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금융과 업무서비스가 하나로 융합된 기업 핀테크 플랫폼 KB bizstore를 출시했다.(사진제공: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9일, 은행권 최초로 금융과 업무서비스가 하나로 융합된 기업 핀테크 플랫폼 ‘KB bizstore’를 출시했다. ‘KB bizstore’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기업의 계좌관리, 자금이체, 외화송금 등의 금융 업무와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의 기업 내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 제공으로 PC, 모바일 등 장소와 기기에 구애 받지 않는 신개념 기업 핀테크 자금관리 서비스이다. ‘KB bizstore’는 금융과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앱을 제공한다. 계좌 관리를 위한 뱅크누리 앱, 기업카드 지출결의 앱 등 금융앱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 내 게시판, 일정관리, 전자결재 업무를 지원하는 그룹웨어 앱 등의 제공을 통해 소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도 지원한다. ‘KB bizstore’는 기업이 필요한 앱을 직접 선택해서 사용할
‘스마트기기·금융서비스에 필요한 바이오 인식 기술 및 시장 전망 세미나’가 9월10일(목)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순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기기에 구현되는 바이오인식 기술 및 시장 현황 이슈전망 ▲스마트자동차 주변상황 인지 센서 기반 ADAS시스템 소개 ▲모바일결제 및 금융서비스(핀테크)를 위한 생체지문인식 기술 및 국내동향 ▲첨단 안전 보안을 위한 지정맥 인식기술 및 인식기 소개 ▲심전도 바이오인식(생체인식)기술 ▲특허 (IP)관점의 바이오 인식기술 동향 분석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글로벌 리서치사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까지 4억 5천만 명이 7210억 달러 규모의 모바일 결제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은 스마트기기 전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차세대 바이오 인식기술은 모바일, 핀테크, 헬스케어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부상하는 지문인식기술 관련 시장이 2020년까지 4배 규모인 17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하나대투에 따르면 지난해 2억대 가까이 판매된 지문인식 스마트폰은 2017년 4배가 넘는 7억대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와 전 세계적인 핀테크 전문가 네트워크 그리고 씨티 만의 독보적인 글로벌 스폰서 및 고객사들과 함께하는 환경에서 해커톤을 통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진행되는 차세대 디지털 활성화 이벤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씨티는 자사 및 다른 주요 금융사 그리고 기술 업체들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들(API)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개발자들이 기존에 씨티가 보유한 기술과 함께 실질적인 혁신기술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전 세계 씨티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운영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아태 지역과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초청될 예정이며, 디지털뱅킹이나 핀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에 있는 개인이나 단체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한국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인큐베이션 국가로 선정이 되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솔루션을 추후 한국 플랫폼에 적용시켜 테스트하고 실제 구현까지도 가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참가 등록은 8월 19일부터 9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불공정한 조달관행과 규제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비정상과제를 기존 3개에서 7개의 정상화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직원의 현장 업무경험을 토대로 정상화가 필요한 제도·관행을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입찰·계약의 인증 활용제도 개선 등 4개의 신규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기존 추진 중인 정상화과제는 핵심과제인 ‘공공공사 발주처 하도급 등 불공정행위 근절’과 청 자체 선정 추진과제 2개 등 3개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4개의 과제는 공공구매 입찰 진입장벽은 완화하되 부실·부적격 업체는 공공입찰 참가를 배제하는 등 건전한 공공입찰 문화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인증 우대평가체계 개선 등 기술력은 있으나 인증이 없는 창업 또는 소기업 등에 조달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인증 획득기업도 인증 유지 및 갱신에 과도한 비용부담이 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게 된다. 다수공급자계약(MAS)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 등 정부입찰 과정의 인증 활용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중소건설업체의 내역서 작성에 따른 입찰부담 경감 및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300억 원 미만 적격심사 공
신한은행은 은퇴준비를 하는 고객들에게 종합적이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은퇴설계시스템인 ‘S-미래설계’의 모바일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S-미래설계’는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을 반영해 산출되는 ‘미래설계지수’를 통해 맞춤형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은퇴설계시스템으로 이번 모바일웹 출시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본인의 은퇴준비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모바일웹을 통한 은퇴준비 자가진단 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원하는 지역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CFP, AFPK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은퇴상담 전문과정을 수료한 ‘미래설계 컨설턴트’의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8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 모바일웹 ‘S-미래설계’로 은퇴설계를 받거나, 신한은행으로 4대 공적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을 최초 수급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주유상품권 및 기프티콘 등을 총 1,030명에게 제공하는 ‘G.P.S.미래설계 이벤트’를
▲ KB국민은행이 17일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제공: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7일, 친구나 지인의 결혼, 여행, 졸업 등 특별한 날에 간편하게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를 출시했다.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물 받을 사람의 휴대폰으로 문자 또는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보내면, 선물 받은 고객은 휴대폰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1개월 이내에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바쁜 일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편리하게 외화를 선물할 수 있고,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선물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로 총 4개 통화이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환산 시 건당 50~500달러 상당액 이내로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금액 또는 과거 KB국민은행 환전 여부에 따라 최대 65%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 외화기프티콘 서비스’ 출시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3월 출시돼 100억의 판매고를 올린 ‘신한명품 SPAC 자문형 랩’의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SPAC은 주로 기술력은 있으나 아직 증권시장에 상장하지 못한 벤처기업에 우회 투자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즉 SPAC을 통해 투자자는 수익 창출을, 벤처기업은 자금 조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인 ‘콜마BNH’ 등이 SPAC을 통해 상장한 대표적인 회사다. SPAC 투자는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금융기관에 예치하기 때문에, SPAC설립 후 합병하지 못하고 해산하더라도 원금과 이자를 회수할 수 있다. 합병 시에는 M&A모멘텀을 활용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실제로 지난 3월 16일 출시 당일 가입한 첫 번째 계좌의 경우 8월 12일(수) 기준 11.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명품 SPAC 자문형랩’은 SPAC투자 부문에서 특화된 투자프로세스를 보유한 ‘리코투자자문’이 자문을 맡았다. 리코투자자문은 2009년 이후 지속적인 공모주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및 중국 위안화 절하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소비와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고용률이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은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기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격의 오름폭 확대로 전월과 같은 0.7%를 나타내었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과 동일한 2.0%를 기록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기대, 중국 위안화 절하 등의 영향
한국수출입은행이 올 하반기 금융지원을 확대해 국내 경기 살리기와 수출 부진 타개에 적극 동참한다. 수은은 정부의 경제 살리기 추경에 발맞추고, 수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당초 올해 금융지원 목표액 80조원보다 1조 2,500억 원 확대한 81조 2,500억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수은이 13일 내놓은 금융지원 확대분야는 크게 4가지다. 우선 수출팩토링 지원 목표액과 지원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당초 수출팩토링 지원 목표액인 2조 9,000억원보다 5,000억원 늘려 3조 4,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수출팩토링 지원 대상 범위도 크게 늘려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이 해당 대기업에 납품하는 거래나 한국기업의 해외 현지법인간 거래에 대한 팩토링을 신규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신규 지원이 이뤄지면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해 ‘돈맥경화’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율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이뤄진다. 원화 강세로 수출경쟁력이 저하된 환율피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수은은 15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국토교통부는 금년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22,552건으로, 전년동월(132,095건) 대비는 7.2%로 감소하였고, 전월 대비로는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매매거래량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대비 43.2%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것으로, 본격적인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7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5%로서, 전년동월(41.5%) 대비 4.0%p 증가하였다. 수도권은 80,643건이 거래되어 전월 대비 3.7% 감소(전년동월 대비 12.8% 감소)하였으며, 지방은 41,909건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전년동월 대비 5.9% 증가)했다.아파트는 전월 대비 1.4% 감소(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하였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3.3% 감소(전년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전세는 전월 대비 3.1% 감소(전년동월 대비 13.5% 감소)하였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1.8% 감소(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했다.1~7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7.4%로 전년동기 대비 3.1%p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48.8
조달청은 일본인 명의 토지 53만 필지의 토지대장 자료를 입수하여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자가 한국인으로 변경된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일제강점기 재조선 일본인 명단’과 대조하여 1만479 필지를 국유화 조사 대상 토지로 확정했다. 조달청은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국유화 조사 대상 토지 중 1,000필지를 대상으로 샘플조사하여 은닉 재산으로 추정되는 토지 44필지를 찾아냈다. 이는 순수 일본인 재산으로서 사인이 특조법을 악용하여 부당하게 사유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지이며, 그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재적등본 확인이 불가하고 국세청 분배토지 내역이 없는 토지로서 특조법 이전(以前) 소유자 및 보증인 탐문조사 결과 부친 재산을 상속·증여받은 것을 일방 주장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일본인으로부터 매수한 사실을 보증하여 특조법으로 소유권을 이전(移轉)하였으나 관련 입증자료가 없는 경우 등 부당하게 사유화된 토지는 소유권 반환 소송 등 국가 환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샘플조사에서 제외된 9,479필지도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r
IBK기업은행이 ‘세계일류상품 수출 중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체결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8월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서울 서초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행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품목, 5년 내 진입 가능한 품목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R&D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추천한 수출기업에는 외환수수료 및 대출 금리를 최대 1.5%포인트를 감면해 주고, 환위험 관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또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중소기업 희망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한다.
▲ 한글교육에 노래와 게임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즐겁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는 광주고려인마을 어린이집 모습.(사진제공: 세계교육문화원) KB국민카드는 세계교육문화원와 함께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가족관계 증진 및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전국 6곳에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을 열었다. 한국어 교실은 금강학교(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기관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어 구사능력을 고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반을 편성하여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6개 기관에 한국어교육 전문강사를 선정하여 강사료를 지급하고 아이들과 이주민여성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국어 교재 또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교실은 이주민여성과 그 자녀들의 아픔을 달래주는 가장 필요한 교육이자 선물이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에 대한 문화와 언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교실에 참가하게 되는 학생들이 아무리 바빠도 결석하지 말고 나와서 열심히 한글을 익힐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고려인마을 어린이집은 한글교
행정자치부가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해 은행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작업에 나선다. 현재 하나 및 외환은행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민원서류 감축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따라서 두 은행간 합병에 따른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도 시스템 수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센터는 수정작업을 이달 중 완료해 오는 9월 1일 하나-외환 합병은행 출범시 어떤 시스템 장애나 지연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화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합병에 따른 조직정보 변경, 관리자 및 사용자 권한부여, 기관코드 변경, 행정전자서명인증서 발급 등 세부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관계자 간 점검회의를 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1897년에 설립된 한성은행(조흥은행의 전신으로 현 신한은행)에서 최초로 발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예금증서(현 종이통장)가 120년의 생명을 끝으로 2017년 9월부터 원칙적으로 발행을 중단 한다고 금융감독원이 7월 29일 이런 내용의 ‘통장 기반 금융거래 관행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는 거래중지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영업점 방문 없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계좌를 해지하는 방안도 담겨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장기간 쓰지 않은 수천만 개의 계좌가 일제히 정리된다. 그동안 종이통장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 등의 발달로 종이통장의 유용성이 줄어들고 있을뿐 아니라 종이통장 발행에 따른 제작비와 대포통장 등 악의적인 도용에 따른 피해와 불필요한 관리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종이통장의 단계적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2년간 종이통장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금융사가 인센티브를 주고, 2017년 9월부터는 미 발행 원칙을 적용한다. 예외적으로 고객 희망(고령 등)에 따라 종이통장을 발행해 주긴 하지만 2020년 9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