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맞춤형 고시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관련 고시 및 지침에 대한 8건의 개정안을 6월 1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는 업종 특성 및 취급여건 등을 반영하여 현장의 안전과 규제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사, 전문가 검토 및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사업장별 취급시설기준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해주는 안전성평가제도의 적용 확대, △반도체 업종 가스공급설비 상시 처리기준 합리화, △운반용기 사용연장검사기준 신설 등이다. 안전성 평가제도는 2014년 이전에 설치된 기존 취급 시설의 방류벽 등 4개 시설에만 적용되던 대상을 사업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모든 취급 시설과 새로운 기술까지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 반도체 업종의 가스공급설비는 평상 시에 가스누출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유·누출이 발생하는 비상 시에 처리설비로 자동 연결되어 안전하게 처리되는 경우에는 상시 처리되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한,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되어 사용 중인 유해화학물질 운반용기는 안전상의 결함이 없는 경우 검사기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6월 14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과학기반의 리스크 평가·관리’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과학기반의 기후 리스크 평가도구 및 플랫폼 개발 동향과 정책 의사결정 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행사는 △1부에서 기후 리스크 관리와 적응을 위한 도구/플랫폼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2부에서 과학 기반의 기후 리스크 및 회복력 평가를 통한 정책 의사결정 적용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네덜란드 기후 적응 서비스, △네덜란드 델테어즈(Deltares) 등 기관 관계자들이 각국의 기후 리스크 평가도구 및 플랫폼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기후 리스크 평가·관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이탈리아 유랙(EURAC) 연구소, △이탈리아 유럽-지중해 기후변화 센터, △독일 기후서비스센터 등 기관 관계자들이 각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13일 오후 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의 홍수대책상황실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방문하여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대비 국가하천 상황관리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원주지방환경청이 관할하는 북한강 등 9개 국가하천에 대해 여름철 홍수 대응대책을 보고 받고, △하천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실시간 운영상황, △감시(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공유, △하천통제 및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원 사전확보 등의 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장중심의 홍수 안전 확보를 위해 관할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3월 하천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 합동 모의훈련, △홍수취약지구 지정·관리,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가동 등 홍수 대응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할 구역의 국가하천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체계를 위해 669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실시간으로 하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예산 1,000억 원을 투자하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2일 서울역 인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수도권 주민의 초미세먼지 노출 감소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영향특성화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하여, 다가오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주민 건강 중심의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미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은 “국민건강 중심의 초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친환경 벽지 및 생활용품 후원 등으로 환경보건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환경부와 기업이 손을 맞잡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9개 사회공헌기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환경보건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6월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소재)에서 체결한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기업이 제공한 친환경벽지 및 바닥재(장판), 페인트, 아토피보습제 등을 환경보건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후원에 참여하는 4개 기업((유)강청, ㈜브러시월드, ㈜에코매스, ㈜재현인텍스)은 친환경 생활용품을 후원한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 노약자 등 환경보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실내환경 검사기관 관계자들이 1,500여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영산강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발생과 공공수역 등의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하여 6월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단속 계획에 따라 집중 순찰 및 특별단속, 기술지원 등이 추진된다. 집중 순찰은 관내 주요 산업단지 7개소 및 6개 광역상수원 상류지역, 2개 보 등 수질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폐수 무단방류, 수질 이상유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별단속은 장마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광역 상수원 상류 오염물질 배출시설, 휴가철 캠핑장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사업장(광주,전남,제주)에서 운영 중인 환경시설에 문제가 발생하여 기술지원을 요청하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녹색환경지원센터 및 민간환경감시단과 협업하여 해당 사업장에 기술지원을 해오고 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절기에는 집중호우 기간에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 및 녹조 발생 등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면서 “해당 사업장에서도 자체적으로 철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안전한 질병연구와 산업발전을 위한 생물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이틀간 제주휘닉스아일랜드(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2024년 한국 생물안전 학술토론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 등 생물안전을 관장하는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국내외 생물안전 분야의 전문가와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생물안전 시설 유지관리, △국내외 생물안전 기술 동향 및 사례,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아울러, 생물안전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된다. 생물안전은 병원체 또는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갖고 있는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하고 생물학적 지식과 실험기술, 장비·시설 등의 적정한 사용을 통해 실험종사자, 지역 사회 및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 최근 생물안전 연구 종사자의 감염과 병원체 유출로 인한 지역 사회 감염병 유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생물안전 연구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생물안전의 중요성도 더욱 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6월 11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성국, 이하 영흥발전본부)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23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영흥발전본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오염도 측정 전 위해요소를 제거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협약을 주관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성국 영흥발전본부장은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함과 동시에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최소화는 물론,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여건을 구축하여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무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영흥발전본부에 감사하며,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작업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6월 11일 오후 시흥상공회의소(경기도 시흥시 소재)에서 통합사업장의 효과적인 악취 저감 방안 논의 등을 위해 「2024년 통합관리사업장 제지업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지역 제지업종 통합관리사업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통합관리사업장의 악취 저감과 지역주민 민원 해소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제지업종 시설관리 방안, 사업장 악취 관리 방안, 사업장의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 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종별 협의회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며 “오늘 제지업종을 시작으로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도서 지역 자생생물 조사 발굴 연구를 통해 호남권 4개 섬(도초도, 어청도, 완도, 진도)에서 국내 기록이 없던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일대의 섬과 연안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5종의 주름버섯속 미기록종은 △멋쟁이주름버섯(진도, 2021년 7월 발견) 애기주름버섯(진도, 2021년 7월 발견) △작은갓주름버섯(완도, 2021년 8월 발견), △넓은턱받이주름버섯(도초도, 2021년 9월 발견) △회적색주름버섯(어청도, 2021년 9월 발견) 등으로 구성됐다. 주름버섯속은 전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낙엽 등의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부생성 균류다. 버섯이 성숙하는 과정에 따라 주름살이 분홍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양송이가 대표적인 주름버섯속 버섯이지만 독성을 가진 야생 주름버섯(예 노란대주름버섯)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미기록 주름버섯속 버섯 5종을 ‘국가생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