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문화와 역사를 말하다
시계는 시간을 시각화하기 위한 도구이다. 변화가 없다면 시간도 느낄 수 없다. 사람들은 보통 시계를 통해서 시간을 보지만 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변화를 보고 세월을 느낀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탓인지 모르지만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 도시가 태어났을 때 나는 감격해마지 않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 중부에 있는 특별자치시이다. 시의 중심으로 금강과 미호천이 흐르고 남쪽으로 대전광역시, 서쪽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동쪽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북쪽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한다. 국토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고, 서울의 과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혁신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참여정부 시절부터 추진되어 한솔동, 도담동, 어진동 일대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조성되었고, 서울과 과천에 분산되어 있던 9부 2처 2청의 정부기관이 세종정부청사로 이전되었다.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현 장군면),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현 부강면)를 편입하여 2012년 7월 1일에 출범하였다. 시의 이름은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는데 조선 세종의 묘호를 따서 세상(世)의 으뜸(宗)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위에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단층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하는 특징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