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쥬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0월 17일 로마의 총리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아래와 같이 ‘한·이탈리아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상호 호혜적이고 자유로우며 다자주의에 입각한 교역의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의 역할을 평가하고 협정의 이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후변화가 인류가 직면한 엄중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동언론발표문 전문입니다. 1.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2018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7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후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전반적인 양국 관계 및 지역·국제 현안 등 양측 관심 의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I.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 양 정상은 양국이 지난 134년에 걸쳐 발전시켜 온 동반자 관계와 민주주의, 인권 및 법치주의라는 공통 가치에 기반하여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하였다. 양 정상은 정치·경제
한지가 유럽의 권위 있는 지류복원 전문기관인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 소장 마리아 레티지아 세바스티아니)로부터 이탈리아 문화재를 복원하는데 쓰이는 재료로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게 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2016년 우리 한지 2종에 대해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에 적합한 재료임을 인증받은데 이어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지역 공방들에서 만드는 다양한 복원용 전통 한지 8종을 ICPAL에 표본으로 다시 제공해 문화재 복원력 인증 실험을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한지 8종 중 1종에 대한 인증이 추가로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한지 7종에 대해서도 2019년까지 인증 실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의 한지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이동식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오른쪽 두 번째)과 ICPAL 소장 마리아 레티지아 세바스티아니(오른쪽 세 번째) 이를 기념하여 현지시각으로 10월 16일 오후 3시 로마 ICPAL에서 한지 인증서 전달식과 한지로 복원된 유물을 공개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유럽순방 이탈리아 방문 기간 중 개최되어 한-이탈리아 문화교류 부분에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손을 잡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월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26개 항으로 구성된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외교부간 교류협력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양국 외교장관 전략 대화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고위급 양자 경제 대화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 전문이다. 1.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공화국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8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공화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2. 양 정상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4일(현지시간) 오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Theatre le 13ème Art)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는 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공연, 퓨전공연, 드라마 OST공연, K-팝 공연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블랙스트링과 문고고가 출연한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방탄소년단(BTS)의 무대로 이어졌다. ‘DNA’로 공연이 시작되자 다들 환호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도 촬영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DNA’ 퍼포먼스 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라고 프랑스어로 인사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졌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소개
터키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0월 9일 ‘유라시아 경제협력, 환경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공동개최국으로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하고, 제2세션 회의를 주재하였으며, 회의 종료 후 각국 의장들은 유라시아 의회 간 협력의 구체화 및 제도화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특히 문 의장은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공동선언문>에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 문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른바 ‘안탈리아 선언’ 14조에서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하여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한의 대화 의지를 존중한다. 우리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동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포괄적 접근과 협력을 지지한다”는 조항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해 모든 참석국의 지지를 확인하였다. 문 의장은 폐회사에서 “우리의 논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이를 구체화해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오늘 우리의 선언을 구체적인 정책, 법률로 발전시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순으로 유럽을 방문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국빈 또는 공식 방문한다. 두 나라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는 외교‧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을 제고하는데, 첨단 과학기술과 신산업 능력을 보유한 이탈리아와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증진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축복과 지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라는 초청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백두산 천지에서 가톨릭을 대표해 방북한 김희중 대주교로부터 “남북이 화해와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교황청에 전달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꼭 좀 전달해주십시요”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벨기에로 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하고, 북한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나는 지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북한이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고 유엔은 물론 지구촌 구성원 모두의 바람이기도 했는데, 북한은 우리의 바람과 요구에 화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올해 첫날,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한반도 정세의 방향을 돌렸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대표단 파견은 평화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북한은 4월 20일 핵개발 노선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고,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9월 9일에는 핵능력을 과시하는 대신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밝혔다.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의 역할이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월 26일 유엔 총회 계기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부대행사를 프랑스, 독일, 코스타리카, 세네갈 외교장관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르 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 마스 독일 외교장관 등 공동주최국 외교장관 외에도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 로빈슨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개회식 발언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에 기초하여 다양한 인권 협약이 마련되고 비엔나 선언 채택(1995) 및 인권이사회 설립(2006) 등 인권 논의에 중요한 진전이 있었음을 평가하고, 오늘날 테러리즘, 기후변화, 초국경적 범죄 등 다양한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 인권 존중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권 침해가 만연한 가운데에서는 평화는 폭력과 억압적 통치 하에 흔들리기 쉬우며, 인권 기준을 지키지 않은 개발협력은 취약성을 가지게 되는 점을 볼 때, 분쟁 해소·예방 및 평화의 지속화에 있어 인간 존엄성과 근본적 인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는 개발협력 사업시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즉, 3P에 중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24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미국 뉴욕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2시45분에서 4시10분까지 1시간 25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주 열린 평양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전세계를 대상으로 직접 재확인했으며, 본인이 15만 평양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함으로써 공식화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9월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4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제1세션 회의를 주재하며 ‘포용적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산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다수 OECD 국가의 소득은 이전에 비해 증가했으나, 소득과 기회의 불평등이 심화되며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의 모든 주체가 경제성장과정에 참여해 그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즉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강조하는 '포용성장'(inclusive growth)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한 “대한민국은 '사람 중심 경제'에서 우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방법을 찾았다”면서 “포용적 번영을 위한 사람 중심 경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세 가지 축이 상승작용을 하며 이끌어가는 경제”라고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포용성장은 공정경제라는 든든한 주춧돌 위에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특히 "포용과 혁신을 통한 성장은 반드시 국회의 입법을 통해야만 민생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저는 여당의 양보와 야당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