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판소리단이 28일 국악의 고장 영동 민주지산 물한계곡 사계절야영장(캠핑장)을 찾아 ‘자유로움’을 주제로 청아한 소리선율을 띄웠다. 계곡서 소리표현은 경북 구미의 소리꾼 이소정씨의 지도아래 경북 주니어소리단 단원인 대구예술대 문수진, 국립전통예술고 박시은이 청아한 소리로 열창을 했다. 지도를 맡은 이소정씨는 판소리 국창인 박록주선생의 계보를 잇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8호로 판소리 예능보유자였던 고)이명희 명창에게 가르침을 받아 구미에서 정진하고 있는 소리꾼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스승과 제자는 명산구곡과 구곡의 시를 연구하고 소리로 표현하고 있다. 지리산 함양 마천면 칠선계곡 영남판소리 득음 터를 시작으로 화합의 상징인 삼도봉 자락 물한계곡에 이르렀다. 또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풀리면 전)중원대 이상주교수가 연구하는 충북 괴산군 화양구곡과 관련된 시를 소리로 표현한다. 이어 괴산군 괴산읍 이탄 검승리 강변을 찾아 불법파묘 의혹이 있는 강급제묘의 선비기상을 소리로 표현할 예정이다. 소리내용은 ‘예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과거시험에 급제를 하고 임용되기 위해서는 인근 물 건너 제월리 홍판서(벽초 홍명희 증조부)댁에 인사를 가야했으나 끝내 인사 청탁을 하지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2R 평택시티즌과의 첫 홈경기에서 8대 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평택시티즌을 상대하고 강지훈-오현규-정재희가 최전방 라인을, 김보섭-정현철-정원진이 미드필드 진을, 포백라인은 이명재-정승현-하창래-김동민이 골키퍼는 이창근 선수가 맡았다. 경기 전반 초반부터 김천이 평택을 압도하면서 전반 8분, 김천 정현철 선수가 선제골로 승기를 가져간 후, 3분 만에 하창래가 헤더 득점으로 2대 0을, 전반 29분에는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온 공을 정재희 선수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3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상무팀은 이명재를 빼고 김주성을 투입한 후반 8분, 평택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3분 만에 오현규가 재차 평택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27분, 강지훈은 슈팅 득점을 성공시키며 6대 0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교체투입 된 서진수 선수가 진가를 발휘해 투입1분 만에 슈팅 골을 성공시켰고 3분 만에 다시 득점해 8대 0으로 이날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김천은 내달 4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FC안양
상주 포도 샤인머스켓이 새로운 저장기술로 유통기한이 6개월까지 늘어나 연중 맛 볼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상주시 모동면의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 유통집하장에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 현장 평가 및 시범 수출식’ 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포도재배 농업인,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기술을 소개하고 저장된 샤인머스켓의 품질 및 식미 평가도 가졌다. 자체 개발한 장기 저장기술은 샤인머스켓이 든 상자에 유황 패드를 넣고 팰릿에 쌓은 후 팰릿 전체를 랩 포장해 0℃에서 저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3개월인 저장 기간을 6개월까지 늘릴 수 있고 저장 후에도 정상과립률이 95%에 달해 농가 소득 또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 기술을 적용해 저장한 샤인머스켓을 베트남으로 시범 수출하는 수출식도 열었다. 한편, 에이플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샤인머스켓을 60여t을 베트남으로 수출해 12억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외 다양
경북도내에서 집권당의 당적을 가진 장세용 구미시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유영민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등을 면담하고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 시장은 지난19일 구미경제회복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구미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상생 형 구미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LG화학 구미공장의 연내 착공에 대한 지원을 강력히 건의하고 통합신공항이전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영민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은 “구미경제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방안을 적극고민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상생 형 구미일자리창출, 국가5산단 임대전용단지 지정,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반드시 구미경제의 회생과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산업단지 내 기숙사가 있는 중소기업의 근로자 100여명에게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국비 3억원을 확보한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3월부터 시비 3천400만원을 포함한 총3억3400만원으로 중소기업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 이내, 1명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 기업 당 근로자 10명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입사 6개월 미만인 신규 채용자가 20%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기숙사 입주 조건은 근무 기간 5년 미만인 근로자로 나머지 임차료의 20%와 보증금 및 월 관리비는 수혜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장세용 시장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 주거여건개선으로 청년 근로자들의 취업 의욕고취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일하기 좋은 기업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위군청소년수련원(원장 장희만)이 여성가족부 주관한 전국294개 자연권 수련시설대상 ‘2020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건축, 소방, 모험 시설 등 안전 및 시설 분야 종합평가와 함께 청소년수련활동을 위한 운영 체계, 활동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중장기 발전계획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다. 군위청소년수련원은 서류와 심사위원 현장평가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했으며 2018년 5월 수련원 개원 후 받은 첫 심사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장희만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이 의기소침해진 상황 속에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안전·쾌적한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세 경기 만에 창단 첫 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14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R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는 오현규, 우주성의 연속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대전을 상대했다. 허용준-오현규-이상기가 최전방을 맡았고 이정빈-이동수-김용환이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심상민-이명재-고명석-우주성이 구성했고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대전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전반 초반 양 팀은 분위기를 살피며 탐색전을 벌였다. 김천은 대전의 계속되는 공격에 연이은 선방을 보이며 첫 승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 22분과 38분, 오현규, 이정빈이 대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다. 골문을 먼저 연 쪽은 대전이었다. 전반 44분, 대전 에디뉴가 이창근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득점하며 김천이 0대 1로 전반을 마쳤다. 창단 첫 승에 대한 선수들의 의지는 후반 이른 시간 오현규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6분, 심상민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문전에서 성공시키며 1대 1로 균형을 맞췄다. 득점 이후 김천은 후반19분
경북 의성군이 지방자치단체 대상 ‘행정안전부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경북도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상반기 실적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경상북도 ‘최우수’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8000만원과 경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예산집행 평가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 항목은 ▲재정 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등 3개 분야로 의성군은 3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의 집행에서 목표액 875억원 대비 1357억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482억원을 초과 달성함으로서 위축된 민간의 경기부진을 보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경제 여건 속에서 급격하게 위축된 민간경기 보강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상반기 70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5일 본격적인 영농에 앞서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가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험가입종목은 첫째 ‘농작물재해보험’이다, 이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농업인, 농업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이 보험에 가입했던 9300여 군내농가는 자부담 3억7000만원 납부한 후 재해보험금으로 139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군은 올해 국비포함 총33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보험금95%를 지원하고 자부담을 5%만 부담하도록 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타 자치단체는 농가 자부담이 15%로 알려져 있다. 둘째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으로 가입대상은 만15세부터 만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농업인이다. 가입종류는 일반형(3종), 산재형(1종)으로 2억4200만원 예산으로 군에서 70%를 지원하고 30%만 농업인이 부담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셋째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시 관내 증가하고 있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구축한 빈집정보시스템(공가랑, https://gongga.lx.or.kr)에 정보서비스를 제공했다. 4일 시는 지난해 관내 전 지역의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한 후 정보공개에 동의한 빈집 64호를 귀농, 귀촌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고자 정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전국의 빈집의 위치, 면적 등 기본정보, 건축물대장정보, 토지대장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소유의 빈집도 인증 후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빈집정보서비스제공으로 시 관내 귀농귀촌 및 도시민들의 정착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