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민의 약40%가 고령인구에 속하는(지난해 4월 기준) 의성군의 노인복지관 3곳이 도내 학력인정기관 16개 중 유일하게 2021년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에 선정돼 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4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21년 문자해득교육 학력인정기관 지정공모에서 의성노인복지관과 금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력인정기관선정은 △교육과정 편성 △강사(초등과정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자)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보험 가입 △문자해득교육 운영경력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다. 학력인정기관으로 선정된 3곳의 노인복지관은 신규 및 기존 문해교육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40시간씩 3년간 초등교육과정을 밟아 이수한 어르신들에게 초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곳의 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교육을 받지 못했던 만학도 어르신들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졸업장뿐만 아니라 중학교 졸업장에도 도전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시훈 기자)=구미 원평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는 법규정상 지역주택 조합의 설립과 참여가 불가능한 사업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시의 승인으로 지난2013년9월16일 ‘원평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결성되면서 시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사왔다. 원평동 24번지일대 재개발사업지는 총면적 3만1687㎡부지에 지하3층 지상30층 총861세대(연면적 13만3375㎡)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부당하게 결성된 조합원간 분쟁과 마찰로 7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업진척은커녕 이권분쟁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조합 내부자 김영만(남.60.가명)씨에 따르면 도시정비구역에는 법상 지역주택조합이 못 들어오게 돼 있으나 구미시의 승인을 받은 조합이 1인당 3000만원씩을 받고 192명의 조합원을 모집해 총57억6000만원을 거둬들였고, 조합원 각자 1400만원씩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후 나머지는 신탁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보자는 당시 구미시 담당공무원이 주택조합장과 친인척관계로 알고 있다며, 모집이 불가한 상황에서 조합승인절차과정을 추진하기까지 모종의 의혹이 있음을 제기하며 구미시의 행정지도가 잘못돼 파생된 시시비비의 책임소재를 가려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구미시가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 구미를 기록하다’라는 공모전을 열고 오는9월1일부터 15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공모분야는 구미의 인문학적 자산을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방식인 디카시(사진+짧은 글)와 UCC동영상 2개 부문이며 구미의 문화유산, 명승지, 풍경, 예술 등 구미의 인문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와 같이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원장 백승균)이 주관하며, 참여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접수된 작품은 예심을 거쳐 25편을 선정한 후, 오는10월 인문주간 동안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대상(구미시장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상금 30만원)으로 총상금 360만원이다. 한편 시는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을 구미시 홈페이지(http://www.gum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난1일 강영석 상주시장이 “소상공인의 경제안정을 위해 시 관내 사업장과 주소지를 둔 6000여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씩을 지원 하겠다”는 대 시민담화문발표에 이어 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시지역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상주·문경시지역위원회 정용운 위원장은 3일 오전11시 상주시프레스센터에서 강시장의 ‘독단적 재난지원금 담화문발표에 유감을 표명’하는 뒷북기자회견을 열어 지역사회 내 정치적 파장을 촉발시켰다. 이날 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초토화 돼 시민이 일상적 행복마저 빼앗겨 페닉(panic)에 빠진 고통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고 자책하며 “시민에게 송구하다”는 말로 화두를 시작했다. 그는 “강 시장이 재난지원금지급의 결정과정에서 시의회와 시민의견 등 여론수렴을 생략한 체 독단적으로 결정을 한 것은 불통행정의 근원”이라며 “이에 대해 다수시민원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강 시장의 시정 불통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주시 긴급재난지원금은 협의회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야한다”는 뒷북제안에 상주시 관내 소상공인들은
(대한뉴스 김시훈 기자)=일본의 우리영토침탈행위로 양국 간 분쟁이 첨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 박물관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유권임을 입증하는 새로운 역사적 자료를 최초로 공개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1일 “최초 공개된 소장품 중 우리나라 첫 백과사전으로 알려진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1589)’과,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549호 ‘동서휘찬(19C)’, ‘동국통지(1868)’등에서 울릉도와 관련한 다량의 자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고증을 통해 특히 ‘대동운부군옥’에 수록된 섬(島), 사나움(悍), 사자(獅) 등의 일반 명사에 울릉도가 인용되고 있는 점을 볼 때, 조선 전기 한국인들의 사고 속에서 울릉도가 일상적으로 통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존하지 않는 ‘동국여지승람(1489)’의 울릉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대동운부군옥’은 개인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이요, 문화재로서의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일본학계는 수많은 학계 자료와 고증에도 불구하고 조선 정부의 공도정책(空島政策)의 결과를 들어 울릉도·독도가 일본영유권임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대한뉴스 김시훈 기자)=제2의 마린보이를 꿈꾸는 한국수영에서 시니어와 주니어 사상 처음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공인 세계기록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발굴되자 한국수영 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황선우 선수(서울체고)로 지낸 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9초92를 기록함으로서 FINA(세계수영연맹)의 세계주니어 공식인증을 받았다. 또한 황 선수는 이 대회에서 6개의 한국 신기록을 비롯해 경영 종목 13개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수영의 메카로 입지를 굳힌 김천실내수영장은 지역이 갖춘 최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대회가 가능한 공인2급의 수영장의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매년 10여개의 수영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편, 김천실내수영장이 대 내외적 매스컴의 조명을 받게 되자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수영의 메카도시로써 김천을 찾는 선수들이 신기록 갱신에 도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27일 ‘올해 예천 세계곤충엑스포를 잠정 연기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5월1일부터 9일까지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와 같이 행사가 취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행사연기 결정은 (재)예천문화관광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됐다. 郡은 ‘향후 코로나19 사태추이와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와 실익 등을 분석한 후 행사 개최시기와 규모를 다시 판단할 방침’이다. 이사회 관계자는 “보기 드문 지자체의 국제행사가 잠정 연기돼 유감”이라며 “행사 연기나 취소가 군의 모든 부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군의 가장 큰 행사인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도시 예천’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주요행사”라며 “아쉽지만 코로나19 조기종식이 불투명한 만큼, 오는 5월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군민의 양해를 구했다.
(대한뉴스 김시훈 기자)=아침저녁 기온차가 큰 겨울날씨에 상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버스승강장에 탄소발열에어벤치를 시범운영해 호평을 얻고 있다. 탄소온열에어 벤치는 바닥온도가 36~38도를 유지하면서 대기 온도에 따라 자동 작동해 따뜻하게 달궈진 벤치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이용객 중 이춘자(여.70세.가명)은 “오랫동안 아침 일찍 추위를 참으며 버스를 기다려 왔다”면서“따뜻한 의자에서 버스를 기다리게 해 준 살뜰한 마음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용시민들에게 편익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용자가 많은 승강장에 우선 설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범 운영하는 온열에어벤치가 설치된 장소는 도심 3개소이며 가동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자 중에 고령자가 많다는 것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는 점을 감안해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시훈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수급대상자를 기준으로 주거비 경감 및 정주여건조성과 주거안정을 위해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격조건은 구미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로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대상자 가운데 자립의욕을 가진 자다. 융자지원기간은 2년이며 자격유지 시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세대 당 6000만원까지 전세금을 융자 지원하는데 전세금의 5%를 보증금으로 예치, 연 1%의 이자를 납부하는 조건이며 예치한 보증금은 계약 만료 시 반환된다. 시는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거주희망 주택의 선택이 가능해 주거 만족도와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시 공동주택과장은 “이 사업은 기초수급자의 주거선택 폭을 확대해 주거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신청 기간 내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접수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시훈 기자)=구미에 주력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는 27일 “한국IT복지진흥원의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전격 참여해 사내에서 사용해 왔던 업무용노트북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코로나19 정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회사업무에 사용해 왔던 노트북 225대를 두 차례에 걸쳐 한국IT복지진흥원에 전달했다. 기증된 노트북은 기기 점검 및 수리를 거쳐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의 노트북 기증사업은 계층 간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PC 재조립 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돼 일석 이조 사회공헌사업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용진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비대면의 일상화에서 우리 사가 기증한 노트북이 정보취약계층에게 IT 접근성과 IT기반교육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는 기업의 사회환원사업 차원에서 나눔 문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시훈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지난11월25일부터 12월11일까지 해외 사업장을 둔 구미 제조업체들에 리쇼어링 의향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업체 45개사 중 95.6%가 ‘해외사업장의 국내복귀를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의견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 정부가 해외 사업장을 둔 국내 기업들에게 국내복귀촉진을 위한 보조금과 세제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리쇼어링이 어려운 이유는 34.8%가 인건비 등 격차심화를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글로벌 생산 거점의 전략적 배분효과 19.6%, 모기업 혹은 고객사 미회귀로 인한 현지 공급의 필요성 17.4%, 해외 사업장 규모의 경제를 국내에서 실현하기 어려움 15.2%, 해외 사업장의 토지무상임대보조금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2.2%, 기타 10.9%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이후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의 한계가 드러나 자국으로 회귀하는 기업이 조금씩 늘고 있으나 지난2013년 유턴지원법(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실제로 리쇼어링을 한 국내기업은 총 86개사로 해외진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지난2011년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청에 “북한 인권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지급된 지원금을 회수”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그는 북한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발생한 천안함 피격과 관련해서도 정부 발표를 불신하는 발언과 함께, “대북전단 살포가 평화적 남북관계를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이 경기도의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회의록 곳곳에서는 북한 인권단체에 대한 권 후보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권 후보자는 ‘지난2011년11월에 열린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감사에서 경기도의 북한인권 관련 국제회의 후원 문제에 대해 질타’했으며 “북한 인권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단체 활동을 도우면 남북교류가 안 된다”고 발언했다는 것이다. 당시 경기도가 2개 북한 인권단체에 지원한 금액은 1억1000만원이었다. 권 후보자는 ‘2개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고 지급된 지원금은 회수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현재도 통일부 허가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북한 인권정보센터의 경우 지난해까
(대한뉴스 김시훈 기자)=구미시 공무원의 탁상행정과 보신주의가 속속 드러났다. 지난25일부터 구미시가 설맞이 구미사랑상품권(10%특별할)을 발행해 판매하고 있으나 그 규모가 100억 원대로 알려지면서 시 관내 소상공인들의 반응은 극히 냉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미시가 인구대비 지역상품권 발행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시민과 구미경실련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내 시민과 소상공인의 불만에 목소리가 폭발직전에 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김천시는 지난12월28일 지역상품권 600억원 완판이라는 성과를 낸데 이어 김천사랑카드는 1만8300매를 발행해 8개월 만에 23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김천시는 “김천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며 “올해도 500억원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칠곡군의 경우 ‘지난해 칠곡사랑상품권 300억여 원(재난지원금 170억 포함)을 유통시켜 거주지역내 소비증가가 확산되면서 군 자체상품권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결과’라는 분석을 토대로 연초에 250억을 확대발행·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칠곡군은 여타 시군과 달리 상품권 구입 시, 현금을
11일 오전11시30분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김진욱 초대처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현판 제막식을 가짐으로서 초법적 공수처가 공식 출범했다. 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은 누구일까. 세간에서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발언들을 들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될 것’이라는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문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총장은 자기정권의 사람이다’ 라고 밝히면서 차선의 대상자가 누구일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검찰개혁의 수사대상은 누구일까. 이 물음표에 국민다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목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1월 송철호 울산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 비서관과 이광철 민정비서관,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추가수사를 진행해 왔다. 추미애 장관에게 발탁돼 현직에 앉아 있는 이 지검장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추가기소 없이 관련자들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 내부에서는 ‘사건 덮기다’, ‘직권남용이다’ 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문화) 이어 당시 대검반부패부장으로 재직한 이 서울중앙지검장
이것도 나라냐’는 국민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재판부에서 징역4년을 선고 받자 여당의원들은 재판부를 향해 ‘검찰의 개’라고 비하하며 ‘판사탄핵’을 주장하면서 대한민국 국기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입법·사법·행정 3권이 명확한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재판부의 일개인에 대한 판결이 불리하게 나왔다고 해서 무리(당)가 재판부를 비하하며 선고를 내린 판사의 탄핵을 주장하는 정황은 대한민국이 미쳐가고 있다는 증거다. ‘검찰도 못 믿겠다. 판사도 못 믿겠다’면 도대체 우리국민들 보고는 누구를 믿으란 말인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야, 보수·진보 간 갈등은 국론분열의 주범이며 검찰과 법원을 둘로 갈라놓은 근원이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선고가 내려지자 집권여당에서는 정말 가관인 진풍경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잔인한 판결이다. 법원이 검찰의 직권남용에 의한 과잉 수사에 면죄부를 주는 판결을 했다. 사법개혁에 대한 새로운 문제 제기가 된 것”이라며 “잘못된 판결이 항소심과 최종심에서 바로잡혀질 것”이라고 상급법원의 수정판결을 압박했다. 김남국 의원은 “가슴이 턱턱 막히고 숨을 쉴 수 없다”며 “그래도 단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