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수신이란 자기 몸을 스스로 닦는 일을 말한다. 몸은 육체와 정신이 있다. 육체를 닦는 법을 우리는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운동 - 하루에 40분 정도 걷고, 많이 움직이고 식사 - 밥보다는 나물을 많이 먹고,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콩을 먹고, 소식하고 잠 - 일정한 시간 충분히 자고, 점심 먹고 20분 정도 낮잠 자고 그 밖에 - 담배 끊고, 술 적게 마시고, 이것저것 좋다는 것 다 따라 먹지 말고 등 이와 같은 원리를 사람들은 대개 알고 있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마음을 닦는 일은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하고 있다. 미국사람들은 한 동안 어떻게 하면 체중을 줄일까하는데 관심이 집중해 있었으나, 근래에 와사는 마음을 닦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심리학자들, 교육학자들, 정신과 의사들, 뇌과학자들, 사회학자들이 과학적으로 활발하게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마다 행복수준이 정해져있다. 환경에 관계없이 늘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고 늘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다. 2. 인간의 행복은 돈, 권력, 명성과 별 상관관계가 적다. (수족이 없어도 행
[인터넷 대한뉴스] 글·사진 박현 기자 | 사진제공 화인코리아 가공식품이나 세제, 약품 등에 필수적으로 첨가되는 다양한 향료를 생산하고 있는 화인코리아의 박성희 대표. 그녀는 20여 년간 정직함을 바탕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력을 발휘하며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 눈에 보기에 탐스럽고 싱싱한 사과 한 조각을 베어 물었을 때 그 느낌을 상상해 보라. 천연의 신선한 향내가 오감을 자극하며 온몸에 얼마나 큰 상쾌함과 싱그러움을 가져다 주는지를. 이와 같은 향기는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 중압감에 찌든 심신을 정화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화인코리아는 이러한 향의 특성에 착안해 식음료나 케이크 등 가공식품은 물론 비누, 샴푸, 화장품, 방향제 등에 가미되는 향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각 제품에 향료를 첨가함으로써 잡냄새나 화공약품 냄새를 제거하고 천연 상태에 가까운 맛과 향기를 지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향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인식을 넓히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박성희(5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준호 기자 진형중고등학교는 경제적인 이유나 개인사정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교육할 목적으로 2006년에 개교했으며, 현재 오전반 6반, 오후반 2반, 야간반 2반을 운영하고 있다. 개교 첫해 500여 명의 학생을 시작으로 총원 1,600여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인원의 평생교육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진리의 등대’라는 뜻의 진형이라는 교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앙이 투철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랑과 믿음, 봉사의 열정으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매달 채플시간을 갖고 그 믿음의 힘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날 떡국 대접 등 행사를 통해 진형중고등학교는 그저 교육만을 위한 학교가 아닌, 봉사를 실천하는 학교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학교교육의 특징으로 청소년과 만학도가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는데, 서로를 의지하며 같이 공부하다 보니 학습분위기가 아주 좋다는 것이다. 또한, 예절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심성을 바르게 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과정으로는 국어, 영어 심화보충학습 교과와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세관공매라고 하면 다소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지만, 리스크가 적고 적은 투자로도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세관공매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관공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주)한국세관공매정보(대표 신성희)를 통해 알아봤다. 세관공매는 세관에서 수입화물 중 관세나 부과세를 내지 못해 통관하지 못하는 내수성 상품과 여행자 물품 중 400불 이상 구매물품에 대한 세금이 체납된 경우, 국가에서 6개월 이내의 장치기간이 경과된 물품에 대해 세수확보 차원에서 경매로 임의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세관공매 물품들로는 수입화물과 여행자 물품, 그리고 주로 기사화되는 부도 및 도산기업의 물품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입찰에 나오는 물품들은 한 번에 낙찰될 수도 있지만, 주로 유찰이 계속되면서 심지어는 50% ~ 80% 이상 낙찰되는 물건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확보해 큰 차액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다 알기 쉽도록 부동산경매와 비교해 보면, 유찰횟수가 상당히 느린 부동산공매보다 일주일에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선영 브람스는 1853년 처음 슈만과 클라라부부를 만나게 된다. 당시 슈만은 작곡가겸 지휘자 그리고 ‘Die Neue Zeitschrift fur Musik(신음악지)’의 편집장이였다. 브람스는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높이 평가한 슈만부부의 제자가 되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14세의 연상이지만 피아니스트이자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를 사모하게 되었다. 슈만이 죽고 난 이후 이미 사랑하는 여인으로 마음속에 품은 스승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며 독신으로 살아간다. 같은 음악가이며 뛰어난 실력의 피아니스트클라라를 위한 음악들로 사랑을 고백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사랑의 열정을 음악적으로 승화시킨 그들의 음악 속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찾아 한번 떠나보자. 독일 100마르크 화폐의 인물 음악가 클라라 슈만 당대의 거장 슈만과 브람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클라라는 1819년 유명한 피아노교수인 프리드리히 비크의 딸로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9세 때 연주여행을 다닐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제자였던 작곡가 슈만과 결혼해 그의 예술적 동반자로 남편의 작품을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혜숙 삶을 돌이켜 보는 노랫말과 멜로디 가슴을 적시다 국민가수 김부자 씨가 데뷔 반세기 가까이 맞아 발표한 가요 ‘사는 날까지’가 장안의 화제다. 사계절 가운데 봄에 씨앗을 뿌리면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으로, 나이 50세를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한다. ‘사는 날까지’가 바로 봄 여름 동안의 크고 작은 일들이 교훈이 되어 50여 년 음악적 삶을 수확하는 계절인 가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까. 국민가수 김부자 씨의 오늘이 있기까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혼을 춤추게 하는 노래 ‘사는 날까지’ 이상문, 조운파 작사 / 조운파 작곡 ‘사는 날까지’ 가사 내용을 잠깐 살펴보자. 사는 날까지 사는 날까지 / 이 한 목숨 다 할 때까지 / 믿어 주리오 참아 주리오 변치 않는 마음 주리오 / (생략)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한결 같은 마음 주겠소 / (생략) 허물 많고 탈도 많은 세상살이에 길동무가 되어 주겠소 노랫말을 음미해봤다. 많이 사람들이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노부부의 모습, 돈 있을 때는
[인터넷 대한뉴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잘한 J상무, 직장을 그만 둔 그 달의 마지막 토요일 아내에게 감사장을 받고 아들이 그 내용을 대독했다. 집안의 형제들과 조카까지 축하의 박수를 쳐주며 감동의 울음바다가 되고, 현명한 엄마와 집안에서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아버지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죽어라 앞만 보고 달리다가 그 일에서 타의로 밀려나 삶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은 상실감으로 괴로워하는 남성들을 자주 본다. 일을 자기 인생의 전부로 알았지만 정작 가족은 소홀하게 대한 결과다. 반면에 자기가 몸담고 있는 직장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자신의 일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못 느끼면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것 또한 어렵다. 일 따로 가정 따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의 ‘2012 소비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30~40대는 삶의 최우선 가치를 ‘가족’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가정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질문에 30대는 52.2%, 40대는 83%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혜숙 삶을 돌이켜 보는 노랫말과 멜로디 가슴을 적시다 국민가수 김부자 씨가 데뷔 반세기 가까이 맞아 발표한 가요 ‘사는 날까지’가 장안의 화제다. 사계절 가운데 봄에 씨앗을 뿌리면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으로, 나이 50세를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한다. ‘사는 날까지’가 바로 봄 여름 동안의 크고 작은 일들이 교훈이 되어 50여 년 음악적 삶을 수확하는 계절인 가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까. 국민가수 김부자 씨의 오늘이 있기까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혼을 춤추게 하는 노래 ‘사는 날까지’ 이상문, 조운파 작사 / 조운파 작곡 ‘사는 날까지’ 가사 내용을 잠깐 살펴보자. 사는 날까지 사는 날까지 / 이 한 목숨 다 할 때까지 / 믿어 주리오 참아 주리오 변치 않는 마음 주리오 / (생략)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한결 같은 마음 주겠소 / (생략) 허물 많고 탈도 많은 세상살이에 길동무가 되어 주겠소 노랫말을 음미해봤다. 많이 사람들이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노부부의 모습, 돈 있을 때는
[인터넷 대한뉴스] 재난은 어느 개인 어느 집단 어느 민족 어느 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고의적으로 남의 집에 불을 지르거나 뒷산에 불이 나게 하는 악한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는 아직도 다 밝힐 수 없지만, 2001년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여객기 납치범에 의한 ‘자살 공격’으로 잿더미가 된 참사나 3년 전에 한국 서해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비극의 원인은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 꽃다운 학생들을 태우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세월호>가 어찌하여 충무공 이순신이 ‘울돌목 해전’으로 나라를 살리신 그 진도 앞바다에서 사고를 당했는지 아직은 분명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모든 언론 매체가 전적으로 <세월호>의 참사만을 앞을 다투어 연일 보도하니 이것이 방송사들이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까 아니면 정부의 지시에 따르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에는 그 여객선의 침몰 밖에 다른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참상을 국민에게 알려주는 언론의 태도나 자세는 더욱 역겹게 느껴집니다. 그 배의 선장이나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를 느끼지 않는 한국인은 없습니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준호 기자 진형중고등학교는 경제적인 이유나 개인사정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교육할 목적으로 2006년에 개교했으며, 현재 오전반 6반, 오후반 2반, 야간반 2반을 운영하고 있다. 개교 첫해 500여 명의 학생을 시작으로 총원 1,600여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인원의 평생교육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진리의 등대’라는 뜻의 진형이라는 교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앙이 투철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랑과 믿음, 봉사의 열정으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매달 채플시간을 갖고 그 믿음의 힘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날 떡국 대접 등 행사를 통해 진형중고등학교는 그저 교육만을 위한 학교가 아닌, 봉사를 실천하는 학교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학교교육의 특징으로 청소년과 만학도가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는데, 서로를 의지하며 같이 공부하다 보니 학습분위기가 아주 좋다는 것이다. 또한, 예절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심성을 바르게 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과정으로는 국어, 영어 심화보충학습 교과와
[인터넷 대한뉴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오는 5월 2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4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4개국의 색깔 있는 오페라가 찾아온다 이번 축제는 독일·이탈리아·프랑스·한국 등 4개국의 특색 있는 오페라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오페라단은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팜므파탈의 전형을 보여주는 <살로메 Salome>를 현대적으로 해석, 배경을 2114년의 미래로 옮겨 무대에 올린다. 호남오페라단은 한국 근대사의 질곡 속에서 순교자 부부의 사랑과 죽음을 형상화한 <루갈다 Lutgarda>를 통해 한국 창작오페라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고, 글로리아오페라단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푸치니의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으로 한 여인의 아름답고 비극적인 인생을 그려낸다.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은 체코 프라하 스테트니 오페라극장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삼손과 데릴라 Samson et Dalila>를 통해
[인터넷 대한뉴스] 2014. 5. 1Thu ~ 5. 31 남동문화예술회관 갤러리 화.소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은 휴관(단, 5월 5일(월) 어린이날은 관람가능) 관람료 무료 (단체관람은 사전예약 필수!) 예약문의 032)453-5710(문화예술 사업팀) 사진전시 6개의 소주제별 이야기가 있는 작품사진 69점 SECTION 1 그리운 어머니 SECTION 2 사라진 고향 SECTION 3 고행의 실크로드 SECTION 4 소래포구와 염전 SECTION 5 유난히 꽃을 좋아하신 어머니 SECTION 6 달나라에 계실까 사라진 소중한 것들에 바치는 추억의 포토 에세이 모두가 그토록 가난했던 시절 어머니는 오직 일곱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허기진 배를 광목 허리띠로 질끈 졸라매고 발이 퉁퉁 부어오르도록 장사를 다니셨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그 길을 찾아 걷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렸다. 그 길은 어머니의 처절한 삶이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길이기에 나는 늘 어떻게 오래도록 소중학 간직할 수
[인터넷 대한뉴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5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사진 김윤옥, 건양대학교홍보실 김 총장은 ‘병원은 환자를 위해 있는 것이고, 학교는 학생을 위해 있다’는 기본을 철저하게 지키고, 인간미가 있어야 한다며 그의 휘하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오늘보다 나은 내일로 사람들을 이끄는 이 시대의 솔직담백한 현자다. 우리가 어느 집을 방문했을 때 집안 식구들의 인사성과 정돈된 집안 분위기를 보면 그 집안의 가풍이나 예의범절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인터뷰 시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김안과 병원을 둘러보았다. 김 총장의 책에 있는 대로, 늦은 시각이었지만 병원은 진료를 보고 있었으며 구석구석 깨끗했다. 그날은 김 총장이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는 창의융합교육부문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을 받은 날이다. 병원에 들어서는 김 총장을 보며 로비에 있던 병원 관계자들이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정중하다. 인터뷰를 하며 더위를 느낀 기자가 손수건을 꺼내자 얼른 눈치 를 알아차린 김 총장은 비서에게 창문을 열고 시원한 물을 가져오라고 했다. ‘아 바로 이런 것이다.’ 어떠한 말도 필요 없이 바로 행동으로 기자가 쾌적한 분위기에서 내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최근 게임을 하러 나가려는 아버지가 아이가 자지 않는다고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알콜로 인한 살인, 폭행, 가정파탄, 이혼과 함께 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까지 2차 피해가 전이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각종 중독을 개인의 질환으로 치부하며 외면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 사각지대를 특화된 전문영역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병원(원장 양재진)을 통해 문제를 짚어봤다. 진병원은 남성 알콜중독환자들을 위한 전문병원으로, 진정신과의원에서 출발했다. 2011년 전문병원을 활성화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99개 전문병원을 지정했는데, 알콜 관련질환 전문병원 6곳으로 수도권에서는 지정받은 곳은 다사랑병원과 진병원뿐이다. 진병원이 전문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양 원장이 일반적인 정신과 진료보다 특화된 전문분야로서의 중독 전문 의료기관을 꿈꿔왔기 때문이다. 중독은 다만 한 사람의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데에 심각성이 있다. 제2의, 제3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독의 가장 큰 문제로는 현실세계에서의 만족감이 결여되면서 현실도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