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택스는 겨울철 안전 카시트 활용법을 공개했다.겨울철 빙판길 자동차 사고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현재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카시트 보급률을 높이고자 이번 활용법을 제안했다.겨울철 차 안에서 아이가 외투를 벗기 싫어해서 그대로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두터운 아우터는 벨트와 아이 사이에 빈 공간이 생겨, 급정차나 사고 충돌 시 옷 사이로 튕겨나가 크게 다칠 수 있다. 아이가 추위를 많이 느낀다면 사전에 시동을 걸어 차 안을 덥히거나, 별도의 담요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벨트는 잡아당기면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틈을 남기는 것이 적절하다.이와 함께 브라이택스는 체구가 작아 잦은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6점식 안전벨트’는 차량 충돌 시 받은 힘을 6방향으로 분산시켜 아이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벨트는 5만 번 이상의 안전 버클 반복 개폐 테스트가 시행되어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겨울철 빙판길은 4배에서 8배 더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20에서 40%이상 늘어난다. 또한 작은 충돌에도 차가 쉽게 회전할 수 있어 여러 방면에서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다방면 충돌에
▲ 지난달 4일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전체회의가 열렸다.앞으로 CMIT/MIT가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함유되는 것이 금지된다.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 지정·안전·표시기준’ 개정안을 지난달 7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했다. CMIT/MIT 물질을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에 대해서도 실내공기용 제품 제한기준을 15ppm, 섬유용 제한기준을 1800ppm 이하로 설정했다. 스프레이형 탈취제에는 1,4-디클로로벤젠 사용을 금지하는 한편, 에틸렌글리콜 함량을 0.2% 이하로 제한했다. 스프레이형 코팅제의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포함량을 0.04% 이하로 규정했다. 위해우려제품에 사용한 경우에는 성분명칭·첨가사유·함유량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26종의 알레르기 유발향료를 세제류 제품에 쓸 경우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는 100ppm 이상, 씻어내지 않는 제품에는 10ppm 이상이면 성분명칭을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유럽연합 수준으로 표시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제품 포장에 저위해성, 무해한, 자연친화적인 등의 문구를 쓸 수 없다.
▲ 6살 딸을 학대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훼손한 혐의를 받는 A씨, A씨 아내 B씨, 동거인 C양이 지난달 4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입양한 6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양부모가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7일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 등 3곳에서 현장검증을 벌였다. 이 아파트는 아동학대치사·사체손괴·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씨, A씨의 아내 B씨, 동거인 C양의 주거지다. 나머지 현장검증 대상 2곳은 A씨 등이 딸의 시신을 불에 태운 야산과 A씨가 평소 일한 섬유염색 공장이다. A씨는 시신을 훼손할 당시 가스 토치를 이 섬유염색 공장에 숨겼다. 양부인 A씨 등 3명은 9월 29일 D양이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시신을 불에 태워 없애기로 했다. A씨와 C양은 다음날 회사에 출근했다가 평소보다 일찍 귀가한 뒤 D양의 시신을 훼손할 장소를 물색하러 집을 나섰다. 양모 B씨는 딸의 시신과 함께 집에 있었다. B씨는 “딸의 시신에 큰 목욕 수건을 덮어뒀고, 남편이 다녀온 사이 집 청소를 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A씨와 C양이 귀가하자 오후 11시 이들과 함께 D양의 시신을 싣고 포천의 한
▲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이 1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로 들어오고 있다. 이들 어선에는 까나리와 잡어 등 어획물 60t이 실려 있었다.서해상에서 인천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고속단정이 중국어선과 충돌해 침몰했고, 중국어선은 본국으로 달아났다. 지난달 7일 서해 소청도 남서방 76㎞ 해상에서 4.5t급 해경 고속단정 1척이 중국어선과 부딪쳐 침몰했다. 충돌 후 고속단정이 뒤집히는 과정에서 해상 특수기동대장이 바다에 빠졌다가 다른 고속단정에 구조됐다. 사고 당시 특수기동대원 8명은 중국어선에 타고 있었다. 중국 선원들은 조타실 문을 걸어 잠근 채 저항했고, 다른 중국어선 수십 척이 몰려와 우리 해경의 다른 고속단정까지 위협했다. 해경은 자위권 차원에서 중국어선을 향해 사격했다. 이후 해경은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대원들을 철수시켰고, 중국어선은 본국 해역 쪽으로 달아났다. 소청도 인근 해상에는 중국 어선 40여척이 불법조업을 하고 있었다. 해경은 중국 어선이 고속단정을 고의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침몰한 고속단정을 인양했다. 또 단속 당시 촬영한 영상자료를 분석해 용의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사건 발생 후 해경과 국민
▲ 필리핀에서 40∼50대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면서 올해 들어서만 피살된 한국인 수가 6명으로 늘었다.지난달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지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써 필리핀에서 올해 들어서만 피살된 한국인 수가 6명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76㎞가량 떨어진 산페르난도 바콜로 북쪽 도로변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은 결박된 상태였고, 사망자 전원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여성 피해자는 남성 피해자 2명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이들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농촌지역으로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 아니라 인적이 없고 한가한 지역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들을 납치한 뒤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필리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조직폭력배나 수배자들이 범행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교부는 코리안 데스크의 협조로 피해자들의 지문을 송부받아 분석한 결과 3명 모두 40∼50대 한국인임을 확인했다. 필리핀에는 수도 마닐라 등 중부지역을 중심
▲ 지난달 15일 서울 영풍문고 앞에서 범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우리가 백남기다’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고 부검영장 집행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지난달 16일 故 백남기씨 시신 부검을 위한 경찰의 4차 협의 요청을 거부하며 법원에 부검영장 발부 취소를 요구했다. 투쟁본부와 백씨의 딸 도라지씨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고발한 지 약 1년이 지났지만 검찰은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특검도입 촉구 서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경찰이 거듭 협의 요청을 보내자 “사건의 본질은 공권력 남용에 의한 국민 사망”이라며 영장 강제집행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검을 강행하는 것은 돌아가신 분과 유족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법원행정처와 서울중앙지법은 이 제반사항이 의무사항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백남기씨의 부검에 반대하는 집회가 15일 서울 영풍문고 앞에서 경찰 추산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찰은 17일 다시 시신 부검을 위한 5차 협의공문을 전달했지만, 유족과의 면담을 성사되지 않았다. 경찰의 부검 논리가
▲ 지난달 17일 이화여대 이상봉홀 앞에서 학생들이 최순실 씨 딸 입학 및 학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하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에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학 측이 완강히 부인했다. 다만 학사관리에 일부 부실한 점이 드러나 자체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대는 지난달 17일 정씨의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이 자리는 비공개로 이뤄졌다. 설명회에서 체육 특기자전형 선발종목이 늘어나 승마까지 포함하게 된 것은 정씨가 입학하기 2년 전인 2013년 5월 체육과학부 교수회의였다. 체육특기생 전형 지원자들의 면접 평가를 앞두고 입학처장이 평가 교수들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지난해 1학기 학칙이 변경된 것은 체육학부에서 필요성을 제기해 개정했으며 오히려 불투명하게 이뤄지던 부분을 규정으로 명확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1학기 최씨가 학교를 찾아 정씨 지도교수를 만났고 이후 지도교수가 교체됐는데, 해당 지도교수가 먼저 학부장에게 고충을 알리며 더 이상 정씨를 맡고 싶지 않다고 요청해서 지도교수가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정씨가 제출
▲ 경찰 관계자들이 지난달 19일 서울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경찰을 살해한 용의자 성모씨를 검거했다. 성씨는 검거 당시 서바이벌 게임에서 쓰는 방탄조끼에 헬멧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YTN 사진 캡쳐
제주시 연동의 한 성당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리고 달아난 피의자가 지난달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관광 목적으로 무사증(무비자) 입국한 피의자 중국인 첸씨는 성당에서 여성을 보자 전 부인 생각이 나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둘러댔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결국 숨을 거뒀다. 12일엔 중국인 관광객 8명이 제주의 한 음식점에서 외부에서 사온 술을 마시려다 실랑이를 하다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나갔다. 이를 제지한 여주인에게 집단으로 주먹을 휘두르고, 싸움을 말리는 손님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5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연달아 사건이 터지자 중국인 범죄의 불안에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 배경엔 중국인 쉬씨의 살인사건 여파가 크다. 중국인 쉬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중국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돈을 뺏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5월 구속됐다. 쉬씨는 사흘간 시신을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서귀포시 들판에 유기했다. 올해 들어 중국인 범죄가 계속해 발생하자 제주도 주민들은 외국인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7월 말까지 제주 외국인 범죄 347명 중 240명이
‘청담동 주식부자’ 이씨의 불법 주식매매와 유사수신행위 등에 대해 수사중인 검찰이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이씨의 범죄수익 추징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속히 추징보전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8일 밝혔다. 이씨는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불법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원금보장을 해준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5일 오전 이씨를 체포해 48시간가량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도주·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발부돼 구속됐다. 검찰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도 전날 오후 청구했고, 검찰은 이날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씨 형제 배후에서 범행을 주도한 세력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7일 서울남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으러 출석했다. 이씨는 무인가 투자 매매업을 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부당 이득과 유사수신 행위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씨 소유 자산에 대해 추징이 이뤄지면 1천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피해자들이 일부 피해액을 보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