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피트니스 트레이너 아놀드 홍과 에스더 킴이 지난 2월 27일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병묵)의 건강 전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놀드 홍과 에스더 킴은‘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아놀드 홍은 재능기부 건강 프로젝트‘100일간의 약속’을 통해 2008년부터 지난 11년 간 32기의 기수들을 배출했으며, 많은 이들이‘100일간의 약속’을 통해 단순히 다이어트와 건강 뿐 아니라 새 삶을 얻었다. 100기를 목표로 꾸준히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에스더 킴은‘100일간의 약속’32기 출신으로 현재 진행 중인 33기의 부멘토로 활동 중이며, 180cm 키에 서구적인 외모를 살려 스포츠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픔이 없어 보이는 그이지만 가정에서는 2급 뇌병변․지체장애 아동의 엄마이기도 하다. 임신 24주 3일만에 770g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딸은 목의 연골이 채 형성되기 전에 태어나 기관절개 및 심장, 내분비계, 폐질환 등 각종 질환을 이겨내고 현재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장애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도 많은 활동을 할 예정
김대성 ‘이솝’의 우화는 널이 알려져 있다. 이솝이라는 사람은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에 속한 사모스라는 섬에 살고 있던 철학자 쿠잔토스의 노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가 노예였지만, 매우 총명하고 지혜가 뛰어나서 주인이 가끔 불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한번은 주인이 그를 불러서 이런 질문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좋은 것이 무엇이냐?” 이솝은 “사람의 혀입니다. 왜냐하면 혀는 진리와 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주인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은 무엇이냐?” 이솝은 주저하지 않고 다시 “사람의 혀입니다. 왜냐하면 혀는 남을 중상하고 모략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말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우쳐주는 대목이다. 말 한 마디의 힘 우리나라에도 말에 대한 속담이 많이 있다. “말 한 마디에 천량 빚을 갚는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구약성서 잠언에도 말에 대한 구절이 많이 나온다.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김영섭 원장 백운당한의원 심장은 주먹만한 크기로 일생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우리 몸의 각 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을 하는데 대부분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 장기와 마찬가지로 이 심장근육 자체에도 항상 신선한 혈액을 공급되어야 하는데 그 일을 맡은 혈관이 바로 관상동맥이다. 이 관상동맥에 경화가 생겨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할 경우 산소공급의 부족 등으로 일시적으로 빈혈이 생기는데 이때 가슴 가운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흔히 협심증은 갑자기 가슴부위에서부터 통증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왼쪽 어깨부위를 따라 왼팔의 안쪽이나 손가락 끝에 이르기까지 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호흡곤란으로 숨이 넘어갈 둣한 지경에 이르게되고 심한 경우 데굴데굴 구르기도 한다. 또 심장성천식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혈압은 발작 시에는 항진하고 맥박은 빠르게 되며 간혹 기외 수축성 부정맥을 일으키고 또는 절대 부정맥을 일으키며 안색은 창백하며 식은땀을 흘린다. 어떤 경우는 붉은 점이 나타나고 옆구리에 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있으며 안구가 돌출 하는 경우와 동공이 커질 때가 있다. 이때의 환자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이러다 내가 죽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바다처럼 유채꽃이 바람결에 출렁인다. 노란 파도가 한 움큼씩 다가오면 꽃샘추위에 얼었던 마음이 실없이 녹아 그 자리로 그리운 네가 들어앉고 풀풀 날리는 향기가 콧노래를 부르게 한다. 사진/ 김정복 기자
3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12시 정각에는 만세삼창이 전국 행사장에 동시 울려 퍼졌다. 수많은 인파속에 이날 광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분관)신대노인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2월 20일 ‘신한 THE Dream 사랑방’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신한 THE Dream 사랑방’은 리모델링 및 물품 지원을 통해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한은행이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여 운영한다. 사업에 선정된 신대노인복지관은 노후 된 정보화교실(컴퓨터실)을 새롭게 개선하고, 컴퓨터 및 모니터, 전동스크린, 헤드폰, 책상, 의자, 웹캠, VR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소식에는 대덕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대전지회장), 이재성 신한은행 동부커뮤니티 단장, 진재범 신한은행 법동지점 등 관계자 10명과 복지관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축사 및 컷팅식, 정보화교실 관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대노인복지관(김형식 관장)은 “어르신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으며,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도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영접 나온 베트남 고위 간부들과 인사하고 관중들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손을 흔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방송공사(사장 양승동)와 함께 2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천안 독립기념관(겨레의 큰마당)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근간으로 세계사에 유례없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룬 지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기억, 성찰하고 미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꿈과 희망을 온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는 지난 100년 동안 이 땅에 피어나고, 앞으로 100년 동안 이 땅에 피어날 정신과 이념을 모두 품기 위해 ‘희망이 꽃피는 날, 100년의 봄’으로 정했다. 전야제는 수많은 독립운동지사의 결연한 의지와 숭고한 혼을 마음에 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배우 김유정, 가수 겸 배우 진영, 아나운서 조충현이 전야제 본공연의 진행을 맡으며, 본공연은 ‘100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뮤지컬로 시작을 알린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 김소현은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역할을 맡아 100년의 봄을 이끈 영웅과 현재를 사는 우리를 만나게 한다. ‘100년의 명곡’에서는 100년의 시간
이상명 평창올림픽유치초대특위위원장·전 도의원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말들이 참 많다. 외국인들이 찾아와 동계올림픽 개회식장이 어디냐고 묻는다. 허허벌판에 성화대만 엉성하니 하나 서 있는 곳을 알려주면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돌아선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깝고 창피한 마음과 함께 화가 난다. 대통령은 남북통일 첫 단추가 평창올림픽이라고 밝혔었다. 강원도에서 남북의 관계 개선이라는 큰 역사적 물줄기의 시작을 마련했고 여기에 힘입어 북한과 미국의 2차 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며칠 후 개최된다. 그런데 그런 기회를 만들었던 역사적인 장소, 강원도 평창의 현장은 지금 겨울바람만 스산하게 불어 삭막함만 더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치른 다른 나라를 살펴보자. 동계올림픽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나가노의 경우를 보면 그 현장을 보존하고 올림픽 정신을 살려 지금은 관광수익을 올리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룬 지금의 평창은 성화대만 외로이 남아 있고 이곳이 올림픽을 개최했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폐허를 연상케 한다. 굳이 이렇게 올림픽이 끝나기 무섭게 빈 창고 털어내듯 모든 시설들을 철거했어야 했을까. 올림픽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를 찾
월간 시사종합지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은 기해년(己亥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2월 18일 이웃 및 지인들을 사무실에 모시고, 갖은 나물과 오곡찰밥을 나눠먹으며 부럼 깨기,윷놀이등 ‘정월대보름맞이 추억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김원모 발행인은 덕담으로 “1년 내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예로부터 대보름에는 한해의 액운을 막고 가족의 행복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우리민족은 “오곡밥을 지어 먹고 부럼 깨기를 했다”고 전했다. ‘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부스럼을 막고 치아의 건강을 위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것으로, 한해의 더위와 액운을 쫒는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은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수시로 갖고 있으며,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사회 각층의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좋은 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 김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