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미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3월 17일부터 오늘(3월 20일)까지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한미일 해상훈련으로,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4척,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함 1척 등 총 7척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에 대한 해양차단 등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3자간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미일 해상훈련은 지난해 12월 한미일 국방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에 따라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미일 3국은 3자 훈련을 통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간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제2차 국방정책대화를 3.19.(수) 국방부에서 개최하여 역내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한·말레이시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대화는 ’24년 1월 최초 개설된 양국 국방부간 정례협의체로, 양측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말레이시아측은 모흐드 야니(Mohd Yani bin Daud) 국방부 정책차관보가 참가하였다. 먼저, 양측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측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비롯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각종 도발행위 규탄에 지지의 뜻을 표했다. 또한 양측은 NPT UN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한측은 2025년도 아세안 의장국이자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회의(ADSOM-Plus) 의장을 맡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한·아세안 국방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작년 11월 라오스에서 개최된 ADMM-Plus 계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3월18일 오후 한미연합군사령부(이하 연합사) 전시 지휘소(CP TANGO, Command Post Theater Air Naval Ground Operations)를 방문하여 「2025년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브리핑 룸에서 연습상황을 보고받은 후, “연합사의 전시 지휘소에 한미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통제하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한미 장병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굳건한 한미동맹을 체감한다”고 CP TANGO 방문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자유롭고 번영된 국가로 성장하였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유일한 국가”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는 한미동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연합연습과 훈련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의 상징으로, 대북 억제력 제고에 필수”라고 강조하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3월 19일 수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0세의 나이로 산화하신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고(故) 정인학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가 그 주인공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근원, 이하 국유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완전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고 정인학 일등중사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의 결정적 단서는 함께 발굴된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인식표’였다. 국유단은 인식표의 이름을 근거로 병적부를 확인한 후 행정관서와 협력하여 유가족의 소재를 확인하였고, 유가족 찾기 2일 만에 여동생을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였다. 이후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비교 및 분석을 통해 남매 관계(오빠-여동생)를 확인하였다. 고인은 올해 처음으로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이다. 또한, 철원군 주파리에서 집단으로 발굴된 유해 19구(인식표 7개) 중 첫 번째로 신원확인 되었으며,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 249번째로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으로 등록되었다. 고인의 유해는 작은 반딧불을 놓치지 않고 제보한 대대장과 유해발굴에 참여한 국군 장병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세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이역만리 타국인 대한민국으로 파병돼 장렬히 싸우다 산화한 미군의 유해를 찾기 위해 올해도 한·미가 힘을 모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은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5주 동안 경기도 평택시·연천군, 강원도 춘천시·평창군·홍천군, 충청남도 홍성군 내 8개 지역에서 미군 전사·실종자 유해 소재를 조사한다. 국유단은 2011년 미 DPAA의 전신인 미군 합동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사령부(JPAC)와 「한미 전사자 유해발굴 등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2∼4회 ‘한·미 6·25전사자 유해소재 공동조사(이하 공동조사)’를 실시해 왔다. 미 DPAA는 조사팀장 패트릭 앤더슨(Patrick Anderson) 대위를 비롯하여 역사·고고학자를 포함한 총 11명의 조사인력을 파견했으며, 국유단 조사 전문인력이 함께 투입돼 공동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6·25전쟁 참전자들의 증언과 전투기록을 토대로 미군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조사지역으로 선정했다. 공동조사는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3월 13일(목) 오전, 지작사/지구사를 방문하여 2025년 FS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연습상황을 보고받은 후,“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매우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하며,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과, 드론 공격 등 현대전의 새로운 전술적 변화 양상을 반영해 진행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휘소 연습과 함께 야외기동훈련과 통합방위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국민들께서 군을 믿고 안심하실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군 본연의 임무인 훈련에 매진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현행작전에 빈틈이 없도록 연습기간 중에도 적의 직접적인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MAKRI, 이하 국유단)이 3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NFS, 이하 국과수)과 ‘6·25 전사자 신원확인 및 법의학·법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국과수 본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단 이근원 단장과 국과수 이봉우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력 분야는 ▲6·25전사자의 신원확인 및 과학수사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한 전사자 유해 조사 ▲정보·기술·인적교류·자문 및 공동 학술발표 크게 세 가지이다. 최우선 협력 과제는 국유단에서 발굴한 호국영웅의 유해(두개골)에 대한 얼굴복원사업 추진이다. 해당 기술을 6·25 전사자 유해에 적용하는 것은 최초이다. 국유단이 국과수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해의 얼굴복원은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여 신원확인을 하더라도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얼굴을 복원한 후 영정을 제작해 유가족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어 유가족에게는 이보다 뜻깊은 선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민국 국방부는 2025년 3월 1일부로 NATO 과학기술기구(STO) 파트너십(STEP)에 가입했다. 이로써 한국은 STO 파트너 국가 지위를 획득하게 되며, NATO 회원국과 동일한 수준에서 NATO STO 이사회 참여와 첨단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NATO STO는 NATO 회원국 간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기구로 회원국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등 파트너국과도 과학기술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파트너십 가입은 유럽과의 국방과학기술 다자협력의 기반을 최초로 마련, 한-NATO 협력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 3월 1일부로 한국은 NATO 과학기술위원회에 참여하여 과학기술기구 관련 의사결정과 분야별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게 되며, 한국의 첨단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NATO 회원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한국의 NATO STO 파트너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가들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국방 연구기관들의 활동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방부 차원에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국 각지의 군병원에서 국군 장병의 '건강수호자' 임무를 수행할 84명의 정예 간호장교가 탄생했다. 5일 오후,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 대연병장에서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제65기 졸업 및 임관식이 거행됐다. 제65기 간호장교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고도의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갖춘 군 전문간호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총 85명(여 76명, 남 8명, 태국(女) 수탁생 1명)의 신임소위들은 지난 2021년 입학 후 4년간 군사훈련, 간호학교육 및 임상실습 등을 통해 정예 간호장교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췄으며, 특히 체계적인 학위 교육을 통해 지난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임관식은 국민의례, 우등상 수여, 학위증·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및 학교장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을 위해 행사는 국방홍보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대통령상은 방나현 육군소위(여, 22)가, 국무총리상은 홍성완(남, 22) 해군소위, 국방부장관상은 조여은 육군소위(여, 24), 합동참모의장상은 허유정 육군소위(여, 22), 한미연합사령관상은 김채은 육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군수관리관실)와 조달청(구매사업국)은 2025년 3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 공동으로 참가하여 ‘군수품 상용화 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조달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공공조달 박람회로 우수·중소·벤처·혁신기업의 판로와 성장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방부와 조달청은 군수품 품질 개선과 장병 중심의 상용품 구매 환경 조성을 통한 장병 복지 향상 및 전투준비태세 완비,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꾸준히 협업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군수품 상용화 정책’과 그 정책의 실현에 기여해 온 ‘국방 분야 조달’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자는 데에 뜻을 모아 이번 공동홍보관을 마련하게 되었다. 공동홍보관에서는 ‘정책홍보 부스’와 ‘군 운용 적합제품 전시 부스’, ‘급식 분야 제품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목적, ▲추진 성과, ▲장병 중심의 조달 사례 등의 대표적인 상용화 사례와, 군에서 ▲‘군 운용 적합’ 평가를 받은 제품 중 10개,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