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40주년을 맞이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이 ‘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 및 재활’을 주제로 제8차 뇌신경센터 심포지엄을 구미 BS호텔 대연회장에서 열었다. 26일 열린 행사장에는 지역 소방서 구급대원들과 협력 병·의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민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기관과의 유대관계와 결속을 다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강희도 응급의학과 교수의 ‘급성기 뇌질환에 대한 응급처치’ ▲이광수 신경외과 교수의 ‘외상성 두부 손상에 대한 최신 지견’ ▲김성호 신경외과 교수의 ‘뇌출혈에 대한 급성기 치료’ ▲여동규 신경외과 교수의 ‘급성 뇌경색에 대한 급성기 치료’ ▲급성기 뇌질환의 재활에 대해 황성일 재활의학과 교수의 발표로 이어졌다. 연수강좌와 연계해 발표된 응급처지와 치료에 관한 질의응답은 급성뇌질환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최신처지방법을 공유·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뇌신경센터 김성호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협력기관과의 적극적인 진료협력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함으로서 지역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센터장 진원스님)에 방문내담자가 년 간 600여 명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1366경북센터는 구미시 관내 폭력피해여성과 장애인인권보호를 위한 종합지원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가졌다. 27일 오후2시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교육실에는 △구미고용복지센터 △구미지역자활센터 △누리상담교육연구소 등 7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협약의 의미는 시 관내에서 폭력피해를 입은 여성들과 아동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단체는 상호 원활한 협력전달체계를 갖기로 하고 폭력피해자와 연계한 심리상담 및 현장 동행지원, 구조지원 등 7개 항목의 협약으로 피해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향후 이들은 피해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교류와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종합적인 사회복지혜택지원을 알리고 발 빠른 현장 활동으로 자립이 약한 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일에 솔선하게 된다. 1366경북센터는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함께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장애인청소년 교육 등 피해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상담과 긴급피난처와 경찰, 의료기관, 법률
지방화 시대를 무색하게 하는 상주시의 거액 언론 대외홍보비가 구설에 올랐다. 시는 11억 5,800여만 원에 달하는 시민 혈세를 언론사 홍보(광고비 포함)비로 지출해온 사실이 공개정보 청구로 밝혀졌다. 특히, 시는 안정행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에서 지난 2014년 기준 전국 244개 지자체 중 시 단위에서 8.1%인 '꼴찌'로 정점을 찍은 이후 5개년이 지난 올해 들어서도 15.26%로 꼴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재정자립도와 직결되는 상주시의 인구는 지난 2017년까지 10만여 명을 지켜 오다 올 8월 말 현재 9만9,637명으로 1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탓에 시민들이 인근 시·군과의 통합론을 주창하고 있는 마당이다. 이같이 9만의 재정자립도 15.26%에 멈춰 있는 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황천모 시장 개인의 치적을 부풀리는 홍보에 예산의 절반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시민단체의 질책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황 시장은 지난해 부정선거혐의로 시장 직을 잃게 될 고법판결 이후 상급심의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으로 최근에는 경찰이 또 다른 부정선거혐의를 포착 가택 수색을 당한 상태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가 25일 구미 시청사 내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회장 이·취임식 후 하반기 주요계획·통일 활동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3분기 정기회의가 속개됐다. 제19기 채동익 회장은 취임사에서 통일시대 기반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통일로 나아가는데 자문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가 평화통일운동의 구심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남북 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평화통일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는 도·시의원 21명을 포함해 전체 9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2년간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21일 경북도지사와 대구광역시장, 군위군수, 의성군수가 모인 4개 지자체장 회동에서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선정에 관해 주민투표제로 선정하겠다’고 뜻을 모았다는 보도에 관해 26일 군위군이 반발 입장 문을 내 놓았다. 군위군은 첫 회동 시 나눈 논의가 마치 합의․결정된 사항인 양 경북도청에서 지난 24일 국방부에 공문으로 제출을 한 것을 놓고 ‘심각한 우려와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군위군의회 통합공항 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합의안’에 대하여 동의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첫째, 주민투표는 주민의 뜻이 한치의 왜곡도 없이 분명하게 표현이 되어야 하나, 지금의 방안은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후보지를 마치 의성군 단독 후보지인 양 군위군민은 배제한체 타 지자체인 의성군민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둘째, 중요한 결정을 4개 자치단체장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것처럼 단 한 번의 회동으로 모든 것을 결정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구시대적 사고며, 주민들의 대표인 군의회와 사전에 조율하고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에 위배 된다
삭막한 구미산업단지에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가겠다는 취지로 추진돼 기대감을 키웠던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및 구미시민을 위한 미학(美學)강좌’가 청강 객이 없는 썰렁한 행사로 마무리돼 이름이 무색한 행사로 끝났다. 지난 19일 열린 강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 이하 산단공)가 개최했고‘구미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 아트페어’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됐으나 청강 객은 없고 행사관련자 등 20여 명만이 행사장에 나타나 실패한 행사로 막을 내렸다. 당초 미학 강좌는 지난 18일 아트페어개막식 이후, 시 관내 보세장치장의 작품 전시와 도슨트 투어·시민들이 참여하는 아트챌린지 부대행사에 이어 19일‘이익 있는 그림 걸기와 윤택한 그림 보기’라는 주제 강좌로 이어진 행사였다. 아트페어 운영위원은 산업공단 내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아트페어로, 지역예술인과 기업, 시민 중심의 예술축제라며 9월 초부터 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했었다. 또한, 산단공은 지역 최초로 개막되는 이번 행사가 지역예술인과 기업·시민 중심 예술축제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며 산업과 예술을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
법이 없는 나라가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아니, 법은 있되 그 법이 지켜지지가 않는 무법천지의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같이 무법천지를 만든 것은 곧 이 나라 정치인들이다. 결론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피 한 방울 땀 한 방울 흘려보지 않은 위정자들이 이 나라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국 사태를 놓고 장장 50여 일간 여·야의 대립과 싸움질은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경기를 바닥에 떨어뜨려 국민은 민생고를 놓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급박한 현실에도 어느 한 사람 나서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려는 정치인은 없었다. 대통령부터도 마찬가지다. 임명에 앞서 비리 의혹이 불거져 집권당의 검찰로부터 내·수사를 받는 인사였다면 애초부터 지명이나 임명을 미뤄 검찰수사가 종결된 이후 임명을 했어도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법무부 장관 한 사람을 놓고 언제까지 나라 전체가 소모성 논쟁에 휩싸여야 하는지 국민 정서가 양 갈래로 갈라진 시점에서 국민의 마음은 답답하다 못해 참담하다는 게 현실이다. 집권당은 조국 장관의 내·수사를 펴고 있는 검찰에 대해 정치검찰이란 연막을 치고 연일 검찰에 대한 비하 내지는 상식을 뛰어넘는 협박성 발언을 하고 있다. 집권당 검찰에 의
현 정부의 ‘과거사 바로잡기가 과거사 지우기 현상’으로 비추어 지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시장취임이후로 지금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치적 지우기에만 급급해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구미 시청사 정문대로변에는 우리공화당 전국당원 수백여 명이 집결해 장시장 사퇴를 주창하는 함성이 지축을 울렸다. 그는 시장 직에 취임한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혁명적 사업으로 조국 근대화를 앞당긴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시 새마을과를 지역공동체 과로 개칭하려다 가칭 태극기 부대의 필사적 시위와 보수 시민반발로 전격 무산된 바가 있다. 이후 그는 지난 18일 구미공단 50주년 행사 진행 영상물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치적은 담았으나 정작 구미공단 역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질 않아 큰 이변(구미시 공무원의 과실로 밝힘)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장 시장은 이낙연 국무총리마저 예우하고 있는 애국지사 왕산 허위 선생(1855∼1908) 후손들에게 삿대질로 고성을 낸 사실이 언론에 부각 돼, 대·경 지역 시·도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사건은 애국지사 후손 노부부가 ‘구미 산동면
선거법 위반으로 1, 2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천모 상주시장이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 공무원에 대한 5급 승진 인사를 강행하려 하자 시 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지역 언론까지 나서 인사 보류를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황 시장은 앞서 선거법 위반 외에도 불법 선거자금 관련 사건이 불거져 21일 황 시장과 박영문 당협위원장(상주, 군위, 의성, 청송)에 대한 경찰의 추가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황 시장은 24일 공식발표문을 통해 “고민 끝에 시정발전과 조직의 안정, 그리고 시장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 승진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각계각층에서 걱정하고 염려하는 뜻을 충분히 수렴해 이번 인사는 그 어느 때 보다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실행할 것”이란 말을 덧붙여 ‘인사반대를 요청한 인사들의 지적을 간과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4일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갈 계획인 정재현 시 의장은 “시장이 1, 2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았고 최근 추가로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승진 인사가 공정할 수 있겠느냐”며 “황 시장은 대법원 선고 이후에 정정당당하게 인사를 하라”는
여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출생지요 그가 국가공단을 창시한 도시 구미다. 역사적으로 박 대통령의 치적을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는 당위성에서 집권당의 당적을 가진 장세용 구미시장과 국·과장급들의 계산된 발상으로 도·시민의 정서에 역행하는 일대 이변이 일어났다. 문제는 구미시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지면서 진보 성향의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등장시킨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정작 대구·경북 시·도민에 영웅으로 각인이 돼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이나 행보를 의도적으로 빼내어 버렸기 때문이다. 지금 구미는 구미공단 50주년 행사 홍보영상에 역사적 주인공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빠져 있다는 사실 하나를 놓고 시민 정서가 벌집을 쑤셔 놓은 듯 들끓고 있다. 특히 구미를 찾아온 가칭 태극기 부대는 시청사 정문 앞에 확성기를 설치하고 장세용 시장 퇴진을 며칠째 주창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시·도민들은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세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구미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는 의도로 구미공단 50주년 행사를 속개했으나 오히려 보수와 진보 간 갈등만을 부추겼다는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
지방정부예산 집행자로 일반인보다 청렴해야할 공무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 지자체마다 의견도출과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내부청렴도 향상방안으로 공직자 100여명 대상 ‘제2회 청렴 골든벨’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청사 내 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공직자에게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퀴즈로 풀게 함으로써 청렴의 중요성과 조직내부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이강창 부시장은 퀴즈대회에서 직접문제를 출제하고 직원들을 응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공직생활의 재미있는 사례와 감성 인터뷰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날 문항 탈락자는 다음 문제로 진출하지 못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펼쳐졌다. 탈락자들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10명의 경쟁으로 평화남산동 황청하 주무관이 골든벨을 울렸다. 주무관에게는 40만원의 포상금으로 김천사랑 상품권이 지급됐다. 손세영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청렴 골든벨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정신실천기준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우리 김천시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청렴도시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가자”고 말했다.
구미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 및 아동참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시의 아동 수는 8만2,70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9.6%를 차지하고 있어 도내에서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임에 따라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의미가 깊다. 그동안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숨 가쁘게 달려왔다.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인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에 따른 세부사업 계획에 따라 전략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펴왔다. 지난 2015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57개 사업과제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2016년 5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 구성 및 아동권리옹호 NGO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2017년 1월 아동친화도시 TF팀을 신설하여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거버넌스 보고서 제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결과 서류심
구미시는 16일 내년도 시정 방향 설정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김상철 부시장 주재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발굴된 신규사업 243건 등 총 690건의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과 주요사업 계획의 심층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내년도에는 제101회 전국체전 개최, 상생형 구미 일자리사업, 구미 스마트 산단 조성이 본격화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KTX 구미역 정차, 5공단 분양 가속화 등 도시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과 5G,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성장산업 육성으로 구미의 새로운 발전을 견인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 부시장은 “내년은 더 큰 구미를 향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로, 도전과 혁신으로 43만 구미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끊임없는 시책 발굴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년도 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 후 9월 말 시장 주재 보고회,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내달 11일 평화의 도시 칠곡군에서 열리는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에 가창력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가수 에일리가 이색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개막 25일을 앞둔 낙동강 대축전 홍보에 나선 에일리는 개최 시기와 장소, D-day를 알리는 이색 SNS 홍보 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칠곡군 축전 방문을 당부했다. 대축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낙동강 지구 전투 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되며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와 국악인의 다양한 공연으로 기획돼 있다. 개막 첫날인 11일에는 에일리를 비롯해 최근 미스트롯 출연으로 주가가 급등한 ‘홍자’가 출연한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의 락 그룹‘부활’의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띄울 계획이다. 12일에는 국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지역 출신 향사 박귀희 명창의 소리를 통해 순교한 호국영령들의 혼을 다시 기억하고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안숙선, 남상일, 박애리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추모 공연에 나선다. 폐막일인 13일에는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출신 '신유'와 가장 많은 팬클럽
오는 19일 오후 6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가 지역본부 대 회의실(경북 구미시 수출대로 127)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 아트페어’와 같은 맥락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및 구미시민을 위한 미학(美學) 강좌’를 펼친다. 이 강좌는 양준호 작가(미학·미술학 박사)가 ‘이익있는 그림걸기와 윤택한 그림보기’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주제 강좌는 강의장 복도, 벽면 등을 활용한 작품 전시를 통해 그림 보는 법에 대한 참가자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에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강좌에 구미산단의 기업인, 근로자, 시민 등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의 및 참가신청은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070-8895-772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