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1월 13일 정부세종청사를 둘러보고 있다 행정수도는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선정된 입지 충남 연기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일명 ‘행복도시'로 부활했고, 마침내 서울시와 동급의 세종특별자치시로 거듭났다. 우여곡절 끝에 국민통합요소를 담은 행복도시로 거듭난 세종시의 출생부터 성장을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의 도움말로 짚어봤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계획 전문가 중 한 명인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 대한민국 도시계획 대역사의 최일선 현장에 깊숙이 투신해왔다. 현재 세종시청에서 ‘김안제와 함께하는 세종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종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세종시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최종 모습은 어떠하며, 우리나라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두고 집중할 때”라고 설명했다. 거침없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활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기자 1955년 10월 8일 UN한국재건위원회(UNKRA:한국전쟁 직후 한국의 복구를 돕기 위해 UN에서 파견된 특별조사단) 대표 메논은 일주일간 한국을 돌아본 후 경제 재건을 기대한다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며 한국이 회생가망 없음을 UN에 보고했다(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기적은 가며 역사는 남으며'에서 발췌). 그 후 60년,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에 들어섰다. 전 세계가 놀라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보급률이 세계 1위 임은 물론 21세기 최첨단의 기술이 집합된 인천국제공항은 공항서비스평가 8년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루고 있다.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휴대전화 등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상위권이다. 스포츠, 연예계에서 세계적인 스타도 나왔다. 문화와 기술이 전 세계를 파고들며 주변 강대국의 억압과 핍박을 받던 민족에서 아시아의 중심,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중요한 격변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그 역사에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신행정수도(행정중심복합도시, 이하 행복도시) 건설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출범이 더해졌다.
[인터넷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 사진 김윤옥 기자 중국 지린성(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중심도시 옌지시(연길시)는 중국에서 자동차 보유율이 가장 높고 잘 사는 지역에 속한다. 시의 총인구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조선족은 똑똑하고 부지런하며 정 많은 민족으로 중국 정부에 가장 충성스럽다고 널리 인정되고 있다. 연변항공승무학교 취재차 들른 그곳에서 우연한 기회에 조선족 4대 가족을 만나게 됐다. 현대 사회는 부모·자식 세대 사이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데… 그들의 삶 속에서 사람 사는 맛과 정에 이끌려 5월 31일~6월 3일까지 3박 4일 동안 뜻하지 않은 밀착 취재가 이뤄졌다. 연길에서 만난 한국적 정서들 원호준·이옥선 부부의 안내로 그들의 친정이 있는 고향집으로 향했다. 자동차가 연길 시내를 벗어나자 초록빛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들판이 끝없이 펼쳐졌다. “우리나라 한산한 시골풍경과 똑같아요~”라고 일행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자 원호준 씨가 넓은 들판을 가리키며 “주로 옥수수를 많이 심지요”라고 한다. “그렇게 많이 수확한 옥수수는 주로 어디에 쓰입니까?”, “가축 사료용과 공업원료, 자동차 연료 등 쓰이는 곳이 많습니다.” 이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혜숙 기자 | 사진 김윤옥 기자, 제공 연변항공승무학교 제1회 연변국제어린이민족복장모델선발대회 개최 중국은 6월 1일을 국제아동절로 정하고 당과 정부 그리고 학교와 여러 기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북한에서도 어린이들의 큰 명절이며 한국의 어린이날(5월 5일)과 같다. 중국 지린성(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행정중심도시 옌지시(연길시)에 있는 연변항공승무학교 최옥금 교장은 지난 6월 1일 국제아동절을 맞아 제1회 ‘연변국제어린이민족복장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하여 한복문화를 널리 홍보하였다. 제1회 연변국제어린이민족복장모델선발대회는 연변항공승무학교, 연변문학예술연합회, 연변여성부연합회, 연길시텔레비전신문과 체육국, 길림대학, 연길항공유치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정부관련 부서 및 여성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하에 한복문화를 홍보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연변TV, 연길시TV, 연변라디오방송국 등 연변 현지 매체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그동안 국제아동절이면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 날씨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행사 당일에는 햇빛이 강해 힘들기도 했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들은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1층에서 사주의 퇴진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한국일보 노조가 지난 4월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후 노조와 사측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중국과 군사협력 강화” 정승조 합참의장(왼쪽)이 팡펑후이 중국군 총참모장(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지난달 4일 오후 베이징 ‘8·1청사'에서 군사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합동참모본부)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메밀꽃이 만개했다. 매해 가을에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주민들이 축제용 작물로 심은 메밀이 때 이른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 (사진: 연합뉴스)
[인터넷 대한뉴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3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터넷 대한뉴스] 8한중 정상회담 한·중 정상 향후 20년 미래비전 주춧돌 놓다 12연변항공승무학교 최옥금 교장, 연변조선족여성기업인 제1회 연변국제어린이민족복장모델선발대회 개최 20중국 속 조선족 4대 가족 이야기 연변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원호준·이옥선 부부 24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영천지구전투와 낙동강 방어선을 승리로 이끈 구국의 사단 28칼럼 박근혜 정부의 성공조건(V) 30윤재칼럼 31隨想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풍토 32신행정수도, 새로운 역사 신행정수도 새로운 역사를 쓰며 34탄생 배경 시대적 과업, 내일의 토대를 다지다 38강용식 세종시발전위원회 위원장 신행정수도 건설 제안한 역사적 인물 악전고투 속 세종시 원안고수 42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장인정신'에 입각한 열정가의 혼을 담아 세계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 46외국의 행정수도와 한국 행복도시 세종… 벤치마킹의 진수를 보여줘! 50고사성어 52구미 해바라기몬테소리 어린이집 자아통제, 인격체 형성을 주도하는 구미 해바라기몬테소리 어린이집
[인터넷 대한뉴스] 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안지형 기자, 제공 한신메디피아 병·의원 가기를 미루다가 병을 키우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나마 직장이나 건강보험을 통해 제공되는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차일피일 미루다 정해진 기간을 훌쩍 넘기는 사례도 허다하다. 하지만 조기발견과 예방적 치료를 가능케 하는 건강검진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출근길 지하철만 타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기자. 증상이 하루 이틀 계속되자 자체 원인분석에 나섰다. ‘전날 밤늦게 먹은 닭튀김 때문일까, 생판 모르는 사람과 초 밀착해야 하는 지옥철의 위력인가' 한참을 고민하다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가볍게 넘기길 수차례. 하지만 곧 좋아지겠거니 했던 증상은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심해져 마침내 숨 쉬는 것도 불편한 지경이 됐다. 결국 주변의 권유로 종합건강검진을 결심한 상황. 내 몸을 맡길 실력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시급해졌다. 샅샅이 정보 수집을 하던 기자가 최종 선택한 곳은 종합검진전문의료기관 ‘한신메디피아'.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실력과 경제성을 고루 갖춰 이미 의료계 절대 강자로 입지가 확고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거
[인터넷 대한뉴스] 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안지형 기자 김기제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은 “국민이, 국가가 6·25참전용사의 희생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6·25참전용사 중 18만여 명(2013년 기준)의 용사들이 생존해 있지만 매년 1만 명씩 줄고 있는 것이 현실. 대부분 80세 이상의 고령자인 데다가 나라에서 나오는 명예수당마저 적어 생활조차 녹록치 않은 참전용사도 있다. 김기제(84) 서울시지부장과 이동진(82) 서울시지부 감사, 장인준(82) 서울시지부 감사를 만나 6·25전쟁의 참혹함과 현 처우에 대해 들어봤다. 전쟁이 다시 난다고 해도 일어설 힘만 있다면 나가서 싸우겠습니다!” 80세가 넘은 노장(老將)들은 63년 전 그날을 회상하며 투혼을 불태웠다. 거동이 어려울지언정 다시 전쟁이 발발하면 조국을 위해 전선으로 달려가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그렇다면 정부는 과연 이들의 희생에 걸맞은 대우를 하고 있을까. 현재 6·25참전 유공자들이 받고 있는 참전 명예수당은 월 15만 원이다. 그것도 2000년 월 6만 원부터 시작해 지난해 12만 원, 올해 15만 원으로 겨우 인상된 금액이다. 잊혀가는 전쟁 그리고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혜숙 기자 | 사진 편집부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간 계속된 6·25전쟁.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민간이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의 횃불을 당기는 가운데, 지난 2010년에는 UN군 한국전 참전 60주년 기념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 보은공연이 있었다. 박보희 한국문화재단 총재는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그의 눈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살펴본다. 총 한 번 쏴 보지 못하고 전투에 나서다 박보희 총재는 1930년 충남 출생. 1950년 6월 1일 육군사관학교에 생도 2기로 입교했다. 그것은 ‘육군사관학교 4년제 사관생도’의 첫 출발이나 다름없었다. 입교 25일 만에 6·25전쟁이 터져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그를 포함한 젊은 청춘은 군번도 계급장도 없이 제대로 된 훈련은커녕 총 한 번 쏴보지 못하고 북으로부터 밀려오는 탱크에 맞서 포천전투에 나서 육탄전으로 막아냈다. 당시 그의 나이 19세. 이후 1952년 미국 포트베닝 육군보병학교에 유학, 1956년 UN군 사령부내 미 군사고문단장 전속부관 등 육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기자 | 사진 안지형 기자 진솔한 언어로, 모금의 대가 이윤구 교수 사회 곳곳에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보이지 않는 지도자들이 많다. 예수의 멍에를 마치 자신이 진 것처럼 오늘 이 시간에도 어려운 이들을 보며 가슴앓이하는 지도자가 있다.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하고 기독교계와 사회복지계에서 큰 어른으로 추앙받는 이윤구 교수. 발로 뛰며 진심어린 말로 사람을 감화시켜 기적 같은 일들을 이룬, 눈물도 많고 전하고 싶은 말도 많은 원로다. 매년 들어오는 100만 달러(당시 환율 9억 원)로 한국의 어려운 곳에 적절히 분배만 하면 됐다. 그러나 이윤구 월드비전 회장(1991~1996년)은 사서 고생을 했다. 원조 들어오는 계좌를 없애버리고 모금운동에 뛰어들어 1991년 원조 받던 금액인 100만 불 모금에 성공했다. 그에 더해 100만 불 해외원조도 해냈다. 30여 년 간 국제기구에서 일한 경험과 간디, 함석헌 선생의 사상은 그가 무소유를 실천하며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행동가로 만들었다. 개성공단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도 이 교수가 관여하는 단체에서는 사랑의 빵이 두만강을 넘어 현지로 들어가고 있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기자 | 사진 안지형 기자 진솔한 언어로, 모금의 대가 이윤구 교수 사회 곳곳에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보이지 않는 지도자들이 많다. 예수의 멍에를 마치 자신이 진 것처럼 오늘 이 시간에도 어려운 이들을 보며 가슴앓이하는 지도자가 있다.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하고 기독교계와 사회복지계에서 큰 어른으로 추앙받는 이윤구 교수. 발로 뛰며 진심어린 말로 사람을 감화시켜 기적 같은 일들을 이룬, 눈물도 많고 전하고 싶은 말도 많은 원로다. 매년 들어오는 100만 달러(당시 환율 9억 원)로 한국의 어려운 곳에 적절히 분배만 하면 됐다. 그러나 이윤구 월드비전 회장(1991~1996년)은 사서 고생을 했다. 원조 들어오는 계좌를 없애버리고 모금운동에 뛰어들어 1991년 원조 받던 금액인 100만 불 모금에 성공했다. 그에 더해 100만 불 해외원조도 해냈다. 30여 년 간 국제기구에서 일한 경험과 간디, 함석헌 선생의 사상은 그가 무소유를 실천하며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행동가로 만들었다. 개성공단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도 이 교수가 관여하는 단체에서는 사랑의 빵이 두만강을 넘어 현지로 들어가고 있
[인터넷 대한뉴스] 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안지형 기자 김기제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은 “국민이, 국가가 6·25참전용사의 희생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6·25참전용사 중 18만여 명(2013년 기준)의 용사들이 생존해 있지만 매년 1만 명씩 줄고 있는 것이 현실. 대부분 80세 이상의 고령자인 데다가 나라에서 나오는 명예수당마저 적어 생활조차 녹록치 않은 참전용사도 있다. 김기제(84) 서울시지부장과 이동진(82) 서울시지부 감사, 장인준(82) 서울시지부 감사를 만나 6·25전쟁의 참혹함과 현 처우에 대해 들어봤다. 전쟁이 다시 난다고 해도 일어설 힘만 있다면 나가서 싸우겠습니다!” 80세가 넘은 노장(老將)들은 63년 전 그날을 회상하며 투혼을 불태웠다. 거동이 어려울지언정 다시 전쟁이 발발하면 조국을 위해 전선으로 달려가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그렇다면 정부는 과연 이들의 희생에 걸맞은 대우를 하고 있을까. 현재 6·25참전 유공자들이 받고 있는 참전 명예수당은 월 15만 원이다. 그것도 2000년 월 6만 원부터 시작해 지난해 12만 원, 올해 15만 원으로 겨우 인상된 금액이다. 잊혀가는 전쟁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