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라는 두 글자에는 엄청난 힘이 실려있다. 기자의 정신이 곧고 정직하면 나라의 위상이 굳건해지고, 기자의 정신이 부패하면 나라의 발전은 낙후된다. 그들은 때로는 피해자 때로는 가해자 입장의 중립된 위치에서 목숨 바칠 각오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을 발로 뛰며 25시간이 모자란다. 그런 기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곳이 바로 창립 56년 역사와 전통과 신뢰를 받는 한국기자협회다. KBS, MBC 등 공중파 방송, 조·중·동을 비롯한 중앙일간지 및 전국의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 기자들 1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언론특집 편을 기획하고 첫 번째 순서로 한국기자협회를 선정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한 줄의 진실을 찾는 현장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프레스센터 13층 한국기자협회를 찾아 김동훈 회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오른쪽)과 인터뷰하는 김원모 본지 발행인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시 가다듬어야 할 기자정신 김동훈 회장은 2020년 1월 1일, 47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1995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하여 기동취재팀, 정당팀, 법조팀 등을 거쳤다. 한겨레 기자협회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1979년도 부산일보에 “이제 직업관의 세태가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대서특필됐다. 무슨 내용일까. 부산대학교 상과대학에 3명의 여학생이 입학한 일은 당시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어떻게 변모되고 있는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주인공 이연숙 소장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진출 및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간승리 여정을 따라가 보자. 부산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은행원으로 출발 그는 어릴 적부터 유달리 책 읽기를 좋아해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읽은 내용으로 얘기하기를 좋아했다. 부산 경남여고를 졸업한 후, 대학 선택 갈림길에서 성적은 의과대학에 갈 수 있었으나 부산대학교 상과대학에 진학했다. 이유는 기나긴 공부보다는 여성으로서 기업에서 당당히 대우받는 일꾼으로 성장하며 파워우먼이 되고자 하는 열의가 더 컸기 때문이다. 당시 상과대학은 한 학년에 여학생이 1명이 고작이었으나 1979년도에는 3명의 여학생이 입학하여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10.16 부마항쟁 학생운동참여의 추억 당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젊음과 열정을 군부정권에 항거하는 시위에 가담했다. 10.16학생 데모대에 가담하여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는 1943년 발표한 소설 ‘어린 왕자’에서 친구는 가게에서 이미 만들어진 상태로 구할 수 없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서로 필요한 존재가 돼야한다고 했다. 변치 않는 친구 반려동물. 예전에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지만, 핵가족 시대는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며 친밀감을 주는 친구이자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시·군 동물보호센터에 접수된 유기동물이 수천 마리가 넘을 정도로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버려진 생명을 품에 안고 가족처럼 지내며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수의사 가족이 훈훈한 화제다. 김주형 딜리동물병원 대표원장과 그 가족을 소개한다. 새로운 동물 식구가 생기다 김주형 원장은 2010년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졸업,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수의관 시절에는 군견 진료, 군견 선발 전담을 맡았다. 그 외 해마루동물병원 visiting clinician 참관, 웨스턴 동물의료센터 진료수의사로 외과, 안과 주치의, 웨스턴 동물의료센터 일반외과 강의 등을 맡았다. 2016년 10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딜리 동물병원을 개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물의 병을 고치는
송하진 전북 도지사 - 탄소소재법이 개정됐다. 소감은? 통과하는 데 2년 8개월이 걸렸다. 긴 시간을 함께 견디며 뛰어준 고마운 분들이 너무나 많다. 무엇보다 발의부터 본회의 통과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 벗고 나서 준 정운천 의원에게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다. 정세균 총리, 김성주 국회의원 당선자, 이춘석 의원과 도내 국회의원들도 큰 힘이 되어주었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효성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탄소산업과 탄소법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한층 커졌다고 생각한다. 또, 전라북도 탄소산업의 개척자인 강신재 교수, 방윤혁 원장님과 모든 연구자 여러분, 그리고 늘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 탄소소재법 개정안의 의미는? 이번 개정안 통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라는 국가 차원의 탄소산업 컨트롤타워가 생기게 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과 관련된 정책, 제도 연구부터 시장 창출, 국제협력, 제품 표준화, 창업·연구개발 지원, 인력양성 등 탄소산업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탄소산업이 국가가 책임지고 육성하는 국가적 전략산업으로 확실히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다. 전북에는 국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나옥자 작가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관을 대관해 각층마다 한명씩 4명의 화가 박용인, 김문기, 김종수, 이홍원 초대개인전을 준비했다. 서양화가 나옥자 작가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구상전 3회 특선, 대한미술대전 입선 3회(구상부분 2회, 비구상부분 1회), 제22회 서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실내 정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나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1년 전부터 준비했으며 스승 김종수화백은 제자의 속깊은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같은 화업의 길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스승과 제자의 만남의 미학이라는 화두로 작품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제자는 스승에게 예술적 가치와 끼의 영향력을 받으며 성장하고 스승은 앞서 왕성한 활동으로 제자의 길을 열어주는 ‘만남의 미학’을 기대해 본다.
(대한뉴스 이츤식 기자)=최근 주거, 상업, 정보통신,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복합된 다양한 형태의 도시개발(스마트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압축도시 등)이 요구되고 있다. 시대적인 변화에 순응하고 현세대의 욕구와 미래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암군은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 경관개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지역 기반시설 확충, 취약계층 주거급여 지급 및 주거환경 개선, 마을공동이용시설 보수, 지역거점공간 마련 및 균형발전을 위한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고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시설공사의 조기 시행 및 사업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급변하는 상황을 예측, 영암군의 경제・사회・문화・환경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 활기차고 아름다운 영암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를 향한 군기본계획 재수립‧군관리계획 재정비 2020년 영암 군기본계획의 목표연도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목표연도 및 공간구조, 생활권의 설정, 인구의 배분 등 재정립과 주민 생활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영암 군기본계획을 재수립 중이고, 군기본계획 재수립과 병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내수경기 진작과 고용안전망 구축, 민간부문 고용유지와 일자리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 코로나19 관련 2차 비상경제대책의 방향을 발표했다. 1차 비상경제대책이 코로나19로 인한 직접피해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2차 대책은 경기부양과 고용유지 등 중장기적인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가진 시정브리핑에서 “1929년 대공황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는 코로나19의 피해는 당장 2/4분기부터 가시적인 피해로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기다리기보다 우선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 놓고 줄어든 일자리를 회복시키는 것은 대전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지금부터 올 하반기에 추진할 경제와 민생 살리기가 핵심정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이 밝힌 2차 비상경제대책 방향의 주요 핵심사업은 ▲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내수진작 및 경기부양사업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고용안전망 구축사업이다. ‘내수진작과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 코로나1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해고 없는 도시 전주 선언은 모두가 함께 기쁨과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사회적 약속입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하는 방법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실업 이후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선결 과제는 고용의 유지, 바로 해고를 막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코로나 이후 미래를 열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그 토대가 무너지면 우리는 발 디딜 곳이 없고 삶의 터전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대량실업은 경제위기를 불러오고 경제위기는 곧 사회위기와 직결되며, 위기 국면이 깊어지면 사회는 가장 낮은 곳부터 무너진다”면서 “지금 아무리 많은 돈을 부어도, 전체 사회가 붕괴된 이후에 쏟아 붓는 돈보다는 경제적인 만큼, 고용유지와 사회안전망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오늘 우리의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선언은 기업을 지키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천선미 고창군 부군수가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천 부군수는 고창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부임하자마자 국가예산 사업 발굴과 코로나19 대응을 챙기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천 부군수는 취임 초부터 2021~2022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과 재정조기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6월이면 반환점을 도는 민선 7기 고창군 부군수의 역할로 ‘조정, 중재, 플레이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의 완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게 중요하다. 조정과 중재를 하고, 때론 직접 플레이어 역할도 해야 한다”며 “재정 투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한 진행은 조금 늦추고, 너무 늦은 사업은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창군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해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고 상인회 등과도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다. 천 부군수는 “고창군이 계속 발전하려면 경제가 잘 돌아가야 한다. 현재 고창군 관내 기업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하나하나 풀고,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찾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20여년 넘게 사회복지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살려 국·도비 확보에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일본 정규군 129명을 사살하고 의병 85명이 순국한 의병활동의 본산지가 익산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 이용희 회장은 오는 6월 1일, 익산 의병 창의 113주년과 이규홍 의병장 순국 91주기 추모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열정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회장은 익산의 애국 헌신의 대명사요, 충절의 고장 익산의 이규홍 의병장의 역사를 자랑스러움으로 웅변하면서, 시민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데 앞장서서 익산의병기념공원 조성과 기념관 건립추진에 온몸을 던져 헌신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사단법인 익산 새 노인 운동본부를 창설하여 노인 일자리창출과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 또 새터민 정착지원협의회장으로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앞장서 왔으며, 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사랑의 동산교회 원로장로로서 돈독한 신앙심으로 교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기쁨과 평안, 행복이 함께하는 슬로건으로 익산시민과 국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