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농작물 재배·생산 등으로 쓰이는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에 대해 50%를 지원한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전기요금 상승으로 가중된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1-2월 ▲작년 10-12월의 농사용 전기 요금 인상액을 지원한다. 지원율은 지난해 10~12월까지 3개월분의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하고 지원단가는 kWh당 9.05원이다. 올해 1-2월의 전기요금 인상액 50%(kWh당 14.1)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농사용 육묘·축산·농산물 재배, 저온보관시설, 해충 구제와 유인용 전등, 농산물 건조시설 등에 전기를 사용한 농업인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5월 3일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전기요금 납부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한국전력공사 진도지사를 통해 신청자들이 제출한 증빙자료와 대상자의 전력량, 납부내역을 확인한 후 5월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농가운영과 영농 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신규 창업하거나 전남지역으로 이전한 지식정보문화 10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나주와 목포, 순천에 들어선 10개 기업은 2026년까지 총 129억 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 183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에 둥지를 튼 ㈜온소프트, ㈜PTW코리아, ㈜눈보라엔터테인먼트, ㈜에스엠소프트, ㈜비알이디, ㈜의성 등 6개 기업은 협약에 따라 61억 원을 투자해 1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 지역 특화 비즈니스 모델 정착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엑스플랜트, ㈜에이오코리아, ㈜크레펀 등 3개 기업은 목포에 53억 원을 투자해 59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응용·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과 모바일 게임 서비스, 실감형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로컬앤컴퍼니는 순천에 15억 원을 투자해 지역에 특화된 영상 및 문화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 관련 콘텐츠 기획과 상품 제작 유통에 나선다. 전남도는 앞선 민선 7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정보통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신안군 민간단체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상생교류를 이어나간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목포와 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간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지난 24일 동명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종배)와 압해읍 이장협의회(회장 강성채)의 자매결연을 마지막으로 양 시군은 본격적인 상생교류를 하게 됐다.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신안 압해읍 이장협의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다짐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상호기탁하며 고향사랑 실천은 물론,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대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홍성채 동명동장과 양영근 압해읍장은 “자매결연 체결이 양 지역의 내실있는 교류 촉진의 계기이자 지역 발전을 이끌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자매결연 체결로 양 시군은 유달산 봄 축제, 선도 수선화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에 상호 방문하고, 농촌일손돕기 등을 포함한 특색있는 도농상생교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목포시는 2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전라병영성축제 초대장을 기존 인쇄물 대신 모바일로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우편으로 카드 초대장을 보내던 것에서 탈피해 스마트폰 메시지로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군이 발송한 모바일 초대장은 사진과 애니메이션 효과, 배경음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가 열리는 병영성 사진을 배경으로 벚꽃 이미지가 흩날리고, 가수 이선희의 ‘인연’ 곡이 가야금 연주로 단아한 맛을 살리고 있다. 또한 축제 타이틀, 날짜, 장소, 초대 문구와 함께 축제 장소를 카카오맵 지도로 연동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도는 확대‧축소가 가능해 주변 관광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근 버스 정류장과 버스 번호도 함께 볼 수 있어 축제장 방문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본인이 받은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있어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인 전달은 초청장 우측 상단 카카오톡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번 모바일 초청장 발송은 민선 8기 강진군의 핵심 과제인 ‘전 분야 4차산업혁명기술 접목’에 초점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2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목포시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해 양대 체전 성공을 위한 각계 각층의 역량 결집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은 대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 보고, 개회사, 축사,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유관기관․단체와 목포시체육회․목포시장애인체육회에서 위촉된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대 체전 대회 운영위원회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12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생활대축전 종료시까지다. 주요 역할은 협력체계 구축과 대회 준비를 위한 자문과 지원을 담당한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대회는 1897 개항 이래 우리 시를 주 개최지로 처음 열리는 국가 체육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대회이며,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뿐만아니라 관광․문화․체육 등 사회 전반에서 희망찬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목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최근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음악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으로 국비 5억 원, 도비 1억5,000만 원, 군비 5억 원 등 총 11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역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제공,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역문화 기획, 예술인 소통, 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은 군민 문화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지역 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청년 문화 활력’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음악인 레지던시 조성, 음악 창작 및 음반 제작 지원, 하멜맥주 페어링 푸드 발굴 등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는 음악과 공연이 넘치는 ‘음악도시 강진’을 조성해 음악‧예술 관련 ‘관계인구’ 유입 및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인구 절벽 문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강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17년 12월 마한문화권 조사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8년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4월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법’ 제정을 건의했고, 11월 해당 11개 시군과 마한 역사문화권 발전 업무협약을 해 마한문화권 학술대회(2회) 및 마한문화행사(2회)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마한역사문화권 정책 및 국고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0년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화장장 승화원 재위탁 운영업체의 비리사건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법 당국에 엄중한 법적 조치를 요청하는 등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방송보도 등으로 밝혀진 목포시 화장장인 승화원 전 대표의 과거 수억원대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박홍률 목포시장은 중대 사안으로 판단하고 직접 입장문을 내보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는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앞으로 지도 감독을 강화해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입장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목포시 화장장 승화원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124억원이라는 막대한 세금으로 조성된 화장시설이다”면서 “최근 수 년 간 비리가 발생했고, 그 혐의가 드러나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기소된 사실이 잇따라 보도된 바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승화원을 재위탁받은 업체 전(前) 대표가 화장장에서 발생한 화장료 수억원을 횡령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이 부도덕한 세력에게 빼돌려져 사용하려 했다는 흔적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 시민들에게 충격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 팔금면은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15일간 ‘팔금 섬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규모 253ha의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유채꽃밭은 무럭무럭 자라, 황금빛으로 뒤덮여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채꽃축제는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관람로와 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나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팔금일주를 할 수 있는 자전거 투어와 아마추어 사진대회, 학생 사생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고, 팔금의 꾸지뽕·김·천일염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향토음식점 부스를 설치하여 팔금갈포래국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으로 가는길은 차편으로 목포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팔금면 유채꽃축제를 즐기고 안좌면 퍼플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팔금면 유채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업)는 “이번축제를 통해 팔금면을 널리 알리고 축제를 성황리에 마쳐 지역행사에서 전국행사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금면장(김명렬)은 “1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선순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SK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22일 서울 SK본사에서 그룹 경영 최고 협의기구인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위원회와 전남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경목(SK에너지 대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구영모 행복나래(주) 대표, 나석권 (재)사회적가치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그룹은 올해부터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사회성과인센티브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사회적가치 실현 성과에 비례해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SK그룹의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주)와 SK스토아, 11번가 등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TV홈쇼핑 방송 판매, 사회적기업 전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함으로써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 등 질적 성장을 견인한다. 전남도는 SK그룹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