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하고 전라북도의 성장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사업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010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복합환승센터 시범지구로 지정받아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대형판매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상권과 상충, 사업성 부족은 물론 제한적인 환승시설 설치 등의 문제로 인해 2014년 중단됐다. 그러나 KTX호남선 개통 이후 철도이용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익산역을 거점으로한 호남권역 연계환승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거점역사 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기존의 한정적인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대신해 현재 여건에 적합한 호남권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익산시는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지난 18일 정헌율 시장, 시의원, 전문가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업체인 ㈜유아컨설턴트종합건축사에서 사업의 개요, 과업 수행 및 사업 실행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주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상가의 ‘착한 임대운동’을 시작한 전주시가 원룸, 단독주택 등 주택 세입자의 집세를 내려주는 ‘착한 집세운동’을 시작하고 나섰다. 19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택 건물주 33명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385세대 세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집세를 인하하는 ‘착한 집세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상생협약식에는 14명의 주택 건물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상가 임대료와 주택 집세를 내려주는 협약을 체결한 건물주는 총 213명으로, 853개 상가·주택 세입자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앞서 상가 임대료를 인하키로 협약서를 체결한 건물주는 180명이며, 468세대가 해당된다. 이들은 이날 상생협약을 통해 ‘전주발 착한 임대운동’의 확장 차원에서 ‘집세 인하운동’에 동참하고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날까지 상생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주택 건물주들은 3~5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10~30%의 집세를 인하해주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더 많은 주택 건물주의 참여를 독려해 상생정신을 확산하고, 주거안정
호국보훈의 고장 칠곡군이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용사들에게 결초보은의 마스크 6,037장을 모아 전달하자는 郡내 자발운동이 2만개의 마스크를 모으는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14일 경북칠곡군 북삼읍, 석적읍, 가산면 건강마을은 지난4월30일부터 5월13일까지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1,500장을 군에 기탁해 왔다. 가산면 건강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참전용사들이 마스크가 없어 스카프를 대신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작은 나눔을 통해 6.25 참전에 대한 보은(報恩)과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도 불구하고 한국6,25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용사들이 마스크 없이 감염위기에 노출돼있다는 칠곡군수의 SNS글이 지역민의 관심을 끌면서 시작된 일로 알려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회장(멜레세 테세마·Melese Tessema)과 지난2015년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으며, 그들을 돕기 위해 모은 마스크는 오는 6월 초 대사관 외교 행랑을 통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모아진 마스크는 2만여 장으로
17일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지난 2월 중순부터 이어졌던 신천지 대구교회발 대규모 감염사례처럼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이태원 클럽 관련 발병은 최근 클럽을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잠복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일차적인 확진보다는 다녀오신 확진자들의 집이나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돼 발생하는 2~4차 감염자들의 확진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아직 (1차 감염자들의) 잠복기가 끝나지는 않았기 때문에 방문자 발병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 접촉자도 많이 파악돼 현재 모니터링과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라 추가 발병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등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면서도 "다만 신천지 교회처럼 폭발적인 대규모의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코로나19 때문
평균 수용인원 1500명 이상의 대형 교정시설인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구치소 직원 A씨의 확진 판정으로 수용자는 물론, 이들의 재판과 조사를 담당하는 법원·검찰도 얼어붙었다. 관련 재판 일정이 일부 연기되는가 하면, 소환 조사 과정에서 수용자들과 접촉한 검찰 직원들도 자가격리 조치 됐다. A씨는 지난 9일 만났던 친구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사실을 구치소 측에 보고했다. 이에 구치소는 A씨를 즉각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법무부는 A씨와 접촉한 서울구치소 직원 23명과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조치하고 시설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일반 접견은 물론 공무상 접견,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지했다. 격리된 277명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리된 직원 6명은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보건소의 신속한 지원을 받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접촉자 271명에 대한 즉각적 진단검사를 위해 자체 선별진료서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도 격리 수용자에 포함돼 이날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직원의 확진 여파는 법원과 검찰로까지 번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재생에너지로 업종 전환해 군산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는 전라북도와 14일 전북도청에서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권창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이병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장,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성장을 위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재생에너지로 업종 전환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대기업 의존적인 지역산업 구조를 개선하며,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군산시는 전북도와 업종전환사업에 필요한 예산 및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업종전환을 위한 공장 및 장비 구축과 이를 통한 풍력 하부구조물 및 태양광 부유체 제작‧설계기술 개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자금 지원 및 기업인력애로센터 등 맞춤형 연계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가산단 임대 및 입주 등 행정지원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5월 14일(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김창옥 교수의 힐링토크」라는 주제로 국가대표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과 국가대표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강사로 나서 도쿄올림픽대회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응원하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사전에 배포된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등을 활용하여 수강 신청 시 해당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가대표라면 누구든지 장소에 상관없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치고 답답한 상황 속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번 특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다시 도약하는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5월 13일 15시 19분에 전북 완주군 북동쪽 2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난 3월 군산시, 4월 장수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금년 들어 2.0 이상의 지진이 세 번째로 발생한 것이다. 이번 지진으로 완주군 일부 지역에 진도Ⅲ이 관측되었다.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완주군 운주면에서 1건의 지진 유감신고가 있었으나, 이로 인한 피해 접수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전북도는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시군에 상황관리 철저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진 발생 동향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주요 시설물(청사, 교량 등)과 옥외 대피장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16년 경주지진과 ’17년 포항지진을 겪으며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해 올해 223억원을 확보하여 공공시설물 내진확보율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지역 175개 사업장이 코로나19발 고용위기 상황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에 동참키로 했다. 동참의사를 밝힌 전체 사업장 중 79곳은 실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고용유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전북은행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고용유지 특별지원금을 조성키로 한 데 이어 이들 상생기업에 대한 고용유지·안정 상담 및 지원을 맡을 해고 없는 도시 컨트롤타워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과 박형배 문화경제위원장, 김승섭 부위원장,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과 김근영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배선수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장, 신영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과장, 심병국 한국노총 전북본부 총무국장, 임재원 전북은행 부행장, 윤진식 한국공인노무사협회 전북지부장을 비롯한 고용 유관기관 및 지원기관 대표, 유현주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임신호 전주병원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79개 사업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
지난1905년 경부선이 개통된 이 후 김천시의 얼굴이자 사통팔달의 교통관문역할을 해 온 ‘김천 역 신 조성계획’사업이 알려지면서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를 기원하는 평화동 일대 상인들과 본 토민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8일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의 중심인 역 광장을 새로이 부각시켜 나갈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으로 원 도심의 재생과 경기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시가 중앙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 한 후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디자인용역이 완료됨에 따른 세부사업계획의 일환이다. ‘김천역광장 정비사업’은 역 광장이라는 공공 공간에 공공디자인 개념으로 △전광판 교체 △김천역 건물 벽면 도색 △시민휴게시설(쉼터)이 조성되며, 설치되는 것은 △조형물파고라 벤치 △상설무대(공연장) △열주조명 △볼라드 와 △역 외부벽부 및 택시 승강장의 캐노피 교체 등 ‘역 광장 공공디자인 개발 및 시설물제작·설치사업’의 설계용역이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내방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역 광장 정비사업 착수에 앞서 김천 역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