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62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이하‘선양회’) 김환태 회장은 진해군항제가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벚꽃을 보러 오시는 방문객들에 대한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해의 벚꽃들은 3월10일 여좌천 일대 기준으로,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한 단계이며 개화 전 단계에 있다. 개화 시기는 25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출처 : 케이웨더" 보통 개화 후 7일 정도 지나면 만발한다. 따라서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창원에서 봄의 왈츠를 추는 벚꽃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도된 안민고개의 차량일방통행(진해구 → 성산구 방면) 추진계획은 진해경찰서와 협의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축제 기간 내 차량은 전면통제되고 도보 관람만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우선을 둔 결정이다.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장소별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여좌천 ▶ 여좌천 별빛축제(야간) 및 포토존, 진해루 ▶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27일), 진해공설운동장 ▶ 진해군항제 개막식(22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개막식 및 공연(29일), 블랙이글스 에어쇼(30일), 중원로터리 ▶ 밴드페스티벌(23~24일), 진해군항제 가요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니들이 게 맛을 알아?’ 광고에 사용되어 한창 유행하던 말이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게 맛을 알고 있는가? 게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을 위해.. 울진이기에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임금님 수라상의 명품에서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까지.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고 마디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해의 수산물 중에서도 귀한 몸인 대게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울진 평해읍 거일리에는 ‘울진대게유래비’가 있는데 그 내용을 간단히살펴보면,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 등에 자해로 기록된 울진대게는 14세기 초엽인 고려시대부터 울진의 특산물로 자리잡아 왔다’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울진대게는 그 명성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등을 평가 분석하여 순위를 정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2023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귀하신 몸. 대게는.. 울진 바다에 살면서 더욱 특별해진다. 왕돌초, 그곳에 울진 대게가 산다!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23km 정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포항운하를 달리는 도심 속 유람선인 포항크루즈가 동절기를 맞아 겨울방학기간 (1월~2월)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심어주고 도심재생과 생태복원을 이룬 국내유일의 포항운하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포항운하와 영일만바다를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이 잘 접하기 힘든 국내에서 가장 긴 자연 내항안에 정박중인 수많은 선박의 특징과 용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이밖에도 선박을 따라 모여드는 갈매기떼 들에게 먹이주기 체험 이벤트도 경험 할 수 있다. 겨울방학과 겹친 동절기 체험기간은 내년 1월 1일 ~ 2월 29일 까지 이고 이 기간 중 할인요금은 * 일반(관외) 청소년(중.고생) 15,000원 → 12,000원 * 일반(관외) 소인 12,000원 → 10,000원 * 포항 청소년(중.고생) 12,000원 → 10,000원 * 포항 소인 10,000원 → 8,000원 포항크루즈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포항운하와 영일만 겨울바다 여행을 통해 하얀파도와 잔잔한 영일만을 체험하여 동해안의 아름다운 포항이 기억되도록 하는 소중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와 홍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홍천군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복부압박법) 등 응급사항 긴급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홍천소방서 교육 전문강사와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강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을 지닌 홍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의 강사로 활동했다. 홍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4일간 CPR 및 AED의 교육용 애니를 통한 체험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홍천군 공무원이 직접 실습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하였다. 박홍숙 대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4분)이 중요하므로 응급상황 발생시 초등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홍천군 공무원들이 지역주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피는 전 세계 여러 민족의 역사와 문화의 만남이다. 비행기를 타고 휴가 갈 곳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면 배를 타고 국화도로 떠나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국화도에 커피가?’라고 의구심이 생길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곳에 가면 베트남식 핀 커피를 만날 수 있다. 베트남 현지인이 베트남 원두로 직접 만든 커피다. 지난 9월 4일 취재차 국화도에 갔다. 절기는 가을인데 날씨는 아직 여름인 듯 몹시 후덥지근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시원한 팥빙수와 커피 한 잔이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약간 높은 지대에서 ‘베트남 커피 전문점,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팥빙수’라고 적힌 문구가 눈에 번쩍 뜨였다. 계단을 올라가니 왼쪽으로 빨갛게 익은 새끼손가락만 한 베트남 고추가 어서 오라는 듯 반겼다. 여기저기 놓인 초록 물결 화분들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미소가 예쁜 베트남 출신 여사장에게 팥빙수와 연유 라떼를 주문했다. 팥빙수는 얼음 그 자체로 시원했고, 연유라떼는 커피의 쓴맛을 줄여주고 달콤함을 선사했다. 커피 한 잔 속에 모처럼 한가로운 여유를 즐겼다. 이제 커피는 세계인의 음료이며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
몽골문화촌은 최근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출연진들이 몽골 여행을 다녀오면서 몽골에 관한 관심이 남달라졌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몽골의 예와 생활, 맛과 색 그리고 멋, 초원의 축복과 노래, 예술 그 외 자연의 향기 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몽골문화촌이다. 남양주시는 1998년 10월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국제자매도시를 맺었다. 그 후 협력관계를 통해 2000년 4월 몽골문화촌을 개관했다. 몽골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르를 비롯해 전시관, 생태관, 역사관, 체험관, 공연장, 몽골식당 등을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휴관하였으며 현재는 전시관만 상설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시청에 따르면 앞으로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통한 캠핑장과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국내 이색 여행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관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해 놓은 곳이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백색수호기(구백기)가 먼저 시야에 들어왔다. 실제 몽골 여행할 때 몽골에 대한 간략한 상식 ▶ 유목민 문화 – 몽골인들은 가축을 몰고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생활한다. 이러한 유목민 문화의 바탕에는 칭기즈칸의 찬란한 유산과 그
▲제6회 남부면 수국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6회 남부면 수국축제’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푸르디 푸른 한다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거제 저구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아름다운 수국이라는 볼거리에 공연, 포토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행사를 더했다.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남부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수국을 심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 오랜 기간 해안도로를 따라 식재된 수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려져 장관을 이룬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수국명소로는 수국동산이 있는 남부면 저구항, 크고 탐스러운 수국 군락이 모여있는 썬트리팜 리조트, SNS를 타고 유명해진 일운면 파란대문집이 있다. 이밖에도 매년 수국이 만개할 때면 남부면 곳곳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끈다. 땀흘려 가꾸어 온 시간만큼이나 수국에 대한 면민들의 애착도 크다. 남부면에서는 거제의 수국을 전국에 널리 소개하기 위해 2018년 처음으로 수국축제를 개최했다. 2회 연속 성황리에 개최됐던 수국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취소됐고,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개화율이 떨어져 축소 개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대의 식재면적을 자랑하는 거제 수국을
▲영주소백산 정상 개화된 철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 소백산 비로봉과 국망봉 정상 군락지에는 22일 현재 봄의 대명사 철쭉이 개화와 함께 산악인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 17일 연화봉(1383m)을에서 개화를 시작한 연분홍빛 철쭉이 지난 주말부터는 비로봉(1439m)을 거쳐 국망봉(1420m)까지 개화를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5월 넷째 주 주말(27~28일)에 만개가 예상된다. 올해는 봄 날씨가 따뜻해 소백산 정상 군락지에서 개화를 기다리는 철쭉 꽃봉오리가 지천이다. 영주시는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이번 철쭉제는 ‘知(지)·好(호)·樂(락) ; 알리고, 느끼고,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영주 고유의 문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기고,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의미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 ‘비바, 클래식 with 소백산’을 통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철쭉! 땀으로 스며들다!(클라이밍 & 어드벤처 체험)’, ‘철쭉의 낭
▲제27회 청풍호 벚꽃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오는 7 일부터 9 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 27 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격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틀에서 탈피한 개막식 없는 행사로 진행한다. 비록 벚꽃은 만개했지만 코로나 19를 무사히 이겨내고 진행되는 대면축제라 그 의의가 깊다. 그래서 이번 축제도 주민과 함께 즐기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 내 주민장터가 운영돼 10여개 청풍면 직능단체가 청풍 농특산물, 향토음식,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내수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도 인상적이다. 물태리 마을회관을 주 무대로,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까지 총 2개를 운영한다. 주 무대에서는 ▴7일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자전거탄풍경(대표곡 ‘너에게난나에게넌’), ▴8일 어린이 마술 퍼포먼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밴드, ▴9일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의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청풍게이트볼장 앞 무대에서는 상시적으로 12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축제 2일차 오전에는 중앙광장 한켠에서 유초등생을 대상으
▲미식도시홍보영상 (대한뉴스 김기호기자)=강릉시는 올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심사를 앞두고 미식 도시 강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특색있는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미니어처 음식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미니 포레스트’를 통해 다양한 강릉 음식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물회, 한과 등 강릉의 대표 요리와 디저트인 커피와 커피콩빵까지 손톱만한 크기의 재료와 도구를 사용하여 실제 요리와 똑같지만 크기만 작은 미니어처 음식으로 만드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독특한 컨셉으로 제작했다. 아주 작은 크기로 아기자기해진 강릉 대표 음식뿐 아니라 헌화로, 안반데기, 오죽헌 등 아름다운 풍경도 가득 담아 강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미니포레스트’는 미니어처 제작 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채널로, 50여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여러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상 외에도 해외 미식 창의도시 홍보용 브로슈어도 제작하는 등 국제심사를 대비해 미식도시 강릉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확충에도 다각도의 노력을 쏟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유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