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술전람회’ 약칭, 국전이다. 제1회 국전은 1949년 경복궁미술관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 고희동을 중심으로 선전 출신작가들이 많이 참여해 대통령상은 유경채, 국무총리상은 서세옥이 받아 서양화 출품작이 압도하는 현상을 보였다. 제2회 국전은 6·25전쟁이 끝난 1953년에 열렸으며, 1959년까지는 전쟁으로 인해 참여율이 적었고 서양화가 대부분의 상을 차지했다. 출품작의 성향은 1960년대까지 구상양식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1970년대에는 화단에서 비구상양식이 우세했으며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작가들이 늘어나 국제전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짐에 따라 국제전의 참여경력이 중시되고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한편 원로작가들의 사망·은퇴 등으로 심사위원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국전폐지론이 조성되어 1980년 제30회를 끝으로 국전은 막을 내렸다.
강구면 오포리에 ‘조일산업’ 별표통조림 공장작업
70년대에 전국체육대회는 나라의 큰 해아였다. 국제 체육대회가 거의 없던 시절에 시·도 대항 전국체육대회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손기정 선수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당시 일본 식민지 지배하에 있던 동포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는 2002년 11월 15일 지병인 폐렴으로 별세했다.
전국민 쥐잡기대회, 담배만들기 대회, 교통정리대회, 교련실기대회, 우량아 선발대회등 지금 들으면 이름도 생소한 별난 경기들이지만 이 속에는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당시의 사회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은 컴퓨터의 보급으로 구시대 유물이 됐지만 타자경진대회도 60-70년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서울가정법원 개원식 이혼·상속·재산관리 등 가정사건의 분쟁조정과 소년보호사건의 조사 및 심판 등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1963년 10월 1일에 국내 최초로 세운 가정법원이다.
국립중앙의료원 낙성식에 참석한 외국인 간호사들 1953년 10월, 6·25전쟁으로 인한 전상병과 민간환자의 치료 및 의사와 의료요원의 훈련 양성을 위하여 전쟁 당시 의료지원을 수행하던 한국정부와 운크라(UNKRA:국제연합한국재건단) 및 스칸디나비아 3국이 의료원 설치를 합의하고 1958년 10월 2일 개원하여 10년간 공동으로 운영했다
새 옷 한 벌 마련해서 1년을 입어야 했던 옛날엔 추석빔이 큰 비중을 차지했었으나 요즘은 수시로 장만할 수 있어 의미가 별로 없어졌다
고향가는 차표 사려고 줄 서있는 모습
박정희 대통령, 정일권 국회의장, 민복기 대법원장, 김종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에 신축한 국회의사당 개관식을 가졌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북쪽에는 한강이 흐른다. 마포에서 밤섬을 지나오는 서강대교나 마포대교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의사당의 전경이 눈에 잘 들어온다. 의사당의 동쪽으로는 동여의도의 IFC, 콘래드 호텔, 전경련회관 등이 보인다. 남쪽에는 KB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