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안동대학교․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2021년 5월부터 추진한 독립운동 콘텐츠 제작사업을 완료하였다. 세 기관은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5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동協東 21’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협동학교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를 담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념관과 연계한 실무형 학습을 추진하고, 그 결과물로 독립운동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과목인 ‘현장과 역사’를 수강하는 학생들이다. 참여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홍보영상, 경북 영양군의 독립운동가 김도현․남자현․이현규의 생가․순국지․기념비 등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용 영상콘텐츠, 경북 여성 독립운동가 김우락(안동)․남자현(영양)․이중숙(안동)․허은(안동)의 삶과 독립운동을 알리는 교육용 책자, 1910년 나라를 빼앗기자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투쟁을 펼친 김대락(안동)의 독립운동 E러닝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프로그램 운영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예산을 지원하였으며, 안동대학교 학생들은 지도교수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밴드 '블랙홀 원정대'의 온/오프라인 합작 공연이 충남의 '예산군청 추사 홀'에서 10월 17일 열린다. '주상균, 이원재, 김세호, 이관욱'으로 구성된 4인조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은 1989년 첫 앨범 'Miracle'을 시작으로 'Evolution (2019년)'까지 총 14개의 음반을 발매한 중견 그룹이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여를 동시에 구성하여 진행 중인 '블랙홀 원정대' 전국 투어는 2020년 5월 20일을 첫 공연으로 윤봉길의사와 추사 김정희의 고향 예산에서 열리는 이번 '추사 홀' 무대가 통산 15번째 공연이라 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이원재는 "초기 팬더믹 상황에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스튜디오 공연을 출발하였지만, 팬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블랙홀 원정대' 공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며 전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투어 중 특이할만한 사항의 질문에 대한 리더 주상균의 답변은 "지난 경북 예천 문화회관 공연에서 팬들 중에 음향회사, 영상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참여로 온라인 방송이 공중파 방송급의 퀄리티를 갖춘 무대가 이루어졌다."며, "우리 팬들 중에 참 능력자들이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명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문화의 향연이 열린다. 이윤 추구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일반 상업 영화와는 달리 창작자의 의도가 중시되는 독립영화 한 편을 소개한다. 김민근 감독이 2021년 제작한 ‘영화의 거리’다. 내용은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일`로 다시 만나며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로맨스를 다뤘다. 이 영화는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의전당, 롯데컬처웍스 등이 손잡고 진행한 부산영화 배급지원 프로그램의 첫 선정 작품이다. 부산의 명소 금련산 천문대, 송도 해수욕장, 민락 등대, 회동수원지 산책로, 송도 해상케이블카 등자연의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번 영화가 갖는 의미는 독립영화를 이끄는 중요한 존재인 감독과 배우에 대해 다르게 보고 다르게 조명하는 데 있다. 영화는 서울에서만 만들지 않는다. 영화에 인생을 건 감독의 열정을 엿보다. 돈이 부족해도 영화를 만들고 싶은 열정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다. 무엇보다 김민근 감독 부모가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서다. 그의 어머니는 MBC라디오 ‘여성시대’에 목소리 출연으로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며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BTS는 24일(한국시각)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BTS는 본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일부 부문 사전시상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등 이미 3개의 트로피를 확보했다. 뒤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식에서 '톱 셀링 송' 수상자로 호명됐다. BTS의 '다이너마이트'는 이 부문에서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I hope',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를 모두 제쳤다. BTS가 이 부문에서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이들은 서울에서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리더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 출신 ‘스타’가 또 한 명 탄생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진해출신 가수 진해성이 최종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KBS2 ‘트롯 전국체전’은 20일 최고시청률이 20%를 기록할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진해성은 자작곡 ‘바람고개’와 나훈아의 ‘공’ 무대를 선보였으며, 전문가 판정단 점수와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8,643점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청자 투표 점수에서 만점인 4,400점을 얻어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진해성은 “금메달의 무게가 느껴진다. 품격과 품위 있는 트로트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진해 출신 트로트 가수 진해성(본명 이상성)은 ‘진해의 별’이 되고자 하는 각오로예명을 진해성으로 붙일 만큼 고향 진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미 여러 매스컴에서 진해를 알려온 그는 이 날 방송에서도 고향 사랑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는 “창원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수밤바다처럼 진해를 알릴 수 있는 곡을 만들어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MBC에서 한·중 국제공동제작 방식으로 제작한 TV 프로그램 <바다한상 시즌2>가 12월 26일(토) 오전 10시 첫 방송된다. 7부작으로 구성되는 <바다한상 시즌2>는 중식요리사 여경래와 방송인 진화가 전라남도와 중국 광저우의 바다여행지 및 현지수산물을 체험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두 사람이 전라남도식 조리법과 광저우식 조리법을 모두 응용해 젊은 사람들도 좋아할만한 새로운 수산물요리를 개발하는 과정도 소개할 예정이다. 목포MBC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관련 종사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수산물 생산, 유통, 소비 과정을 비교해봄으로써, 전라남도의 수산물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고 세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비대면 시대의 수산물 판로 확보 방안까지 함께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역방송에서는 드물게 여경래, 진화 등 연예인급 출연자들을 출연시켰기 때문에 기존의 딱딱한 정보 프로그램이 아닌, 활기차고 재미있게 양국의 바다와 수산물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
올해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한국 대중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런데 시대의 장난인가. 아이러니하게 코로나 때문에 가수들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가수는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서는 것을 신앙처럼 여기며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산다. 가수 김륜희는 지난 2005년도 ‘눈썹 짙은 그 사람’으로 데뷔한 중년 대형가수다. 그동안 곡 ‘남자야 남자야’, ‘은빛 로맨스’ 등 음반을 발표하며 KBS 가요무대에 여러 차례 섰다. 전국을 무대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만나기 힘들었을 정도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잠시 멈칫하고 있는 틈에 잠시 만나 노래 인생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기자가 그에게 “최근 근황이 궁금합니다”고 묻자 그는 “노래만 열심히 하다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최근 오디션 열풍이 불어서 전 국민이 가수입니다. 그런데 분위기만 가수여서는 안되고 상대를 감동시킬 줄 알아야 하며 그런 자세가 지켜져야 프로가 아닐까요”라며 “그런 소리를 들으려면 항상 열심히 노래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역시 프로 가수다운 면모가 엿보이는 답변이었다. 데뷔 이래 발표한 음반은 2005년도 1집 음반‘눈썹 짙은 그 사람’외에 2010년도 ‘남자야 남자야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 패배해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 이벤트에서 2위 오르테가에 0-3 판정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승자에게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부산 UFC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오르테가가 대회 직전 부상을 당해 무산됐다. 지난 3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대회 관람 중 오르테가가 정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와 함께 있던 가수 박재범을 폭행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둘은 뜨거운 장외 설전을 벌여왔다. 1라운드가 탐색전 양상으로 이어진 가운데 정찬성은 펀치를 앞세워 오르테가에 맞섰지만, 오르테가는 레그킥으로 공략하며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정찬성은 1라운드 막판 킥을 시도하다 카운터 펀치에 잠시 쓰러지기도 했다. 아쉽게 1라운드를 마친 정찬성은 2라운드에서 양손 펀치를 활용한 공격으로 오르테가를 몰아붙이며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2라운드
16일(한국시간)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 플래시 보럼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계체에서 146파운드(66.22kg)로 계체를 통과했다. 페더급 한계 체중은 145파운드,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더 준다. UFC에 진출한 뒤 한 번도 계체에 실패한 적이 없는 정찬성은 체중계 위에서 조커처럼 '배시시' 웃었다. 상대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 역시 146파운드를 기록했다. 그런데 오르테가는 돌연 긴 머리가 아닌 민머리로 나와 장내를 놀라게 했다. UFC에서 활동하는 내내 긴 머리를 유지했고 아부다비에서도 다르지 않았는데, 돌연 계체 당일 머리를 완전히 밀었다. 오르테가가 삭발한 이유는 자신의 긴 머리를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서라고 밝혀졌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오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메인이벤트에서 만난다.
9월 12일자 빌보드차트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블랙핑크도 1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차트로 불리는 핫100 20위권 안에 한국 가수 2팀이 동시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12일자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비영어권 노래에 장벽이 높다. 빌보드가 인용한 미국 음원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 차(8월28일∼9월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750만회,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 18만2000건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각각 49%과 31%가 감소했다. 하지만 라디오 청취자수는 지난주보다 38% 상승한 1600만명에 달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 이날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도 핫 100에 13위로 데뷔했다.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