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정미숙기자)=2023년 5월 4일 하남시에 위치한 덕풍전통시장 5일장을 방문했다. 덕풍전통시장은 하남시의 대표적 재래시장이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논과 밭이었지만 1983년 덕풍천 복개공사를 계기로 몇몇상인들이 신장시장에서 옮겨와 장사를 시작했다. 2005년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상설시장이지만 별도로 날짜의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5일장이 열린다. 장이 서는 날에는 근교에서 많은 상인들과 손님들이 시장을 찾는다. 신도로와 구도로 사이 약 500m 거리에 상점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신도시의 상가와 구도시의 상가가 현대와 70-80년대가 공존하는 느낌이었다.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 필수품, 청과물, 수산물뿐 아니라 간식 등 각종 먹거리가 풍부한 시장이다. 공영주차장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주차요금도 저렴하다. 만원이상 물품구매 시 30분 무료 할인권이 제공된다.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1928년 4월 22일 버스가 등장했다. 경성부가 일본 이시가와지마 조선소에서 만든 '우즈레' 라 불리는 12인승 상자형 버스를 도입한 것. 정원은 22명이었으며, 차비는 구역별 7전으로 책정했다. 경성부에서 버스를 운행했기 때문에 '부영버스'라 불리던 버스는 경성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낯선 이동 수단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지만, 그보다 '뻐스 걸' 이라 불렸던 여차장들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경성 사람들의 러시아워를 책임졌던 버스 여차장들은 종일 자동차 소음과 매연 그리고 성마른 승객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버스의 개통에 발맞춰 경성 부영버스 회사에서는 여차장을 모집했다. 응모 자격은 15세에서 20세 미만의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미혼 여성으로 조선에서 최초로 선발된 여차장은 모두 12명이었다. 6.2:1의 경쟁률을 뚫어야 여차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 업무는 고되었지만, 여성의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당시에는 인기 있는 직업 가운데 하나로 1930년에는 7명의 여차장을 뽑는데 99명이 지원해서 1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루에도 수천 번 '오라이' 와 '스톱'을 반복하는 여차장은 코발트 빛 정복을 입었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24일 금요일 점심, 대한뉴스 기자들이 맛집 탐방에 나섰다. 메뉴는 칼국수다. 코로나가 차츰 안정되어 가고 날이 따뜻해져 봄꽃이 활짝 피자 인사동과 익선동 맛집골목은 3년만에 활기를 되찾은것 같았다. 종로 3가역 근처 익선동에는 종로칼국수 양대 산맥이 있는데 바로 “찬양집”과 “종로할머니칼국수”다. 두 곳 모두 유명한 칼국수 집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찬양집은 해물이 들어간 칼국수이고 종로 할머니집은 멸칫국물로 맛을 낸 칼국수다. 이날 기자들은 어디를 갈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찬양집’을 선택했다. 사실 딱 점심시간이라 양쪽 다 대기 줄이 길었는데 조금 짧은 곳을 선택했다. 전해 들은 말로는 매일매일 대기 줄은 20분은 기본인 막상막하라고 했다. 찬양집은 해물 껍데기를 버리는 그릇이 플라스틱 바가지여서 어릴 때 집에서 쓰던 생각이나 재미있었다. 익선동을 찾는 이들에겐 또 하나의 추억선물인 듯했다. 칼국숫집의 승패는 김치에서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집은 익은 김치와 겉절이를 선택할 수 있었다. 메뉴는 해물 칼국수와 바지락 칼국수, 고기, 김치 손만두다. 1인 1 칼국수와 반반 고기, 김치만두를 시켰는데 잘못 주문된 건지 각각
1962년 1월 13일, 자주경제의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됐다. 세계 최빈 국(最貧國)인 대한민국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신정부는 1961년 7월 22일에 경 제기획원을 설립한다. 경제정책 방향과 수립을 이끈 경제기획원은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자립경제의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이 그 목표로 '한강의 기적' '수출 한국'의 시작이었다.
(대한뉴스 정미숙기자)=20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다. 2012년 반기문 사무총장 체제의 UN이 제이미 일리엔, 루이스 갈라르도 등 ‘행복중심주의(Happytalism)’ 주창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한 기념일이다. 오늘 UN을 비롯해서 여러 나라, 단체가 ‘행복 행사’를 벌이는데, 2010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었고 190여 나라에 지부가 있는 ‘행복을 위한 행동(Action for Happiness)’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행복 행동’은 “단순하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적용해 함께 더 행복하고 친절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올해 주제는 ‘마음을 돌아보고, 감사하고, 친절하라(Be Mindful. Be Grateful. Be Kind)다. 그리고 다음 세가지를 실천하기를 요청했다. 행복을 위한 행동의 2023년 ‘국제 행복의 날’ 주제 첫째, 숨을 고르고 마음에 집중해서 물어보라. “나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둘째,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무엇에 감사하고 있는가?” 셋째, 따뜻한 감정으로 자신에게 물어보라. “누구에게 사랑을 전하길 원하고 있나?” 우리가 ‘지금 우리의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의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뉴욕의 루트거스 광장에 모인 1만 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작업조건 개선과 정치적 평등권을 요구하며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외쳤다. 여기서 빵은 여성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과 인권을 의미한다. 이후 이 시위는 전 세계적인 여성인권 운동, 참정권 운동으로 퍼졌고, 1975년 국제연합(UN)은 공식적으로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하였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의 날을 기념한 지 39회째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매해 다른 슬로건을 선정하여 캠페인을 펼치는데 올해 2023년의 슬로건은 Embrace Equity "형평성을 포용하라'다. 형평성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3월 6일은 경칩이다. 경칩은 겨울잠을 자고 있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시기다, 개구리뿐 아니라 이날은 모든 동식물이 싱그러운 봄기운에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며 기지개를 켜는 날이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는 크지만 경칩인 6일 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고 무엇이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경칩의 유래와 풍속, 다양한 속설에 대해서 알아보고 봄소식을 기다려보자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의 뜻과 유래 조선시대 왕실과 수많은 저서를 살펴보자. 성종실록에 의하면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고 하였듯이,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의보감' 논일원십이회삼십운에는 '동면하던 동물은 음력 정월에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경칩에 해당한다'고 적혀있다. 또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이 몸소 농민을 두고 농사를 짓던 적전이 있었는데 경칩에 왕이 농사의 본을 보이는 적전을 행하였고 경칩이 지난 해일에 선농제와
1920년 3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식 (대한뉴스 정미숙기자)=2023년 3월 1일은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일이다. 그럼 제1회 삼일절 기념일은 어디서 어떻게 열렸을까?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서 3.1절 기념식을 교민들 7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나름대로 성대하게 치렀다. 올림픽 대극장을 빌려 대형 태극기를 걸고 '독립만세'라고 적힌 휘장도 붙였고. 태극기를 세계 여러 나라 국기, 만국기와 함께 장식했다.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위앤월드커뮤니케이션의 퍼니월드샵이 2월 16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시화 MTV (멀티테크노밸리) 삼부 르네상스 더 레이크 스타 오피스텔 분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화 MTV 삼부 르네상스 더 레이크 스타(이하 시화 삼부 르네상스 더 레이크스타)는 삼부토건에서 건설하고, 부동산 종합분양대행사인 디오션건설(대표 김수경)에서 분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위앤월드커뮤니케이션은 최근 가계 대출 제도가 강화되며,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길도 좁아진 상황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도 부각되고 있는 만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듯 수요층의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위앤월드커뮤니케이션은 부동산 정보 방송을 모바일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삼부 르네상스 더레이크 스타의 부동산 오피스텔 분양 사전 상담 방송을 준비했다. 방송은 2월 16일 퍼니월드샵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며, 최은승 쇼호스트의 재미있고 알찬 진행으로 구성됐다. 사전 알림 신청을 통해 방송 시작 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시화 삼부 르네상스 더 레이크스타는 삼부토건에서 건설한 오피스텔로, 아파트에 비해 세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공·경매 컨설팅 전문 블루랜드 인베스트(대표 이은주)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블루랜드 인베스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최신 부동산 경매 소식과 추천 물건 정보를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을 통한 실시간 상담도 할 수 있다. 손청락 블루랜드 인베스트 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상담이 활성화되면서 카카오톡을 통한 문의 요청이 늘어나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돼 채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컨설턴트의 개인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이번 공식 카카오톡 채널 오픈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블루랜드 인베스트는 해당 채널을 통해 부동산 경매 정보는 물론, 다양한 수익 투자 사업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오픈한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블루랜드 인베스트’를 검색하면 된다. 블루락인베스트 개요 블루랜드인베스트는 공·경매 부동산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전국 부동산 경매 정보, 부동산 경매, 법원경매, 부동산 무료 경매 사이트, 법원 경매 컨설팅,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 출판사 다락원이 영어 단어의 음절을 이용해 영어 발음을 공부하는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의 저자 박형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던 두 자녀에게 파닉스를 가르치면서 기존 파닉스 학습법의 문제점과 한계를 깨닫고, 스탠퍼드(Standford)대 병원에서 연수 생활을 하면서 한국어와 다른 영어 발음의 특징에 주목했다. 그는 오랜 연구 끝에 한글과 음절 블록을 사용해 쉽게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신개념 파닉스 학습법을 개발하게 됐고,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영어답게 발음할 수 있는 음절 블록의 비밀을 자신 있게 공개했다. 우리가 strange를 ‘스트레인지’라고 어색하게 읽는 것이나 팝송 가사의 all by myself가 마치 ‘오빠 만세’처럼 들리는 건 모두 단어의 음절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철자를 보고 단어를 읽는 기존 파닉스 학습법은 음절을 익히기에는 부족해 단어를 실제 음절대로 발음하는 게 힘들었다.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은 이런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초성-중성-종성’을 조합하는 한글 표기법을 응용해 ‘음절 블록’으로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 워터 스포츠, 종합 레저장비 유통 선도기업 퐁당닷컴이 1월 22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 일대에서 제11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퐁당닷컴 임직원들과 고객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0개 가정에 총 2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11회를 맞은 퐁당닷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2011년도부터 매년 진행된 봉사로 퐁당닷컴이 이웃에게 전달한 연탄은 지금까지 총 4만5000여 장이다. 한편 이번 연탄 봉사 기금은 지난해 11월 퐁당닷컴 블루프라이데이에서 진행한 연탄 나눔 경매 이벤트로 모인 수익금으로 우정사, 거천시스템, 대웅슈트, 해성, 제이제이웍스, 하나프라자, 하이파, 해왕잠수 등 협력사의 후원을 통해 모금됐다. 퐁당닷컴 김영우 대표는 “수상, 수중 레저업계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고객, 협력사가 뜻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로 협력하는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퐁당닷컴은 워터 스포츠, 종합 레저장비 유통 기업으로 2003년도에 설립된 이래 20년간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8호선, 9호선 2·3단계 구간(293역, 319.3km)을 운영하는 세계적 규모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이다.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매년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지하철 역 이름 판매를 시작해 그동안 26개 지하철역에 적용됐다. 그러나 합병 후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은 잠시 중단됐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운송 수입이 더욱 급감하면서 올 하반기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5곳 이상의 역에 기업이나 기관명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유상 역명병기는 기관과 기업 등 브랜드 홍보 효과 기대 지하철 역명병기는 본래 명칭 외 지하철 역명 옆이나 아래 부(副)역명을 더해 기업과 학교 등으로부터 비용을 받고 추가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역명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희망 기업 및 대학, 기관이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있어야 한다. 500m 내 적절한 곳이 없으면 1㎞ 이내까지 허용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에 부역명으로 표시할 수 있다. 부역명은 역사 외부 안내판부터 승강장 역명판, 전동차 안내방송 등 총 10곳에 표기·표출된다. 이번에 나온 판매 대상은 △역삼(2호선)
(대한뉴스 정미숙 기자)=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 태어난 아이 수가 13만 명대에 그쳐 2020년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며 중국은 2024년부터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 개발도상국마저 아이를 덜 낳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하여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현실화했다. 출생아 수는 27만2,400명, 사망자 수는 30만5,100명을 기록하며 인구는 3만3,000명 자연 감소했다. 아시아의 인구물결과 한국의 사례 일본과 중국은 근대 이후 세계무대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구 면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그러나 두 나라의 인구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1960년대 중반 이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통틀어 인구 대국이 된 나라는 인구 2억 5,000만 명을 웃도는 인도네시아다. 한국,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5개국은 각 5,0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5개국 국가들과 인도네시아를 합친 인구수는 미국 인구의 2배를 한참 웃도는 8억 명에 이른다. 20세기 중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여의도 재건축 단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가 요구하는 공공기여 비율이나 소셜믹스 방안에 협조할 경우 '15층 이하'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는 방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층고 제한을 당장 완화해주겠다는 것은 아니고, 인센티브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으며 아직 적용이 확정된 단지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규제 일변도로 적용한 층고 제한을 조정하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2013년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 스카이라인 관리 원칙'을 마련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로, 한강 수변 연접부는 15층 이하로 층고를 제한해 왔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올해 4월 취임 전부터 '한강변 아파트 35층 이하' 규제 등을 재정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오 시장은 취임 이후에는 주요 재건축 단지의 집값 상승을 우려해 한강변 아파트 층고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일률적인 재개발·재건축 규제는 완화하겠다는 기조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작업 중인 '2040 서울플랜'에 기존의 층고 제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