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에 베트남 화방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61명이 지난21일 입국했다. 군은 지난 2016년 베트남 화방군과 농업인력파견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은 후, 2017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4차례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입국은 5번째로 61명의 근로자가 28농가에서 고추정식, 엽채류 재배 등 다양한 봄철 농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농가와 근로자의 소통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영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다문화 가정을 통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요원들은 읍면별로 1명씩 배치되며, 농가 또는 근로자가 요청할 경우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하여 통역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국 오리엔테이션에서 김덕종 농업경제건설국장은 화방군 계절근로자를 환영하며 “87일간의 체류가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자 화방군의 근로자 대표 응웬 반 뤼 연수생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한국의 농업을 잘 배우고 돌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수요조사(신청)를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만 1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7년째 후원하고 있는 ‘환상의 짝꿍’프로그램이 구미교육지원청과 연계돼 구미시 해평 청소년수련관에서 “일일 꿈 찾기 캠프”로 펼쳐졌다. 지난 20일 열린 이 프로그램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중학생 60명에게 금오공과대학교 학생 20여명이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멘티-멘토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1년 동안 진행되는 ‘환상의 짝꿍’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막연한 꿈을 생생하게 재현시킬 수 있는 정보제공과 자신의 진로개척을 만들어가는 계기를 열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캠프진행은 전문 진로강사들의 지도아래 ‘내 꿈을 이루기 위한 내비게이션’이란 주제로 실습과 참여위주로 진행됐으며, 참가학생들이 모두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레크레이션 수업으로 병행됐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향상은 물론 자신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올해의 베스트 순찰 팀에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순찰 3팀이 선정돼 화두가 되고 있다. 베스트 순찰 팀은 지구대·파출소 순찰 팀들 가운데 중요범인검거 실적과 범죄예방활동 등 올해 1분기 종합평가에서 가장 성과가 뛰어난 최우수 순찰 팀에게 붙여주는 명칭이다. 도내 1급 지 296개 중 1위에 오른 원평지구대 순찰 3팀은 성폭력범을 비롯해 사기지명수배자와 절도범 7명 등 총 9명의 강력범을 검거함으로서 이번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팀은 지역주민과의 공동치안활동으로 매월 통장회의참석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특별방범기간 중 협업단체들과 함께 관내 공·폐가와 우범지역을 탄력적으로 순찰하는 등 지역전역을 책임 순찰하는 등 팀의 화합과 단결력이 손꼽혔다. 원평지구대 김태범 대장은 “관내 치안수요가 열악한 환경에서 동료상호 간 의 우수한 팀워크가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에 따라 구미보건소도 연중 의료비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희귀질환자의료비는 건강보험본인부담금 산정특례적용을 받는 대상자중 기준중위소득 120%미만 저소득인 경우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국가가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에 대한 실사조사를 통해 의료비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비용의 본인부담금,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다. 올해 현재 희귀․난치질환 등록자는 60개 질환에 150여명으로 만성신장병, 전신홍반루푸스, 모야모야병, 강직척추염환자에게 매년 4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관련 담당자는 “전국에서 조사한 희귀성 질환자는 약 10여명정도”라고 밝혔다. 구미보건소장은 “올해는 특히 희귀질환 지원이 133종에서 951개로 확대돼 희귀질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상 질환이 많은 만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확대질환은
군위군은 郡內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지원확대에 나선다. 오는 22일부터 시행예정인 이 보험은 농가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보장·생산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군비예산 588백만 원을 추가 확보해 농가자부담 비율을 기존 15%에서 10%로 대폭 낮춰 보험료를 90%확대 지원한다. 이 보험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입시기가 각 각 정해져 있다. 사과와 배 등 과수보험은 이달 22일까지이며 벼는 오는 6월28일까지,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은 오는 11월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와 관련 이준구 농정과장은 “재해 품목별로 가입 일정이 달라 보험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달라”며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만큼 보다 많은 농가들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484郡內농가가 16가지 품목의 342ha면적에 대해 보험을 가입한 후, 같은 해 4월 한파로 과수의 꽃눈이 떨어져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해 피해농가가 지원을 받은 사례가 있다.
최근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소상공인의 매출감소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구미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에 앞서 가맹점모집에 나섰다. 시 관내에서만 현금으로 유통될 수 있는 유가증권 구미사랑상품권은 지난 17일부터 모집이 시작돼 오는 7월 100억 원의 상품권이 최초 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 상품권이 구미지역경제성장을 촉진해 구미사랑운동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관내 사업자등록업소(대규모점포, 준 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게임물산업 등을 제외)인 주유소나 미용실, 카페 등도 사용가능한 장점들을 꼽아 적극홍보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일정기간 최초발행 기념으로 액면가격의10% 할인판매를 하고, 상시적으로는 6%할인된 가격에 한정판매될 예정이다.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지정업소는 매출수익증가와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상품권판매와 환전은 관내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지역농협 본·지점에서 가능하다. 가맹점 희망업소는 시 일자리경제과(480-26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서류(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신분증 등)를 지참한 후 지정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편
최근 온라인쇼핑이용객들이 급증하면서 물품배송 시 발생하고 있는 택배상자와 스티로폼 등 생활폐기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17일부터 ‘재활용UP 투명봉투 배부사업’을 시작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6만5,000세대에게 재활용품수거 전용봉투인 투명봉투13만 매를 배부하고 있다. 시는 이번사업의 효과를 평가받은 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非)공동주택거주자에게 50리터의 투명봉투를 2매씩 지급했다. 시는 ‘재활용UP 투명봉투사업’이 가정 내 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시민들은 캔류와 플라스틱류 등을 투명한 쓰레기봉지에 분리 배출하는지 스스로확인하면서 시의자원 순환율을 높여나가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극대화를 위해‘재활용 동네마당’,‘통(通하)는 분리수거대’와 ‘캔·페트 자동수거장비 운영’ 등 환경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재활용 UP 투명봉투 배부사업으로 재활용에 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분리배출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 쓰레기를 줄여나
도·농 교류협력후속사업으로 서울시와 상주시가 조성한 ‘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이 오는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상주시가 부지를 매입하고 서울시가 5억의 예산을 들여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했다. 감꽃마을캠핑장은 서울시가 상주지역민 5~6명을 직접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캠핑장에는 텐트를 치는 야영데크를 비롯해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 등이 구비돼 있고, 동시에 가족들의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 공간으로 탁구장, 당구장, 텃밭,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 캠핑장은 지방의 폐교를 활용해 운영하는 서울시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 제8호로서 캠핑장의 이름은 지난해 10월 선호도투표를 통해 상주를 대표하는 감을 상징하는 ‘감꽃마을’로 붙여졌다. 상주시는 ‘상주 감꽃마을 서울캠핑장’의 주변이 갑장산 등산로를 비롯해 인근 체험마을과 용포 다랑논, 상주보, 국제승마장 등과 연계된 힐링캠핑 최적의장소로 꼽히고 있어 연간 방문관광객 수는 1만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해 주민소득증대도모와 농촌관광 등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상주를 널리 알려
상주시가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려 특색 있는 농촌개발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15일 밝힌 올해의 신규 사업 총사업비는 오는2021년까지 총 65억 원이 투입되어 △화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40억원) △내서 서만1리 마을만들기사업(10억원) △외서 대전3리마을만들기사업(10억원) △공성 장동2리 마을만들기사업(5억원)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마을 만들기사업은 내달 5월말 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세부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화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오는12월까지 기본사업계획완료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목표로 삼고 있다. 권도희 개발지원과장은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금오시장路 예술축제사업에 변칙 수의계약을 맺어 물의를 빚고 있다. 보다 큰 문제는 본 계약 체결 전, 시는 민간사업단의 축제 추진계획의 제안 서 마저 주고받지 않은 채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이다. 민간사업단이 내놓은 축제추진계획 중 2월~3월은, 사업추진체계구성·홍보 및 세부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이어 4월부터는 금오시장 축제학교운영과 우리 동네 방송국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계획돼있었으나, 시는 뜬금없이 ‘4월의 프로그램이 6월 이후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 축제사업에 관해 K모(53·남·상모동)씨는 “주민자치의식을 무력화 시켜 순순히 시의 결정을 따르도록 시민을 우민화(愚民化)하려는 불투명한 시 정책이다”라며 “이 일을 추진해 온 일부공무원들의 목적과 의도가 무엇인지 특단의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금오시장주변 지역민과 단체들은 “상인들도 모르는 금오시장 문화축제에 9,000만원? 장난이 심하다”는 반응과 “금오시장로路 일대의 주차장 문제만 해결되면 이곳의 상권은 저절로 회생될 수 있다”며 “청렴도최하위인 시가 또 다시 수의계약 의혹을 낳고 있다”고 질책의 목소리를 높였다. 회계석학으로 알려진 구미시 B모 공무원은 “9,000만원의 시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미시는 ‘구미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혜봉스님) 주최로 ‘원평 분수공원’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점등식’을 가졌다. 본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을 밝혀 구미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봉축 점등식은 불기 부처님 오신 날을 한 달여 앞두고 가졌으며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점등, 탑돌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봉축 점등식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이 43만 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돼 세상을 함께 비춰줌으로써 이웃과 모든 생명들에 감사하며 자비와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4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갖는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의 탄신을 기리고 등불을 밝히는 행사로 각종 법회와 연등 행진이 진행되고 각종 체험부스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산에서 개막(사전경기 12일부터 15일까지)되는 도민체전 3연패를 위해 각종행정지원을 비롯해 체육회임원과 선수들을 격려에 나섰다. 특히, 젊은 스포츠도시임을 천명하고 있는 구미시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가 이달 초부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올해 경북도민체전 3연패 석권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전국300여명 장사들의 격전 속에 치러진 ‘2019 음성장사씨름대회’에서 구미시청 씨름 팀(감독 김종화)이승욱 선수가 선수생활 12년 만에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천하장사 박정석 선수는 심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3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한바 있다. 8일에는 상주에서 막을 내린 ‘제21회 한국 실업 볼링연맹 회장기 볼링대회’에서 구미시청 볼링 팀(감독 박현)의 한별 선수(지난해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여자 마스터즈 3위를 차지했다. 이어 9일에는 충남 청양에서 끝난 ‘제23회 춘계 전국검도대회’에서 300명의 내로라하는 검사(劍士)들과의 치열한 승부를 겨룬 끝에 구미시청 검도 팀(감독 이신근) 김도하 선수가 3단부 개인전에서, 이강호 선수가 6단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구미시 문화예술 진흥계가 민선 7기와 함께 설정된 민간주도형 공동체중심 축제를 개발하면서 금오시장로 예술축제계획을 당차게 발표했다. 이 축제추진은 민간사업단으로 선정됐고 시 예산 9,000만원으로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행정절차에 대한 의혹을 동반하고 있다. 행정담당자는 “이 건은 수의계약으로 된 개념이다”면서 “시 예산금 2,000만 원 이상이 초과 된 용역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 이를 공고해 일반입찰에 부쳐야 함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법제처 법령에는 계약의 목적·성질·규모와 지역특수성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예외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덧붙여 이 사업이 행정부서의 고유 업무판단 권임을 내 놓았다. 또한, 그는 민간사업단과 수의계약을 맺은 건 “이 사업을 공모할 경우 사업추진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자체 분석했으며 일방적으로 공모하기엔 사업추진에 문제가 있겠다는 판단으로 사업단이 선정된 것”이라며 “업무추진에 있어 꾸준히 소통하고 손발을 맞춰 가야할 필요에 의해 본 사업단이 선정이 됐다”고 밝혔다. 본지 기자는 시 담당자에게 주민주도 ‘공동체형’축제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민간사업단의 축제추진현황에 대해
새 정부 들어 검경수사권 분할을 놓고 아직도 찬반양론이 팽팽한 상태다. 일선 서 단위 경찰관들은 아직도 상황판단을 못하고 제 정신을 못 차리는 일부 경찰관들로 인해 전체 경찰공무원의 위상이 실추되고 있다. 9일 오후2시께 김천-영주를 잇는 산업도로 예천지역 천년보기 광장 앞에 경찰 패트롤카 한대가 비상등을 켜 둔 채 운전자가 보이지 않았다. 특정 순찰지역도 아닌데 사건이라도 발생이 됐나 해서 순찰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순찰 경관이 운전석을 뒤로 뉘인 채 자고 있었다. 순찰차를 노크해 자고 있는 경관을 깨워 “왜 자느냐고 물었다” 잠결이라 상황을 분석하지 못한 탓일까. 이 경관 왈 “피곤해서 잠시 쉬고 있다”고 답변을 했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는 중앙경찰과 지방경찰의 분립이다. 중앙경찰은 정부가 인사관리를 하겠지만 지방경찰의 경우 지자체 단체장이 인사관리를 해야만 한다. 앞으로 경찰조직이 둘로 나눠지면 순찰 시간에 자는 경관은 누가 깨울까. 모 지역 간부경찰관이 대낮에 집무실 불을 끄고 자는가 하면 원활한 교통지도를 위해 순찰을 나온 경관은 패트롤카에서 깊은 오수에 빠졌다. 경찰공소권이양, 중앙과 지방경찰 2원화, 시민들이 경찰관을 민중의
구미시체육회가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선수단 필승 결의대회와 결단식’을 가졌다. 9일 오후 구미웨딩홀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체육회임원과 선수들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서포터즈, 학교장 등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 행사는 단기수여, 축사, 격려사, 서포터즈 격려금 전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구미시선수단 810명(선수 576명, 임원 234명)의 사기진작을 돋구어내 도민체전 종합우승이란 필승의지를 다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단합된 관심과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시 26개 종목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며 “오는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까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기관단체, 기업체 및 봉사단체로 구성된 150여 명의 서포터즈단(단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구성했다. 체전기간 중에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인동동 풍물단의 협조를 얻어 도민체전 각 경기장을 두루 방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