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6개월의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21일, 안동대학교 글로벌 빌리지에서 道와 한국어 멘토, 연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연수수료식을 가져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4회째 추진되고 있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중국, 베트남, 터키 3개국 6명이 참가해 안동대에서 한국어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6개월 과정, 주 5일(4시간/일)동안 말하기, 쓰기 등 한국어 수업과 과외활동(한국문화교육, 토론회 등)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중국, 베트남, 폴란드, 터키 등 14개국 90여명이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모국으로 돌아간 이들은 경북도-해외자매 우호도시 교류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들은 멘토로 지정된 경북도 공무원들과의 자발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한편 경주, 안동 등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서 경북 문화를 탐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국 출신의 추이리시엔(Cui Lixian, 36세)씨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경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이번에 한국어 능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21일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효과적 강의기법 개발을 위해 개최된 ‘제4회 경북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구미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전진영 소방교는 ‘무더운 여름, 안녕하신가요?’라는 주제로 산업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선보여 경상북도 17개 대표 소방서 가운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구미소방서는 향후 개최되는 전국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서장은 “매사에 교육에 대한 열정이 많은 전진영 반장과 담당자들이 노력을 한 만큼 구미소방서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이 무색한 듯 구미시를 대표하는 시장과 시의장이 ‘희망2019나눔 캠페인’의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두 손을 맞잡고 사랑의 온도100℃, 나눔의 온도1,000℃를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새해 1월 말일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구미’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시청로비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나·가족·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거둔 금액을 나타낼 온도탑 제막식을 위해 모였다. ‘희망2019나눔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돕기모금현장을 생방송으로 방영하고, 경북 1도민 1나눔 모금전개와 행복해지는 전화(ARS 060-700-0060)걸기 등 각계각층의 시민모두가 자원하는 나눔 캠페인형식으로 매년 전개돼 왔다. 시는 연말연시가 다가오자 이날 시청로비에 세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아름다운 나눔 실천의 첫 기부자로 시장과 시의장의 동시가입을 선보이면서 출범첫날 1억1,000만원을 모금하는 순풍분위기로 출발했다. 이날 첫 모금에는 효성티앤씨(주)구미공장에서 2,000만원과 김장김치1,600만원상당·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 2,
구미시는 21일 오전10시 청사3층 상황실에서 관내 전통시장상인 및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지원 대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8월22일 관계부처 합동 발표한 내용으로 최 일선에서 생업에 종사중인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은 ▷일자리 안정자금(3조원)을 통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부담을 최소화 ▷부가가치세, 카드수수료, 금리 등 경영상 비용부담 완화 ▷소상공인의 주된 영업터전인 상가임대차·가맹사업 등 분야에서 우월적 지위 남용 방지에 관한 사안이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 생업 보전 및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애로 해소 및 협업화 ․조직화 등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는 이날, “정부시책 홍보 강화는 물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당면한 어려움에 최대한의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도 봄, 여름, 가을이 가고 나눔 문화가 꽃을 피우는 제철을 맞았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도청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2019 나눔 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사랑의 열매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52억 원이다. 이는, 전년 145억 원 보다 5% 늘어난 금액으로 성금 1억 5,200만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 152억 원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여영현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장, 김재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와 사랑의 온도탑 점등,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 캠페인 첫 기부 전달식, 온도탑 점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경북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나눔리더 단
구미시의회 의원 13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연수를 떠났다. 항간에서는 과거와 같이 의원 외유가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고 있으나 정례행사인 이번 연수는 일본의 도시재생과 선진농업(6차 산업), 사회복지와 재난방재 등에 대한 비교 시찰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의원은 당적을 초월해 구미시의회 김재상, 강승수, 김춘남, 양진오, 박교상, 장미경, 김낙관, 이지연, 안장환, 장세구, 신문식, 윤종호, 이선우 의원 등 13명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과거 일반여행사를 통해 떠난 해외나들이가 아니라 한국지방자치라는 법인을 통함으로서 연수비용의 절감은 물론 외유성격으로 비쳐지는 곳에 연수시간을 두지 않고 내실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8시5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동경에 도착한 첫날부터 동경 소방청안전방재관을 시찰하고 문화재생 사례구역을 시찰했다. 19일 동경 요코하마, 20일 동경 교토, 21, 22일 교토 오사카 등지에 산재한 도시재생 구역과 농정환경부, 전통경관 보존지구를 시찰하고 22일 오후 7시1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팍팍한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한편, 이번 구미시의회 의원의 연수를 계기로 외유성 나들이 해외여행성
청도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주관으로 열린 ‘2018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난해 보건복지부평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일 서울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250여개 시․군 보건소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5개 보건소만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도군 보건소는 60세 이상 주민들의 근·골격 계 질환관리 프로그램과 여성갱년기 우울해소프로그램, 수면장애주민들을 위한 한의약불면증 극복프로그램, 직장인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의약증진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해 온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의 사업계획서와 프로그램 운영, 결과 보고, PHIS(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관리 등이 타 시·군에 비해 탁월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이 건강한 희망청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역실정에 맞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으며, 여타 보건소가 실행하지 않는 한의약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나가고
깊어가는 가을의 고즈넉함처럼 오랜만에 평온을 되찾은 구미시 청사 정원에는 시대를 이어가는 서사시가 흐르고 있다. 시 공무원노동조합 이경문 위원장은 ‘지난 41일 간 보수단체(새마을과 명칭변경)의 시위부스가 청사 정문 앞에서 말끔히 철거된 것’을 환영하는 글을 내 놓았다. 이 위원장은 “장 시장의 통 큰 결단(새마을과 존치)이 보기 좋았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명칭 변경은 작은 변화이자 시작일 뿐, 시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경제회생과 시민정서통합을 위한 협치가 반갑다”고 말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각종 쓴 소리와 비하의 목소리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시 관련공무원과 집행부와의 소통으로 매듭을 풀어준 시 의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구미시의 경우 인구대비 1,700여 명의 공무원 수가 극히 적은 도시에 속하지만 어떻게 시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일에 머리를 맞대자”고 제시를 했다. ‘비온 뒤의 땅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 옛 말처럼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덕담을 실은 상생과 협치의 개연성 글은, 갈등으로 일관돼 온 노사 간의 상식을 초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구미의 부는 바람을 재우고 향후 구미시정의 발전과 더불어
경북도는 지난 16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군위 군 관리계획 변경(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위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군위군 전역에 대한 관리계획 재정비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상위계획의 정책방향과 지역 여건변화를 반영한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한 안건이다. 세부내용은 불합리한 용도지역의 조정과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 재검토 등 앞서 수립된 군 관리계획을 정비함으로써 도시여건변화에 적합한 도시 공간구조를 재편성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를 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정책 실현과 ‘치매안심센터’건립을 위한 보건소 부지의 용도지역을 변경조치 하고,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농림지역 중 관리지역으로의 변경 당위성이 충분히 검토된 지역에 한해 보전‧생산‧계획관리 지역으로 세분 조치했다. 경주 충효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건은 변경내용과 당위성에 대한 근거가 미흡해 재심의 의결되었으며, 민간제안에 따른 천군동 청소년수련시설 설치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건은 도시지역 내 양호한 산림생태 축을 형성하는 보전녹지지역으로 생태계 서식 공간 및 지역생태 축 연결성 확보
전국에 귀농1번지로 알려진 상주시가 시 환경농업학교에서 3번째 ‘농촌생활 기술학교’를 열었다. 이 교육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시 공동체귀농지원센터, 생활기술연구회 주관으로 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17일부터 2일간 추진되는 교육으로 도시를 떠나 온 귀농귀촌 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생활교육이다. 교과목은 용접과 생활목공 등 가장 기초적인 기술 강좌로 구성돼 귀촌 인들의 생활과 접목된 과목이다. 첫째 날은 용접기술교육, 둘째 날은 목공교육으로 교육 참가자들은 우선 안전 교육과 기초교육실습을 통해 항타기(말뚝이나 지주 대를 박는 도구)와 나무선반을 직접 제작해 완성품을 집으로 가져가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귀농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생활에서 간단한 집수리나 생활가구를 손수 만들며 제작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마당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화덕과 간이 고추건조기도 직접 제작해 멋진 집을 가꿔보고 싶다”는 교육소감을 밝혔다.
‘박정희대통령 역사지우기 반대’운동 대책위원회(위원장, 전병억)가 장세용구미시장의 선거공약이었던 ‘새마을과 명칭변경’안을 철회함에 따라 시청사 정문 앞에 부스를 설치하고 41일간의 투쟁을 벌여왔던 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 또한, 대책위는 19일 오전 10시30분 구미시 4층 북 카페에서 “박정희기념사업 원안대로 속개를 환영한다.”며 “구미경제 살리는데 힘을 모으자”는 성명서를 채택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 위원장은 성명서에 “지울 수도 지워져서도 안 되는 지난 반세기의 땀과 눈물 그리고 오늘 이 나라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박정희대통령의 역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지난17일 장세용 구미시장과 면담을 갖고 협치를 통해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며 구미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약속을 했다”며 “장 시장의 고뇌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를 이끄는 본인으로서는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였음을 장시장이 양해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 내륙최대의 수출 공단인 구미공단을 다시 살려 사람들이 모이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장 시장의 구미경제건설에 힘을 모아 주자”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의 중
상주시 승곡마을(낙동면 승곡리)과 밤원마을(내서면 서원리)이 올해 농촌체험 휴양마을 가운데 ‘으뜸 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체험마을 1,002개 중 557개 체험휴양마을을 심사한 결과, 전국44개 마을 중 시 관내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체험마을 중 ‘으뜸 촌’은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는 물론,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으뜸 촌’이란 체험시설과 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경관‧서비스△체험 △음식 △숙박 등 4개 부문심사를 통해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을 일컫는다. 시 농업정책과장은 ‘상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속적인 최우수 농촌관광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과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농촌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의 선두 주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체험마을별 등급결정결과와 ‘으뜸 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농촌관광포털 ‘웰 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촌체험마을 등급은 2년에 한 번씩 결정된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6일 오전10시 시청3층 상황실에서 이 묵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주무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비전 2030 수정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0년에 발간된 ‘구미비전 2030’수립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수정용역을 실시한 것이다. 이는 민선7기 역점시책 발굴과 구미시의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5월 대구경북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된다. 이날 회의에는 그동안 연구용역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설명 등 전반적인 연구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진 실국별 토의시간에는 산업, 문화, 복지 등 분야별 발전전략과 핵심과제 발굴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이묵 부시장은 “구미비전 2030 수정계획은 우리시가 중장기적으로 지향하는 시정의 밑그림이자 청사진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과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 청취 및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 부서는 민선7기 시장공약의 반영
구미 유일 백화점이자 지역친화기업 으로 알려진 이랜드리테일(주) 동아백화점 구미점(지점장 박형찬)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1만장과 김치 200포기(100통)를 기탁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탁식 자리에서 구미지점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의 나눔 문화를 지속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권 이랜드그룹은 이랜드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사랑나누기 운동을 가져왔다. 이랜드그룹은 김치 담그기 봉사와 연탄 나눔행사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구미 동아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맺기 위해 성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학 복지환경국장은 “창고에 연탄이 가득하고, 김장김치만 있어도 마음이 부자 같던 시절이 있었다”며 “지역이웃을 돕는 기업도우미로서 오늘의 온정 나눔이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초석이 될 줄 믿는다”는 감사 말을 전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주) 구미동아백화점은 지역민과 친숙한 백화점으로 100여개 브랜드 및 식품 관을 운영하고
가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해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꼭 보여줘야겠다는 듯 향토기업인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와 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가 지역 발달장애우 가족들과 함께 경남 합천 일대로 가족나들이 여행길에 올랐다. 지난 10일, 발달장애우를 둔 가족 120여명은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여행을 꿈꿔왔으나, 주변 시선은 물론 심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미뤄왔던 가족여행을 후원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동반했다는 소식이 더없이 아름답게 들렸다. 이날,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조현자 구미시지부장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여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LG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발달장애우를 둔 가족들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고, 장애우를 둔 가족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영철 LG디스플레이 상무는 “오늘 함께 한 여행이 가족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그 가족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토기업 LG디스플레이는 아동교통사고 예방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