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전북 순회 일정 둘째 날인 4일, 군산 공설시장을 찾아 즉석 연설하면서 "과거를 되돌아 보고 누군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러분의 권한을 행사할 것인가"라며 "미래를 위해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극화와 불공정 문제를 지적하면서는 "언론도, 관료도 그렇고, 특히 검찰이 참 희한하다"면서 "고무신 훔쳐 신으면 징역 1년씩 살리는데 수백, 수천억씩 해 먹으면 집행유예로 풀어준다. 국민이 준 권력을 힘센 사람, 많이 가진 사람 위해 쓰다가 불평등한 나라가 됐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했다. 또한 "권력자들이 그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도모하지 않나, 잘 봐야 한다"며 "가까우니 봐주고, 있는 죄도 봐주고, 가짜로 기소해 2년, 3년씩 재판으로 고생시키는 건 권력 남용이고 주권자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한을 가진 사람이 과거에 권한을 제대로 행사했는지를 보면 앞으로 더 큰 권력을 맡겼을 때 국민을 위해 행사할지 아닐지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 중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것이 많이 나온다"면서 "제가 태어난 것을 어찌하겠나. 진흙 속에서도 꽃이 피지 않으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매일매일이 위기관리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6개월은 짧은 기간이 아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임기를 6개월을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방역과 부동산, 일자리 문제에 있어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비롯한 방역, 부동산과 일자리를 포함한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등 분야별 임기 말 국정 로드맵을 비교적 소상히 내놨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위드 코로나'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넘나들면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갈 때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했다"며 방역에 취약한 국민이 빠르게 추가 접종을 받도록 해 접종 효과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 접종 기간 단축, 효과 검증을 전제로 한 백신접종 연령 하향, 내년 2월까지 해외 업체의 먹는 치료제 도입과 같은 향후 계획도 부연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 병상이 빠듯해지는 것이 염려된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도 방역 수칙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8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선대위 틀과 인적 구성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상임-공동-4본부장’ 체제는 물론, 일부 인사 영입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반대하는 인사들의 합류에 무게를 두면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후보 측에서는 선대위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이 말씀하신 (정책적인)부분에 대한 서포트를 하기 위해 우리가 새로운 조직도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 이양수 대변인은 이날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김병준 전 위원장 선대위 불참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현재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한 김종인 전 위원장과 윤 후보 간 선대위 구성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선대위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에는 윤 후보가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으나, 김 전 위원장은 만남 자체를 부정하면서 양측의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광주 5·18 묘역을 찾아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참배하고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 도착했으나 '가짜사과 필요없다 광주에 오지마', '학살자찬양 가짜사과 전두환과 다를 게 없다' 등 문구를 쓴 피켓을 든 일부 시민들의 항의를 받았다. 굳은 표정으로 인파에 둘러싸여 이동하던 윤 후보는 민주묘지 추모탑까지 가지 못한 채 도중에 참배광장에 머물던 윤 후보는 고개를 숙여 약 30초간 묵념한 뒤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읽었다. 윤 후보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약 2초간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는 40여년 간 5월의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며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
(대한뉴스김기준기자)=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입니다.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열렬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뜨겁게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선을 역동적인 무대로 만들어주신 이준석 대표님과 당 지도부,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주신 정홍원 위원장님과 선관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길, 처음 하는 일이었기에 부족함도 많았습니다만,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큰 지지와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입니다.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하신 세 분의 꿈과 비전, 제가 받들겠습니다. 대선배님이신 홍준표 후보님의 경륜과 ‘G7 선진국 달성’의 비전을 배우겠습니다. 경제전문가 유승민 후보님의 ‘디지털인재 100만 양성’,일자리 공약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대장동 1타강사 원희룡 후보님의 ‘국가찬스’,허락해 주신다면 제가 쓰겠습니다. 정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프"다음에 꼭 한반도에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사실상 교황에게 다시 한번 방북을 제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에도 교황에게 방북을 제안한 바 있다. 교황은 당시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했으나 아직 방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FA-50 경공격기에 탑승해 영공을 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FA-50으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축하하면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국민이 경찰을 신뢰한다"며 "그만큼 경찰 스스로 더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스토킹 범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철저히 보호하고 사이버 공간의 신종 범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며 "인권행동강령 또한 경찰문화로 온전히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경찰이 자긍심을 갖고 주어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제도적 보호를 통해 적극적인 임무 수행을 돕고 안타까운 희생에 최고로 예우하겠다"며 "직급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과학치안 전담기구 설치 예산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가 자치경찰제 원년임을 강조하면서 "이제 경찰은 국가경찰, 수사경찰, 자치경찰의 3원 체제를 구축해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 치안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 승격 30주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우리 경찰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우리 주변의 범죄가 14.2% 줄었다"며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는 1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을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 경선에서는 51.45%를 득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36.5%)를 큰 표차로 이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만8천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전 대표가 62.37%를 차지,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이 결과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간신히 과반인 50.29%(71만9천9백5표)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39.14%(56만3백92표)였다. 이 후보는 후보 선출 감사 연설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위대한 국민, 위대한 당원 동지와 함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 대첩이다. 미래와 과거의 대결, 민생개혁 세력과 구태 기득권 카르텔의 대결"이라면서 "어두운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희망의 새 나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