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공의 혼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전국도예의 산실로 잘 알려진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녹지조경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가 올해 공들여 추진하는 사업은 쾌적한 도시속의 테마 숲 공원의 조성과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녹지 환경조성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생태미로공원과 유아 숲을 새롭게 단장키로 했다.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테마 숲 공원 조성사업은 문경의 도자기와 돌, 자연환경을 테마로 1,030m의 미로 4개를 만든다. 이곳에는 연인들을 불러들이는 산책로를 비롯해 어린이의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유아 테마 숲도 함께 조성된다. 이 외에도 시는 신기동 틀모산 저수지 주변에도 갈대숲과 어울리는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등 시민정서함양을 위한 생태복원사업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선산읍의 대표거리 중앙로 일원에 대한 도시디자인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성됐다. 중앙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선산의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좁은 도로와 불법주정차들로 시내버스의 교행마저 힘이 든 상태였다. 또한, 오래된 가로수로 인해 상가의 간판과 가로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가로수뿌리가 보도를 침범해 주민의 보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간판정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올해 1월에 제사업을 완료했다. 선산중앙로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총연장 544m(단계교~한국전력)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13억 원(도비 1억,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보행로 바닥 패턴화 ▲가로수 정비 ▲노상주차장 조성 ▲LED 조명설치 등 중앙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선산 중앙로 일원 간판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66개 건물, 107개 업소, 총 125여개의 난립된 상가 간판에 대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간판으로 일괄 교체함에
구미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19 나눔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성금모금액인 11억1,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구미의 사랑온도탑이 20도가 초과 달성된 쾌거다. 시는 ‘나눔으로 행복한 구미’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1월 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기점으로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사랑의 열매달기 운동과 이웃돕기 성금모금 생방송 등을 기획했다. 이어 기관·단체와 기업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이 적극 참여를 이끌어 왔다. 특히,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는 지난 28일 기준 총4,353건의 ‘희망2019 나눔캠페인’에 당초 목표액 9억2,9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120%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나눔으로 행복한 구미라는 슬로건을 달성했다. 이 열기는 지난 해 11월 시청로비에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으로 장시장과 시의장이 나란히 나눔리더에 가입하면서, 효성티앤씨(주) 구미공장 3,600만원,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 2,000만원, 새마을금고 구미시연합회 2,000만원, 구미지역 범 농협가족 2,000만원, 구미7호 아너소사이어티 조중래 대표가 1,200만원의 기부로 이어져 구미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공단도시답게
종교계가 운영하는 다문화센터가 대한민국 민간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민족의대명절인 설을 맞아 불교계에서 펼치는 다문화행사소식과 함께 신천지예수교회다문화센터도 주한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친선을 다지며 국위신장에 솔선하고 있다. 대구 신천지 다문화센터(이하 대구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가 설 명절을 맞아 한국고유문화를 알리고 고국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향수를 달래고자 지난3일 오후 대구SMC다문화센터에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한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 'SMC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맛과 멋'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 설 문화 소개 ▷세배하기 ▷윷놀이 ▷자국 나라음식과 옷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문화 뿐 아니라 파키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외국인들이 자국의 설 명절문화도 소개를 함으로서 세계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처음 한복을 입고 세배를 했다는 조칸(20·미얀마)씨는 “한국의 문화도 배우고 미얀마의 명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한국의 윷놀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이국에서 맞는 명절풍습을 체험한 소감을 말했다. 최명석 SMC
상주시 공검면(면장 김종두)과 자매도시를 맺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동장 김기중)의 도농상생교류가 한결 돋보였다. 지난 설 명절에 앞서 상주시는 시의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자매도시 구로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검면발전협의회(회장 김혁섭)에서 주최하고 이장협의회와 대표 농가를 비롯한 생산자단체가 다 함께 참여해 도시민들과의 신뢰를 쌓고 돈독한 우정도 다졌다. 행사장에는 상주지역 농·특산물로 선보인 곶감, 쌀, 오이, 감자 등 홍보 진열대에 오른 우수상품 전량이 매진됐다. 이 외에도 감 말랭이, 시래기, 호박죽 등 기타 농산물과 가공품 등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끄는 인기몰이가 돼 총1,75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상주시는 본행사장에서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시의 특 장점인 사통팔달의 내륙 교통망 △낙동강·백두대간이 지나는 지형적 장점으로 인한 우수농산물생산과 고소득창출 △자연경관이 수려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손꼽아 알리는 청정전원고장에 대한 홍보전도 펼쳤다. 한편, 김종두 공검면장은 “설 명절의 바쁜 대소사를 뒤로하고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1일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로 여념이 없는 관내 유관기관 4개소 관계자들을 만나 각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보다 시민의 안전에 솔선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회가 방문한 유관기관은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교도소, 제5837부대 등 4개 기관으로 각 기관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고충을 다독이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원들은 이번 명절에는 5만여 명의 귀성객이 상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명절을 전후해 안전소홀로 인한 각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책임근무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현 시 의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명절도 잊은 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 한다”며 “올 설 연휴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 말을 남겼다.
상주시는 시 산하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홍보매체, 홍보효과, 중점홍보분야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펼친다. 오는 2월초부터 15일까지 실시될 이번 조사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정홍보방향수립과 시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시민에게는 서면과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공무원은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병행된다. 대상이 될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중 무작위로 10명씩 설문지 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함께 병행되는 인터넷 조사는 시민 누구나 기간 내 상주시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의 시민광장>여론조사>설문참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설문내용은 11개 항목으로 언론매체의 종류와 관심도 4항목, 효율적인 홍보수단과 홍보지역 3항목, 정책 홍보효과를 비롯한 중점홍보분야 2항목, 만족도 및 기타의견 2항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로운 천년의 중심으로 발전해 가는 상주시의 모습, 시정 주요 시책, 각종 행사 등을 시민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해 ‘그린&클린구미’의 슬로건 내건 시는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청소행정업무 담당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청소업무 추진과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새해 청소행정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가졌다. 1월 31일에 가진 교육에서는 올해 시의 청소행정업무추진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주요 신규 사업 안내와 홍보영상물 시청, 담당자 업무처리요령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과 환경자원화시설 견학이 있었다. 이날 직무교육은 업무에 대한 적응 및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소행정에 대한 일반교육뿐만 아니라 민원응대방법 및 업무 추진에 따르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토론시간을 가짐으로서 담당 공무원의 호응을 얻었다. 문경원 시 도시환경국장은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직원과 환경관리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청소행정직무교육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함양은 물론, 실무지식을 습득해 그린&클린구미건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토기업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올해도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독거 어르신 200세대를 찾아 설맞이 정 나눔 활동을 벌였다. 회사 임직원과 봉사자 20여 명은 지난31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이들은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독거세대 어르신에게 배달하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으시도록 따뜻한 마음의 정도 함께 내어드렸다.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 김상철 담당은 “어르신들이 임직원 봉사자들이 만든 음식을 드시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지역 향토기업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평소 봉사와 나눔 문화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등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1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상징도시 현판을 받았다. 이날 협약 식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 외 8개의 재지정 도시와 3개의 신규 지정도시 기초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는 ‘여성가족부와 상호협의 하여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사업 공동 발굴 추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는 여성의 대표성, 경제활동, 돌봄, 인프라 분야의 지난5년간(2014년~2018년) 추진성과와 2단계(2019년~2023년) 사업계획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지난2013년에 이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이 됐다. 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성과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커뮤니티 공간조성 및 참여활성화, 일자리와 돌봄, 안전강화 등 시민과 함께 다양한 지역발전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 회(회장 신현수)는 29일, ‘경북도, 대구시,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출향인사들이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며 서울행사 전모를 소상히 밝혀 도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이취임 식 및 2019 신년교례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참여해 사업진행을 위한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고향사랑 나눔 기부활동을 펼쳐 따뜻한 경상북도 만들기와 700만 경북도 출향 민들의 나눔 실천에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 및 기부 참여 유도를,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집행 및 관리를,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본 나눔 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류목기 전임 12‧13대 회장과 강보영 신임14대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본 나눔 운동의 성공을 염원하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에 첫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강보영 재경대구경
최근 미세먼지가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이슈로 확산되자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오는 2월부터 직원차량 10부제를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청정문경을 위해 적극참여를 유도하는 시책사업이다. 시는 현재 청사 내 주차가능 대수가 총302대인 반면 정기주차등록차량은 400대를 웃돌고 있어 상시주차난을 겪자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정기주차를 이용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10부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10부제 적용 장소는 시청 주차장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옆 공영주차장이며, 시청방문민원인은 부제를 자율 적용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부제 참여일은 일자의 뒤 숫자와 차량의 끝 번호를 매칭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직원 등 정기주차 이용자가 운휴일 미 준수 시 명단 공개 및 정기주차 제한 등의 특별제재가 뒤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직원들의 10부제의 솔선수범으로 시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시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미세먼지저감 정책은 청정 문경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2017 국가별 연평균 초미세농도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31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8일간)를 끝으로 ‘올해는 시민 모두가 웃음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올해 첫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 진행에 앞서 김춘남 의원이 ‘관급계약 시 지역 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대책마련 촉구’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관급계약 체결 시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지역 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제도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일정 동안 24일 1차 본회의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데이어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국별로 새해 구미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28일에는 상임위활동에 들어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현안 보고를 청취했으며 기획행정 위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산업건설위는 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과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간) 건설 현장사무실을 현장투어 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희망의 정치를 펼쳐 시민모두가 함께 웃고 희망을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대구·경북지부가 29일 오후 2시30분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 세미나실에서 불교·기독교·민족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제2기 3회 경서비교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과 젊은 학생들은 종교의 경서에 담겨져 있는 궁극적인 본질이 곧 화평이라는 사실을 익혀 배웠다. 그동안 광역도시에서만 개최되다 중소도시인 구미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HWPL의 종교경서비교토론회는 ‘전 세계전쟁의 근원 가운데 80%이상이 종교적 분쟁과 마찰이라는 점을 제시하고 각 종교의 경서가 추구하는 골자가 평화임을 일깨워 그 덕목을 실천해 나가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대봉스님, 대중불교조계종 천마사주지 향덕스님, 기독교 김수진 목사, 민족종교 김영교 회장 등 이 시대 종교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지역 인사와 시민 등 100여명도 본 행사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자리를 함께했다. 토론회에 앞서 KBB한국불교방송 이근호 본부장은 ‘그동안 HWPL평화운동에 동참하면서 배타적 종교인들의 편견과 비난을 감수하며 HWPL과 함께 평화활동을 펼쳐 온 연합활동영상을 제작·발표
정가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이 수도권 경기지역으로 내정된 듯 보인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와 대구‧경북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를 위해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열망과 염원을 모은 축제를 열었다. 구미시는 30일 오후 2시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대구·경북 시도민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가졌다. 본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그간 SK 하이닉스 유치활동 영상 상영, 대구·경북 경제 상생을 위한 결의문 낭독, 시도민 염원 풍선 날리기, 상생기념식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경북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생존을 위한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결집함과 동시에, 정부와 정치권에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공장 총량 제 준수를 강력히 촉구해나가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유치로 대구‧경북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