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방탄소년단(BTS), 전지현, 유재석 등 한류스타들의 권리를 국제적를 보호하기 위해 베이징 조약에 가입해 7월 22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2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관장하는 ‘시청각 실연에 관한 베이징 조약(이하 베이징 조약)’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간 해외에서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던 한국 대중음악 가수와 한국 드라마 연기자, 개그맨 등 시청각 실연자의 권리를 중국, 칠레,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한류국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실연자란 저작물 등을 연기, 가창, 연구 등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크게 가수, 연주자와 같은 청각 실연자와 탤런트, 배우, 댄스 그룹과 같은 시청각 실연자로 나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지적재산기구 실연 및 음반 조약(WPPT)’에 가입해 실연자를 보호해왔지만 이 조약은 가수와 연주자 등 청각 실연만을 보호했다. 방탄소년단. 이에따라 한국 대중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 열풍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BTS와 전지현, 유재석 등 시청각 실연자를 국제적으로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베이징 조약’은 시청각 실연자에게 성명표시권·동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9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러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기생충>의 이번 이례적인 수상 소식과 더불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촬영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중심 스토리가 전개되는 박사장(이선균 분)의 집 장면과 최후의 접전이 벌어지는 가든파티 장면 등은 모두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야외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기생충>의 저택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의 약 100여 평의 부지에 터를 잡고, 지난 2018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세트 공사와 촬영이 진행됐다. 야외세트장과 동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J1스튜디오에는 지하 밀실로 이어지는 계단 통로 공간이 설계됐다. (사진제공 =전주영상위원회) 전체 77회 차 이상의 촬영 중 46회 차를 촬영하며 전체 분량의 60퍼센트를 촬영한 <기생충>의 야외세트는 실제 주거 공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다가오는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 프로그램 일환인 ‘2019 아세안 영화주간-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를 개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아세안 10개국의 영화를 각 1편씩 총 10편을 상영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아세안문화원은 오늘 ‘2019 아세안 영화주간’의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019 아세안 영화주간’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영화를 매개로 한-아세안 간 문화 이해 및 친선을 높이는 동시에 영화 상영회를 통한 상호이해를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영화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각 국 영화의 현재를 살펴보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세안 영화들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아세안 각국의 문화 현주소를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아세안문화원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며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대사관의 협조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
시민·열정·희망으로피어나는제9회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8월9일(금)부터11일(일)까지삼천포대교공원해상무대에서사흘간개최된다. 이에앞서7월27일(토) 10시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삼천포아가씨가요제예선전을통해본선참가자를선발할예정이다. 참가신청은7월26일까지전화접수(☎055-833-7758)와네이버밴드(삼천포아가씨가요제)로할수있다. 첫날9일(금) 전야제는20시‘삼천포아가씨가면무도회’로선착순500명에게가면을무료로제공하며유명디제이가댄스음악을진행하고‘도시아이들’ 외가수가출연하여시민이함께즐기는무대를연출한다. 10일(토) 19시30분에는‘본선’에진출한예비가수들의무대와초대가수김혜연, 박구윤, 은방울자매및삼천포아가씨가요제출신가수문수화등이출연하고엔딩무대는박서진의특별무대가펼쳐진다. 11일(일) 19시30분에는‘장구의신박서진과함께하는삼천포아가씨콘서트’로진달래, 삼천포아가씨가요제출신가수문수화, 김성범, 김미진이출연하여삼천포아가씨가요제의마지막을장식한다. 가요제기간중에는푸드트럭과약5만명의회원을보유한사천진주지역의‘우리끼리미수다’ 카페에서다양한제품의판매및물물교환이가능한프리마켓도16시부터19시30분까지운영할예정이다.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미연회장은“시민들과함께지역문화를만들고시민들에게
세계최초로 치매노인들로 구성된 치매 축구단 ‘기억 FC’에 대한 즐겁고 유쾌한 치매 극복기를 다루는 '기억 축구단 - 퍼스트 매치'가 6월 3일 밤 1시 20분 MBN을 통해 방영된다. 국내 65세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주위의 현실이다. '기억축구단 퍼스트 매치'는 운동을 통해 치매 노인들의 신경 활성도를 높여 치매 진행을 호전 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치매 노인 스포츠 재활 프로젝트로서,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치매 노인들의 재활을 돕고 아울러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많는 스포츠 중 축구는 치매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근력, 인지능력, 사회성을 모두 지닌 운동이다. 때문에 초기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치매축구단 ‘기억 FC’가 창단 되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축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재고하고자 ‘기억 축구단’이 창단부터 퍼스트 매치 경기를 치룰 때까지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치매 환자와 자원 봉사자들이 하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루며 ‘치매’에 대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살아온 삶이나 사연도 다르지만 ‘치매’를 앓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송영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콘텐츠 시장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 사업 규모는 128억6천만 원이며,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7억8천만 원),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27억2천만 원),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29억6천만 원),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10억5천만 원), ▲국제방송문화교류(국제공동제작) 지원(16억1천만 원),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7억4천만 원)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사람이 있는 방송콘텐츠’라는 기치 아래, 작년 12월에 발표한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공정·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의 준수사항 점검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표준계약서 의무 사용, 제작진 개별 계약 체결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임금 체불 및 성폭력 근절 항목을 평가에 반영해 정부의 사회적 책무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방송영상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우수 방송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CGV홍대에서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2015년에 시작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자 는부모,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자하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인권과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은 대중들을 대상로 아동 인권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학대, 방임, 사회적 편견 등으로 빼앗긴 아동권리를 영화 속에서 찾고, 알고, 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동권리영화제 개최 기간 동안 영화 상영 외에 CGV홍대 4층 로비에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오늘의 그림일기’ 코너에서는 그림일기 속 아동권리가 위배되는 상황을 찾고 자신의 경험을 일기로 써볼 수 있다. 엽서 일러스트에서 ‘숨은아동권리 찾기’를 하면 팝콘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인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했는가’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획한 전시코너로 아동권리 관련 뉴스 헤드라인을 시대별로 전시해, 지난 100년간 우리 사회 속에서 아동의 위치가 어떠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영화제 장소 곳곳에서 아동권리 관련
올 가을에도 영화 관객들의 가슴에 감동과 여운을 물들이게 할 스웨덴 영화제가 찾아온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1월 7일(수)부터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를 시작으로 9일(금) 부산 영화의 전당, 11일(일) 광주 광주극장, 16일(금) 인천 영화공간 주안 등 4개 도시에서 제7회 스웨덴 영화제를 개최한다. 스웨덴 영화제는 한국의 영화 관객들에게 스웨덴 현대 영화와 트렌드를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상영작품은 스웨덴영화진흥원에서 대표적 스웨덴 신작영화를 중심으로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한국어와 영어자막을 포함하는 스웨덴 영화제는 2012년 서울을 시작으로 2013년 부산, 2015년 광주 지역으로 확대 운영 되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을 포함하여 총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스웨덴 영화제는 특별히 스웨덴을 대표하는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회고전으로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의미 있는 대표 작품들이 상영된다. 잉마르 베리만 감독은 스웨덴의 영화감독이며 전설적인 연극 연출가이자 작가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올해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며 전설적인 연극 연출가이자 작가인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 1918.7.14~2007.7.30)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일생을 통해 60여 편의 영화를 감독했으며, 170여 편의 연극 연출과 300여 편에 달하는 기고와 저술을 남긴 잉마르 베리만은 하나의 주제를 서로 다른 형식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해체된 가정, 실패한 예술가, 신의 부재 등의 주제를 반복적으로 다뤘다. 2018년 잉마르 베리만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등 세계 각지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을 중심으로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잉마르베리만재단 및 한국의 여러 기관과 협력으로 영화제를 포함하여, 전시, 무용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스웨덴 영화제(11/7-19)는 특별히 잉마르 베리만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개최되어 베리만의 작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주최하는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펼쳐진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아시아 유일의 무형유산 특성화 영화제로서 주제는 ‘솜씨’이며, ‘수몽(手夢):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어 속에서 무형유산 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 만화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상축제에서는 15개국 27편의 작품이 4개 부문을 통해 상영된다. 전 세계의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만나는 꿈과 희망에 초점을 맞춘 <IIFF 공식초청>, 무형유산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영화를 선별해 영화감독, 출연자, 작가와 함께 대화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해석을 들을 수 있는 <아리랑 Masters>, 행사 주제인 ‘솜씨’와 관련하여 일본의 장인에 관한 단편부터 유네스코아태무형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유산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솜씨 - Best of Fests> 그리고 싱가포르 헤리티지 단편영화제의 작품을 초청하여 싱가포르 문화유산이 사회와 가족 안에서 어떻게 전승되는지를 살펴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