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한국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 학습자 147명이 서울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함께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파주, 용인 등에서 ‘2018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기간 중 10월 4일에는 본선을 통과한 12명이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연수에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56개국, 172개소 세종학당에서 실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결과에 따라, 학당별로 우승한 학습자들을 초청했다. 특히, 한국에 대한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학습자들도 있다. 베트남 후에 세종학당의 레 쩐 응옥 칸(Le Tran Ngoc Khanh, 20) 씨는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를 처음 접하고 배우기 시작해, 이젠 한국인과 한국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이해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국어를 비롯한 7개 국어에 능통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학당의 주마타예바 라자트(Jumataeva Lazzat, 23) 씨는 근면한 한국 사람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다양한 예술 작품의 기획·제작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 ‘세종S씨어터’를 개관한다. 차별화된 극장을 조성, 공간 활용성 증대를 통한 극장 운영의 다양성을 도모하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착공, 약 75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지하에 1,395㎡ 규모로 조성하였다. 무대와 객석이 엄격하게 구분되는 기존의 획일화된 극장 구조에서 탈피, 무대와 객석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무대 형태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가변형 공연장으로 설계·완공하였다. 연극, 무용, 퍼포먼스, 타악, 전통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할 수 있으며, 공연자들에게는 창작의 중심이자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의미의 공연장으로,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무대를 통해 공연 그 이상의 특별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부속 시설로는 개인분장실 2곳, 단체분장실 2곳과 장기간 연습이 가능한 148㎡ 규모의 전문 연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공연장 완공을 앞두고 세종문화회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네이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하여 명절 연휴(9.22.∼9.26.) 기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 주차장 정보를 9월 21일부터 ‘정부24(www.gov.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그 동안 유동인구가 많고 주차난이 심각한 명절에 지자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등에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나, 개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국민이 필요한 주차장을 찾고 이용하는 것이 불편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번 추석 연휴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무료 주차장 개방정보를 통합하고, ‘정부24’을 통해 일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정부24’ 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시범사업’ 코너에서 지역 단위로 쉽게 검색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휴에 지자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무료 주차장 시설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모두 개방한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앱에서는 무료 주차장
한식을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한식의 인문학 심포지엄’이 9월 20일 오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 토론회는, 기존의 한식 분야 학술 대회들이 주로 조리, 영양, 가공, 농업 등의 분야에서 유통과 홍보 등에 집중되었던 것에서 나아가 한식의 문화적 측면을 더욱 상세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식 인문학의 시작’, ‘한식문화 디아스포라’, ‘한식문화의 변화와 전승’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한식문화에 대해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해외 이주 한인들을 통한 한식문화의 확산 과정과 최근의 삶의 양식 변화에 따른 한식문화의 변화 추세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1부 ‘한식 인문학의 시작’에서는 ‘한식 인문학 연구 현황 및 방향’(신원선 한양대 교수), ‘동아시아 3국의 음식 인문학’(아사쿠라 도시오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 ‘고문헌을 통한 민족음식사 연구 성과와 과제’(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문화융합사업단장)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 ‘한식문화 디아스포라’에서는 19세기 간도지역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연휴 기간 (9.22.~26./5일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일원을 산책하는 왕가의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9.26./2회)이 펼쳐진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9.22.~24.)를 정관헌과 즉조당 앞에서 진행한다. 특히,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덕수궁(서울 중구), 현충사(충남 아산시), 칠백의총(충남 금산군),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여주시)에 마련되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4대궁과 종묘, 왕릉 등을 방문하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줄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추석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와 함께 2018년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선정하고 9월부터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을 위해 원하는 시간대에 직장으로 방문해 인문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해 중소기업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독서경영인증기업과 여가친화인증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15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특수학교, 복지관, 전화상담실(콜센터) 등 평소 문화·인문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일과 삶의 가치를 찾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전맹학교에서는 시각예술가가 시각장애아동들과 함께한 창작 수업 경험을 나누고, ▲고운누리사회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애로사항과 노고를 위로하며 소소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120다산콜재단’에서는 전화상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상처받은 감정을 마주하고 내면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충남 외국인주민
봄부터 여름까지 가꿔오던 텃밭을 정리하고 가을 작물 재배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 도시농부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 텃밭 재배를 위한 작물 선택, 기르고 관리하는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봄부터 키워 오던 일부 작물은 정리해야 하지만 부추, 잎들깨, 고추, 오크라, 가지, 고구마, 땅콩, 야콘 등은 10월 중순쯤 수확하기에 이들 작물은 그대로 둔다. 작물 정리가 끝나면 씨뿌리기나 아주심기 2주 전에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10㎡(약 3평) 면적을 기준으로 퇴비 20kg, 석회 1~2kg, 붕소 10~20g을 골고루 뿌려 밭의 흙과 잘 섞어준다. 가을 텃밭에는 주로 배추나 무, 갓, 대파, 쪽파 같은 김장채소를 재배하지만 상추, 시금치, 일당귀, 브로콜리, 양배추와 콜라비도 키울 수 있다. 11월 중순이나 하순에 김장할 계획이라면, 9월 초에 배추는 본잎 4매~5매 크기의 모종을 아주 심기 한다. 무와 갓은 씨를 뿌리고, 쪽파는 종구를 심어야 한다. 모종이나 씨를 심은 후 재배 초기에 뿌리가 잘 뻗어나가려면 물 관리를 잘해야 한다. 날씨나 밭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 재배 초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주관하는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이 9월 8일(토)~9일(일) 어린이대공원과 9월 11일(화)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들(실버세대)에게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전국 규모의 어르신 문화예술축제다. 9월 8일(토)과 9일(일)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른이 행복무대’와 ‘문화나눔광장’을 진행한다. ▲‘어른이 행복무대’에서는 무용과 합창, 사물놀이,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 ‘문화나눔광장’에서는 건강과 교육, 금융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종이상자 가면, 자투리 나무 인형,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경연대회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지역 예선 참가자가 지난해 2천700여 명에서 올해 3천9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어르신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지역 예선은 지난 6월과 7월 전국 10개 권역에서 펼쳐졌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이다. 요즘 취미나 운동 또는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1천300만명을 넘어서면서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자전거 사고 예방법을 Q&A로 알아본다. Q1.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고 나와 맥주 한 잔은 괜찮지 않나요? A.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처벌이 강화됐습니다. 자전거 음주운전 시 범칙금 3만원, 음주 측정 불응 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됩니다. Q2. 자전거 탈 때 동승자도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 하나요? A. 9월 28일부터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그간 어린이에게만 적용됐던 안전모 착용 의무가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확대 적용됩니다. Q3. 야간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챙겨야 할 안전장비가 있나요? A. 야간에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가 낮에 발생하는 사고해 비해 치사율이 3배가 높다는 사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라이딩 시 전조등, 후미등, 반사 장치 등을 반드시 장착해야 합니다. Q4. 자전거로 스피드를 즐기는 건 괜찮겠죠? A. 어디서든 과속은 절대 금물! 운전자 본인은 물론, 상대방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9월과 10월에 각 마지막 2주간씩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가을 야간 특별관람은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자인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9월과 10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착용자 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9월 야간 특별관람은 9월 7일 오후 2시, 10월 야간 특별관람은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