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해 헌신·노력하고 있는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제3회 과학기술상 수상자와 과학기술 연구기금 수상자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분야의 기초와 응용부문에서 평생연구에 매진해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초부문에 남원우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 응용부문은 조길원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남원우 석좌교수는 효소 모방체를 사용한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생무기화학 분야의 산소화학과 효소모방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연구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인 정상급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길원 교수는 유기반도체의 표면 유도 자기조립 분야에서 선도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고분자 반도체 자기조립 나노선을 제조하는 등 국제적인 연구성과 창출 및 한국 과학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창의적인 과제에 도전하는 신진 연구자 4명을 선정하고 잠재성이 높은 연구에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지원키로 했다. 기초부문은 조은진 중앙대학교 화학과 교수와 이
상주농기센터 유덕근 농업연구사의 발명품 ‘환기용 이중커버가 적용된 비닐하우스’가 특허번호 제10-2152128호에 등록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 6월 직무발명으로 출원했던 비닐하우스 대한 특허권이 최종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31일 등록됐다고 밝혔다. 특허는 비닐하우스 안쪽 상부에 모이는 열기가 배출될 영역을 마련하고, 이곳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측을 이중으로 커버함으로써 열기는 배출하고 빗물은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허 발명자는 유덕근 농업연구사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서부상담소장으로 재직 중인 유 연구사는 평소 직원들에게 직무와 관련한 발명을 장려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지식재산권이 거래 대상으로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고 많은 공무원이 발명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9건의 특허를 출원해 등록했다. 이외에도 디자인 7건, 상표등록 34건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사용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업체는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사용 권리를 부여 받아 계약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구미시 토착기업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7일, 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 선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현주)와 치매친화 지역사회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2017년부터 이어온 LG디스플레이의‘안전한 구미시 만들기’위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치매환자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프로젝트다. 이번협약으로 LG디스플레이는 구미시 구미치매안심센터, 선산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지원,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9월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대상 조호물품(보행보조차, 보행보조기 등) 지원을 시작으로 경증 치매환자 대상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LG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치매파트너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 중순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밀집해있는 관내 치매보듬 마을을 대상으로 위생 KIT 후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채근욱 노동조합 구미지부장과 한윤호 구미총무팀장은“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령사회에서 접어들게
사상이나 성향 적으로 어울리지가 않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닮아가는 것일까.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지각 있는 국민들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작금은 코로나19사태를 총괄하는 중대본과 국내의료진들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마당이다. 이러한 시점에 대통령의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편 가르기 식 페이스북 발언 전모가 드러나면서 큰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의사와 간호사(상호 보완 제 역할)관계를 두고 간호사의 노고만을 치하 한 듯 비춰진 문 대통령의 발언이 최근 정부정책에 반기를 들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의사들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사인으로 돌아 간 ‘조국에게 큰 빚을 졌다’는 발언을 함으로서 일부 국민들로부터 공사를 못 가리는 대통령으로 낙인이 찍힌바 있다. 학계는 “일국의 대통령은 국민의 어버이와도 같은 존재”라며 “조국 개인에 대한 발언이나 의사와 간호사간 편 가르기 식 공식 발언은 국민정서는 물론 국정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림 또한 “대통령이 국민의 어버이로 지칭되는 것은 국민을 편 가르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뜻”
김학동 예천군수는 2일 오후2시 태풍 마이삭이 영남지역을 관통한다는 예보에 따라 군 관내 태풍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세력으로 발달해 영남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돼 경북지역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이날 김 군수는 저지대 농경지, 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 직접 군 관내 취약 지의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군민들에게는 신속한 대처로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해 전 공무원의 비상근무 조를 편성하고 빈틈없는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지시했다. 또한, 응급 복구 장비, 재해구호 물자 등 재난자원 확보와 지원 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천, 배수 시설 등 위험 공사장 작업 중지 및 사전 출입 통제 등 안전조치와 함께 긴급재난문자 발송, 마을 앰프방송으로 주민안전대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도 태풍관련 기상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의성군이 농지의 소유와 이용에 관한 공적장부인 농지원부가 현실상을 가질 수 있도록 일제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4월부터 관외 농지소유자(1만3,134건)와 관내 소유자 중 80세 이상 고령 농(2,847건)의 농지원부를 우선 정비해 왔다. 정비 내용은 농지법에 따라 매년 정비하는 6대 기본 정비항목(경작확인대상, 소유권 변경, 중복작성, 임차기간 만료, 농가 주 사망, 경작면적 미달 등)이다. 또한, 일제정비결과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작성 대상자의 농업경영 체 등록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불법 임대차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도 가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농지원부 정비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농지의 소유 및 임대차 질서를 확립하게 될 것”이라며 “농지가 농업경영의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거나 비농업인의 투기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검찰인사가 단행되면서 ‘11명에 달하는 현직검사(부장검사 포함)들의 줄 사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권·직무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에 대한 TK지역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이는 27일자 법무부의 검찰중견간부 및 평검사 인사가 발표된 이후 윤총장의 실세로 알려진 검사들의 사의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차장·부장검사(고검 검사 급) 및 평검사 등 630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내달 3일자로 단행했다. 대구지방검찰청 K모 계장은 “27일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 후 현재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 고배를 마신 검사3명을 포함해 11명의 검사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TK지역 J모 변호사는 “이번 검찰 중견간부 인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된 검사들이 대거 좌천되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측근의 실세들이 요직을 차지했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TK지역민들은 “이번 추장관의 친여성향의 검찰인사는 그동안 울산시장사건 등 현 정부 들어 고위직인사를 대상으로 권력형 비리를 수사해온 검찰 팀워크 자체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시민 김시림(68.회사원.예명)씨는 “윤석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대유행조짐에 따라 경북도가 내년도 일자리창출에 심혈을 쏟고 있는 가운데 ‘우수 일자리사업 발굴대회’를 열어 우수기관들이 내놓은 5개 사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갖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25일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일자리 발굴대회는 지역특성에 맞고 정부 일자리정책에 부합하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굴대회에서 최우수상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제안한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노동환경 개선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창업기업 비대면 일자리 지원 사업’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경북 Pride기업 CEO협회에서 제안한 ‘경북형 스마트 뉴딜 전략산업&청년인재뱅크 상생 지원사업’, 경북 Pride기업 CEO협회와 경북산학융합본부가 공동으로 제안한 ‘경북 자동차부품 고용연계형 융복합기업 지원사업’ 등 2개의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에서 제안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주력산업의 콜라보 지원사업’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제안한 ‘경북 자동차부품 기업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지원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시·군과 수행기관에서 신청한 총 19건의 일자
상주시는 26일, 지역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경북도 하천사업공모에 도심하천 북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천개발 사업은 도 평가결과에서 1차(서류심사)와 2차(발표심사) 평가에서 각각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상주의 도심을 잇는 북천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조성된다. 시는2021년부터 3년간 총 300억원(도·시비포함 년차 사업)을 들여 북천 명소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업 구간은 북문동(북천교)~동문동(병성천 합류 지점) 일원의 북천 4.1km다. 이곳에 친수공간과 시민역사광장이 새로이 조성된다. 시는 체육공원과 산책로, MTB자전거특화도로, 생태체험 공간 등도 만들 예정이며 낡은 제방과 호안 2.2km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 구간에 다양한 휴식․교육․체육공간이 설치되면 시민과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쉼터와 휴식공간을 만들어 관광자원활성화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영석 상주시장은 “북천을 명품 친수공간으로 만들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27일, ‘내달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추가·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는 간호 인력을 늘리고 병실환경을 개선하여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인력이 직접 입원환자에게 24시간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이제도는 간병 비 부담은 줄이고 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와 함께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난2017년3월, 38병상을 시작해 현재96병상을 운영 중이며, 내달부터 76병상을 추가함으로서 전체171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병실 리뉴얼공사와 전동침대 등 모든 비품을 새로 교체하였으며, 기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임한혁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재정비 하였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 환경조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 문소고을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상칠)와 기쁨의집(원장 박지혁)이 지난25일 의성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의성읍내 위기가구 발굴・지원과 일시보호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ZERO의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문소고을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안 가운데 하나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위탁 기관인 기쁨의집과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및 지역사회 복지발전 협력 △갑작스런 위기 가구에 대한 일시보호 등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에 대한 교육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지속적 사업관리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의성읍 찾아가는 보건복지 팀과 정기회의를 열기로 하고 회의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공적자료 확인과 개별가구 현장조사를 거쳐 공공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복지자원 발굴․지원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MOU체결 식에는 50여명의 생활지원사가 모여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연대의 절실함을 재확인 했다. 한 생활지원사는 “홀몸어르신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예천군은 26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예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도 첫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예천 쌀 홍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소재 곳간가득(대표 이희연) 주관으로 추진됐는데 예천 쌀 외에도 장유원영농조합법인의 참기름과 장류제품을 곁들여 나눠 예천의 우수 농‧특산물이 소개됐다. 제주도는 지리적 여건상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주로 판매됐으나 지난 4월 곳간가득 중계로 예천 ‘일품미’가 성진 쌀 상회를 통해 지난6월 말까지 50t이 납품된데 이어 하반기에 150t이 추가 납품될 예정이다. 특히, 일품미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제주도 대형마트, 요양병원과 6차 산업업체인 제주마미, 하효맘협동조합에 납품돼 감귤과즐, 호끌락칩스 제품생산에 공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희연 대표는 “예천 쌀이 제주도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기쁘고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 쌀은 예로부터 미질이 좋아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밥맛이 우수해 제주도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로 농‧특산
코로나19라는 세기적 악재를 놓고 대한민국 정치인이 내놓은 기발한발상이 공무원 봉급 20%삭감 안이었다. 이는 여권의 조정훈 의원이 2차 재난지원금 재원을 공무원의 임금을 삭감해 마련하자고 주장한 것이다. 조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5월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규모기준으로 예산이 12조원이 필요하다”며 “가장 첫 번째로 공무원들의 임금 삭감을 제안 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와 정부, 공무원과 공공기관, 정치권은 부끄럽고 죄송하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월급이 한 푼도 줄지가 않았다”면서 “정치권과 공공기관이 다시 한 번 긴장감을 갖기 위해서라도 9월부터 12월까지 공무원의 임금20% 삭감을 제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삭감을 통해 2조6000억 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올해 예비비에서 2조원, 1~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편성한 금액 중 집행하지 못한 금액을 더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만들어 나눠주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조 의원의 발언에 반대 댓글이 쇄도를 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공무원이 봉이냐” 며 “국회의원부터 솔선수범하라”, “공무원도 서민이다”라는 분노의 목소리를 담았다. 출입처취재기자의 분석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이는 ‘정치, 사회 등 제 분야에 걸쳐 우리 국민이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국면 즉, 사회주의 경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대여당이 의회민주주의 기틀을 뒤흔들며 검찰개혁과 별난 권력기구 공수처를 출범시킨데 이어 수도권집값안정을 빌미로 부동산3법을 만들더니 연이어 ‘1가구1주택시대’를 표방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투기 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저해하는 반칙 행위로 민생수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 하겠다”며 “1가구1주택 시대”를 들고 나왔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필요시 모든 행정·정책수단을 동원해 투기세력을 발본 색원 하겠다”며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움직임이 계속되면 언제든 강력한 입법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투기 근절, 투기 이익 환수, 무주택자 보호라는 부동산 안정화 3법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모두가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12·16 대책의 후속 입법을 처리 못 한 것이 지금의 부동산 과열로 이어진
내년에 치러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의 경우 민주당이 통합당에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집권당 지역구의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로 보수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지역 시·도민에게 있어 초미의 관심사다. 여론조사는 지난7월 5주 차 주간 집계 결과에서 서울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33.8%, 미래통합당은 35.6%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27∼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5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도 서울지역 민주당 지지율은31.4%, 통합당은 40.8%로 역전됐다. 전체 권역의 지지율은 여전히 민주당이 통합당을 앞서고 있으나 서울지역에서 집권여당이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최근 부동산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다. 특히 일부여당의원들은 행정수도 이전 등의 영향 외에도 국회운영에서 야당의 배려가 없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정활동의 강행에도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