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31일 참가국들은 정상토론 세션을 통해 기후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연대 방안에 논의했다. 이번 세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12개국의 정상급 인사와 국제통화기금(IMF) 수장 등 13명이 참여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2050년 탄소중립은 엄청난 경제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에너지 전환 시장은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며, 이는 산업혁명 이후 최대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각국이 청정에너지 기술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케리 특사는 "2020년부터 10년간이 가장 결정적인 시기다. 이때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과학적, 물리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금이야말로 성장의 기회, 일자리 창출의 기회다. 이를 놓치면 안된다"며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민간 부분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서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경로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오는 30일 개막된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뜻하는 P4G는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다. 지난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차 정상회의가 열렸고, 한국이 바통을 넘겨받아 2차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이기도 하다. 이번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30∼31일 이틀간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고위급 47명, 국제기구 수장 21명 등 총 68명이 참석한다. 정상급 인사만 해도 1차 회의 때의 5명에서 대폭 확대된 42명에 달하며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존 케리 기후특사가,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대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참석한다. 영국·독일·프랑스 정상,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상임의장, 유엔 사
문재인 대통령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 사흘 앞두고 본격 홍보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8시 네이버·카카오·유튜브 청와대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된 P4G 정상회의 특별영상에 출연해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함께 탄소중립,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날 공개된 문 대통령 출연의 토크쇼 형태의 대담은 평소 환경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배우 박진희와 세계자연기금(WWW)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진행을 맡았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청와대 경내를 걸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정부와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만일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공약을 하겠는가'라는 박진희씨의 질문에는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漁具·고기잡이 도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이 수산물 소비 1위 국가라는 점을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해 백신 및 경제협력, 기후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원본보기특히, 미측이 싱가포르 공동성명 원칙 등 기존 북한과의 합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것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치켜세우고,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 한미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동맹'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공동의 가치와 개방적·포용적 역내 협력 질서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그러면서 역내 평화·안정·번영을 위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각급에서 3국간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로 했다.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미얀마 시민에 대한 폭력의 즉각적인 중단과 민주주의 회복을 함께 촉구했다.원본보기이와 함께 민간 우주 탐사, 6G, 양자기술, 청정에너지, 선진 원자력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첨단·신흥기술 분야로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다.보건, 기후변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정상회담을 위한 워싱턴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로 3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 일정은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로 시작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는 22일 새벽,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21일 낮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기후 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마주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화두는 한반도 비핵화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반도체 문제와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와 기후변화 문제도 주요 의제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한미일 3국 공조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민감한 한일 관계 문제도 논의 석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미중 갈등도 핵심 외교 현안으로 꼽힌다. 정상회담은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회담 직후 양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만날 예정인데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운데 최초의 추기경인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도 만난다.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도 방문할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 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한미 양국의 백신 파트너십 강화가 꼽힌다. '백신 스와프'를 통한 수급 문제 해결,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에서의 백신 생산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포용·도약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남은 임기 1년의 국정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가 민생 전반의 온기로 확산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강한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흐름에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더해 올해 경제성장률 4% 이상 달성이 희망 사항이 아닌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총리 임명 후 첫 출근길에서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총리가 되겠다”며 “일하는 방식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으로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면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저한테 일할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 동의를 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이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이후에 여러 가지 도전적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많은 국민들이 지쳐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 싸움을 잘 끝내야 우리 민족에게, 또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공동체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싸움을 헌신적으로 이겨오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정상으로 되돌아가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경제의 여러 가지 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준비를 차분히 해서 국민들이 '해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총리로서 첫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남은 임기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며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뒤이은 기자회견에서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당정이 무주택자와 1주택자 등 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규제나 보유세 등 세제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에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라 주목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해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와 재산세 감면 등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와 같은 무주택자나 1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규제나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에 청와대도 공감하고 있다는 신호를 줌으로써 당정의 제도 개선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인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으시게 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 대로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는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가족을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요양시설에서 부모님을 안아드릴 수 있다"며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모든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고,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어버이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언급하며 "이 세상 모든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평안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노동존중사회 실현이라는 정부의 목표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가 노동 개혁을 미룰 이유가 될 수 없다. 노동시간 단축은 일자리를 나누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마음으로 정부는 고용 회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일자리를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만들고, 임금체불과 직장 내 갑질이 없어지도록 계속해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도 노동권에 대한 보편적 규범 속에서 상생하자는 약속"이라며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일이다.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길이다. 잘 안착할수록 노동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져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세계 노동절이다. 집의 기초가 주춧돌이듯, 우리 삶의 기초는 노동이다"라며 "필수노동자의 헌신적인 손길이 코로나의 위기에서 우리의 일상을 든든하게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동시 단행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겸 후보자는 이낙연 전 총리, 정세균 총리에 이은 문재인 정부 세 번째 총리이자, 마지막 총리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국정 2인자 자리에 모두 정치인이 발탁된 것이기도 하다. 유 비서실장은 "김부겸 후보자는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코로나 극복, 부동산 적폐 청산, 민생 안정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내각 진용도 새롭게 꾸려졌는데 부동산 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 장관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산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과기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해수부 장관에는 박준영 현 차관이 발탁됐다. 이번 개각에서는 관료 및 전문가가 대거 발탁됐다. 임기 말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감으로써 주요 국정과제를
한국형 전투기(KF-X) 'KF-21 보라매' 시제기 1호기 출고식이 열린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공장 행사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전투기가 무대에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조종석에 탑승했던 양윤영 공군 대위가 전투기에서 내리자 문 대통령은 양 대위에게 다가가 거수경례를 한 뒤 주먹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선각자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군에 공군을 창설하는 꿈을 꿨다"며 "'우리 손으로 우리 하늘을 지키자'는 선조들의 꿈을 오늘 우리가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투기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엔지니어 20명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감사를 표했다. 호명된 연구원들은 차례로 무대에 나왔고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립시설 및 국산 부품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시뮬레이션을 위해 준비된 조종간을 손에 들고서 "이렇게 조종하는 건가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레이더 관련 설명을 들으면서는 "이런 핵심 기술을 이전받지 못해 우리가 (개발에) 많은 시간을 기울였던 것인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확신이 없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제73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 중 추념식 참석은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다. 특히 추념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군경 최고 책임자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식 4·3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또 지난해 경찰 의장대가 참석한데 이어, 올해에는 국방부 의장대와 군악대가 최초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4·3은 국가폭력으로 국민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현대사 최대의 비극이 담긴 역사이며 평화와 인권을 향한 회복과 상생의 역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3 군법회의로 수형인이 됐던 2530명이 일괄 재심을 통해 명예를 회복할 길이 열렸다며 "정부는 한 분 한 분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배상·보상을 통해 국가폭력에 빼앗긴 것들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것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추가 진상조사는 물론, 수형인 명예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배상과 보상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에 참석해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을 추모하고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행사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참수리 357정, 천안함 선체, 서해 수호관 등 서해수호에 관련된 상징적 시설물이 있는 해군 2함대 사령부, 즉 서해 해상작전의 '심장부'이자 서해수호 영웅들의 안식처로 불리는 이 곳에서 개최됐다고 했다.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해병대에 일병으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육군대위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제2연평해전에서 함장으로 참수리 357정을 지휘하다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동생 윤영민씨가 낭독했다. 이어진 애국가 제창에서는 육·해·공·해병대 특수부대가 '55용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은 국제 신호기를 달고 고공 강하를 했다. 묵념 시간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제 야권 단일 후보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게 됐다. 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표본 3200개는 지난 22일 오후 9시가 채 되기도 전 모두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앞선 21일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 총 32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론조사 문구는 경쟁력, 적합도를 각각 반영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방식은 무선 안심번호 100%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