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배성 기자)=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여야 지도부, 사회 각계 대표 등 약 1천300명이 참석했다. 회색 넥타이에 태극기 배지를 단 윤석열 대통령은 흰색 원피스를 입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기념식에 들어섰다. 윤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전면에 내세운 키워드는 '자유·미래·번영·위기'였다. 기념사는 이례적으로 1천300자 남짓 분량으로 5분 25초간 진행된 짧은 분량이었다. 취임 후 처음으로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안보와 경제 등의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며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문제 등 한일간 민감한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일제 강점기를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과거"로 언급하며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은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날로 심화하는 북한의 군사 위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닥쳐온 글로벌 복합위기 등에 맞서기 위해서는 '한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 정진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장관은 2월 23일 오전(현지시각) 폴란드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aszczak)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유럽 및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장관과 부아쉬착 부총리는 작년 6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폴란드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심화”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먼저, 양 장관은 작년의 대규모 방산수출 계약 체결 및 초도물량 납품 등을 통해 폴란드 전력 조기 보강 및 현대화, 한국 방위산업 성장동력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음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부아쉬착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하여 폴란드군 현대화 사업을 신속하게 착수할 수 있었음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에도 한국 무기체계를 지속 도입할 계획을 밝히면서, 양국간의 전략적·장기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이 장관은 폴란드의 방산기술 발전 및 한국의 유럽 방산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등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국방·방산 협력모델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는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 태평양을 건넜던 미군 전사자가 70여 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미 양국은 2월 22일(수) 오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신범철 국방부차관을 비롯하여 김성준 인사복지실장,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후 국유단) 단장,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 대사, 켈리 K. 맥케이그(Kelly K. McKeague) 미 국방성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이하 DPAA)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미군 전사자 유해 봉송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양국이 함께 발굴한 미군 전사자 유해 1구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여 고국으로 봉송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며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시간이었다. 양국은 특정한 날을 선정하기보다는 유가족의 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미국에 생존해 계시는 유가족의 품으로 모셔드리기 위해 봉송 일정을 상호간 합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 앞서 양국은 국유단장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월 21일(화)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Mohammad Ahmed Al Bowardi) UAE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회의를 갖고 주요 현안과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후 30여 일만에 개최된 장관급회담으로서, 양 정상 간 국방분야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22년 한-UAE 국방·방산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2023년도 추진할 국방협력과제에 대해 합의하였다. 양측은 지난 정상회담 시 체결한「전략적 방위산업 협력 MOU」와「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 MOU」가 방산분야 협력에 큰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투자,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공동개발 및 생산이 가능한 무기 체계의 소요를 파악하고, 공동연구가 가능한 분야를 식별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그동안 특수전 훈련 및 연합훈련, 인적교류 확대, 상호 교육훈련 참관 등 군사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앞으로 공동 관심사인 사이버, 우
(대한뉴스 한원서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월 20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3)」에 참석하여 UAE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국방·방산협력을 강화하였다. UAE 국제방산전시회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65개국 1,350여 개 방산업체가 참석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국제방산전시회로, 이 장관의 이번 IDEX 참여는 UAE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방산수출 및 기술협력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참석을 결정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AI, 한화,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30여개의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여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하였다. 이 장관은 우리 방산업체 전시관을 모두 방문하여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또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방산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에서 우리 업체의 노력이 수출 성과로서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하였다. 이 장관은 전시회에 참여한 주요국 대표단 및 UAE 고위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무기체계에 대해 설명하며, 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UAE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UAE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월 19일(현지시간)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하였다. 이 장관은 222일 동안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부대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장병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관, 장비․물자 등 임무수행 및 부대생활 여건을 확인하였다. 이 장관은 전체 장병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역만리 타국에서 모든 장병들의 헌신에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대한민국과 UAE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장병들에게 “남은 1개월 파병기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군사훈련협력 차원에서 2011년 최초 파병되었으며, UAE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한-UAE 연합훈련 등을 통해 UAE군 정예화와 우리 군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미 국방부는 2023년 2월 22일, 미국 워싱턴 D.C.(펜타곤)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미 대표단은 2월 23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TTX는 작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DSC TTX의 연례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첫 번째 시행되는 연습이며, 한측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미측 싯다르트 모한다스 (Siddharth Mohandas) 동아시아 부차관보 및 리차드 존슨(Richard Johnson) 핵·WMD 대응 부차관보 등 한미의 핵심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TTX는 북한의 핵위협에 중점을 두고, 한미 양국이 정보공유 및 협의절차 등 미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계기에 미측 주요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우리 국방정책에 대한 미측의 공감대를 제고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월 16일(목), 국방부 공무직 업무담당자의 노사관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무직 노사관계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당자의 인사노무 역량을 강화하여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 노광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공무직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 공무직 노사관계 환경변화와 주요정책 및 제도 등의 이해, ▲ 국방부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관련 교육, ▲ 공공・민간분야 노사관계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을 비롯해 ▲ 양개 기관 발전과 노사관계, 노동정책에 관한 관심사항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 추진에 합의하였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 내 1만 2천여명 공무직근로자를 담당하는 인사노무 담당자들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기관에 의한 체계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하게 되었다”며, 금번 업무협약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고, “단순히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이 진행되어 공무직 담당자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고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 14일(화)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22년도 방산수출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과로 만들고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하여, 참석부처와 의제를 확대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2 방산수출전략회의 후속조치 방안, △방산수출 지원전략, △민‧군기술협력 기본계획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 방안,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방부는 작년 11월 대통령 주관으로 진행한 ‘2022 방산수출 전략회의’시 논의된 내용들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후속조치 방안을 세부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범정부 협력지원체계 개선(① 범정부 지원체계 강화, ② 포스트세일즈 지원 강화, ③ 방위산업 성장기반 마련)과 2023년 중점관리 권역별 방산수출 추진전략을 연계한 방산수출 지원전략을 발표하였다.아울러, 주요 방산수출국인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시 주도국으로 참가하여, 수출 진행 중인 무기체계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홍보하는
(대한뉴스 박배성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탁 진천선수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대표 선수 400여 명과 지도자와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및 생활체육인 등 총 20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스포츠 비전으로 '삼위일체론'을 제시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김은혜 수석에 따르면, 이 '삼위일체론'은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 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국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 등이다. 윤 대통령은 "스포츠도 하나의 산업, 경제·산업적 측면을 간과해선 안 된다"면서 "국가가 투자하는 산업 인프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잘 육성해서 어마어마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의 저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