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동명동 앞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5시 36분께 전남 목포시 동명동 앞 해상에 신원미상의 변사체 1구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은 즉시 서산파출소를 현장으로 급파해 변사체를 발견하고 인양해 목포 소재 중앙병원에 안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변사체는 60~70대 남성 시신으로 추정되며 나체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의 신원 확인 및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여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5억원대의 수산물 지원사업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보조사업자와 시공 업체 대표 및 이를 묵인한 담당공무원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광역수사대는 전북 부안군에서 수산물산지 가공시설 보조금을 지급 받은 A씨(61세)와 시공업체 대표 B씨(54세)를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여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서로 공모해 견적서를 부풀리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방법으로 보조금 5억 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 2명의 경우, 이번 사업과 관련된 특허가 있다는 A씨와 시공업체 대표 B씨의 말만 믿고 아무런 확인절차 없이 수의계약을 체결 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해해경 한 관계자는 “이번 수사 결과, 현재 A씨의 가공공장은 지난 18년 10월부터 가동되지 않고 있어 사업이후 사후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른 해양관련 국가보조금사업에도 이러한 행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낚시객들을 선원으로 위장시켜 영업을 한 낚싯배 선장 등이 해경에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6일 여수선적 10톤급 낚시어선의 선주와 선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관련법 개정으로 올 1월부터 영해 바깥의 해상에서 낚시가 금지돼 낚시어선의 영업구역이 영해내로 제한되자,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기 위해 낚시객들과 일일 근로계약을 맺어 선원으로 승선시킨 후, 일반어선인 것처럼 출항해 영업을 한 혐의다. 해경은 이들의 영업이 단순히 편법 차원을 넘어 국민들의 안전과 해양경찰의 해양안전 관리를 크게 침해했다고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서해해경의 한 관계자는 “낚싯배는 다중 이용선박으로서 인명사고의 위험이 커 해경은 특별 모니터링까지 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해경의 해양 치안서비스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초래한 범죄행위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은 동종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 진도선적 낚시어선 11척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수도권남부본부는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 교통범죄수사팀과 합동으로 가짜석유 제조장을 차려 놓고 등유에 콩기름을 섞어 만든 첨가제(맥스○○)를 혼합해 가짜경유를 제조해 판매한 일당과 이를 구입한 화물차주 등을 적발했다. 조사결과 가짜경유 유통의 최상위 공급자인 장 모 씨(51세)는 지난2018년12월부터 인천 서구에 자동차 연료 첨가제 제조업체인 에이스○○를 설립한 후 2016년 첨가제 사전검사에서 승인을 받은 정상제품인 맥스○○를 작은 용기에 소분하는 과정에서 재료비 절감을 위해 콩기름 약 30%를 혼합한 후 맥○○○이라는 제품명으로 연간 약 5천L(1억3,000만원 상당)를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장 씨는 콩기름을 섞어 만든 첨가제를 등유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가짜경유를 제조해 화물차 등에 직접 판매하거나 삼영○○○ 등 석유판매업으로 위장 등록한 불법 판매업자를 통해 약 91만L(13억3,000만원 상당)을 유통시켜왔다. 장 씨로부터 가짜경유를 공급받은 판매업자 최 모 씨(45세)와 제 모 씨(47세)는 인천 소재 ○○폐기물업체와 결탁해 이곳에 소속된 서울, 인천, 경기지역 덤프트럭 화물차 100여대에 주기적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80대 여성이 밭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서해해경 헬기가 긴급 이송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0일 오후 1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주민 장모(84세, 남)씨가 밭에서 일하다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하의도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청은 구조요청 접수 즉시 목포해경 경비정을 전속으로 이동시키고 목포회전익 항공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병원과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고접수 32분만 오후 1시 47분께 하의도초등학교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를 태우고 산소마스크를 이용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이송해 오후 2시 6분께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 인계했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입원 치료 중으로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6월 11일 17시 45분경 충북 제천시 종로약국 앞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약국 유리창을 충격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며, 전면주차를 하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을 악셀을 밟아 차량이 급 출발하면서 앞 범퍼로 종로약국 좌측 끝 유리에 충돌하여 유리가 깨진 것으로 추정되며, 다친사람은 없고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중특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2일 영광군 법성포를 찾아 낚시 후 입항 중이던 1톤급 선박이 갯벌에 얹혀 고립된 일가족 4명(장인, 사위, 손자2명)을 헬기이용 구조활동에 나서 인명사고 없이 완벽구조를 하였다. 구조대에 따르면 법성포 해상고립자 상황 접수 후 헬기이동 28분 뒤 현장도착 항공구조요원은 구조바스켓을 2회에 걸쳐 성인2명, 어린이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고 이는 평소 항공조종사와 구조요원이 체계적이며 반복된 합동훈련으로 이뤄낸 결과다.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관계자는 “특히, 더운 오후 어린손자 2명 건강에 아무문제가 없어 다행이며 서해안에서는 조수간만 시간과 갯벌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출항 전 미리 꼭, 안전항로를 숙지하게는 중요하다”고 당부 했다.
최근 정부산하 지방청 가운데 가장 무능한 청이 환경부 산하 대구지방 환경청으로 알려져 이들 관료들의 복지부동이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질책과 원성을 사고 있다. 대구지방 환경청의 무능과 무 소신의 발단은 경북 성주군에 소재한 ㈜사드 공장화재가 발생이 된지 1년 반이 지났으나 산더미 같은 폐기물이 덮개도 없이 무방비로 쌓아 놓은 현장에 일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면서다. 이곳에 무단 방치된 폐기물더미에는 발암물질인 석면더미와 화학물질이 함유된 폐 섬유와 비닐과 전선, 콘크리트, 폐유를 비롯한 동물의 사체 등으로 하절기에 맞물려 악취가 진동하고 있는데다 장마라도 닥치면 토양오염을 시키는 침출수와 전염병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보 취재진은 성주군 취재과정에서 “예산이 없어 덮개를 덮지 못하고 있다”는 환경담당 공무원의 이야기를 듣고 대구지방 환경청 관계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환경청이 나서서 적극적인 중재안을 만들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같이 본보취재진이 환경청에 직접 전화 고발을 하며 현장상황을 설명 한 것은 ‘성주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서류 고발타령만 하며 1년 반이나 시간을 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일선 현장의 산업폐기물적체현
봄철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 산불 위험이 높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발생 위험이 그만큼 커진다. 특히 산행 시에는 흡연, 취사금지 등 산불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에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산행 방법 및 산불 발견 시 신고 요령을 그림으로 알아본다. <자료제공=산림청, 행정안전부, 소방청>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5일 06시30분에 강원도 고성군에 설치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조기진화를 지휘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4.4. 19시경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속초까지 번져 22시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였다. 이 장관은 고성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림청, 강원도 등 모든 기관이 총 역량을 결집하여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과 함께, 진화인력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고성 현장에서 상황회의 참석 후 강릉 옥계 산불현장으로 이동해 강릉 산불현장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