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대한민국과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악기 가야금의 소리가 김해시 일대에 울려 퍼진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첫째 날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신진전 ‘오늘’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지난해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민정민’이 기획에 참여하고 공연의 주축이 되어 연주를 선보인다. 경연대회로 발굴한 인재의 우수한 실력을 대중 앞에 다시금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은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소담(紹湛)’에서 ‘가야금 앙상블 PALETTE’는 현대의 소리를 전통악기로 재해석해 보인다. 공연은 장유 ‘카페 언엔드’에서 진행하며 관람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셋째 날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콘서트 ‘지금(知琴)’을 만날 수 있다. 전국 유일한 시립가야금단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병창, 가야금 3중
▲김해평화의 소녀상 앞 김해시민평화문화제 개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대표 차미영) 주관으로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해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김해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행사(체험부스) ▲기념식(평화인사) ▲시민평화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세계평화로터리합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시민 발언, 예술단 공연 등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한다. 기념식에 앞서 평화 엽서와 소녀상 커피박, 평화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이 함께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림의 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함께 기억하고 시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자생식물 활용 플로리스트 양성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자생식물을 활용한 절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이석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자생식물 활용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 졸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자생꽃을 담다’라는 주제로 ‘자생식물 활용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을 수료한 1기 교육생의 작품 7점을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 전시한다. 올해 처음 운영된 자생식물 활용 플로리스트 양성 교육과정은 6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2차시로 운영됐으며 경북 봉화의 농가에서 생산한 자생식물을 교육 재료로 활용해 지역농가의 판로 개척을 꾀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농가와 협력해 시장에서 절화로 유통 가능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꽃다발 등 디자인 제품을 개발해 자생식물 대중화와 홍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6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 ‘자생식물 활용 플로리스트 양성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7인 한수정 강신구 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전문 플로리스트를 양성해 앞으로 자생식물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달 24일부터 밀양아리나에서 열린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4일 저녁 뮤지컬과 클래식이 어우러진‘밀양아리랑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썸머 환타지아’를 끝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는‘연극이 일상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6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였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객 17,00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하이타이’,‘쇼그맨파이브가이즈’,‘그놈은 예뻤다’등 초청공연작은 연일 매진 사례가 이어져 밀양공연예술축제와 공연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인 개막작‘에쿠우스’와 관객 참여형 연극인‘예외와 관습’, 독창적인 해석과 연출의‘굿바이 햄릿’은 대작에 어울리는 스케일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고, 전국의 개성 넘치는 극단의‘아모르 파티’,‘블루도그스’등도 색다른 볼거리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대한민국 연극계를 선도할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차세대 연극인들의 참신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MZ연출가전은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5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쳐 미래상에는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날개, 돋다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율곡 이이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소리전통예술단의 마당극 <나도, 밤나무!>가 오는 27일(토)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총 14회에 거쳐 매월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천년묵은 호랑이와 괴짜 밤나무 도깨비들, 어리지만 지혜로운 현룡(율곡 이이) 등 다채롭고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전문 악사의 실황 연주로 구성된 마당극 <나도, 밤나무!>는 오죽헌을 찾는 강릉시민 및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강릉 문화예술 대표공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번 <나도, 밤나무!> 상설공연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2.98억 원(국비 1.49, 시비 1.49)의 사업 규모로 진행되며, 오죽헌·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강릉시민이라면 오죽헌·시립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마당극 <나도, 밤나무!> 상설공연을 통해 강릉 고유 전래설화가 가진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지역 예술인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처: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 모습 (대한뉴스 김기호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궁중예술에서 민간예술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작품 공연을 통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계룡시는 향후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4 전통시리즈‘국립국악원 주역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세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무대는 국악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며 판소리계의 재담가로 정평이 난 소리꾼 강길원의 <적벽가> 공연으로 7월 25일(목) 19시 30분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 판소리 <적벽가>는 중국 [삼국지연의]의 내용 중 관우(關羽)가 화용도에서 포위된 조조(曹操)를 죽이지 않고 길을 터주어 달아나게 한‘적벽대전(赤壁大戰)’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소리이다. <적벽가>는 꿋꿋하고 웅장한 우조 위주의 소리이기 때문에 동편제 계열의 명창들이 즐겨 불렀지만, 20세기로 접어들면서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계면 위주의 소리가 대중들에게 더 사랑을 받았다. 또한 조조를 철저하게 희화화하며 교훈적인 인물로 형상화한 점, 제갈공명의 용병술이나 관우의 의로움 등을 부각하며 긍정적 영웅으로 강조한다는 점, 원작품에는 없는 군사들을 등장시켜 일반 서민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는 점 등이 핵심이다. 강길원 하면 적벽가를 주로 뽑는다. 김일구 선생을 통해 박봉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경남본부는 20일 오후 3시 진해루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김경옥 경남본부장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해수협이 후원하고 수제 국수 진해점 협찬으로 문화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을 위로하는 정기적인 재능봉사 활동이다. 특히 이날 ‘그 여인의 현주소’를 부른 모델 가수 박건호와 ‘참사랑’을 부른 이정아가수, 악기연주가 ‘리사오순아 네손스물손가락’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경남본부 이철봉단장은 지역에 계시는 분들을 모시고 즐거운 추억을 나누고 마음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오셔서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융복합 발레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이 오는 13일(토) 오후 2시‧5시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2017년 초연 이후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무용부분 최대 선정작품이다. 2022년에는 더욱 향상된 ‘뉴(NEW)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이며,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을 기반으로 연극과 인형극, 발레, 아크로바틱으로 구성된 융복합 발레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의 상상 속 동화 이야기를 발레로 제작해 ‘짱구엄마’로 잘 알려진 KBS성우 송연희가 직접 무대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역배우의 생생한 연기와 실제 모습과 유사한 동물 인형, 클래식 음악 선율과 어우러지는 발레와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과의 교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발레의 예술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공연장을 찾아주신 군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한국서예예술의 큰산, 서예 명인 우농 배효선생이 6월 28일 오후 4시 금정산성 금성에서 함안문화원 김동균 원장, (전)칠원항교 차채용 전교, (사)정읍사 전국서화협회 송현철 이사장, 한국서가협회 부산지회 배형동 창립회장, (전)부산시의회 성무천 의원, 대한낭송협회(중앙회) 배월영 대표 등 내빈 및 제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시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향년 90세로 평생 서화 문화의 보급과 후진 양성에 매진한 우농 배효선생은 60년간 서예가로서, 교육자로서 직접 경험했던 삶과 배움, 나눔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한편한편 써 내려온 한시들을 모아 이번에 한시집 ‘초근’을 출간했다. 이날은 우농 배효선생의 90세 생일인 졸수연도 함께 축하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더했다. 1965년 서예에 첫발을 내디딘 후 시작된 서예 활동은 1995년 31년의 공직 생할을 마친 뒤 부산 강서지역과 양산을 중심으로 부산시 직영 ‘낙동서실’‘우농서화아카데미’를 통해 본격적인 후진 양성과 서화 예술보급에 매진했다. 그간 가르친 제자만도 1000여 명이 넘어 이미 그들은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는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고, 서화 예술 불모지였던 부산 강서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