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남과 북은 세 차례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 4월 23일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청와대 권혁기 춘추관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면, 4월 27일 오전에 양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하기로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합의했다. 또 양측은 정상회담에 참가할 대표단과 수행원 명단을 빠른 시일 안에 최종 확정하여 통보하기로 했다. 3차 실무회담. 북측은 4월 25일 선발대를 판문점 남측 지역에 파견하고, 남측은 북측 선발대와 대표단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지원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차 회담 합의에 따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했고, 3차 회담에서는 판문각 북측 구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측 기자단의 취재도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외의 실무적인 사항은 양측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에 따라 협의하여 해결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단 김창선 단장이 서명 날인하고 합의했다. 한편, 정상회담을 위해 4월 24일 우리 측은 판문점에서
통일부는 2018년 2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통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사회 내 통일 연구를 확산하기 위하여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2학기 사업은 ‘옴니버스 특강’과 ‘통일‧북한 강좌’ 분야에서 총 29개 내외의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공모는 2018년도 위탁사업자인 한국정치학회와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가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하며, 대학 선정결과는 5월 24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 대학은 ▲사업계획 세부내용 ▲강의 내용 ▲현장학습 내용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5월 14까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 및 문의는 한국정치학회와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통일교육사업단(02-910-6449)으로 하면 된다.
4월 20일, 청와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남북 정상회담준비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연결이 완전히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15시41분경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간에 시험 통화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이 먼저 평양으로 전화를 걸었고, 국무위원회 담당자가 받았으며, 전화 연결은 매끄럽고 전화 상태도 매우 좋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시험 통화는 15시41분부터 총 4분19초간 상호 통화로 이루어졌다. 청와대는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시간 동안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선 21일 오후에 판문점 현장에서 경호안전 관계 기관 대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또 마지막 준비위원회 회의 및 분과장회의를 포함하여 다음 주에는 판문점 현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4월 24일에 판문점 종합상황실이 개소되면 판문점 상황실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꼼꼼하게 준비상황을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청와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은 밝혔다.
4월 18일, 남북 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분에 대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었다고 청와대 권혁기 춘추관장이 밝혔다. 이날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에 첫 악수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남과 북은 보다 세밀한 계획 수립을 위해 의전·경호·보도 부분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담에 참석한 남북 대표단은 총 12명으로, 북측에서는 김창선 수석대표, 김병호 대표, 김철규 대표, 마원춘 대표, 신원철 대표, 리현 대표, 로경철 대표가 참석했고, 우리측은 김상균 국가정보원 제2차장을 수석대표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처 차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4월 18일, 남북 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분에 대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었다고 청와대 권혁기 춘추관장이 밝혔다. 이날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에 첫 악수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남과 북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한의 종전 협의를 축복한다(blessing)”고 전했다. 4월 17일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올림픽에 참가했고, 이를 인상적인 올림픽으로 만들었다”며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 대단한 성공”이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종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다는 전제하에 나는 당연히 남북한의 협상을 축복할 것이며, 종전 논의에 대해서도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트럼프 대통령의 용기를 평가하며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4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가 열렸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국의 주요 사찰 주지스님과 각계 불교인사, 외국인 불자 등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 자리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참석했다. 법회가 시작되기 전 차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열흘 남았는데 이때에 마음을 모아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스님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보이고 있고 대화기간 동안 추가도발을 하지 않았다. 미국도 과거엔 대화의 문턱이 높았지만 지금은 북과 대화를 하겠다고 나섰다”며 앞으로도 불교계에서 마음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설정스님은 “대통령께서 민족의 평화에 진정성을 보이니 상대도 신뢰를 갖는 것 같다”며 이 법회가 남북이 하나가 되는 초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후 법회에서 설정스님은 전국 사찰에서 일주일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축원을 올릴 예정임을 밝혔다. 또 4월 27일 정상회담 당일에는 예불 시간에 일제히 33타종을 거행할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임종석)는 4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각종 속보를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전달하고 관련 자료를 아카이브로 제공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공개했다. 준비위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난 2000년·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와 의의를 되짚어 보고,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언론사 자료 제공 목적의 홈페이지와 정부 사이트 내 특집 페이지를 구축했으며, 국민과 소통하는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한글 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코리아넷(http://www.korea.net/)과 연결,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아랍어·스페인어·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베트남어 등 9개국 언어로 주요 내용을 해외 언론 등에 제공하게 된다. 윤영찬 준비위 소통홍보분과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과 이어지는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평
청와대는 김의겸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2018 남북정상회담> 실무냉용 및 표어 등을 설명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실무회담 관련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하여 남북은 4월 14일 토요일 통신 실무회담을 열었다. 통신 분야 실무회담은 우리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14시 경까지 통일각에서 진행되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분야 실무회담은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18일 통일각에서 열기로 하였다. 2018 남북정상회담 표어 발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번 회담의 표어를 확정했다.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이다.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11년 만에 찾아온 기회가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표어에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준비위원회 5차 회의(4/11)에서 “현재 판문점은 남북 대치 상황을 보여주지만 회담 당일에는 대화의 상징이 되어 극적인 대비가 될 것이다. 국민께 구체적 준비과정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시한 바
통일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을 국민들께 설명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8 통일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①대북 정책, ②남북 교류 협력, ③인도적 문제 해결, ④남북 대화, ⑤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⑥통일 교육, ⑦정책 추진 기반 재정비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통일백서에는 △북핵 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 정착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 등을 목표로 하는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들을 함께 소개했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발간사에서 “2017년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회복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한 한 해”로 평가하고, “한반도에 구조적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남북관계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고 한반도 비핵화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 통일백서」는 총 1만부를 발간하여 국회, 공공 도서관, 행정 기관, 교육 기관, 언론 기관, 시민 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에게 배포하고, 국민들이 언제든 편리하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4월 1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 준비위원회 5차 회의(4.11)에서 “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의제와 전략을 더 다듬고 세부 일정 하나하나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장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며, 청와대에서는 조한기 의전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 및 관련 비서관실(안보전략비서관실, 통일정책비서관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경호처, 총무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정책기획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국정상황실 등) 선임 행정관이 참여한다. 또한 관계부처에서는 박형일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박인호 국방부 대북정책관, 이충면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정상회담지원 실무총괄 담당자가 참여한다. 청와대는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하고 신중한 자세로 매일 준비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