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 이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화두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12일 한국도레이R&D센터가 입주한 강서구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헌신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과 강서구 보건소에 화분 100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에게 밝은 기운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관심과 노력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강서구청과 공동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현재까지도 운영 중이며 강서구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방역에 만전을 기해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 관계자들의 노고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장은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의 지명으로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기부자로 김영찬 골프존 뉴딘홀딩스 회장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탁한데 이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기존 설비를 신속히 개조하고 MB필터 공급을 확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와 자치분권 대토론회’에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자치와 분권의 핵심”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관련 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시민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기초지방정부의 대응과 역할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치경찰, 교육자치 등이 광역단위가 아닌 기초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계류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법 등 자치분권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국회와 정부, 지방4협의체가 함께 논의한 내용이 법·제도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지방 4대 협의체가 함께 마련한 이 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돋보인 자치분권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자치분권강화, 자치경찰제 도입, 재정분권 확대 등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2개월 연속 60%대의 높은 지지율로 1년 째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12일(화)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4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0.9%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3월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한 뒤 4월 조사에서도 소폭 상승해 2개월 연속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전국 17명의 시·도교육감 중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사람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며, 2위(48.2%)와 12.7%p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후 줄곧 추진해온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 학생 중심 교실개혁’이 학교 현장에 연착륙하며, 도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 교원 역량강화를 통한 수업혁신, 따뜻하고 평등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도민과 전남교육 가족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바빠진 선별진료소 12일 정오까지 방역당국이 집계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93명에서 9명이 추가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 중 73명은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들이다. 나머지 29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이들이다. 연령대를 보면 전체의 약 3분의 2인 67명은 20대다. 30대는 23명, 40대와 50대 각각 4명이다. 19세 이하는 3명, 60세 이상은 1명이다. 이 중 남자가 92명, 여자는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중증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40대 이상 환자도 있는 만큼 이들 상태는 시간이 가면서 달라질 수 있다.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22명 중 21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이 있었다. 나머지 1명은 대구 지역 사례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3차 감염'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남아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전체동의’ 버튼을 눌러 자신도 모르게 지원금을 기부해 이를 취소해달라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온라인 카드사 재난지원금 신청 화면에는 ‘전체동의‘ 버튼이 있고 이를 누르면 자동으로 지원금이 기부가 된다. 지원금 신청 화면과 지원금 기부 화면을 분리해 만들었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정부는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신청 절차와 관련한 지침을 각 카드사에 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의 골자는 지원금 신청 화면과 기부 신청 절차를 분리하지말고 같은 화면에 넣으라는 것이었다. 카드 업계는 지원금 신청 화면과 기부 신청 화면을 분리하려고 했으나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카드사에 입장에선 정부의 지침을 거스를수는 없었다. 결국 카드사는 전체동의 버튼을 누르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지원금 기부를 유도하게 했다. 이 때문에 뒤늦게 자신의 지원금이 기부됐다 것을 인지한 국민들은 카드사에 전화를 걸었고 이 때문에 업무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다만 ‘한 번 기부를 결정하면 취소할 수 없다’는 게 정부 원칙이지만, 카드업계는 실수로 기부를 선택한 고객들이 당일 취소할 수 있도록 실무 절차를 마련했다.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가 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12일 혁신도시 입지를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 2개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5개구 구청장들에게 혁신도시 후보입지 선정 경위를 설명하고 혁신도시 조성에 자치구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 혁신도시 지정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7월 8일 시행됨에 따라 시는 이에 맞춰 7월에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자 하는 후보 입지를 포함해 국토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균형 발전을 고려하고, 국토부 혁신도시 입지선정 지침과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로 혁신도시 입지를 선정했다. 대전역세권지구는 중소기업, 교통,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원도심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혁신도시 성공 모델로 조성할 예정이다. 연축지구는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중구 지역의 공실화 대책 마련 등 유성구와 서구에 대해서도 지역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개별이전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정부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코로나19발(發)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내고 지역사회 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한 전주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노동·경제·사회정책 협의를 위한 사회적 대회기구이자 대통령 자문기구인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는 12일 전주시 일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문성현 위원장, 김영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임동욱 중소기업인연합회장 등 전주지역 노·사·정 대표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력’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시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12일 전주시를 방문해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력’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문성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영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임동욱 중소기업인연합회장 등 지역의 기업계, 노동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올해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에 모두 253명이 지원, 평균 19.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무보조와 산림관리에 각각 65명과 70명이 접수해 평균 67.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구직자들의 취업여건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전라북도 공무직이 양질의 일자리로 인식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농업기술원(청소관리) 1명(4명) △농업기술원(조리원) 1명(2명) △농업기술원(종자생산) 1명(15명) △보건환경연구원(시험연구보조-장애) 1명(1명) △수산기술연구소(고창-종자생산 및 시험연구) 1명(5명), △수산기술연구소(완주-종자생산 및 시험연구) 1명(12명) △산림환경연구소(산림박물관, 청사관리) 1명(8명), △도립국악원(청사관리) 2명(56명) △도로관리사업소(과적단속) 1명(15명) △순창소방서(행정보조) 1명(65명), △산림환경연구소(예찰 및 방재) 1명(70명)이 지원했다. ※ 선발인원(접수인원) 연령별로는 30대가 104명(41.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20대 69명(27.3%), 40대 60명(23.7%), 50대 19명(7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계룡시가 11일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지자체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홍묵 계룡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을 통해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상생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각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시켜 나가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안에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지역축제 발전 협력,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및 우수 교육프로그램 공유, 시정 혁신 및 우수 정책사례 정보 교류,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활성화 협력 등이 담겼다. 시는 서울시와의 원활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의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실행하고, 필요한 경우 별도의 사업별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와 서울시간 우호교류협약을 통해 두 도시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방수도 계룡에서 열리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이태원지역 방문자 대상 감염검사를 실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며 최대한 이른 시간에 가능한 많은 인원에 대한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4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 이태원지역 방문자에 대해 익명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대상자들은 신속히 검사에 응해달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8~9일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자진신고 및 무료검사를 실시함을 알렸지만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이 좀 더 많이 빠른 시일 안에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무료검사 기간을 확대해 진행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건강진단(46조) 등에 근거한 이번 행정명령은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명령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 관련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앞서 도는 5. 8일과 5. 9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5.2일 이태원업소(킹클럽 0:00~3:30, 트렁크 1:00~1:40, 퀸 3:30~4:00)방문자는 시군 보건소로 전화·방문을 요청했고 익명으로 검사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