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4년 유엔 삼각협력 공병훈련이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5주간에 걸쳐 캄보디아 PKO 학교 (Peace Keeping Operations, 평화유지활동) 에서 실시되었다. 유엔 삼각협력 프로그램(TPP, Triangular Partnership Program, 유엔-캄보디아(병력공여국)-대한민국(지원국))을 통한 공병훈련은 지난 ’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시 국방부가 발표한 5대 공약 중의 하나이다. 한국군 교관들의 교육·훈련 지원, 한국군 장비 공여 등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세안 병력공여국들의 공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11월 처음 시행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훈련은 지난해에 비해 훈련과목 및 참여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진행됐다. 훈련과목은, 기존에는 공병장비 훈련 1개 과목이었으나, 올해에는 위험성 폭발물 식별훈련(EHAT, Explosive Hazard Awareness Training), 현장의무지원 (FMAC, Field Medical Assistant Course)및 PKO 파병부대 방역조치까지 총 4개 과목으로 확대되었고, 참여규모는, 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주요지휘관과 국방부·합참의 주요 직위자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주재하였다. 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전군의 지휘관들과 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지금의 국내·외 안보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각 부대가 조기에 안정화되도록 지휘관을 중심으로 노력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2일(목) 14:00에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제10차 국방부-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국방부-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는 ‘19년 12월에 국방부장관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5개 군수가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서, 2020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처음 협의회를 실시한 이후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대표로 하여,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및 안건 관련 국방부 부서장, 관할 군부대 부서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유지-국방부 소유재산 간 교환, 군부대 미활용 유휴부지 매각 건의 등 총 7개 안건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19년부터 5년 동안 운영해 온 본 협의회를 추후 5년간 연장 운영하는 것에 참석자 전원 동의하여, 참석자들이 ‘상생발전협약 연장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였다. 국방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유해가 발굴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이 오늘(12월 1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 강원도 인제에서 인식표·계급장과 함께 고인의 완전 유해를 발굴한 국유단은 유해 감식부터 유가족 시료채취, 그리고 유전자분석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였다. 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이 유해발굴 전(全)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국유단은 ’24.9월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박갑성 하사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2명으로 늘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완전 유해로 발굴되는 경우는 10% 미만이며, 고(故) 박갑성 하사의 경우에는 완전 유해의 형태로 발굴되었을 뿐 아니라 인식표·계급장이 함께 발굴된 덕분에 더욱 빠르게 신원확인이 가능하였다. 국유단 전문 발굴병력은 전사연구와 참전용사 증언을 토대로 2024년 9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일대에서 대부분의 유해가 존재하는 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홀어머니와 어린 동생 셋을 남겨두고 입대 후 전사한 호국영웅이 유해가 발굴된 지 19년 만인 오늘(12월 5일),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형의 군 입대로 평생 홀어머니를 모시며 장남 노릇을 해온 막냇동생은 70년 넘게 간절히 기다린 형님의 신원확인 소식에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05년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양양지구 유격전’에서 전사한 고(故) 박종익 일병으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1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장병들에 의한 유해발굴, 병적자료 검증을 통한 기동탐문,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5년 6월, 전문 발굴병력이 전사연구와 참전용사 증언을 토대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대에서 유해를 발굴하였다. 이후 2021년 5월, 국유단 기동 탐문관이 병적자료에서 고인의 본적지가 경북 봉화군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제적등본 기록을 비교 및 검증해 고인의 남동생 박종대(1940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장남인 형 대신 자원입대해 20세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호국영웅의 신원이 지난 11월 18일 확인된 후, 오늘(12월 4일)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고인보다 2년 늦게 입대한 형도 제21사단 소속으로 참전 후 복무중 순직하였고, 사촌동생 고(故) 이형술 하사는 4년 전 신원확인 및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04년 충북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3번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안동지구 공비토벌 작전’에서 전사한 고(故) 이형갑 일등중사(現 하사)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0명으로 늘었다. 2021년 민·관·군 협업하 유가족 찾기 집중시행 중 예비군지휘관이 고인의 본적지 관할 행정기관에서 친조카의 소재를 파악한 뒤 유전자검사를 진행하면서 고인의 신원확인이 가능해졌다. 2004년 10월, 전문 발굴병력이 전사연구와 참전용사 증언을 토대로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3 일대에서 유해를 발굴하던 중 머리뼈를 먼저 발견하고 발굴지역을 확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 비정규군 보상법」의 공로금 지급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6·25 비정규군 보상법」일부개정법률이 2024년 12월 3일 공포되었다. 「6·25 비정규군 보상법」은 6·25전쟁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켈로부대(KLO,Korea Liaison Office), 미(美) 8240부대 등에 소속되어 적 지역에 침투해 첩보수집 및 유격활동 등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하신 분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공로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1년 4월 13일 제정되었으며, 2023년 10월 16일부로 보상신청이 만료되었다. 이에 기존 보상신청기간 내에 신청을 하지 못한 고령의 공로자 및 유족의 고충이 있었으나, 이번에 신청기간을 연장하는 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추가로 보상신청이 가능하여 고충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국방부는 「6·25 비정규군 보상법」제정 이후 2021.10월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임천영 변호사, 이하 ‘위원장’)를 설치하고, 약 3년간 33차례 심의를 통해 3,778명을 6・25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하고 본인 및 유족에게 총 360억 원의 공로금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기술 보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방위산업기술 보호법」개정법률이 오늘(12월 3일) 공포됨에 따라, 개정된「방위산업기술 보호법」을 2025년 6월 3일부터 시행한다.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됨) 최근 산업 분야 전반에서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바, 특히 국가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위산업기술이 국외로 유출되는 경우에는 안보에 큰 타격을 주므로, 방위산업기술 보호와 관련된 현행 법령을 정비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방위산업기술 국외 유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산업기술 보호 업무를 지원할 전담 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내용으로「방위산업기술 보호법」을 일부 개정하였다. □ 개정 법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위산업기술 국외 유출에 대한 처벌을‘최고 2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억원 이하의 벌금’에서‘1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20억원 이하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강화함 계약 만료 등으로 방위산업기술에 대한 보유․사용 권한이 소멸함에 따라 기술 보유 기관 등으로부터 해당 기술의 반환 또는 삭제를 요구받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는 10여 년간의 개발 끝에 순수국내기술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이하 L-SAM) 독자개발 완료에 성공하였다. 국과연은 11월 29일 국과연 대전청사 과학관에서 L-SAM 개발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경과와 주요 성과 보고, 대통령 축전 낭독, 장관 축사,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간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성공적인 L-SAM 개발종료를 축하하고 관계관들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현 장관은 연구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용현 장관은 축사를 통해 “L-SAM은 앞으로 우리의 영공을 지키는 ‘수호자’이자 ‘억제자’로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우리 군의 견고한 방어망을 뚫을 수 없을 것이며, 도발로 얻는 이익보다 ‘정권종말’이라는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AM은 미사일 방어능력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미 양국은 12월 4일(수)부터 5일(목)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 Nuclear Consultative Group, 이하 NCG) 회의와 제1차 NCG TTX(Table Top Exercise)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Cara Abecrombie)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이번 회의와 TTX를 공동 주관하며,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관들이 참여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완성 이후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및 전략적 소통, ▵전용 보안통신 체계 구축, ▵핵 및 전략기획, ▵핵·재래식 통합(Conventional Nuclear Integration, CNI), ▵연습・시뮬레이션・훈련, ▵전략적 메시지 발신 등 NCG 과업의 진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차 NCG TTX는 한반도상 위기 및 유사시 핵 및 전략기획에 대해 동맹이 보다 심화되고 협력적이며 조율된 정책결정이 가능하도록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