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됨이다. 우리 아이 행복으로 가는 길은 제대로 ‘쉬는 것’에 겨울 방학은 학기 중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에게 조금 긴‘쉬는 시간’이다. 그런데‘쉬다’를‘놀다’와 구분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가 쉬는 것을‘논다’라고 생각하며 쉴 틈 없이 학원으로 보내는 부모들. ‘쉼’이 갖는 의미는‘충전’에서 온다.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을을 쉬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나서 만들어지는 추억은 평생 갈 것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학원에 가는 아이 사교육 근절에 대한 정책들이 오래 전부터 펼쳐져 왔지만, 우리나라에서 사교육 시장이 사라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드물다. 고려시대의 사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는 사학십이도가 국자감보다 인기 있었던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교육의 뿌리가 금세 뽑힐 것 같지 않다. 사교육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공부를 더 하겠다는 것이 무슨 문제이며, 또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집에
▲ 대회사를 하고 있는 조강훈 이사장. 한국미술의 글로벌화, 미술인을 위한 정부보조금에 관한 의미있는 메세지를 남겼다.(사진= 장해순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미술축제,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 한다 8회를 맞이한 (사)한국미술협회의 ‘2014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미술인이라면 꼭 한번쯤 참석하고 싶어 하는 미술인들의 축제‘대한민국 미술인의 날’행사가 53년의 역사를 가진 (사)한국미술협회 주최로 12월 5일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1,200여 석을 가득 메운 각계 인사와 미술인들은 한 해를 돌아보며 한국미술의 발전상과 미래를 전했고, 특히 (사)한국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이 전체 미술인을 대표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전한 메시지가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 또, 노르웨이, 스위스, 프랑스 등 11개국에서 참석한 미술 관계자들을 위해 영어로 동시 진행됐다. 행사 스케치 지난 12월 5일 오후 12시부터 AW컨벤션 센터에서‘대한민국 미술인의 날’행사가 진행됐다. 2009년‘전국미술인대회’로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았다.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 (사진=민트나무) 20대 후반의 한 여성이 자신의 결혼식에는 ‘지문트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지문트리'는 나뭇가지 그림에 식장에 온 하객들이 방명록에 이름만 적는 대신, 자신의 지문을 나뭇가지 그림에 찍고 작게 이름을 써서 만들어진 ‘그림 나무’를 의미한다. 나뭇잎 색 뿐만 아니라 분홍색, 하늘색 등 다양한 색으로 장식할 수 있다. 기존의 방명록은 이름과 간단한 메시지만 남아, 행사 후 수납장 깊숙한 곳에 보관되거나, 어딨는지도 모를 것이 돼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요즘 신혼부부들은 지문트리를 액자로 만들어 신혼집을 장식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활용하며 결혼식 날을 회상한다. 방명록이 지문트리로 진화되며, 이름을 남기는 기능보다 실내 장식 기능이 강화되고 있어,지문트리를 판매하는 사이트도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문트리’에서 시작된 장식용 방명록은 샴페인이 터지는 장면, 꼬끼리가 물을 분출하는 장면, 비가 내리는 장면 등 다양하게 연출되기도 한다. 한편, 실제로 지문트리를사용하는 데에 대한작은 불편함도 있다.지문트리가 생소한 하객들에게 일일이
▲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에서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 최종 본선 대회가 지난해 12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총 390여 명의 시니어는 왈츠, 차차차, 자이브, 룸바 등을 선보였다. 인생을 즐기는 시니어가 늘고 있는 것, 2015년 잊어서는 안 될 트렌드다. 한국경제, 선진국형 모델로… 서비스업과 농업이 떠오른다 경제전문인들은 2015년 경제성장률을 3%대로 전망했고, 디플레이션(통화량 축소에 의한 물가 하락과 경기침체 현상)을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2015트렌드코리아』공저자이자 서울대트렌드분석센터 전미영 연구교수는“이제 대한민국 경제는‘불황기’가 아니라‘저성장기’입니다. 성장률이 큰 폭으로 올라가지 않는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선진국형 경제모형’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국 경제 모델이 선진국형으로 전환된다면, 이에 맞춰 새로운 산업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 서비스업이나 농업에 주목하고 활성화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늘어나는 ‘노노(no老)족’ 노노족은 no
60년대부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었던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은 국민소득이 수년간 2만 달러대에 머무르는 것에 대해 참 안타까워한다. 지금의 이 황금 시기를 놓치면 재도약의 날이 영원히 안 올 수도 있음을 염려한다. 2015년 새해를 맞아 어떻게 하면 경제가 비상할 수 있을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을 찾았다.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 제9대, 제10대 국회의원 한국질서경제학회 회장 오늘날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미래를 바라보는 국민적 열기와 특히 중소기업인의 개척정신이 탈진되고 있는 데 있다. 내일을 바라보는 중소기업인의 국가적 믿음과 소망이 소진되고 있을 때, 재도약을 위한 국가적 역량은 발휘될 수 없다. 이런 뜻에서 볼 때, 우리 경제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삶의 의욕을 잃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향한 그들의 희망을 새롭게 진작시키는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창조경제시대 중소기업의 총체적 국가경쟁력을 결집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역사적 사명감을 새롭게 다져나가야 한다. 새 시대를 열어갈 역사의 물줄기 저변에서 중소기업인의 총체적인 역량을 재결집하여 새 시대의 새로운 창조경제의 역
▲ (사진=런닝맨 캡쳐) 단아한 매력을 가진 배우 문채원이 사흘째 실검에 오르고 있다. 시작은 4일 저녁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시작됐다. 이날 게스트로 이승기와 문채원이 출연, 전주보다 4.9% 높은 17.8%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화제가 됐던 문채원의 애교는 깔끔했다. ‘돌연변이 몬스터의 습격’ 미션에서 이승기가 ‘백신’을 발견하자, 다른 팀임에도 문채원은 이승기에게 초콜릿을 주겠다며 백신을 요구하다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야, 줘봐~”라며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승기는 결국 백신과 초콜릿을 교환해 주었다. 각종 SNS를 통해 이 장면이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은 “빠져든다”, “남심 올킬? 여심도 잡았다!”, “사르르 녹는다”는 등의 반응이었다. 여자들도 문채원의 애교를 인정하는 모습은 지난해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에서 혜리의 ‘아잉~’과 비슷한 양상이다. 둘의 애교는 짧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아주
▲ (사진=롯데리아)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는 6일 '라면버거'를 출시했다. 빵 대신 삶은 라면을 구워 그 사이에 닭가슴살 패티와 야채를넣고, 할라피뇨 소스를 뿌려 매콤한 맛을 냈다. 가격은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 기존의 햄버거와다른 재료를 사용한데다, 50만개 한정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해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온라인과 SNS를 통해 시식후기가 많이 올라오고있다. 한 블로거는 '라면번스의 맛은 진짜 라면볶이 컵라면 맛과 똑같습니다'라며 라면버거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또 방송인 파비앙과 관련된 해프닝도 벌어졌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걸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이거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판매중이다'라고 지적했고, 파비앙은 '농담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개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 상품”이라며 &l
2015년 1월 5일 현재 던힐, 뫼비우스 등 일부를 제외하고, 담배 한 갑의 가격은 기존 2500~3000원 이었던 것에서 4500~5000원으로 평균 2000원 정도가 올랐다. 작년 9월 정부는 높은 국내 흡연율을 들어, 국내 담배값을 유럽 등 선진국의 수준으로 크게 올릴 것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찬반으로 양분되며 ‘세수늘리기’라는 의견도 있었다. 담배를 사재기하는 손님들로 인해, 혹은 주인이 담뱃값 인상 시기까지 담배를 내놓지 않는 경우로 인해 가게마다 담배가 텅텅 비어 있기도 했고, ‘1인당 2갑까지만 구매 가능’이라는 메시지가 써 붙여 있기도 했다. 며칠 안 남은 ‘2000원 대 담배’를 공수하려 가게마다 돌아다니며 한 갑, 두 갑 담배를 구매하여 모은 이도 있었다. 1일부터 담뱃값이 실질적으로 인상되자, 흡연자들은 다양하게 대처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그리고 비싼 가격에 울며 겨자 먹기로 금연을 결심하기도 하고, 전자담배를 찾거나 말아 피우는 담배 ‘롤링 타바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한 블로거는 자신의 웃지 못 할
‘새해’와 ‘유희열’의 상관관계는? 새해를 맞으며 많은 이들은 지인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다양한 메시지들 중 ‘해피유희열’메시지가 많은 이들을 웃게 하며 이슈가 됐다. ‘해피유희열’은 ‘해피뉴이어(Happy New Year)’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새해인사를 대신하는 문구로 사용됐다. ‘해피유희열’의 주인공 유희열의 음악 프로그램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이예지)’이 2015년 새해를 맞아 특별하게 진행된다. 2일 밤 12시 15분에 방영되는 스케치북에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가수 버즈와 god의 김태우, 고상지밴드, 선우정아가 출연한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을 진행한 지 햇수로 7년차라고 말하며, 스케치북 MC를 맡은 이유가 “더 많은 분들에게 라디오에서처럼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서였다”고말했다. 그래서 2015년의 첫방송을 특별히 라디오형식으로 진행했다. 많은 라디오 DJ들은 라디오의 매력으로 청취자와 직접 교감하고 생생하게 세상살이를 체험한다는 점을꼽는다. 유희열은 2015년 새해 첫 방송을 맞이하여, 정서적인 고향이자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라디오 형식으로 오늘 녹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사진=(주)김종학프로덕션)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제작진이 지창욱(서정후 역)과 박민영(채영신 역)의 키스 1초 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많은 이들이 눈 내리는 날의 키스를 꿈꾸는데, 그 장면이 사진 속에 연출됐다.하얀색 털 모자로 눈을 가리고 있는 박민영을 지창욱은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딱 1초 후 두 배우의 입술이 닿을 것 같은 사진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7회에서 영신(박민영 분)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싹트며 문호(유지태 분)와 영신을 보고 귀여운 질투심을 나타냈던정후(지창욱 분)다. 이런 상황에서 이 키스신은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를규정할중요한 장면이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오늘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사진=MBC방송연예대상 캡쳐) 연말이면 각종 시상식에 가수와 배우도 즐겁지만, 시청자도 터져 나오는 볼거리에 즐거워한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방송되며 많은 이슈를 낳고 있다. 스타의 수상 소감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재석과 김구라의 남다른 지인 걱정은 네티즌들을 감동케 했다. MBC개그 걱정 유재석 유재석은 677,183명이 참여한 문자투표에서 44만여 표 이상을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수상소감에서 “’그녀석’과 ‘그 전 녀석’ 두 명이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렸지만 언젠가 두 친구가 직접 사과를 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노홍철과 길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우리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라며 “오지랖일 수 있겠지만 내년에는 무대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이며, MBC개그 및 개그맨
제니퍼 소프트, 구글의 연관 검색어는?바로‘꿈의 직장’이다. 직원들에게 꿈과 같은 직장으로, 두 기업은 직원 복지가 최상인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다. 이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꿈의 직장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포춘코리아-잡플래닛이 주최한 ‘일하기 좋은 기업 50’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최우수상은 사내 기숙사, 헬스장, 축구장, 종합체육관 등의 복지시설을 갖추고 직원의 건강, 생활안정,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쓴 현대파워텍이 수상했다. 효성은 지난해 4월 효성인력개발원을 신설하면서 일하기 좋은 기업 프로젝트 구축을 위해 ‘기업문화팀’을 구성했다. 또 2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는 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과 롯데리아·CJ푸드빌·영풍문고 각사 대표이사가 ‘일家양득 캠페인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건전한 회식을 독려하는 등 일家양득형 근로문화를 확산과 관련된 것이다. TGIF, VIPS, 롯데월드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단란하고 행복한 외식과 나들이를
삼둥이 달력. (사진= 옥션) 실시간 검색어에 '송삼둥이'가 떴다. 송일국 송삼둥이 달력이 온라인 마켓 옥션에서 24일부터 31일까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받은 물품은 내년 1월 5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이 삼둥이들의 사진을 찍으며 달력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당초 송일국씨가 지인들에게 연하장 개념으로 삼둥이의 모습을 담은 달력을 제작, 선물하려했으나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아 시청자 판매용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일국 삼둥이 달력은 가로 23cm, 세로 16.2cm의 탁상 탈력으로, 가격은 5500원이다. 특히 송일국 삼둥이 달력 수익금 전액은 사회 공헌 분야에 전액 기부한다고 전했다.
▲ 한파에 방한용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엄마 MD가 간다, 보그스 부츠 편을 통해 보그스 네오프렌 방한부츠를 소개한다(사진제공: 롯데닷컴) 12월이 시작되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눈도 많와외출 전 옷장을 보며패션이냐보온이냐을 선택해야 한다. 한파가 절정에 달하며 장갑, 방한부츠, 레깅스 등의 방한용품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장갑과 머플러의 판매량이 직전일 대비 245%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 겨울 눈이 자주 와, 방수와 보온 기능을 스노우부츠나 패딩부츠가 인기며, 빙판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 효과가 있는 논슬립 부츠(non slip)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부터 한파가 조금씩 누그러지며, 새해에는 남쪽의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예년보다 포근해 질 것을 전망했다.
▲ 종영된 TvN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이성민)차장과 장그래(임시완)신입사원이 보여준 '브로맨스'가 시청자 사이에 화제가 됐다. 브로맨스(bromance).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가 결합된 신조어로, 남자들 사이의 우정을 넘어선 끈끈한 관계를 의미한다. 친구관계와 동성애 사이 그 어디쯤의 남자들이 요즘 인기다. 케이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 시청률이전국 11.3%(수도권은 15.8%)를 기록,수많은 이슈를 남기며 종영한 tvN 8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미생>에는 흔한 로맨스가 없다. 대신 브로맨스가 있다. 윤태호 원작 웹툰 <미생>의 매니아 중에는 웹툰<미생>이 드라마화하는 것에 반대하는 이도 있었다. 드라마로 각색되면서 시시콜콜한 로맨스가 들어가거나 선정적 장면이 등장하지 않겠냐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드라마 <미생>은 끝내 남녀로맨스를 보여주지 않았다. 안영이(강소라)와 장백기(강하늘), 안영이와 장그래(임시완)가 주고 받는 도움, 혹은 선물을 통해 약간의 케미가 있었지만,'동기 사랑'이었지남녀간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