(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국방부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국가방위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Ministry of National Guard)는 사우디 국방부와 별개의 독립 부처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의 방한은 이번이 최초이며,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용현 장관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 이후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 중이라고 평가하며, 사우디는 한국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경제와 안보의 핵심 동반자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용현 장관은 한-사우디 국방부간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이 전략적·미래지향적 관계로 발돋움해 왔다면서, 협력의 범위가 확대되어 사우디 국가방위부와도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자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압둘라 장관 및 사우디 국가방위부 대표단은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육군 제병협동 합화력격멸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 간 육군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 K-방산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11월 5일(화) 국방컨벤션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장비가동률 보장’을 주제로 2024년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존 부품단종관리 세미나의 범주를 확대하여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정책 발전에 중점을 두고 국방부에서 개최한 최초의 세미나였다. 육·해·공군, 해병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차, 함정, 항공기 등 주요 장비의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방부는 총수명주기관리 관점에서 무기체계의 가동률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중점으로 발표하였다. 국방 장비관리 정책 소개,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강화 방안과 부품 국산화 및 단종 관리, 예산 효율화를 위한 신뢰성 기반 비용관리(RAM-C)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되었다. 이어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였다. 방위사업청이 '데이터 기반의 부품단종관리 강화방안',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K-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18세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호국영웅의 신원이 지난 10월 31일 확인된 후, 오늘(11월 6일)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형의 유해라도 마주하고자 유전자 시료 채취 후 기다렸던 동생은 신원확인 3개월을 앞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8년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덕갈고개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횡성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김수덕 일병으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9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국군 장병들에 의한 유해발굴, 병적자료 검증을 통한 기동탐문,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 전문 발굴병력이 전사연구와 참전용사 증언을 토대로 2018년 5월,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덕갈고개 일대에서 발굴하던 중 경사면에서 오른쪽 팔뼈를 최초 식별하였고, 이어서 고인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를 추가로 수습하였다. 이후 2020년 2월, 국유단 기동탐문 간 고인의 남동생 김종덕(1944년생) 씨를 찾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훈련부대와 예비군들에게 의견을 수렴하여 훈련의 성과를 높이고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최초로 훈련 입소 시 그간 손으로 작성했던 건강문진표, 훈련참가비 지급계좌, 보안서약서 등을 개인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문진 체계로 개선하였다. 국방부는 10월부터 모든 예비군훈련에 전자문진을 적용 중이며, 훈련부대와 예비군들은 △입소절차 간소화, △훈련준비 소요감소, △데이터 자동연동 등에서 ‘매우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훈련입소 중이던 예비역 병장 A씨는 ‘그 전에는 건강검진표 작성을 손으로 하다보니 작성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예비군훈련장까지 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 대기시간도 길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대기없이 등록을 바로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매우 만족해 하였다. 먼저, 입소절차 간소화로 기존 손으로 작성할 때보다 △입소 소요시간은 개인기준 약 4~11분, 전체 입소인원(500명) 기준 약 1시간 이상을 줄였고, △입소안내에 필요한 병력 중 일부를 훈련준비 요원으로 활용하여 훈련준비 여건도 좋아졌다. 또한, 각종 양식(일일 2만장, 연간 4백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월 1일(금)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는 군 급식 혁신을 위해 국방부 및 각 군, 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과 국방정책 연구 전문기관인 KIDA, 주요 식자재 공급처인 농·수·축협,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 중인 더본코리아와 민간위탁 급식을 운영 중인 7개 업체 등이 참여하여 출범하였다. TF는 국방부차관이 주관하며 국방부·각 군의 국(부)장급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 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및 연구기관, 농·수·축협과 군 급식에 참여 중인 민간업체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로 구성된다. TF는 2025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 급식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병들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군 급식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급식 혁신 실행계획은 다양한 장병 선호를 반영한 뷔페식 급식 등 메뉴 다양화 추진, GP·GOP 등 격오지 부대의 미숙련 조리병도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는 간편식/조리법 개발, 농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네 차례에 걸쳐 군 환경관계관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지식 전달 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환경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는 각 군 및 국직부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관계관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환경 전문 변호사 및 대학교수와 전문강사, 국방부 담당자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군 환경관계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관련 환경법령의 이해와 토양환경관리・정화 사례, 환경관리 시설 현장실습, 순환경제를 위한 분리배출 등 직무에 적용 가능한 환경관리 방안을 배우며, 직무수행능력과 더불어 환경 감수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인접 부대를 찾아가 실제 운영하는 환경관리 시설(오・폐수 처리시설 등)을 둘러보며 관리방법에 대해 실습하였으며, 부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대책을 알아보고, 친환경 부대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국방부 담당자가 국회 및 언론 관심사항과 수질・토양오염 사고사례 및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여 환경관계관들의 실무 적용능력을 강화하였으며, 전문강사에 의한 순환경제를 위한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쓰레기 발생 구조와 현 분리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세 살배기 외동딸을 남기고 6·25전쟁에 자원입대하였다가 전사한 호국영웅의 신원이 지난 10월 21일 확인된 후, 오늘(10월 3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아버지의 전사로 인해 큰아버지의 소생으로 출생신고된 딸이 유전자 검사에 참여하여 73년 만에 친부를 찾게 되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3년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정선 전투에서 총상을 입고 인근 군(軍)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전사한 고(故) 송영환 일병으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8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지역주민의 제보를 시작으로 국군 장병들에 의한 유해발굴, 병적자료 검증을 통한 기동탐문,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은 2013년 9월, 제보자의 아버지가 전쟁 당시 선산에 국군 전사자를 묻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유해발굴을 진행했다. 그 결과, 머리뼈부터 발뼈까지 대부분의 골격이 온전히 남아있는 완전 유해 6구와 부분 유해 1구를 수습했으며
(대한뉴스 한언석 기자)=김용현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합중국 국방장관은 2024년 10월 30일에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이하 SCM)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국방 및 외교분야의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이번 SCM에서 양측은 지난해 합의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한미동맹 국방분야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대북정책 공조는 물론,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 ▴국방과학기술 및 방산협력, ▴한미일 안보협력, ▴인태지역 안보협력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SCM 계기에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유·무인복합체계 연구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우리 장병들의 마음 건강 지킴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을 위한 △심리검사 △대면·집단 상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휘 조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렇다면 장병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어떤 모습일까. 이를 알아보고자 국방홍보원(원장 채일) 국방일보는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병사 312명을 대상으로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병사들이 ‘내 마음속 1위’로 꼽은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명단에는 무려 107명의 쟁쟁한 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인물은 국민 MC 유재석과 가수 아이유였다. 이들은 각각 전체 응답자 중 6.4%의 선택을 받아 병영생활상담관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을 1위로 꼽은 병사들의 답변에서는 ‘경청’ ‘유쾌함’ ‘친화력’ ‘해결능력’ 등의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구체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라서”(육군기계화학교 이○○ 상병), “지혜롭게 상담해주고 유쾌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0월 24일(목) 오후 포천시 승진훈련장 일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방부 훈련은 국방·군사시설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였으며, 민·관·군·경이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산림청, 소방청, 육군, 5군단, 포천시,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민간단체 및 업체 등 18개 관계기관, 400여명이 참여하여 약 1시간 동안 재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기관별로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국방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경과 공조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하여 군은 재난 상황에서 장병의 안전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군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날 훈련 간에 화재로 민간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재난신속대응부대와 차륜형장갑차를 투입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