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소 7명 사망·316명 부상, 중국·뉴질랜드 인명피해 없어 ▲ 지난 2월 6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 인접 타이난시의 건물들이 대거 무너졌다(대만 중앙기상대 및 연합보 웹사이트 캡처).지난 2월 6일 새벽 대만 남서부 지역에 규모 6.4의 지진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진으로 타이난시 융캉구 17층의 웨이관진룽 빌딩이 5층 규모로 무너져 최소 7명이 숨지고 31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0일 된 여아와 40세 남성이 포함돼 있다. 이 빌딩에서 거주하는 200여명 중 127명을 구조했지만, 수십 명이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 웨이관 빌딩도 무너져 150가구 가운데 현재 34명을 구조한 상태다. 또 타이난시 동구의 창둥시장 건물이 무너지면서 7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4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대만 마잉주 총통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이 밖에도 구이런구의 7층 건물과 신화구의 은행 건물도 크게 파손됐다. 타이난시에서만 지진 피해주민 221명을 구조했으며 15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3개 단층대가 몰려 있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나이키 자주색 AIR MAX 여성용 운동화에서 염료가 묻어난다는 사례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 소비자원은 시중 유통 중인 동일 모델 운동화를 구입해 신어본 결과, 약 8시간 만에 자주색으로 염색된 뒷축 원단으로부터 염료가 양말이나 신발끈에 이염(移染)되는 것을 확인했다. 대상 모델은 나이키 자주색 AIR MAX로 (모델명: 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 젊은 층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유)나이키코리아에 제품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하였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이미 판매(2015. 5. ~ 9.)된 제품 3,381족 중 반품된 91족을 제외한 3,290족에 대하여 환급 또는 동일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이염이 발생했을 경우, (유)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080-022-0182)로 연락해 환급 또는 무상 교환 받을 것을 당부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한국도로공사(충청본부)와 함께 2월 5일(금) 충청지역에 위치한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귀성객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이 행사는 귀성객들이 운전 중에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껌을 나눠주는 행사로 껌씹기가 주는 좋은 점을 담은 전단지도 나눠준다. 이 행사가 전개되는 장소는 도로공사 충청본부의 대전 톨게이트, 청주 휴게소, 죽암 휴게소, 음성 휴게소, 옥천 휴게소, 서산 휴게소, 화서 휴게소, 예산 휴게소 여덟곳이다.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설, 추석, 휴가철에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껌, 캔디 등을 나눠주며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운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한편 껌 씹기가 졸음방지, 집중력 증가 등 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지면서 껌 시장에도 변화가 보인다. 충치 예방 껌으로 알려진 롯데 자일리톨껌의 경우 작년에 10% 이상 매출이 늘었고, 전체 껌 시장도 최근 5년만에 처음으로 3% 이상 늘어나는 등 활력을 찾은 것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신용선 이사장)은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기간 동안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설 연휴 가족단위 이동 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설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394건으로 평소(609건/일)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는 194.8명으로 평소(155.7명)보다 25% 많았다.동승 사상자 비율은 설연휴에 53.3%로 평상시(43.2%)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률이 높아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일자별로는 연휴시작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2월 5일 퇴근 후 귀성길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설 연휴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 일평균 67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대 18~20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연휴 전날 퇴근 후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날 당일에는 오후 2~4시에 사고가 가장 많아 성묘 이후 돌아오는 길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종류별로는 귀성‧귀경 차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의 비율이 평상시에 비해 1.6배 가량 증가했으며 음주운전의 비율도 높았다.고속국도 교통사고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가 후배선수인 황우만 선수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4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사 선수는 지난해 12월 31일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역도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후배 황 선수를 불러 폭행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황 선수는 세계청소년대회 2위에 올랐던, 사재혁의 뒤를 이을 남자역도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유망주다. 경찰에 따르면 사 선수는“작년 2월 태릉선수촌에서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한 오해를 풀기 위해 황우만을 불렀지만 대화 도중 감정이 격해져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0일 사재혁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폭행 횟수가 정확해야 하며, 폭행 전후 상황은 물론 피해자 황우만의 상해 정도와 후유증에 대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다만 해외도주를 대비한 출국금지 요청은 받아들여졌다.대한역도연맹은 지난달 4일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선수위원회를 열어 사 선수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 초등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부모가 지난 1월 22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지난해 12월 12일 발생한 인천 학대아동 탈출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크다. 친부와 동거녀의 학대에 못 이겨 맨발로 2층집을 탈출한 11살 소녀가 지난 1월 20일 퇴원했다. A양의 친부, 동거녀와 친구 등 3명은 2년 넘게 A양을 집에 감금한 채 밥을 굶기고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우리 사회를 충격속으로 몰아넣었던 부천 초등학생 A군(2012년 당시 7세)은 사건의 경우, A군은 사망 전날 술에 취한 아버지로부터 가혹한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A군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 2시간여에 걸쳐 폭행당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A군 어머니는 다음날 출근했다가 아들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버지가 A군에 대한 폭행사실은 모두 인정했으나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군 아버지는 2012년 강제로 씻기는 과정에서 A군이 실신할 정도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한 부모의 폭행이 오랜 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 불륜사실과 혼외자의 존재를 공개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일주일만인 지난달 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지난달 4일 자신의 불륜사실과 혼외자의 존재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던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일주일만에 그룹 신년하례회가 개최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이 새해 첫 공식행사인 신년회까지 불참하게 될 경우, 본인의 스캔들로 인해 ‘오너 리스크’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그룹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여론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9일 혼외로 아이를 둔 사실을 공개하고 부인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의사를 밝혔던 최 회장은 그동안 서울 서린동 본사로 출근하지 않은 채 모처에서 업무를 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일 SK가의 차례에 부인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 나란히 참석해 노 관장과도 공개적인 마찰을 빚지 않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발표 당일 최 회장은 “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최 회장의 고백으로 인해 노 관장과 10년 넘게
▲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박용옥 의장(단상에 앉아 의사봉을 든 사람)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조남풍 회장에 대한 해임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지난달 13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비리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남풍 회장의 해임안과 관련해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378명 중 과반수인 197명이 참석했으며, 그중 152명의 찬성으로 조 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조 회장은 취임한 지 약 9개월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으며, 재향군인회장이 대의원 총회 의결로 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사 18기 출신으로 예비역 육군대장인 조남풍 회장은 보안사령관과 1군사령관을 지낸 뒤 1993년 예편해 김대중 정부시절 민주당에 입당했다. 2002년 대선때는 정몽준 전 의원의‘국민통합21’ 창당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조 회장은 3번의 시도 끝에 작년 4월 10일에 열린 제63차 정기 전국총회에서 제3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당선 직후 향군 산하 기업의 대표로 임명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 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와 조모씨로부터 납품 청탁 및 약 4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2014년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2014년도 교통안전지수 상위 지자체로는 광주 광산구(88.3점), 대전 유성구(86.4점), 서울 양천구(86.1점) 등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광주 광산구로, 요인별 안전도 수준은 인구‧자동차수 대비 사고건수 89.7%,인구‧자동차수 대비 사망자 수 89.9%, 도로연장거리 대비 사고 건수 및 사망자 수 89.7% 수준으로 나타나 교통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낮게 나타난, 대구 중구로, 인구‧자동차수 대비 사고 건수 7.4%, 인구‧자동차수 대비 사망자 수 63.1%, 도로연장거리 대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23.0% 수준에 그쳤으며, 부문별 안전도에서는 보행자사고와 노인사고, 타 지역 운전자사고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 중에서 1위를 차지한 경남 창원시는 보차도 분리 등 보도정비(6개소), 횡단보도 집중조명설치(70개소), 차량진입금지 시설설치(8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7,000여 건), 시민 교통질서 확립을 위
말리서도 인질극, 테러범 2명 등 21명 사망미국 백악관 폭파 협박 및 여객기 회항 등 전 세계 공포 확산▲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복면을 한 경찰관이 테러 용의자를 체포해 끌고 가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이날 새벽부터 7시간 동안 한 아파트를 급습하는 등 테러조직 소탕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조끼 자살폭탄을 터뜨려 숨지는 등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체포됐다. 지난달 13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테러가 발생했다. IS의 파리테러로 129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자 국제사회가곧바로 테러 규탄에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슬람국가(IS)’를격퇴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20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피해당사국인 프랑스는 결의안에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테러를 차단하기 위해 유엔 회원국 모두가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는 외국인 테러리스트의유입을 막고 테러리스트의 자금에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IS를 지원하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