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23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지난 1일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띠띠미마을)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와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에서 주관하고 봉화군, 경상북도에서 후원하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는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 두동마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봉화군의 새봄맞이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시 낭송회는 ‘시와 음악과 봄꽃 향기’라는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 마을주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꽃을 구경하고, 시 낭송과 음악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날은 플루트・바이올린 합주, 국악, 성악 등 음악과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 초대 작가의 시 낭송이 어우러져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마을 담벼락에는 회원들의 시가 전시돼 있어 행사가 끝난 후에도 마을 길을 따라 시를 감상하며 봄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었다. 행사에 방문한 한 주민은 “마을이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든 것을 보니 봄이 왔음을 실감케 했다.”며 “꽃과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
▲진해군항제의 백미 2023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진해군항제의 백미로 꼽히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4년 만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31일 ‘군항제의 꽃’이라 불리는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식을 오후 7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참가팀 입장과 개막선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의장대 사열에 이어 불꽃쇼가 펼쳐졌다. 참가팀은 대한민국 육·해·공군, 해병대 등 전 군(軍)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디차일드 등 14개 팀 700여 명으로, 군악의장 페스티벌만의 진귀한 볼거리인 힘찬 마칭공연과 절도 있는 의장 시범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벚꽃이 만개한 진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한민국 해상 안보의 터전인 진해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힘든 군 생활 중에도 실력을 갈고닦아 오늘 행사에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시는 군 장병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대가야종묘대제 봉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월 31일(금) 오전 11시 대가야 종묘에서 대가야축제 첫 시작을 알리는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했다. 대가야 종묘대제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16대 520년간 철기문화를 토대로 가야를 대표하는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재현하는 것으로, 초헌관으로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으로 김명국 고령군의회의장, 종헌관으로 김희수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장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대가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가야 종묘대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가야의 국가적 위상과 웅장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제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4월 8일(토)부터 10일간 영주 즈음갤러리에서 강준작가(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서양화 초대전이 열린다. 8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서막을 연다. 송재진 관장의 사회로 작가의 작품 해설, 청자 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초대가수 박푸른숲의 노래 공연이 토크 사이 사이를 장식한다. 강준 화가는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 졸업했다. 현재는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45회나 개최했으며, 일찍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서양화와 판화부문 초대작가를 득했다. 강 작가는 대학시절 접한 비구상 작업을 90년대 말까지 이어갔으나, 1999년부터 ‘자연의 이미지’(나무의 그림자 등)를 자신의 작업에 접목시키면서 비구상에서 구상으로 전향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끈 철학적 계기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양면성을 사유하면서부터 였다. 인간의 양면성-내 안이 가지고 있는 상이한 성향의 두 가지 존재를 조율함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In-Out’(안과 밖)과 ‘Process of Thinking’(생각하는 과정)은 그러므로 필생의 화두가 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2007년 개관 이후 지역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온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년여 만에 재개관한다. 공연장의 노후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을 위해 2021년 4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은 총사업비 59억을 투입하여 공연장 내부 리모델링, 무대설비 전면 교체, 객석의자 교체, 로비 쉼터 조성, 편의시설 개선 등 새단장을 마치고 재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리모델링 기념 재개관 신춘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의 재개관을 알리는 대북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 미스터트롯 출신의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원조 한류스타 국민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예술로 화합하고 행복한 군위지역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노리광대의 판굿과 강령탈춤보존회의 사자놀이로 공연의 흥을 더해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무대
▲넌센스, 미술관에 간 월리 공연 전경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제천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사업에 충청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10월경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공연, 설렘, 극장”을 주제로 유명뮤지컬 “넌센스”와 앤서니 브라운 “미술관에 간 윌리”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연계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 사례를 시작으로 추후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관학 협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연이 있는 10월 극장 로비에서 제천예술의전당 전시홍보설문을 진행해, 2024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제천예술의전당을 홍보하고, 시민 기대를 한층 높여나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주도한 제천예술의전당팀 관계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기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은 전국 85개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제천시는 우수 33개 기관에 뽑혀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23 고령대가야축제'가 31일(금)부터 4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가야의 꿈'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리고분군, 왕릉전시관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체험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가야축제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춰 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재조명을 통한 역사`문화 축제에 빛과 조명 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더했다. 기간도 4일에서 3일로 줄여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처음으로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여 오후 9시까지 연장 진행한다. 또한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감안, 안전대책종합상황본부 운영, 안전요원 배치, 방송기기 설치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 주제관은 암각화, 가야금, 고분, 미늘쇠, 금동관 등 대가야의 유물을 통한 가야인의 꿈과 고령의 미래, 나의 소망 등을 담은 내용으로 꾸민다. 관광객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가까운 유물(가야금은 화합, 암각화는 풍요, 다산, 고분은 영생)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다. 축제는 31일 오전 11시 대가야종묘에서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100대 가야금 공연을 비롯
▲논산딸기축제 포스터 (데한뉴스 김기호기자)=2023 논산딸기축제가 수만여 관광객들의 발걸음 속에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인기가수들이 흥을 돋우기 위해 논산을 향했다. ‘미스트롯2’에서 1위를 차지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양지은과 ‘장구의 신’으로 알려진 트로트계의 아이돌 박서진이 논산딸기축제 무대에 선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흥겨운 트로트 가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양지은은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박서진은 폐막일인 일요일 오후 8시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3 논산딸기축제는 날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12일 V.O.S, 박서진의 축하 공연과 함께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녕군은 제62회 3·1민속문화제를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3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행사로 국가 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펼쳐져 수백 명의 농악단과 놀이꾼들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그 장엄함과 긴장감은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다양하고 소소한 공연과 민속놀이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8일 전야제 때에는 불꽃놀이,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연지못과 영산 놀이마당 일원에 각각 많은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3․1절에는 3․1독립운동 발상지인 영산지역 항일 애국선열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산3·1독립운동 23인 결사대 위령제를 개최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3·1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만세삼창 등 행사를 개최해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성황리에 개최된 3·1민속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의 웅장함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대한민국 대표 민속문화제로써의 위상을 다시
▲공연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2023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전통 음악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재구성하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음악집단‘우리소리 바라지’초청 <전(傳)하여 통(通)하다>”를 3월 10일(금) 19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바라지’는 누군가를 물심양면으로 알뜰히 돌보는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전통음악에서는 판을 끌어가는 주된 소리에 보태지는 반주자들의 즉흥 소리를 의미한다. ‘우리소리 바라지’의 음악은 전통음악의 원형인 지역의 굿을 토대로 악가무(樂歌舞) 일체의 창작음악 작업을 하며 사람들에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알리고 있으며 KBS국악대상,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 월드뮤지엑스트(WOMEX)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미스트롯’우승자인 판소리 전공자 송가인이 특별 출연하여‘엄마아리랑’,‘거문고야’,‘월하가약’을 비롯하여 음악 집단 우리소리 바라지와‘축원’,‘아리랑’을 부르며 더욱 꽉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들의 복된 삶을 축원하는 마음을 노래하는‘별신축원’을 시작으로 네 남자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