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나무 시리즈를 그려오던 김종수 화백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평창군 봉평면 평강AI박물관에서 제28회 개인전 '김종수의 풍경스케치전'을 연다. 김화백은 그동안 자연에서 비춰진 느낌을 자기만의 표현기법 방식과 현대적 시각으로 작품 속에 표현해 왔다. 이번 평창에서 열리는 전시는 김화백이 젊은 시절 전국 산하를 구석구석 그려오던 풍경 스케치 그림들로 준비했다. 긴 세월동안 풍치가 아름다운 곳이면 전국 어디든 찾아다니며 그림을 현장에서 스케치해 한자리에 모았다. 김화백은 계절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이른 봄부터 산수유 꽃을 시작으로 유명한 전라도 구례 산촌마을과 광양 지리산밑 섬진강이 보이는 매실꽃 마을 그리고 전라남도 나주배 꽃 경상북도 영덕 복숭아 꽃등을 찾아 화폭에 담았다. 또 계절따라 전국 산천을 누비며 여름이 오면 유명한 계곡과 시원한 바다를 주로 소재로 삼아 찾아 다녔고 가을이면 황금 들판과 알록달록 단풍을 즐겨 그렸고 또 겨울에는 강원도 평창과 인제,정선.화천등지에 눈을 찾아, 겨울이 주는 계절에 아름다운 자연을 스케치를 통해 전국 산하를 그림속에 영혼과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혜운기자)=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남양주시 진접 자연앤어울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야시장이 열렸다. 시장은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는 곳. 남녀노소 몰려나와 왁자지껄 떠들썩한 소리와 함께 발걸음이 분주했다. 한 바퀴 돌며 쉴 새 없이 이쪽저쪽 고개를 돌려가며 열심히 살펴봤다. 훌훌 가볍게 먹는 작은 간식거리 타코야끼, 회오리 감자, 강정, 꼬치구이, 만두, 부침개, 탕수육,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입을 즐겁게 했다. 멀리 낚시터까지 가지 않아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금붕어 잡기에 꼬마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신나는 미니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가 기분을 하늘 끝까지 끌어올리듯 즐거운 함성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장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계절, 가을밤을 수놓은 야시장이 따사로운 햇볕이 물러가고 화려한 조명 불을 밝히며 밤늦도록 계속됐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유학 사상과 클래식 음악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2023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가 오는 10월 27일 오후 3시 이육사 문학관과 목재고택에서 열린다. 작년 10월,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서양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과 유학의 거두 퇴계 이황의 사상을 함께 선보이며 시작을 알린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 시리즈는, 저항 시인 이육사와 체코의 민족주의 음악가 스메타나, 드보르작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청포도, 절정, 광야 등 민족의 위대한 시인 이육사는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엄격한 유교 가문의 전통적 법도 속에서 유학과 한학을 수학하였다. 유학은 자연스럽게 그의 사상적 뿌리가 되었고, 동시에 일제 강점기 상황에서 죽음을 초월한 저항 정신으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게 된 정신적 기둥이었다. 베이징 감옥에서 죽임을 당하면서 마분지 조각에 유작시 광야를 남긴, 민족의 해방을 꿈꿨던 시인 이육사. 일제에 저항하던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일제 말기 암울한 시대 상황속에서도 명징한 언어로 조국 독립을 노래 부른 실천적 문학인이다. 본명 이원록, 이육사264는 1927년 대구조선은행 폭탄사건에 연루되어 육사 형제가 끌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2023 한복문화주간’ 16일(월요일) 부터 22일(토요일)까지 7일간을 맞아 해운대 구남로에서 한복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21일(토) 오후 6시부터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해변 한복패션쇼를 성황리에 진행해 많은 시민의 박수를 받았다. 부산의 한복단체인 부산한복산업협동조합, 한국복식문화원, 한국한복협회가 참여하고 청년세대 한복인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이번 패션쇼는, 부산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계절에 맞는 전통한복, 일상한복, 패션한복 등을 선보였다. 또한. 퓨전 국악연주팀 ‘연화’의 사전공연과 한복을 사랑하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복문화주간 기간 초·중 학생 대상 150명에게 한복입기 체험과 부산외대 국제학부 외국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복 입고 ‘나만의 한복사진’도 찍고,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그리고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는 한복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한복과 소품 만들기도 교육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모델 박건호(70세)씨는 우리의 전통 한복과 부산
▲재즈 국악 공연 현장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이 지난 18일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 개최한 <JAZZ&국악 With 웅산> 공연이 관람객에게 수려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성료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리다.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의 문예회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당 공모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JAZZ&국악 With 웅산> 공연은 국악관현악으로 표현된 재즈 음악, 해금과 함께하는 탱고, 민요로 듣는 가요, 태평소 협주곡,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무대 등 다채로운 연출과 구성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 주관을 맡은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훌륭한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이뤄가며 여러 장르의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을 진행한 안산시립국악단은 1996년 창단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악단으로, 전통음악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음악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이해선)은 오는 10월 19, 20일 이틀간 회관 대극장에서 학생 800명과 교직원 90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으로, 소설과 다르게 이발사 바질과 아름다운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발레 입문작이다. 이 작품은 여느 발레 작품과는 달리,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안에 들어와 이야기를 그려낸다. 스페인의 정취를 담은 춤사위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매력적인 민속춤과 정통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유쾌한 마임을 통해 기사도 정신과 해학, 풍자, 인류애를 엿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공연을 지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10일(월)부터 23일까지 14일간 서울 인사동에서 경상북도 행복한공예 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2023 공예 한마당'를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들이 만든 작은 축제로 공예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공허한 마음을 공예문화로 국민에게 코로나 전에 일상을 되찾을 희망을 기원하는 공예 축제이다. 14일(토요일) 12시부터 6시까지 인사동 거리에서 시연행사를 2시부터 “매화향기로 새긴 퇴계의 정신이란 주제로 박찬희 금속공예가 시연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15시30분부터 독도화가인 권용섭 화백의 “독도 수묵 퍼포먼스”를 하고 손수건과 부채에 독도그림을 그려 시민께 무료로 나누어 준다.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미술체험과 10일부터 23일까지 경북갤러리 전시장에서는 38명의 공예작가들의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재철 이사장은 "올해로 3번째 열리는 공예한마당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작가들이 많은 고생을 한 만큼 행사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경상북도 행복한공예 협동조합 054) 973-8223로 하면 된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단법인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함안군, 함안군의회에서 후원하는 ‘2023 함안군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사업 – 아라가야 & 함안 대군물(大軍物)’ 공연이 지난 26일 토요일 함안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군물이란 전통시대 군악의장으로 대군물(大軍物)에 대한 기록은 고종 시기(1863∼1907) 함안군수를 지냈던 채원 오횡묵이 적은 <함안총쇄록>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2023 함안군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사업을 통해 진행한 대군물 공연은 <함안총쇄록> 1890년 3월 14일자 기록 중 아전이 대군물 “봄·가을 군사 점고 때 거행합니다” 하고 아뢰는 장면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으며, 아가라야 시대 대군물과 조선시대 대군물로 구성을 나누어 진행했다. 1부 아라가야 대군물은 아라가야 행차, 아라대왕 조서 낭독, 대군물 행렬, 오방깃발춤 및 봉황기 대깃발춤, 봉황고 가락, 전통 무예 순서로 진행되었다. 2부 함안대군물 공연은 조선시대 함안군수가 행차하여 출교장 보고를 받고 군사점고를 거행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공연 순서는 사또 행차, 사또 훈령 낭독, 대군물 행렬, 오방기 깃발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는 지난 26~27일 한옥체험관에서 마켓과 클래스, 공연을 한 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한여름밤의 아트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공약 ‘왕릉길(김해도서관-수로왕릉-분성광장) 활성화 사업’과 문화도시 조성사업 ‘가꿈’을 연계해 26개의 가꿈 입점 작가들의 작품 전시, 판매뿐만 아니라 문화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주말과 휴일 ▲가꿈 입점 셀러 아트마켓 ▲아트 클래스 ▲버스킹 공연 ▲재즈 공연을 진행해 한옥체험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느낄거리를 제공하며 왕릉길 일대를 문화로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행사를 일반 광장과 같은 전형적인 공간이 아닌 왕릉길 한옥체험관에서 진행해 한옥 고유의 멋과 작가들의 작품,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신선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인 왕릉길 활성화 사업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연계한 이번 행사로 왕릉길 일대를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시민을 주인공으로 한 문화가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유네스코(유엔 교육.과학 문화기구)에서 공인한'글로벌 지식재산 족보에 등재된 작가들이 서울에서 뭉친다.명실공히 세계 미술시장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권위를 인정하는ADAGP (글로벌 저작권자 연합회)가 바로 그 족보의 공식 명칭이다.특히,글로벌 조형미술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는 명단 가운데 마크 샤갈,마르셀 뒤샹,앤디 워홀,마크 로스코,잭슨 폴록,데이비드 호크니,데미안 허스트,르네 마그리트,살바도르 달리,장-미셀바스키아,뱅크시 등 쟁쟁한 명성을 자랑하는 현대미술 거장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ADAGP는,다양한 조형미술 분야에서 창작 활동하는 현역 작가들의'복제권(Copyright)'및'재 판매권(Resale right)’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1953년에 프랑스에서 창립된 세계 최초의 《글로벌 저작권자 연합회》이다.구체적으로, UNESCO본부가 자리잡은 파리에서 발족하였다.현재,전 세계적으로 약14만여명의 저작권자들이 가입되어 있다.우리 한국 회원작가들은AIAM (국제 앙드레말로협회)정 회원 자격으로 현지 본부회원과 동일한 종신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AIAM (국제 앙드레말로협회)는,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정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