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 간담회 모습(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석준 교육감).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6일 오후 5시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오는 17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 교육감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국체전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고, 전국 교육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범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시교육청도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자체,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희망찬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5-10-17 19:15
▲제46주년부마민주항쟁기념식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부마민주항쟁’은 시민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발생하여 10월 18일 마산 지역으로 확산한 유신독재 반대운동으로, 우리나라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하나된 소리, 시월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김성수 부마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경남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기념사, 주제공연,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창원시민뮤지컬단과 포싱어가 참여해 ‘소리로 연결되는 1979’, ‘울림으로 닿는 2025’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을 선보였다. 당시 항쟁의 뜨거운 외침과 세대를 잇는 민주정신을 음악과
2025-10-17 19:14
▲해상 밀입국 상황 대응 훈련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어제 오후, 전남 신안군 압해도 인근 해상에서 밀항‧밀입국‧무사증 등 해상 국경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상 밀입국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제기동(FTX) 훈련은 육군 제31사단 사자여단과 함께 했으며 ▲밀입국 의심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절차 등 대응 능력 강화 ▲軍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해상 국경범죄를 예방 및 차단하기 위해 실전처럼 진행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년~’24년)간 관내 경제사범 밀항 시도와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 무단이탈 등 총 11건이 발생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과거에 비해 해상 국경범죄 수법이 다양해지고 SNS 등을 통해 이들을 운반‧알선하는 전문 조직 및 브로커가 검거되는 등 점차 지능적이고 조직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상 밀입국 상황 대응 훈련 사진. 서해해경청 정보외사과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며, “밀항‧밀입국 관련 범죄나 의심선박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7 19:14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6일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김해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이하 육성자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리를 최대 1.5%p 감면하고 김해시 육성자금을 통해 최대 2.5%p 이내에서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4.0%p 이내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대출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p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생산, 조직, 재무 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에게 생애 최초 내집 마련의 의미가 크듯이 창업기업에게 생애 첫 사업
2025-10-17 19:14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안심주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1인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과 KT텔레캅의 실시간 관제·출동 시스템, 세종네트웍스의 올케어서비스 관제 시스템이 연계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AI 기반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제센터가 즉시 확인 후 KT텔레캅 출동팀, 119,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 대응한다. 공사는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섭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돌봄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임대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9:13
▲국민의힘 김해시의원 이철훈(대동면·상동면·삼안동·불암동).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김해시의회 이철훈 의원(국민의힘, 대동면·상동면·삼안동·불암동)이 10월 16일,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개최한 '경사도 완화 반대 기자회견'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 바로잡기와 함께 조례 개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의 주장이 "사실관계가 왜곡되고 정치적 프레임으로 덧씌워져 시민들에게 혼란만 줄 뿐"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난개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김해시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합리적 조치"라고 역설했다. "100년 치 공장 부지 충분" 주장에 반박... "실제 가용 면적은 훨씬 적다" 이 의원은 먼저 김정호 의원이 '2021년 기준 11도 미만 개발 가능 면적이 16.46㎢로 100년 넘게 공장 부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2025년 2월 완료된 '김해시 경사도 기준에 따른 가용지 분석 및 타당성 검토'에서는 비시가화지역 가용 면적을 12.703㎢(약 384만 평)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102년간 신규 공장 입지가 가능하다는 추산은 단순한 수치 계산일 뿐"
2025-10-16 18:1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희망디딤돌(대표이사 김중배)는 지난 10월 15일(화), 다문화청소년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진로스쿨 초빙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희망디딤돌 김중배대표이사 1부에서는 前 튀르키예 조윤수 대사가 강연자로 초청되어, ‘글로벌 시대 다문화청소년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다문화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고를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천대학교 뷰티케어학과 구정은 부교수(現 국제교류원 원장)이 ‘K-뷰티 시대, 네일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강연자는 “네일아트는 개인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함과 네일아트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자격증 취득 후 취·창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다문화적 풍부한 감수성을 디자인에 녹여내면 오히려 개성 있는 스타일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2025-10-16 18:12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2000년 10월 2일생~ 2001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12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이 희망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사용 항목 제한 없이 화성시 내 전통시장, 음식점, 편의점, 소상공인 업체 등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매출 10억 원 이상 대형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기본소득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5:45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가을이 무르익을수록 시장의 색은 짙어진다. 복숭아가 자취를 감추면 샤인머스캣이 등장하고, 감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제철 과일은 언제나 계절보다 한 발 앞서 우리 곁에 찾아와, 짧게 머물다 사라진다. 그 짧은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인지, 제철 과일 한 조각에는 늘 ‘지금 이 순간’의 감각이 스며 있다. 냉장고에 사시사철 같은 모양의 과일들이 있지만, 제철 과일은 다르다. 햇살의 농도, 바람의 향기, 땅의 온도까지 품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을 먹는 일은 단순한 섭취가 아니라 계절과의 대화다. 사과의 단단한 식감에는 초가을의 서늘함이, 감귤의 향기에는 겨울의 시작이 스며 있다. 요즘은 제철의 의미가 흐려진 시대다. 수입 과일이 넘쳐나고, 비닐하우스 속 온도는 언제나 일정하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지금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함’은 흉내 낼 수 없다. 그것은 기다림과 그리움이 섞인 맛이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 한입을 베어 물면, 계절이 혀끝에 닿는다. 사라지는 맛일수록 마음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우리는 해마다 그 과일을 다시 기다린다. 제철 과일을 먹는 일은, 결국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잠시 머물
2025-10-16 15:40
▲춘천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춘천시는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비를 추가로 최대 10억 원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의지, 공교육 강화 노력, 지역 협력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A~C등급을 매긴 가운데 시는 행정과 교육현장이 함께 만든 실질적인 거버넌스 구조와 시민참여형 소통체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춘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사업계획을 보완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현장과 행정이 함께하는 교육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교육청과 강원대·한림대 등 6개 대학, 산하기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초중고·시민교육·대학도시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며 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문화도 활발하다. ‘교육도시 춘천 포럼’과 ‘우리봄내 동동 성과공유회’ 등 정례행사를 통해 시민과 학교가 함께
2025-10-16 15:39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전략 논의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원주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제교육도시는 교육을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을 만드는 원주시의 새로운 비전이다. 이번 용역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경제교육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의회 간담회, 학부모 포럼, 전문가·대학·기관 대상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문기 부시장을 비롯해 실무부서, 관계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현황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간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 전략을 점검하고, 현장의 시각과 경험이 반영된 실질적인 제언을 통해 보다 실행력 있는 계획으로 구체화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원주형 인재 양성 전략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교육체계 구축 ▲청년 취·창업 및 지역 정주 방안 ▲RI
2025-10-16 15:39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주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제81회 대회 개최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총 30,306명(시·도 선수단 28,791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515명)의 선수단이 50종목의 경기를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등 77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지난 9월, 10개 경기장(철인3종, 롤러, 사이클(트랙) 등)에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고 대회기간 중에도 개·폐회식을 포함하여 31개 종목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안전관리매뉴얼 제작, 사고발생 보고체계 구축, 대회 관계자 스포츠안전교육,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등을 완료하여 안전 관리에 힘을 기울였다. 또한,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
2025-10-16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