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삼복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더위를 잘 이겨내라는 뜻에서 궁중에서 관리들에게 쇠고기와 얼음을 하사했다. 지체 높은 분들 만큼 더위를 이겨낼 호사를 누리지 못한 민간에서는 보신을 위해 삼계탕과 보신탕을 주로 먹었다고 전해진다. 복날음식에 얽힌 이야기는 그 종류만큼이나 풍부하다. 이달 ‘Yes or No’를 통해서는 복날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이유는 뭘까. 바로 더운 날씨로 인해 허해질 법한 몸의 기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것이 삼계탕, 장어, 추어탕과 같은 것들인데 뜨거운 음식이 대부분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몸의 다른 부분에서 요긴하게 쓰여야 할 열들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것을 채워주기 위해 여름에 뜨거운 보신탕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렇듯 복날은 몸에서 빠져나간 열만큼 그것을 다시 채우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삼복은 일본에서 유래했다? No! 복(伏)은 원래 중국의 속절로 진(秦), 한(漢) 이래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를 보면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인터넷 대한뉴스]6대선 슬로건 한 줄의 승부는 시작됐다10조어도 분쟁 안갯속 중-일 영유권 갈등14제6차 국민원로회의 李대통령 국민원로 의견 수렴16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학생들에게 목표의식 일깨워 명품인재 양성22경기도 여주 김춘석 군수 국모 배출, 도예문화 발상, 특산품의 고장 28목질진흙버섯 암환자, 최고의 치료제 ‘면역'을 만나다30문화재 여주 고달사지 승탑32로리콘 욕망은 늙지 않는다36윤재 칼럼38공유경제 집도 공유가 되나요?42연치과 윤종일 원장 치과의사, 치과의사를 말하다 46스마트폰 심층 활용 스마트폰에 이런 기능까지?! 48포괄수가제 포괄수가제가 뭐길래… 환자 ‘혼란' 52장마 장마가 지나간 자리에 54시사포커스 56서울다솜라이온스클럽 전현숙 회장 “나누면 삶이 더 행복해져요” 60밥상머리교육 지성과 인성, 식탁에서 ‘쑥쑥' 64허준박물관 명의 허준 선생의 삶과 발자취 가득 68영화관 스낵섭취 영화 보면 살이 찐다? 70속옷 속옷만 제대로 입어도 가슴선이 달라진다 74(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박효순 수석부회장 절규하는 범죄피해자에 삶의 의욕 고취 76복날음식의 모든 것 더위를 물리칠 최고의 음식? 80동부골목시장 문화와 쇼핑이 한데 어우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서연덕 기자 치열했던 한국전쟁 후 최빈국에서 시작해 잘살아보자는 정신 하나로 지금껏 달려온 우리. 50여 년이 지난 현재 그 비극의 기억과 통일의 염원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길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과 함께 통일을 염원해 볼 수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아가 봤다.어느 아침, 경의선 전철의 종점인 문산역에 도착해 임진강행 통근열차표를 끊는다. 항상 타던 전철과 달리 요란스런 소음을 내며 승하차장으로 들어오는 열차를 보니 잊고 지냈던 여행에 대한 기대와 동경심이 가슴속에서 꿈틀거린다. 비록 목적지인 임진강역은 문산역에서 1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두 정거장 거리에 있지만 말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객차 안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나들이 차림을 한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얼굴에서 마치 소풍을 가는 아이들의 미소가 엿보이는 듯하다. 차창 밖으로 한적한 전원풍경이 펼쳐지더니 얼마 안 가 열차가 정차한다.“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점인 임진강역입니다.” 열차에서 내려 역사를 순찰하는 헌병들과 마주하자 순간 위압감이 감돈다.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7km 떨어진 대한민국 국토의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허준박물관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허준박물관은 조선 중엽의 명의 허준 선생의 발자취가 가득 담긴 공간이다. 이곳에는 명저 ‘동의보감’을 비롯한 선생의 저서와 당시에 쓰이던 약초, 약재 및 약기 등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역사적인 감동과 뿌듯함을 전해준다.허준박물관은 조선 중기에 선조와 광해군의 어의를 지냈던 의학자 구암 허준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개관한 공립박물관이다. 가양동은 1537년에 허준 선생이 출생한 곳이고, 후일 ‘동의보감’을 집필한 곳이며, 1615년 숨을 거둔 곳이라는 인연이 있다. 이곳 박물관에는 허준 선생의 역작 ‘동의보감’은 물론 기타 저서와 당시에 사용하던 약재, 약기 등이 전시돼 있다. 김쾌정(66) 허준박물관 관장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환자들에게 참된 의술을 펼치며 휴머니즘을 온몸으로 실천한 허준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후대가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허준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허준박물관 안으로 발을 내딛어 본다. 박물관 관람에 관한 안내는 인터넷 홈페이지 (www.heojunmuseum. go.kr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한국피해자지원협회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설립된 봉사단체다. 박효순 수석부회장은 피해자들이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부분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 사람들은 가해자의 범죄의도와 수법, 처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주요 언론에서도 역시 범죄의 잔혹성과 가해자 위주로 초점을 맞춰 기사를 내보낸다. 반면 범죄피해자에 대해서는 사건 당시의 피해 정도에만 잠시 관심을 기울일 뿐이다. 시간이 흐르면 많은 이들은 피해자를 쉽게 잊을 뿐만 아니라 기억을 되살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들 피해자는 대부분 사회적 망각 속에 고통과 절망을 몸으로 느끼며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범죄피해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그들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회복해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여성이 있다. 바로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의 박효순(53) 수석부회장이다. 그는 10여 년 동안 범죄피해자들과 함께 한 이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비영리 순수민간단체인 한국피해자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치열한 삶 속에서 돈과 명예에 휘둘리지 않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삶이 퍽퍽할수록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존경을 받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나누면 더 행복해진다”며 언제나 따뜻한 손을 내미는 사람. 서울다솜라이온스클럽 전현숙 회장을 만나 봤다.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12년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라이온스 회원들의 지구촌 봉사를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이번 대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윙쿤 탐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2일 공식 개막행사에 이어 23일 해운대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치러진 국제대회 거리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참가자들이 각자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북적대는 현장에서 만난 서울다솜라이온스클럽 전현숙(44) 회장. 주황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목청을 높이며 단체를 통솔하던 전 회장은 기자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다. 다음은 전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부산 벡스코에 모인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을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어떤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연치과 일반인은 치과의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소위 ‘잘나가는 직업’이지만, ‘불편한 대상’쯤으로 여기지는 않을까.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라고 할 만큼 중요하게 인식됐다. 건강한 치아 관리는 물론 아픈 이를 치료해주는 치과의사가 잘 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치과의사는 다 도둑놈’이라는 뒷담화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와 정직한 의술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믿는 연치과 윤종일 원장을 만나면, 어쩌면 치과의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윤 원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밀려드는 환자 때문이다. 인터뷰 약속을 했지만, 환자가 먼저라는 생각에 치과를 둘러보며 기다리기로 했다. 연치과는 1층이 성인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2층은 어린이들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억지로 엄마 손에 이끌려온 아이들도 두려움을 잊고 몰입하게 하는 다양한 소품은 윤 원장의 야심작. 10년간 협소하고 낮은 건물에서 진료한 윤 원장은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더 편안하게 계셨으면 하는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혜숙 기자 | 사진 모영준 기자 , 여주군 여주는 풍수지리적으로 가장 많은 왕비를 배출한 땅이며, 도예문화의 발상지, 풍부한 농·특산품 산지로 유명하다. 이러한 뿌리 깊은 여주에 사는 군민들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민선 5기 김춘석 군수가 이끄는 여주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살펴봤다. 검소해야 청렴할 수 있고 청렴해야 백성을 사랑할 수 있다’고 다산 정약용은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 667개를 대상으로 2012년도 청렴도 측정을 시행, 기초자치단체는 5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여주군이 청렴도 측정 면제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의욕적인 군정을 펼치고 있는 김춘석 군수를 만나 여주의 이모저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선거 시 공약내용은 무엇이었으며, 현재 달성 상황을 설명해주십시오 민선5기 출범 후 6개 분야 68건의 공약사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군민여론 모니터링 정례화, 왕실진상답 조성,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27건의 공약사항을 완료하였으며 불합리한 관련 규정 개정 등 41건은 추진 중입니다. 오래전부터 시 승격을 목표로 군민들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윤옥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인천재능대학교 대학에 왜 입학했는지 각자의 꿈은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시절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스템을 잘 갖추고 교육하는 대학, 직업적 능력뿐 아니라 인격적으로 됨됨이가 갖추어져야 사회의 쓸모있는 사람이라고 가르치는 대학, 열심히 하면 길은 있기 마련이라고 동기를 부여하는 인천재능대학교.전국 4년제 대학 200개, 전문대 146개, 총 346개의 대학 가운데 몇 십 개를 제하고는 학생부족과 경영미숙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대학이 많다. 그러나 대헌전문대학에서 재능대학으로 다시 인천재능대학교로 명칭을 바꾼 인천재능대학교는 예전의 평범한 전문대학에서 주변 지인들이 놀랄 정도로 발전해 눈길을 끈다. 최근 들어 모교를 잘 내세우지 않던 동문들도 자랑스럽게 변한 학교로 많이 찾아오고 있다. 자식은 어떤 부모 밑에서 보고 배우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학생은 어떤 교육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길이 달라진다. 망망대해 인천재능대학교라는 배에 학생을 싣고 성공적인 항해를 하고 있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기우 총장, 본지 8월호 편집회의 끝에 참다운 스승과 행정의 달인으로 지목된 그를 취재했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자료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물놀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여름을 즐기고 싶은 나날이다. 최근 워터파크는 해변과 더불어 가족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 해변 못지않은 실감나는 파도와 짜릿한 물놀이 기구, 편안한 숙박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어 여름휴가를 한방에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폭염이 예고된 올 여름. 무더위를 물리치기로는 뭐니 뭐니 해도 워터파크가 최고가 아닐까. 더위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젊은이들의 열정까지 느낄 수 있는 워터파크. 벌써부터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워터파크 사이의 경쟁이 뜨겁다. 국내 양대 워터파크인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와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가 내세운 신규 시설과 이벤트 등을 살펴봤다. ■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지난 4월 28일 야외존을 오픈했다.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빠른 전면개장을 통해 2012년 여름 물놀이 시즌의 시작을 알린 것. 올해는 슈퍼S라이드, 카이로 레이싱, 서핑마운트, 몬스터블라스터, 슈퍼부메랑고 등 압도적인 규모와 스릴감을 자랑하는 어트랙션(놀이기
[인터넷 대한뉴스]글 윤상천 프로 | 사진 이주호 기자 골프인구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건전한 골프 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뉴스>에서 골프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프로골프 강사인 윤상천 씨의 강좌를 통해 골프의 세계로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편집자 주 골프는 생각보다는 어려운 운동이다. 잘 치고 못 치는 것을 떠나 지인과 함께 골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경괘한 손맛을 한 번 이라도 느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골프를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실만 봐도 그렇다. 보통 전문 강사한테 레슨을 받는다거나 TV, 전문골프잡지 등의 강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골프에 대해 배우고 있지만 나아지질 않는다고들 한다. 골프라는 운동은 일단 기본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골프의 기본인 스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스윙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네라는 뜻이다. 즉, 클럽을 갖고 그네를 타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네를 고정시켜주는 기둥은 골프스윙에서는 중심축이 되는 우리의 몸일 것이다. 또한 그네를 잇는 줄과 움직이는 그네는 우리의 팔과 클럽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서연덕 기자아름다운 섬 영종도 위에 은빛으로 빛나는 인천국제공항.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 7연패를 달성한 인천공항의 서비스와 편의시설 그리고 공항 주변의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하늘에서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해변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하늘 위로는 거대한 비행기가 지면을 스치듯 날아가고 육지와 이어진 공항철도와 인천대교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이곳을 오간다. 바로 인천국제공항의 일상 풍경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의 허브(Hub) 공항 건설이라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2001년에 설립되었다. 올해까지 7년째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공항평가 세계신기록을 기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완공된 공항으로 알고 있지만 인천공항은 현재 3단계 확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2단계까지 건설이 완료됐고, 2017년 완료될 예정인 3단계를 걸쳐 최종단계까지 완공하면 총 4,742만8,000㎡의 부지에 여객터미널 2동, 탑승동 1동, 5본의 활주로, 여객 계류장 260개, 화물 계류장 107개를 갖춰 연간 74만 회의 운항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자료 드림아일랜드(www.dreamisland.co.kr) 국내 여행객들에게 아직은 낯선 중남미 국가 멕시코. 이곳에 허니문으로 많은 연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여행지가 있으니, 마야어로는 신부들을 경악하게 할 ‘뱀’을 뜻하는 ‘칸쿤’이 그 주인공. 의미는 조금 찝찝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멕시코가 자랑하는 대규모 휴양지답게 경관은 그야말로 ‘최고’니까.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연정훈, 한가인 부부의 신혼여행지로 더 잘 알려진 칸쿤. 이곳은 최대의 마야유적지 치첸이샤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칸쿤은 원래 유카탄 반도의 북동부에 있는 섬이었다. 하지만 리조트 개발과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중 하나인 카리브 해를 끼고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카리브 해의 욕망’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곳. 칸쿤에 가면 적어도 이곳은 둘러보아야 한다. 이곳을 선택한 당신! 감각 있다~ 센스 있다!★ 치첸이샤 칸쿤은 크게 본토에 도심지가 형성되어 있는 다운타운 지역과 반대편의 호텔 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첸이샤는 호텔 존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진 대표적인 마야유적지로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이선아 기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특별한 장이 열렸다. 24일까지 8회째 열린 ‘동대문 봄장’이 바로 그것. 독립예술가들이 한데 섞여 신명나는 장을 펼치는 동대문 봄장은 시장(市場)에 진출하기 어려운 예술가들에게 자립 통로를 열어주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좌판 가득 깔린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알록달록 한복 천을 이용해 만든 독특한 가방, 그린 사람의 정성이 느껴지는 수제수첩.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풍경이다. 동대문 봄장에 들어서면 홍대 희망시장이 생각난다.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이 모인 모습이며,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그러하다. 홍대 희망시장을 기획했던 조윤석 씨가 동대문 봄장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그 분위기를 따라갈 수밖에 없을 터. 그는 “동대문 봄장이 상상력을 발휘하는 시장으로, 디자이너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길을 찾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힌다. 돈 아니어도 Ok! 동대문 봄장의 독특한 점은 돈을 내지 않아도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노머니 시장’이라고 불리는 구역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돈이 아닌 물물교환이나 상상력의 교환으로 거래할 수 있다. 예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유럽자기박물관 경기도 부천의 유럽자기박물관에는 화려한 문양과 색감이 어우러진 유럽 각국의 자기 유물과 액자, 크리스탈 작품이 전시돼 있다.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여러 전시품들은 품격 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유럽문화의 정수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지난 2003년 경기도 부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개관한 유럽자기박물관은 18세기 이후 유럽자기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다. 보통 ‘자기’라고 하면 대체로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의 대표적 유물로 인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박물관의 자기 전시품은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에 화려하고도 기품 있는 문양과 색감이 조화를 이뤄 당시 유럽 귀족층의 문화적 취향과 기호를 잘 나타내고 있다. 유럽자기박물관의 복전영자(66) 관장은 수십년 간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크리스티 경매 등을 통해 많은 유물을 수집했으며, 현재 약 900점의 작품을 교대로 전시하고 있다. 각 전시품을 하나씩 감상할 때마다 장인의 섬세한 기교에 탄복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특별한 곳, 유럽자기박물관 안으로 한 발을 내딛어 본다.유럽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