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공공디자인학교’ 학습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민참여 공공디자인학교 수강생모집은 올해 4회째로 도시공공디자인(도시미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프로그램이다. 올해 실시되는 ‘주민참여 형 공공디자인학교’는 오는9월13일부터 10월28일까지 주1회씩 총 8회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과내용으로는 ▲공공디자인 마인드 함양교육 ▲공공디자인 실습 및 작품 설치 ▲공공디자인 사례 답사 등 이론과 실습위주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의 대상은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며 수강모집기간은 이달 말일까지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전화:054-478-7599)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장학곤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교육이 공공디자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임은 물론, 교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시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도시미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구미지역 병원이 확장이전개원식을 갖고 화환대신 받은 ‘쌀’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미시에 기탁해 의료계의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9일 구미 바른유병원(원장 유영상)은 시를 찾아 쌀 20kg 50포(200만원상당)를 전달하는 기탁 식을 가졌다. 이 병원은 지난2002년2월 원평동 소재에 유영상신경외과로 개원을 한 후 지난29일 현 소재에 병원을 신축, 확장이전 하면서 개원했다. 기탁 식 자리에서 유 원장은 “개원을 축하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그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백인엽 주민복지과장은 개원축하인사 말을 전하고 “오늘과 같은 정성어린 기부가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부 받은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바른 척추, 바른 관절의 정확한 진단과 바른 치료를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는 바른유병원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구성해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내과, 통증의학과 등의 5개과로 시민건강을 지키고 있다
최근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천시 관내에는 심야시간오토바이족들의 굉음폭주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로 일대 현대아파트 등 4차선 도로를 끼고 있는 공동주택입주민들은 ‘자정을 넘긴 심야시간이면 오토바이족들의 굉음폭주로 불안·공포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대아파트 주민 K모씨(58. 주부)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오토바이족들이 심야시간을 틈타 굉음폭주행위를 벌이고 있지만 후환이 두려워 신고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K씨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조용해지리라고 믿었으나 올해는 이들의 굉음폭주행위가 더욱 심해졌다.”며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일벌백계를 호소하고 있다. 김천시민 다수는 “사람을 상해하는 것만이 범법행위가 아니라 심야시간대에 잠을 못 자게 하는 범법행위야 말로 다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전례로 경찰관이 단속과정에서 범법자들이 상해를 입게 되면 인권을 들고 나오는 시민단체들의 그릇 된 사고방식이 이 나라 법치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다.”며 ‘공권력강화차원에서 법치의 구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병풍처럼 펼쳐진 영양군(군수 권영택)에 전통과 현대문화가 접목된 한마당 마을 큰잔치가 났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지로 알려진 영양군 관내 마을의 전통농경문화로 이어오는 ‘풋굿놀이’ 마을 숲 축제 한마당이다.오는 5일, 일월산(해발 1219m)자락 도곡리 마을 숲속에서는 큰 잔치가 벌어질 터여서 농사일과 삼복더위에 지친 마을주민들이 한껏 달뜨 있다. 도곡리 마을 숲 축제는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볼거리와 먹거리뿐만 아니라 즐거움이 있어 인심마저 풍성한 토속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날만큼은 마을주민뿐 아니라 객지에 나가 있는 출향 민을 비롯해 피서 철 관광객들이 오붓이 모여 먹고 마시고 노래하는 신명난 잔치판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도곡리 마을 앞에는 수령이 300년이나 된 느티나무와 느릅나무군락의 숲 그늘이 좋아 농경문화를 지켜온 선조들에게 있어 풀 짐 지기, 꼴 따먹기, 감자삼굿, 그네타기 등 추억서린 놀이터였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이농현상으로 우리네 선조들이 즐겼던 전통놀이 대부분이 잊혀 가고 있는 추세다. 이를 애석히 여겨온 마을 주민과 서울에 살고 있는 몇몇 출향인사들
구미시가 지역 내 위급재난 발생 시 행정역량에 앞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혹서 속에 열렸다. 28일 오전10시부터 시 메트로 호텔 2층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시 재난방지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 자율 방재 단 원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겪고 경험했던 재난관련 정보의 공유와, 재난의 발생 시 단원들의 초기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숙지함으로 단원의 역량발휘를 재고하기 위한 것이었다,이들 단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자기지역은 물론 시 관내에서 발생되는 각종 재난을 효율적으로 수습하기 위한 역량확충이 방재단의 발전방향임을 인식하고 공익활동요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연대감을 다졌다. 이번워크숍 강사는 한국에너지기술방재연구원 이호동본부장으로 ‘21C 재난환경변화 우리의 임무와 역할’이란 주재의 강의에는 예정된 정오 오찬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이어졌으나 방재단원들의 진지한 청강모습이 한결 돋보였다.한편, 구미시 자율 방재 단은 지역특성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지역 내 위급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기대응을 하기 위해 현재 168명의 단원들이 읍·면·동별로 나뉘
구미시가 도심지의 교통 지·정체를 해결하고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추진해온 낙동강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27일 전면 개통돼 신작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기쁨과 만족도가 더 없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 진입도로 공사는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50, 시비50)으로 원평동 종합터미널 앞 삼거리와 지산동(야은로) 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27m(교량 111m) 4개차로 신설도로로 지난2014년11월 착공해 2년9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도로 개통은, 단기적으로는 원평동, 신평동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오는2019년에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와 연결돼 인구밀집지역(송정동, 형곡동) 주민들의 국가산업단지와 강동지역의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게 된다. 또한 구미IC 일원과 비산우회도로, 신평동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상습 교통 지·정체를 해결하는 구미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남유진 시장은 “낙동강 진입도로는 구미시의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장래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되면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 국가산업단지 물류이동 거리 단축 등 구미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제4차 산업혁명에 따라 한국형 산업단지 신구조고도화모델을 찾기 위하여 민간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서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려는 방안이다.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노후 산단의 재개발을 위해 실시되는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 공모는 28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산업단지 내 개발 가용한 유휴부지 정보는 8.10일부터 제공 되며 이번 공모에 참가하기 위해 접수한 민간대행사업자의 사업계획서는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구조고도화추진단의 평가를 통해 9월 내 최종선정자를 발표하게 된다. 산단공은 이번 민간 대행사업자 공모를 통해 부지용도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 및 첨단 복합시설을 유치・조성할 계획이다.산단공 권기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민간대행사업자의 창의적인 사고를 통하여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과 변화에
상주시 모동면 정양리正陽里(이장 박종관)가 ‘대한민국 행복마을 만들기 제4회 콘테스트’에서 문화 복지 분야로 선발돼 결승에 오른다. 내달 30일 치러지는 본선무대에 서게 되는 정양마을은 현장실사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바 있다. 이어 경북도 자체평가를 거쳐 도를 대표해 본선에 진출하는 팀으로 알려져 마을은 물론 상주시민들의 마음 또한 달뜨 있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공동체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서 각 분야에서 수상하게 되는 마을은 시상금(금상 3,000만원, 은상 2,000만원, 동상 1,000만원)을 비롯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 시 특혜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 정양마을은 명실상부 귀농귀촌마을을 대표하고 있다. 처음에는 고령의 마을주민들이 귀농생활을 자처해오는 젊은이들을 반갑게 여기기보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현지 실사 내용에 따르면 마을구성원149명 중 47명의 귀농·귀촌 젊은이들과, 15명 어린이들의 재잘대는 소리가 마을의 활기를 돌게 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은 마을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관람이나 힐링 여행을 하거나 음식을 나눔으로서 친부모를 섬기 듯 깍듯이 모시는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우)는 26일 오후2시 메가 박스 구미점에서 희망학습관3+1 사업 참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Day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희망학습관3+1 사업에 참여하는 초5~6년, 중1~3년 학생 84명과 강사로 참여하는 금오공대생 25명,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영화 관람을 즐겼다. 이는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의 기분전환과 문화체험을 공유하는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생 멘토와 저소득 아동 멘티의 친밀감이 형성돼 앞으로 6주 동안 운영될 희망학습관 3+1 학습멘토링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구미시가 지난2012년부터 시작한 희망학습관 3+1 사업은, 상대적인 교육기회차등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기간 동안 주요과목학습코칭과 정서적 멘토로 감성적 지원을 해 온 결과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인지원요청이 있는 터여서 지난해부터는 겨울방학기간까지 확대 운영해 왔다. 이묵 구미부시장은 “황금같은 방학을 반납하고 희망학습관 3+1 사업에 참여해준 청소년들과 대학생 강사들의 열정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본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청도군에서 시·군 의회 의장 23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본회의에 앞서 김익수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기총회를 주관한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의 환영사와 이승율 청도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의제안건은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지원 건의안이 채택돼 경북도청으로 송부됐다. 시·군의장단은 청도군에서 개최되는 제9회 개나소나콘서트와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포항 국제 불빛축제, 봉화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봉화은어축제를 각 시·군에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1년 동안 매월 한차례 월례회의를 갖고 심도 깊은 토의와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 12건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서 경북도민의 목소리를 중앙정부를 비롯해 전국에 대변해 왔다. 김익수 회장은 지난1년 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준 시·군 의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남은 제7대 후반기의회 임기1년 동안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 말을 남겼다.
구미시는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기관·단체 간 실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6일 오전11시 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는 구미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실무책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4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대축전 행사기간 안전대책, 질서유지, 종목별 경기 진행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협조사항이 논의됐다. 이날 김회식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원활한 업무 협조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단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공적인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9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20개 종목이 25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열띤 경기와 상호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25일 시청3층 상황실에서 자유한국당과 내년도 국·도비 확보와 지역현안에 대해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남유진 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의장과 지역구 도․시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는 국가5단지 조기분양․탄소산업 추진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역사문화디지털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현황과 KTX 구미역 정차, 북구미 하이패스 IC 신설, 대구권 광역전철 망 구축 등 광역도시기반시설확충 등 핵심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당면한 2018년도 국·도비 확보사업과 관련해서는 ‘제101회 전국체전’유치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양포도서관 건립 등 61개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지원을 건의했다. 남유진 시장은 “그동안 당정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탄소산업 클러스터’ 예타 통과, 2016 대한민국 그린시티 선정, 제101회 전국체전유치 등 시정전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는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의 열정과 도․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 시장은 “앞으로도 원활한 당정 협의를 통해 각종 현안해결과 국·도비 확보는 물론
경북도는 안동서원과 영주서원, 경주서원 등 한국의 書院이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진행한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의 심의결과, 내년 세계유산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서원은 도산서원‧병산서원(안동), 소수서원(영주), 옥산서원(경주)을 비롯해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도동서원(대구 달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9개가 현존하고 있다. 이 중 경북도에 소재하는 서원은 4개소로 ▲도산서원은 한국의 서원 중 학문 및 학파의 전형을 나타낸 대표적서원이며, ▲소수서원은 한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자 사액서원이다. ▲병산서원은 자연과 조화된 한국 서원 건축을 대표하고, ▲옥산서원은 지역의 출판문화를 주도하는 등 서원의 출판과 장서의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서원은 지난2011년에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적이 있다. 2015년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자료보완을 이유로 지난해 4월 한차례 자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평가로는 ‘한국의 서원’이 탁월하고 보편적 가치를 충족하는 세계유산 적 가치는 충분하나, 국내외 유사유산과의 비교분석과 연속유산의 선
구미시가 “지난2007년부터 추진해온 ‘한 책 하나구미 운동’ 1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2회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은 내달 2일부터 오는10월9일(한글날)까지 두 달 간 접수하며 응모분야는 총4개 부문(초저․초고․중고등부․일반부)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전국독후감공모전은 구미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전 계층 공통도서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일반부와 중․고등부 지정도서로 시애틀 공공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책 ‘The Turner House(Angela Flounay)’, 초등부 지정도서 ‘과학이 해결해 주지 않아(장성익)’ 중 한 권을 읽고 정해진 양식과 분량에 따라 독후감을 작성해 시립중앙도서관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도서 ‘로봇시대, 인간의 일’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The Turner House’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디트로이트의 한 이민가정의 갈등과 화합을 축으로 도시의 몰락과 변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동동, 산동면 2개 지역 저소득 2세대에 낡은 벽지를 교체하고 집안 대청소를 해주는 ‘오아시스 House 사업’을 벌여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일요일인 지난23일 오전10시에 시작된 봉사현장에는 구미 청년연합 봉사단과 그들의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인동동과 산동면 2개 팀으로 나눠 현장봉사활동을 펼쳤다. 인동 동에서는 마을 보듬이 10여명이 더위도 잊은 체 이번행사에 함께 참여해 빈곤으로 생활유지가 어려워 지속적으로 쓰레기가 쌓이는 대상자의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닦아 새집처럼 만들어 놓았다. 이날 배정미 인동동장은 혹서에도 불구하고 휴일마저 반납하면서 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준 구미 청년연합 봉사단과 마을 보듬이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점심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동면 대상자는 얼마 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고령의 노모와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세대로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묵은 때를 말끔히 닦아내고, 산뜻한 도배지로 벽지를 교체해 주었다. 백인엽 주민복지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구미청년연합 봉사단과 인동마을 보듬이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이 오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