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케이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양당 대표와 통일부 장관을 포함해 각계 각층에서 모인 4만여명이 한 목소리로 통일 염원을 노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정상급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원케이(ONE K) 콘서트’가 오는 9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새시대 통일노래인 ‘원 드림 원 코리아’를 4만여명이 함께 부르는 순서가 마련돼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홍용표 통일부장관까지 여당과 야당, 정부의 대표자가 합창을 위해 콘서트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미 ‘원 드림 원 코리아’ 합창 음원 녹음에 참여해 통일을 위한 목소리를 낸 바 있는데, 콘서트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다시 한 번 통일을 노래할 계획이다. 양당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통일 염원을 노래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이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를 대표하는 케이팝 스타들, 콘서트를 관람하는 4만여 청년·청소년들과 함께 새시대 통일노래를 부르는 것은 통일이 정치적 견해의 차이와 세대를 뛰어넘는 중요한
▲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내부모습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이 지난 9월 17일 홍용표 통일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 최성 고양시장, 임창열 킨텍스 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2014년 12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개성공단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 및 홍보전시관 설치 지원과 2013년 개성공단 중단사태와 같은 물류 피해를 막기 위해 자유로 인근 물류단지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올해 6월 킨텍스 제2전시장 로비 내 상설홍보 및 판매관 설치 추진방안이 확정되면서 경기도로부터 예산 5억원을 확정받아 제2전시장 100평 규모의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이 개관한 것이다. 이곳에 입주한 업체는 총 22개 업체에서 공동브랜드 시스브로(SISBRO)라는 자체적인 브랜드를 사용하는 참여 업체가 12개사와 개별브랜드 10개사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매칭상담을 할 수 있는 판로개척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으며, 연간 6백만명의 전시 박람회 내방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와 테스트 마켓 숍 기능을 갖추게 되었
▲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지난 9월 17일,‘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이 고양시 킨텍스 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각계 단체대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최성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고양시 JDS(장항, 대화, 송포) 지구내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계류법안의 조속 통과’를 요구하는 등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 시장은“세계적인 전시산업의 메카인 고양시 킨텍스 내에 개성공단 상설전시장이 설치·운영됨으로써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는 물론 지자체 차원의 성공적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접경지역 지자체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선도적 지원으로 남북교류 시대를 대비한 남북경제 협력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이를 위해 평화인권의 도시 그리고 평화통일특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는 광복 70주년·분단 70년의 특별한 해를 맞이하여 2015년을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
▲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통일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비중이 6대4의 비율로 나타났다(사진제공: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통일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비중이 6대4의 비율로 나타났다. 새시대통일의노래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지난 25일에서 30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조사는 모바일 리서치 전문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5.66%다. 통일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42.7%, 128명)’라고 답한 중고생이 가장 많은 반면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23.3%, 70명)라는 답변도 두번째로 많았다. ‘통일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전체의 12.7%(38명)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거나 ‘통일이 되면 좋겠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1.7%에 달한 반면, ‘관심이 없다’거나 ‘통일이 되면 절대 안 된다’, ‘통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등 38.3%에 달하는 중고생이 통일에
행정자치부와 통일부는 ‘비무장지대(DMZ) 통일열차 여행’을 14일 개최하였다. “DMZ 통일열차 여행“은 행정자치부·코레일·KB금융공익재단이 함께 협력하여 미래세대들과 통일에 대한 비전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제2회 “DMZ 통일열차 여행“은 통일부 홍용표 장관을 비롯하여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원, 탈북 고등학생, 대학생· 어린이 기자단, 주한외국인유학생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경기 동두천, 연천을 거쳐 강원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운행되는 ‘DMZ 경원선 열차’를 타고 진행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DMZ 통일열차’안에서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참가자들이 통일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고 ▲홍보대사 가수 허영주 양의 참여소감 ▲탈북자들이 연주하는 소해금·아코디언 연주회 ▲연천 선사유적지 홍보를 위한 원시인 퍼포먼스 ▲연천역 반짝시장 둘러보기 ▲참가자들이 쓴 통일염원을 담은 엽서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원선 DMZ 트레인 종착역인 백마고지역(철원군)에서 내린 참가자들은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로 꼽히는 백마고지전적지를 방문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하였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오후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과 관련, 경기도 용인의 제3 야전군 사령부를 방문,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근혜 대통령,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지난 8월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묻어놓은 목함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으면서 10일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고, 20일 오후 3시 53분 북한이 고사포 1발과 평곡사포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우리 군이 자주포 29발로 대응사격을 하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해 한반도에 전운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제안되면서 43시간만에 극적인 협상 타결이 이루어지게 된다.‘8.25 합의’이후 우리 정부는 추석을 전후로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풍성한 결실로 가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긴박했던 남북간의 긴장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 남북이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재개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
남과 북은 9.7~8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및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10월 20~26일, 금강산에서 남북 각각 100명이 상봉하기로 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하여 1~2명의 가족이 동행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9월 15일 생사확인 의뢰서를, 10월 5일 생사확인 회보서를, 10월 8일 최종명단을 교환하기로 하였으며, 우리측 생사확인 의뢰 대상자는 250명, 북측은 200명으로 하기로 합의하였다. 기타 상봉방식, 선발대 파견 등 실무사항은 관례에 따라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 판문점을 통해 협의하기로 하였다. ◌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남과 북은 인도주의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적십자회담을 열어 이산가족상봉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음. 정부는 당면해서는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차기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아리랑TV(사장 방석호) 시사 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이번 주 ‘중국 전승절이 동북아 외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방송한다. 이번 시간에는 최 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이태환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김은미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박휘락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이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절 참석이 동북아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먼저 이번 전승절이 유독 동북아 전체가 들썩이는 외교이슈가 된데 에 대해 짚어봤다. 최 강 부원장은 “이번 중국의 전승절을 유난히 규모 있게 내세운 이유 중 하나는 집권 3년차인 시진핑 주석의 리더십을 과시하고자 함도 있다. 중국의 외교 노선의 변화가 아니라 내부를 안정적으로 하고자 하여 체제유지를 위함인 것이다.”라며 내부 결속용 과시라는 원인을 강조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 찬반논란에 대해서도 다뤄봤다. 김은미 교수는 “중국 내부 결속용으로 과장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은 우리나라 정치권의 여야 모두 환영할 만한 사안이다. 대북대화 이후의 방문인 것으로도 보아 적절한 시기에 방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론, 미디어의 반응도 전반적으로 호의적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함께 성루에 서 있다. 중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10시(현지시각)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 중국 전승 70주년 행사의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이날 대회는 ‘항일전쟁 승리기념 및 정신고취, 민족부흥 실현’을 주제로 중국 국가 연주와 함께 국기게양으로 시작돼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과 기동진입, 정열, 사열, 분열, 해산․복귀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이날 베이징 천안문 성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중국 주요인사가 자리를 잡았고, 오른쪽으로는 각 국 정상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박 대통령은 시 주석 옆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옆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는 박 대통령의 오른쪽 세 번째 자리에 위치했고,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오른쪽 맨 끝에 위치했다. 열병식 참관자리의 위치로 놓고 볼 때 한․중․러 3국의 우호를 과시하는 한편,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오전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리커창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취임 이후 시 주석과 여섯 번째 회담으로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당초 20분을 넘겨 34분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특별 단독 오찬도 함께 하며, 양국간 안보․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계속되는 현실에서 오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시 주석님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 사태는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여주었고, 한반도 평화가 얼마나 절실한가를 보여준 단면이기도 하였다"고 말하고, "이번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승절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