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올해로 수교 45주년을 맞는 인도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남아시아 국가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박4일간 머물 인도에서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코빈드 대통령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박3일간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야콥 대통령과의 면담, 리센룽 총리와의 회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싱가포르 정계, 재계, 관계, 학계, 언론계 등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신남방정책을 설명하는 '싱가포르 렉쳐'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은 6월 22일, 모스크바 크레믈린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소규모와 확대회담, 두 차례의 회담을 갖고 총 32개항에 이르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9개 다리(가스 산업, 철도, 항만 인프라, 전력,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창출, 농업, 수산)의 분야별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이행 관리를 위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망(TSR)과 한반도 종단철도(TKR)의 연결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의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래는 공동성명문의 전문입니다. <공동성명문 전문>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8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연방을 국빈 방문하였다. 양국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전반과 주요 지역·국제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가졌다. 1. 양국 대통령은 한·러 관계가 정치·경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4일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민심의 평가’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한국 국민인데 그런 한국 국민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그 의지에 대해 “굉장히 빠르게, 그리고 크게 뭔가를 이뤄내고 싶어 하는 것”이었다고 적극적으로 평가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이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한미 공조 체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나 남북관계 발전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긴밀
문재인 대통령은 6월 4일 오후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두 정상은 소규모 회담과 확대 회담을 통해 정무, 사회·문화, 경제·통상,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를 맺은 것은 1949년으로 내년이면 수교 70주년이다. 약 70년에 이르는 오랜 시간 동안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 한국은 필리핀의 5대 교역국이고, 양국의 상호 방문객 또한 200만 명을 넘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필리핀은 한국전쟁을 통해 다진 굳건한 우호 관계를 토대로 지난 70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 인적교류가 더 크게 발전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수교 70주년을 맞는 2019년을 「한-필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정부의 ‘사람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평화공동체’ 구현을 위한 「신남방정책」이 필리핀이 추
5월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찾았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9년 2월 우리 역사상 최초로 서양국가에 설치한 외교공관이다. 1891년에 공사관 건물을 2만5천 달러에 매입해 사용해왔으나,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한 후 1910년 일본에게 단돈 5달러에 강제 매입당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후 미국인에게 10달러에 매각된 것을 2012년 10월, 문화재청이 350만 달러에 다시 매입했다. 보수와 복원 공사를 거쳐 드디어 이날, 2018년 5월 22일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근대 외교공관 중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단독건물이자, 미국 워싱턴D.C.에 남아있는 19세기 외교공관 중 내·외부의 원형이 남아 있는 유일한 건물로, 조선 후기 동북아시아의 구질서를 극복하고 더 큰 외교적 지평을 열고자 했던 고종의 자주·자강외교 정신을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박정양 초대공사 등 공관원 후손들과 환담하고 전시실 등 공사관 시설을 둘러봤다. 문재인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2일 낮(미국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인 한미 양국에 대한 태도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이 처음으로 완전 비핵화를 천명한 뒤 가질 수 있는 체제 불안감의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북미 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핵화와 체제 안정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이 비난한 맥스 썬더 한미연합군사 훈련의 종료일인 5월 25일 이후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재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양국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발언>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이 백악관에 합류하게 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님과 나는 오랫동안 알아 왔고, 아주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강경화 외교장관은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되는 제37차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총회에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ECLAC 설립 7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총회는 ▲2020 ECLAC 전략 ▲‘불평등의 비효율성’ 보고서 및 ▲남남협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제37차 ECLAC 총회는 중남미 33개국과 한국·미국·일본·독일 등 회원국 46개국이 참가해 ‘불평등의 비효율성(Inefficiency of Inequality)’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요 의제로는 2016-2017 ECLAC 활동 보고 및 2020년 ECLAC 프로그램(안) 제안, ‘불평등의 비효율성(Inefficiency of Inequality)’ 보고서 발표 및 고위급 세미나, ECLAC 70주년 기념 세미나, 남·남협력위원회, 외교장관-고위급 인사간 대화 등이 논의됐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 ECLAC 정회원국 가입 이래 격년주기로 열리는 매 총회에 참석해 왔다. 특히, 강 장관은 5월 10일 ‘불평등의 비효율성에 관한 고위급 세미나’ 세션에 참석해 ‘사람중심경제’ 및 ‘포용적 복지정책’ 등을 중심으로
[‘2018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별성명] 1. 우리 일본, 중국, 한국 정상들은, 현재 북한을 둘러싼 긍정적인 진전을 위해 그간 국제사회가 경주해온 모든 노력들을 평가한다. 일본과 중국의 정상들은 특히 4월 27일 역사적인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공동 목표로 확인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간 합의된 ‘한반도 평화, 번영 및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평가하고 환영한다. 2. 우리 일본, 중국, 한국 정상들은 금번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특히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 등 관련 당사국들의 추가 노력들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해 당사국들의 우려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 3. 우리는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이해이자 책임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제 7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1. 전문 우리 대한민국, 일본국, 중화인민공화국 지도자들은 제7차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2018년 5월 9일 일본 도쿄에서 회동하였다. 우리는 2015년 11월 서울에서 개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 오전 도쿄 영빈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갖고, 3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 실현에 관한 목표를 직접 확인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한 실천 조치를 담은 판문점 선언을 채택했음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한 북한과 국제사회와의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한반도에서 냉전적 대결구도가 해체되고, 한반도와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은 일본·중국과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나는 오랜 시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잘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월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 18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는 아소 부총리 겸 재무장관와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중국측에서는 위 웨이핑 재무차관과 장 젠신 중국 인민은행 국제협력 심의관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올해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 전 한중일간 역내 금융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서,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김 부총리는 최근 4.27일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정착되면 아시아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공영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판문점선언 등 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행과정에서도 양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 부총리의 이러한 발언에 중일 재무당국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는 한편, 이번 성과가 역내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