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DR콩고 국립박물관 운영 역량강화사업 초청연수' 최종발표회가 개최되었다.이번 연수에는 DR콩고 문화예술부, 국가기록원, 국립박물관연구소 직원 등 20명이 한국에 초청되었다.한국의 각급 박물관을 직접 견학하고, 해당 기관의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를 들으며,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신축되는 콩고민주공화국의 현대적 박물관을 운영하기 위한 실무 지식을 쌓기 위한 연수과정이었다. 이번 최종 발표회는 그간 진행됐던 연수과정을 통해 느꼈던 점과 DR콩고 국립박물관(IMNC) 운영에 연수내용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었다. DR콩고 연수생들은 인프라 시설면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한국의 박물관들이 놀랍도록 잘 되어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밝혔다. 학교 교육과정에 박물관 관람이 편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세계의 소금>전을 관람하고 여러 국가와 교류협력 기획을 하여 전시가 개최되었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만, 아프리카 지역의 소금이 소개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보였으나, 이를 통해 콩고지역에서도 중요하게 인식되는 소금에 대해
인생에는 모두 때가 있다. 스무 살, 이제 막 청소년기를 벗어난 자녀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2018년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대히 거행됐다. 지난 5월 21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가 주최하고 예지원이 주관하는 전통성년례에는 성년이 된 남녀 각 50명씩 100명이 참여해 부모와 내외 귀빈, 일반 관람객, 외국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한편, 연합뉴스, MBN, TBS 등 많은 언론매체에서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진지하면서도 흥겨운 의식 예서(禮書)에 전통성년례는“ 장차 남의 아들로서 자식의 도리를 다하게 하고, 남의 아우로서 동생의 도리를 다하게 하며 남의 신하로서 신하의 할 일을 다하게 하고, 남보다 젊은 사람으로서 젊은이의 도리를 다하게 하려는 데에 그 뜻이 있다.”고 밝힌다. 이번 전통성년례 참가자는 공부하는 학생, 국방의 의무를 지키고 있는 군인 등 소속과 하는 일 등은 다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경건한 의식을 치렀다. 행사에 참여한 윤준병 서울시장권한대행은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성년이 된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성년자들을 대표해서 박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8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를 개최한다. 공모 부문은 무궁화를 소재로 한 사진과 그림이며,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5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나라꽃무궁화.net)에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심사를 통해 우수작 16편을 선정하고 총 상금 1천340만 원을 수여한다. 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중·고등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초등부 대상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작은 8월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에 전시되며 이날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나라꽃무궁화.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통해 나라 꽃 무궁화
빛은 곧 진리를 일컬음이요. 진리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정신적 Bible이다.최근 HWPL(대표 이만희)세계평화선언에 지구촌의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이들에게는 국적·인종·종교적 차원을 넘어 하나로 가는 빛의 진리와 평화의 바람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25일에는 국내에서도 일대변혁의 바람이 일어나 세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6.25전투가 치열했던 경북 칠곡(왜관)지역 소공원, HWPL세계평화선언 5주년 기념식자리에서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불교방송 대표)대봉스님이 기념축사를 통해 “평화라는 하나의 뜻 안에서 종교와 국경, 사상을 넘어 하나가 되는 HWPL의 진실한 평화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을 천명하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KBB 불교방송 대표라고도 자신을 소개한 스님은 “불교에 귀의해 인간의 존엄성을 탐구하는 종교인으로서, 국가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한 명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범세계적인 평화행사에 초대돼 축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서두인사말을 했다.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대봉스님의 축사 본문의 요약이다. 불교에 귀의한 이후 종교와 종파에 편견을 두지 않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존엄히 여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3월 8일 착수한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 대한 학술발굴조사 결과, 하천 암반에서 중생대 백악기(약 1억 년 전) 공룡발자국 화석 30점을 확인하고, 하천과 구릉지역의 지형 형성 과정에 대한 기초자료도 확보하였다. 발굴조사는 반구대 암각화의 동쪽에 있는 하천구역과 맞은편 구릉지역으로 구분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분야와 자연분야 전문가들이 공동 수행하고 있다. 5월 24일 오후 발굴현장에서 고고분야, 자연분야 등의 위원들로 구성된 발굴조사 중간성과 자문회의가 열고, 이후에는 방문객을 위한 현장 설명회도 진행된다.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시행한 하천구역에 대한 조사내용도 공개된다. 이번에 조사된 하상 퇴적층은 2013년도에 이루어진 반구대 암각화 주변 발굴조사(1차) 결과와 같이 사연댐 축조 이전과 이후의 퇴적층으로 확연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다만 하천의 침식과 퇴적작용이 활발하여 2013년도에 확인된 신석기 시대 추정층은 더 관찰되지 않았으나, 기반암인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층에서는 30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확인되었다. 발자국들은 반구대 암각화 북동쪽으로 3~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를 5월 24일 출범시켜, 국립한국문학관 사업에 속도를 낸다. 문체부는 법정시설인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운영과 자료 구축 등,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문학 5단체장 등 문학계 인사를 비롯해 건축, 도시설계, 시민운동가 등의 각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설립추진위는 2021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한국문학관의 설립 등에 필요한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와 시공 등, 시설 건립, 소장 자료 구축에 관해 논의하는 것은 물론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위한 문학계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관계 부처·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립추진위는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회의를 열고 사안에 따라 임시 회의도 수시로 개최한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설립추진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실무소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소위원회는 건립운영소위원회와 자료구축소위원회 2개로 구성된다. ▲건립운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앙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림피해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지난 5월 12일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자 9명을 적발했다. 중앙기동단속반은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국단위로 산행을 계획한 후 국유림에서 허가 없이 두릅, 취나물, 당귀, 잔대 등 산나물·산약초를 불법으로 채취하고 무단입산한 일당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행위자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받는다. 한편, 산림사범수사팀은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관할 지역 내에서 위법행위자 68명을 적발했다. 이중 9명은 입건·조사 중이며, 산림(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자 59명에게는 과태료 530만원을 부과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모집산행을 통한 임산물 불법채취 사전단속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오는 19~22일 징검다리 휴일에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임산물 채취 시 반드시 산주의 허가나 동의가 필요하며, 산행 전 입산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5월 15일 오전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1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15./음력 4.10.)을 맞아 뛰어난 통솔력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과학·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께서 즉위하신지 600주년이 되는 해여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행사는 ▲초헌관(初獻官, 영릉봉양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와 분향의 순서로 진행된다. 숭모제전 행사 외에도 세종대왕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이 사랑한 학자들’(5.1.~7.1.)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어 보물 제1405호 비해당소상팔경시첩(匪懈堂瀟湘八景詩帖)을 비롯하여, 성삼문·신숙주·정인지 등 세종이 아꼈던 집현전 학자들의 글씨와 초상화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영릉의 사계’ 사진전, ‘세종대왕과 함께 영릉에서 놀다’ 체험행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 390개관을 선정하고, 생활 속 인문 활동을 확산한다.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를 주관 기관으로 하여 ▲인문 관련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사업(277개관), ▲학교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도서관 협업 인문프로그램인 ‘자유학년제’ 사업(23개관), ▲참여자 중심의 인문 독서활동인 ‘함께 읽기’(50개관), ▲참여자 중심의 인문 글쓰기 프로그램인 ‘함께 쓰기’(40개관)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올해의 ‘자유기획’ 사업은 갈등 해결, 사회 통합, 미래 변화 등 주요 사회적 이슈와 연계한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정해 단순 강연·체험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 삶의 문제를 통찰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인천광역시립도서관에서는 ‘기로(岐路)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현대사의 많은 쟁점과 갈등을 다루며 인간의 가치를 논의하며, 충북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소통의 인문학’을 주제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의 인간의 고립감, 소외감, 사회적 단절의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5월 1일(화)부터 5월 31일(목)까지 ‘제17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금 신동 배효찬(제16회),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 정예닮(제15회),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국악 천재 소년 표지훈(제14회), 국악계 최연소 그룹 세노아(세상을 노래하는 아이들) 멤버로 활약 중인 이지은(제13회), KBS K소리악동에 출연한 국악 신동 염경관(제11회) 등도 ‘국악큰잔치’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자들로 현재 전통예술무대에서 전문예술인 못지않은 기량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으로 국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악큰잔치’는 8~13세 어린이(초등학생)라면 국적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악, 현악, 민요, 가야금병창, 무용, 풍물, 판소리 등 7개 부문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6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의 지도자에게는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국악큰잔치’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