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이슈와 달리 젊은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구미시 청년유림회는 구미시립중 앙도서관 강당에서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전통관례성년례를 시연해 젊은이들에게 잊혀 가고 있는 이색전통문화체험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오후 2시에 가진 기념식은 구미청년유림회(회장 김성호)가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성균관 유도회 구미시지부 관계자와 이묵 구미시 부시장(시장 권한대행), 박두호 대한노인회 구미지회장, 윤창욱 도의원, 정하영 시의원, 올해 성년을 맞은 학생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최한규 선생의 평시조‘ 어찌하오.’시조창에 이어 기념식, 성년례(成年禮), 초례(醮禮), 명자례(命字禮),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성년이 된 사람 중 남자 성년자인 관자(冠者)는 금오공과대학교 남가근 학생이, 여자 성년자인 계자(笄者)는 강지연 학생이 대표로 참여했다. 주례는 인동향교 김유수 전교가 주관하고, 계빈자는 성균관여성유도회 구미지부 박명희 회장이 주관했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성년식에 참여한 젊은이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과“ 구미를 넘어 경상북
최근 외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이 식당에 가지 않고 음식을 시키다보니 위생적 측면에서 조리와 유통과정에 소비자들의 불안은 늘 잠재돼 왔던 게 사실이다. ‘경북도가 위생 정보를 알 수 없는 관내 3,0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27일까지 민관 합동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는 데 대해 주문 배달음식의 위생 상태를 알 수가 없어 불안감을 가져야 했던 도민들은 이번 도정방침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민관합동점검단의 핵심내용은 무신고영업여부, 부패나 변질된 식자재와 무 표시식재료사용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 보관이나 사용여부, 식품위생취급관리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실시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겠지만 유통기한 등이 지난 불량식자재를 사용하고 있는 업소나 위생법령위반 등 중대한 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관련 법 규정에 의한 행정처분이나 의법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향후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계절적·시기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음식을 배달하는업체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믿고 먹을 수 있
경북도는 ‘안전한 의약품 유통관리’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도 관내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3일 분량 초과 판매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판매 ▷의약분업 예외지역임을 암시하는 표시‧광고 ▷조제기록부 작성 및 보관(5년) 규정위반 등이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약사감시원 2개 반 7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국 16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가졌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등 의법 조치를 하고 처분 이행실태의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은 병‧의원이 먼 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도 3일 분량 범위 내(2018.4.25.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5일에서 3일 분량으로 축소)에서 약사가 직접 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약국을 이른다. 도 점검반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이라 하더라도 처방전에 의해서만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의 범주인 기존 한외마약, 향정신성의약품
경북도는 지난18일 제5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천 도시 관리계획(용도지구)결정변경 등 4건을 심의하는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삶에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 도시 관리계획결정변경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알려진 김천 부항댐 일원에 생태체험마을을 조성해 체류 형 생태휴양지 도시기반을 다지고, 주변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A=34,443㎡)지정 및 지구단계계획수립을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일부 구역조정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이번 계획에서 부항댐 수질보호를 위해 오수처리수를 댐으로 방류하지 않고 댐 하류까지 관로를 매설해 하수처리장에 유입․처리토록 했다. 지형특성을 고려한 숙박(펜션, 카라반) 및 관리시설, 각종 체험시설, 댐 전망대와 인근지역의 놀이시설(오토캠핑장, 짚와이어, 국내 최장 출렁다리 등)과 연계하여 쉴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제공됨으로서 김천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고령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매5년마다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 관리계획을 재검토해 정비하는 것으로, 이번 변경에서는 농업진흥지역이나 보전산지지역 해제에 따
올 들어 경기불황을 타고 있는 구미 국가공단에 모처럼 생산 공장의 준공식 소식이 들려 왔다. 18일 오전 10시 구미국가 4산업단지에 소재한 아주엠씨엠(주) 구미 사업장에서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하는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준공식에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과 시․도 관계자, 백승주 국회의원, 이홍희 도의원, 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원창 아주엠씨엠㈜ 대표와 임직원, 철강업체 및 국내외건설사, 고객사 관계자 등 6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아주엠씨엠㈜은 지난해 7월 구미시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미시 4공단로 321(금전동) 9,110㎡ 부지에 연면적 11,598㎡ 규모로 실크스크린 방식의 코팅라인 및 건축 내외장재 제품 가공설비를 갖춘 구미공장을 신축해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컬러강판 제조법과 제조 장치를 개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강소 중견기업이다.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방화문, 건축물 내·외장패널 등 다양한 분야 품질인증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하이브리
6.13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7월,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중심의 시정을 설계하고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며 ‘민선 7기 구미시에 바란다.’는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러한 발표에 시민들은 새 시장도 없는 마당에 정책제안 공모전을 여는 시 정책시점이 발 빠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전임시장이 3선의 임기를 마치고 새 단체장이 선출되는 시점에서 새로이 입성하는 시장의 정책마인드와 공모되는 정책이 상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내용은 ‘시정구호’와 ‘정책제안’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시정구호와 시정방침 부문에서는 구미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슬로건과 핵심 분야의 실천목표를 다루고 있다. ▷정책제안 부문에서는 산업경제, 정주여건, 균형발전, 도시환경 등 구미의 지속발전을 위한 분야별 핵심사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제다. 공모기간은 이달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일간이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제안공모의 응모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민선7기 시민정책광장’, 우편, 팩스, 이메일, 읍면동 민원창구 등을 통해 접수케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21일은 전국에서 부부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건강한 부부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이 사회 희망을 열어가는 디딤돌이기 때문이다. 부부의 날은 지난2003년 국회 본회의 통과 후 2004년부터 전격 시행되면서 푸른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더욱 싱그럽게 하고 있다. 상주시 부부의 날 행사는 시 부부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을 하는 행사로 문화회관 대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막이 오르게 된다. 오는21일 오후7시에 열릴 ‘제10회 상주 부부축제’의 개막은 가족합창단으로 구성된 해피투게더의 공연으로 출발해, 많은 부부들의 선망이 되는 모범부부9쌍에 대한 시상식이 주목된다. 이어 KBS TV ‘노래가 좋아’에서 4연승을 한 실력을 자랑하고,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장애를 딛고 노래로 큰 울림을 주어 화제가 된 테너 박모세 초청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내에서 ‘올해의 부부상’은 30여 년간 공직생활 후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역임과 현재 대한노인회 상주지회장을 맡아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는 화동면의 배춘병· 박우옥 부부가 받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부부는 58년간 가족의 화목을 우선으로 가정을
도민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경북도의 새 의료망을 구축사업에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관내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사각·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해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도내 25개 보건소와 연계, 무료 의료지원 사업(입원․수술․치료비 등)을 펼쳐 도민의료복지와 건강격차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2016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실시해 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구축사업을 비롯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오․벽지 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과 2009년 산부인과가 없는 9개 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의료취약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복지사업을 실시해 왔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수혜가 베풀어지는 제사업들은 질병으로 인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부담 등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입원, 수술, 간병비 등을 도가 나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지금까지1,629명의 대상자를 발굴, 총4,123건의 치료검사로 약 9억 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도는 보다
구미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15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Network)실행위원회와 청소년관련유관기관·단체 임직원, 1388청소년지원단원 등 50여명이 구미역 광장에 모여 청소년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한 CYS-Net 연합아웃리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장호)가 주관하고 7개 기관·단체가 연합해 추진했다. 참가 기관·단체인 구미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청소년성문화센터, 구미준법지원센터, 구미여자단기청소년쉼터, 꿈 드림 청소년단은 각기 설치된 부스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시책과 CYS-Net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통합안내와 홍보활동을 벌였다. 기관·단체별 부스에서는 우울척도, 인터넷 중독척도(K척도), 스트레스 척도, MBTI성격검사 등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탐색을 돕고 ‘학교폭력 시 나라면’이라는 청소년들의 문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청소년들의 고민해결하기 위해 각별한 열정을 쏟았다. 이들 외에도 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박응도)은 물론 자원상담원, 졸업생또래상담자, 꿈 드림 청소년단, 청소년기자단 등이 자발 참여해 청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는 “올해도 안동댐에는 어김없이 물고기와 새들의 죽음 행진이 진행되고 있다.”며 “해마다 진행되는 죽음의 행진을 멈추어야 한다.”고 밝히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환경보존회는 15일 오전11시 경북도청 프리핑 룸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시급한 각성을 촉구”하며 ▷다시 물고기 죽음과 물고기를 먹은 새들의 죽음이 진행되고 있다. 환경부는 즉각 원인조사에 착수하라. ▷‘안동댐상류 환경관리협의회’는 ‘물고기폐사 진상조사위원회’로 바꾸어 본질적인 문제에 바로 접근하라. ▷낙동강 오염을 폐광산에 책임을 넘길 시간이 없다. 즉각 영풍제련소를 폐쇄하고 환경복원에 나서라. 는 3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실제로 올해 안동댐 물고기의 폐사는 지난겨울부터 한두 마리씩 토종 물고기가 죽어서 간간이 떠올랐고, 3월에는 베스가 죽더니, 4월20일 경에는 붕어가 죽어서 떠올랐다. 이제는 덩치가 큰 물고기인 잉어들이 죽어 가고 있는가 하면 죽은 물고기를 먹은 왜가리들의 죽음도 지난해에 이어 되풀이 되고 있다. 안동댐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생명체의 죽음은 해마다 심화되어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한 죽은 물고기만 800마리 정
‘일본은 날조된 외교청서를 전면 폐기하고,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도발을 즉각 철회하라!’ 경북도는 일본 정부가 15일 발표한 2018년 외교청서에서 또다시‘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로 기술’한데 대해 긴급논평을 내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도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고 못 박고, ‘외교청서에서 독도 도발의 마각을 또다시 드러낸 일본정부의 후안무치한 오만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 특히, 지난 3월 고교 학습지도요령까지 개정해 초·중·고교 전 과정에 걸쳐 독도에 대한 왜곡교육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대해 ‘일본의 역사왜곡과 반역사적 주장은 개탄을 넘어 삭힐 수 없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에 대한 침략 야욕을 드러내는 일본의 이중적 작태에 대해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맞설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올해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 반복과 동해표기에 대해 일본해가 국제법적으로 확립된 유일 호칭이라고 왜곡 기술’해
상주지역 오지마을을 네트워크 형태로 촘촘히 잇는 100원짜리 동전택시운행의 보편화시대가 열렸다. 이는 상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권 보장과 교통편익증진을 위해 올해 6월부터 희망택시사업지역을 현행 37개 마을에서 94개 마을로 확대운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2014년 최초 신규 사업으로 24개 마을에 희망택시 보급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37개 마을로 확대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자 당초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1.5km를 올해 6월부터 0.7km로 줄여, 57개 마을을 추가 선정함으로서 총94개 마을에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희망택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전담택시를 지정해 가장 가까운 버스승강장 또는 읍면소재지를 목적지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운행하는 체감복지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택시 이용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대당1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운행 요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당초 순수 시비로 추진하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농촌공공 형 택시사업으로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돼 시비절감에도 도움이 됐다. 추교훈 상주시 부시장은 “희망택시 운행을 수시 모니터링하면서
신품종 델라웨어 포도가 농가소득증대에 효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 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 포도 수출단지는 지난 14일 수출관계자와 농가 등 20여 명이 모여 올해 처음으로 ‘델라웨어 포도 말레이시아 첫 수출’ 선적기념행사를 가졌다.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델라웨어 포도는 이날 NH무역을 통해 0.18t(300만원 상당)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첫 수출했다. 서 상주농협 포도 수출단지는 지난해 241t(약10억 원)의 포도를 미국, 호주,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했고 올해는 델라웨어, 샤인머스켓 등 포도 300t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델라웨어 포도는 캠벨얼리, 샤인머스켓에 비해 극소 재배중인 품종으로 다른 품종보다 출하 시기가 빨라 대도시 백화점 등에 고가로 납품됨으로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석희 모동면장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출물량을 늘려야 하며 고품질의 포도 수출이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백승주, 장석춘 지역 국회의원과 만나 ‘2019 국가예산확보 국회의원 간담회’를 갖고 지역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모아 내년도 정부예산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의원실 보좌진과 이묵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지하고, 현재 각 부처에서 2019년 정부예산안이 심의중임에 따라 부처에서 반영되지 않으면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전제하에 이날 간담회에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내년 정부예산안 편성지침에 따르면“청년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안전”의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임에 따라 총사업비 3조5,000여억 원 규모의 97건에 대한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현안사업의 반영을 위한 전략들이 중점 논의됐다. 구미시 주요 분야별 건의사업으로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분야에는 웨어러블스마트 디바이스 소재사업 211억,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트 조성사업 101억,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50억, 지역스마트공장 확산거점 사업 40억 원이며
경북도가 경북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요소를 나타낸 우수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1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의 고유한 특성(역사·문화·전통 등)을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겸비한 관광기념품으로, 민․공예품, 공산품을 비롯한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기념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응모자는 위 기간 내 경상북도관광협회(경주시 보문로 424-9)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친 후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을 선정해 경상북도관광협회장 상장과 총 2,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멋진 작품들을 출품해주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 발굴·육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