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8년 동계패럴림픽 D-100일을 기념해 “2017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1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내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하는 249만 명의 장애인들에게 문화경연을 통한 정서함양과 함께 지역사회와 장애인 간의 따뜻한 문화적 소통, 사회적 자립의지 제고를 위해 매년 연말에 개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D-100이 되는 12월 1일에 범국민적 관심과 축제분위기를 제고하고자 강원도와 공동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개최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강원도 자원봉사자 출범 선포식. 이날 행사에는 금년 4월부터 9월까지 17개 자치단체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적·지체·자폐·시각·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총 16개 팀의 난타, 밴드공연, 한국무용, 합창, 연극, 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이 치러진다. 더불어 강원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돗토리현과 몽골 튜브도의 장애인 공연단과 작년 우승팀인 경남 해림학교 드림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D-1
모바일 뉴스 독자들이 급증하면서 종이신문 정기구독자가 20년 사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4월 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전국 19세 이상 5128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종이신문을 정기구독하는지 조사한 결과, ‘그렇다’는 응답자가 14.3%로 집계됐다. 이는 1996년 69.3%의 5분의 1 수준이다. 종이신문 정기구독률은 갈수록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열독률 또한 심하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종이신문을 읽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 ‘읽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2016년 20.9%로, 2015년보다 4.5%포인트 감소했다. 1996년 85.2%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종이신문 열독률 또한 갈수록 급감세다. 열독률과 구독률 감소는 신문 발행부수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일간지의 하루 평균 유료부수도 2010년 789만 2천부에서 2015년 718만부로 5년새 9.0% 줄었다. 이처럼 종이신문 열독률과 구독률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모바일기기나 PC 등으로 뉴스를 보는 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의 76%는 진짜 뉴스를 볼 때도 가짜 뉴스 때문에 가짜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
2017 KBO리그 시즌 초, 다른 팀들이 연승과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IA 타이거즈가 4월 중순 현재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KIA는 올해 한 번도 연패를 당하지 않았고, 최근 연승 행진을 거뒀다. 확실한 1∼3선발이 연승은 잇고, 연패를 끊었다. 불펜에 약점이 있지만, 타선과 선발진의 힘으로 연패를 막았다. KIA는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시즌 10승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다. KIA는 현재 팀 타율과 평균자책점 모두 리그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팀 홈런, 타점, 득점 등에서도 1위의 성적과는 거리가 있다. 무엇보다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이 높다. 믿을만한 마무리투수도 없다. 그런데도 KIA가 선두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선발 야구와 타선의 집중력에서 찾을 수 있다. 타선에서도 팀 타율은 낮지만, 득점권 타율에서는 응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최형우 효과가 더해져 이범호가 최근 복귀해 상대팀이 쉬어 갈 틈이 없다. 비록 시간이 지나면 상승세가 꺾이겠지만, 이 분위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T의 깜짝 선전도 눈에 띄지만 더 반가운 소식은 LG, 롯데, KIA의 성적 상승이다. 유독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해 엘롯기라 불리는 이
음식보감 줄기는 1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3장의 잎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잎은 모두 땅에 붙어 있다. 잎은 모두 심장 꼴이고 땅에 붙어 있는 잎은 길이와 지름이 모두 40cm 안팎으로 매우 크다. 줄기에 붙은 잎은 위쪽일수록 작아지며 잎자루는 줄기를 감싼다. 꽃은 줄기 끝에 5~6송이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면서 길고 곧게 선 이삭 꼴을 이룬다. 거의 모든 꽃이 대롱 모양이며 약간의 꽃잎을 가진다. 꽃의 지름은 4~5cm이며 빛깔은 노랗다. 재료 멥쌀 2컵, 다시마물 3컵, 곰취나물 200g, 참깨 2큰술, 참기름 1큰술, 구운소금 1작은술 만드는법 1. 멥쌀을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다시마물을 붓고 뜸을 잘들여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곰취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 찬물에 식혀 꼭 짠 다음 물기를 없앤다. 3. 한 김 나간 밥에 소금, 참깨와 참기름을 섞어 한 입 크기로 밥을 뭉친 다음 곰취잎에 하나씩 싼다. 4. 곰취나물 쌈밥에 겨자 초간장을 곁들인다.
음식보감 냉이는 들녘, 인가 주변의 밭이나 둑길 등 낮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월년생 풀이다. 4, 5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5월부터 종자가 익는다. 이른 봄에 어린 잎과 뿌리를 캐어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하며 한방과 민간에서 약재로 쓰인다. 폐렴, 이뇨, 두통, 천식, 임질, 부종, 토혈, 치통 등 혈압을 내리는 유효성분이 들어 있어 특히 고혈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감기몸살, 피로회복 등에도 좋다. 재료 냉이 200g, 도토리묵 1모, 무순 약간, 더덕 1뿌리,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무즙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잣소금 1큰술 만드는법 1. 냉이는 신선한 잎을 하나씩 떼어 깨끗하게 씻어 채반에 간져 놓는다. 2. 더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 꺼낸다. 3. 도토리묵은 손가락 굵기로 썰어 놓는다. 4.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 간장소스를 끼얹는다. (진간장, 고춧가루, 무즙, 식초, 설탕, 참기름, 후추, 잣소금을 고루 섞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음식보감 생약명은 혼전우, 귀전우, 또는 신적목이라고 부른다. 화살나무와 닮은 것으로 참빛살나무, 홋잎나무라고도 부른다. 잎은 마디마디 2장이 마주 붙어 있으며 잎모양은 양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3~5cm이고 6월에 황녹색의 꽃이 되어 10월에 열매가 붉게 익는다. 홋잎나물 무침 재료 홋잎 200g, 집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구운소금 만드는법 1. 홋잎을 다듬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2. 넓은 그릇에 홋잎을 담고 집간장, 참기름, 참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음식보감 산나물의 대표격인 취나물은 산에서 채취해 이용하는 나물이다. 주로 봄에 채취해 데쳐서 말리기도 하고, 그냥 나물로 이용하기도 했다. 뿌리를 구해 3월 말에서 4월에 걸쳐 심던지 씨앗을 파종한다. 파종하면 수확까지 2년을 기다려야 한다.취나물은 풍미가 뛰어날뿐더러 영양소가 풍부하고 약효가 있어 예로부터 한약재도로 사용되어 왔다. 재료 당면 100g, 취나물 100g, 풋고추, 홍고추 ½개 버섯우린물 ½컵, 진간장 2큰술, 고추기름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구운소금, 후춧가루 만드는법1. 당면은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2. 취나물은 연한 잎만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 다음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쳐 놓는다.3. 고추는 씨를 제거해 채 썬 다음 달구어진 팬에 소금을 넣어 살짝 볶는다.4. 오목한 팬에 버섯우린물을 붓고 진간장, 고추기름을 조금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린 당면을 넣고 면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조린다.5. 조린 당면을 한 김 식힌 후에 볶아놓은 고추를 넣고 고루 섞어 버무린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8개 주요 연예기획사의 연습생 계약서를 심사해 6개 유형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바로 잡았다고 3월 7일 밝혔다. 이로써 계약해지 때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계약종료 후에도 전속계약을 요구하는 노예계약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추상적인 이유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기획사의 갑질도 앞으로는 불가능해진다. 앞으로 연습생은 본인 책임으로 계약이 해지되더라도 연예기획사가 직접 투자한 금액에 한해 위약금을 부담하면 된다. 지금까지 6개사는 연습생의 책임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투자비용의 2∼3배 금액을 위약금으로 청구해왔다. 공정위는 이들 연예기획사가 요구해온 위약금은 과다하다고 봤다. 연예기획사들은 연습생 1인당 월평균 148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중 교육비용은 91만원 수준이다. 연습생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전속체결 의무를 지도록 하는 3개사 약관은 우선 협상 의무로 대폭 완화됐다. 계약이 끝난 뒤 전속계약 체결을 거부하면 투자비용의 2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공정위는 이 조항이 제3자와의 계약 체결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연습생 계약은 연습생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봤다. 연습생 계약을 즉시에 해지할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한 뉴스 이용률이 처음으로 70%를 넘었다. 모바일 인터넷이 뉴스 이용에서 보편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2011년 모바일뉴스 이용률이 19.5%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5년새 3.5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월 7일 발표한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에게 지난 1주일간 뉴스를 본 미디어를 중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모바일뉴스 이용률은 70.9%로 조사됐다. 2015년 조사에서는 65.4%였다. 특히 20~30대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2013년부터 95%대를 웃돌았으나, 20·30대의 모바일뉴스 이용률은 각각 93.7%, 93.3%를 기록해 처음으로 90%를 넘었다. 60대 이상의 모바일뉴스 이용률은 2014년 12.4%에서 2016년 25.5%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메시징 서비스 이용률은 평균 71.2%, SNS 이용률은 47.6%였다. 메시징 서비스를 통한 뉴스 이용률은 14.7%로, 성인 7명 중 1명은 메시징 서비스로도 뉴스를 소비한다는 의미다. SNS를 통한 뉴스 이용률은 14.9%였다. 성인과 청소년의 미디어 뉴스 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청소년은 잡지, 메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국민과 예술인들에게 처음으로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예술위는 2월 23일 홈페이지에 위원장 및 임직원 일동 명의로 게재한 사과문에서 “국민과 예술가를 위한 기관으로서 부당한 간섭을 막아냈어야 하나 그러지 못했다.”면서 “문예진흥기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지원 배제 사태로 상처받은 예술가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많은 임직원이 노력했으나 외부개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며, “그동안 특검 수사에 충실히 임했고 감사원 감사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저희가 책임져야할 일에 대해서는 마땅히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위원 선정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옴부즈맨 제도를 신설했으며 복원돼야 할 사업들을 다시 세우고 예산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율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예위는 이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유관 문화예술단체들에도 발송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문화예술 창작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위해 매년 2천억원 이상의 문예진흥기금을 집행하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