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업체들이 재생에너지로 업종 전환해 군산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는 전라북도와 14일 전북도청에서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권창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이병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장,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성장을 위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재생에너지로 업종 전환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대기업 의존적인 지역산업 구조를 개선하며,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군산시는 전북도와 업종전환사업에 필요한 예산 및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업종전환을 위한 공장 및 장비 구축과 이를 통한 풍력 하부구조물 및 태양광 부유체 제작‧설계기술 개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자금 지원 및 기업인력애로센터 등 맞춤형 연계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가산단 임대 및 입주 등 행정지원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5월 14일(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김창옥 교수의 힐링토크」라는 주제로 국가대표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과 국가대표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강사로 나서 도쿄올림픽대회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응원하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사전에 배포된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등을 활용하여 수강 신청 시 해당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가대표라면 누구든지 장소에 상관없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치고 답답한 상황 속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번 특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다시 도약하는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5월 13일 15시 19분에 전북 완주군 북동쪽 2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난 3월 군산시, 4월 장수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금년 들어 2.0 이상의 지진이 세 번째로 발생한 것이다. 이번 지진으로 완주군 일부 지역에 진도Ⅲ이 관측되었다.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완주군 운주면에서 1건의 지진 유감신고가 있었으나, 이로 인한 피해 접수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전북도는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시군에 상황관리 철저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진 발생 동향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주요 시설물(청사, 교량 등)과 옥외 대피장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16년 경주지진과 ’17년 포항지진을 겪으며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해 올해 223억원을 확보하여 공공시설물 내진확보율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지역 175개 사업장이 코로나19발 고용위기 상황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에 동참키로 했다. 동참의사를 밝힌 전체 사업장 중 79곳은 실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고용유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전북은행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고용유지 특별지원금을 조성키로 한 데 이어 이들 상생기업에 대한 고용유지·안정 상담 및 지원을 맡을 해고 없는 도시 컨트롤타워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과 박형배 문화경제위원장, 김승섭 부위원장,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과 김근영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배선수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장, 신영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과장, 심병국 한국노총 전북본부 총무국장, 임재원 전북은행 부행장, 윤진식 한국공인노무사협회 전북지부장을 비롯한 고용 유관기관 및 지원기관 대표, 유현주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임신호 전주병원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79개 사업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
지난1905년 경부선이 개통된 이 후 김천시의 얼굴이자 사통팔달의 교통관문역할을 해 온 ‘김천 역 신 조성계획’사업이 알려지면서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를 기원하는 평화동 일대 상인들과 본 토민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8일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의 중심인 역 광장을 새로이 부각시켜 나갈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으로 원 도심의 재생과 경기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시가 중앙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 한 후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디자인용역이 완료됨에 따른 세부사업계획의 일환이다. ‘김천역광장 정비사업’은 역 광장이라는 공공 공간에 공공디자인 개념으로 △전광판 교체 △김천역 건물 벽면 도색 △시민휴게시설(쉼터)이 조성되며, 설치되는 것은 △조형물파고라 벤치 △상설무대(공연장) △열주조명 △볼라드 와 △역 외부벽부 및 택시 승강장의 캐노피 교체 등 ‘역 광장 공공디자인 개발 및 시설물제작·설치사업’의 설계용역이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내방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역 광장 정비사업 착수에 앞서 김천 역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통해
코로나19사태 이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화두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12일 한국도레이R&D센터가 입주한 강서구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과 강서구 보건소에 화분 100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에게 밝은 기운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관심과 노력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강서구청과 공동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현재까지도 운영 중이며 강서구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방역에 만전을 기해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 관계자들의 노고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장은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의 지명으로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기부자로 김영찬 골프존 뉴딘홀딩스 회장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탁한데 이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기존 설비를 신속히 개조하고 MB필터 공급을 확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와 자치분권 대토론회’에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자치와 분권의 핵심”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관련 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시민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기초지방정부의 대응과 역할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치경찰, 교육자치 등이 광역단위가 아닌 기초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계류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법 등 자치분권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국회와 정부, 지방4협의체가 함께 논의한 내용이 법·제도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지방 4대 협의체가 함께 마련한 이 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돋보인 자치분권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자치분권강화, 자치경찰제 도입, 재정분권 확대 등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2개월 연속 60%대의 높은 지지율로 1년 째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12일(화)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4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0.9%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3월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한 뒤 4월 조사에서도 소폭 상승해 2개월 연속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전국 17명의 시·도교육감 중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사람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며, 2위(48.2%)와 12.7%p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후 줄곧 추진해온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 학생 중심 교실개혁’이 학교 현장에 연착륙하며, 도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 교원 역량강화를 통한 수업혁신, 따뜻하고 평등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도민과 전남교육 가족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바빠진 선별진료소 12일 정오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93명에서 9명이 추가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 중 73명은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들이다. 나머지 29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이들이다. 연령대를 보면 전체의 약 3분의 2인 67명은 20대다. 30대는 23명, 40대와 50대 각각 4명이다. 19세 이하는 3명, 60세 이상은 1명이다. 이 중 남자가 92명, 여자는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중증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40대 이상 환자도 있는 만큼 이들 상태는 시간이 가면서 달라질 수 있다.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22명 중 21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이 있었다. 나머지 1명은 대구 지역 사례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3차 감염'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남아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전체동의’ 버튼을 눌러 자신도 모르게 지원금을 기부해 이를 취소해달라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온라인 카드사 재난지원금 신청 화면에는 ‘전체동의‘ 버튼이 있고 이를 누르면 자동으로 지원금이 기부가 된다. 지원금 신청 화면과 지원금 기부 화면을 분리해 만들었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정부는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신청 절차와 관련한 지침을 각 카드사에 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의 골자는 지원금 신청 화면과 기부 신청 절차를 분리하지말고 같은 화면에 넣으라는 것이었다. 카드 업계는 지원금 신청 화면과 기부 신청 화면을 분리하려고 했으나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카드사에 입장에선 정부의 지침을 거스를수는 없었다. 결국 카드사는 전체동의 버튼을 누르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지원금 기부를 유도하게 했다. 이 때문에 뒤늦게 자신의 지원금이 기부됐다 것을 인지한 국민들은 카드사에 전화를 걸었고 이 때문에 업무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다만 ‘한 번 기부를 결정하면 취소할 수 없다’는 게 정부 원칙이지만, 카드업계는 실수로 기부를 선택한 고객들이 당일 취소할 수 있도록 실무 절차를 마련했다.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가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