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코로나19 임상시험용 백신을 위탁 생산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임상시험용 백신은 완제품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 사용될 백신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고도화된 장비, 기술력을 갖춘 곳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개발과 비임상․임상시험, 위탁 생산 등 백신·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 기반을 갖췄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세포배양기술과 바이러스벡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이오벤처 A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상시험용 백신을 위탁생산 중이다. A사는 지난 10월 식약처에 임상 1상시험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생산된 코로나19 임상용 백신이 임상시험에 성공하면 상업용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일부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GMP(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생산시설을 갖춘 백신 전문 공공 대행생산기관(CMO)인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11월 24일 0시부터 잠정 중단한다. 수도권에서 강화된 조치가 시행되지만, 타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지역 간 이동과 대면 경제활동에 최대한 자제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취해진 조치이다. 외식은 11월 24일 0시부터 응모 및 실적 집계를 중단한다. 11월 22일까지 외식 이용 실적에 대해서는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중단 전까지 목표 달성(4회 외식) 건에 대해서는 다음 달 카드사를 통해서 환급할 계획이며, 시행 중단에 대한 안내는 카드사별 시스템상 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농촌여행할인 지원도 11월 24일 0시부터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 11월 23일 농촌관광경영체를 방문하여 결제한 건까지 적용되며, 할인액은 12월 중 카드사 정산을 거쳐 소비자의 카드결제 은행계좌에 캐시백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농축산물 할인 쿠폰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인 농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
보건복지부는 20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섞어 탕약으로 만든 한약을 말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액상 형태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연조엑스(농축액)나 환 등 다른 제형은 제외됐다. 시범사업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대상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만 65세 이상), 월경통 등 세 가지다. 복지부는 "지금은 이들 질환의 첩약을 먹으려면 10일 기준 16만~38만원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5만~7만원이면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인 부담이 최대 5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 다만 1년에 한 가지 질환에 한해서만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경통과 뇌혈관질환 후유증을 동시에 앓고 있으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건보 적용을 받아야 한다. 또 연간 최대 10일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5일씩 복용하면 1년에 2번 적용받을 수 있다. 또 10일분을 복용한 뒤 같은 질환으로 다시 첩약을 받는 경우엔 비급여 금액이 아닌 시범 수가 금액(11만~15만원)으로 복용할 수 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에서만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들 한의원 9천여 곳은 전체 한의원의 60% 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투명한 화환 유통문화를 확립하고, 재사용 화환 표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사용 화환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 생산농가 및 화환 제작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재사용한 화환을 표시 없이 유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 재사용 화환 유통·보관 ▲ 사용 화환 수거 실태 ▲ 화훼류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위반 개연성이 높은 화환업체를 중심으로 일제 점검하고, 특별사법경찰관 및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등 총 784명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이버단속반 75명을 활용하여 화환 통신판매업체를 수시 모니터링 후, 화환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의심품은 수거와 재사용 여부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재사용 화환 표시제는「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제정(’19.8.20. 공포)에 따라 올해 8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표시 사항·방법) 재사용 화환은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 또는 보관‧진열할 경우, “재사용 화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횡성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제공 시범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 품목 등 관심 정보를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 입력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귀농귀촌 희망자는 관련 정보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수집하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지역‧품목 결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관심 사항에 관하여 해당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여 이와 같은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농식품부는 작년 말부터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개편하여 회원 가입 시 희망 지역, 재배 품목, 농지, 주거, 일자리 등 관심 사항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모집된 회원은 현재 1만여 명에 이르고, 2022년까지 5만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의 DB를 해당 지자체가 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아서 분석·활용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충남 천안시(봉강천)에서 10월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10월 25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지난 2018년 2월 1일(충남 아산 곡교천, H5N6형)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10월 23일 해당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어 선제적 방역조치로 해당 분변 채취지점(항원 검출지점)에 대한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2명)와, 반경 10km 내 가금농장(188호)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해 왔다. 농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신속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①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②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군(천안, 아산, 세종)에 소재하는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③ 소규모 가금 사육농장 방역 강화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 보육지원을 위한 2021년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은 영유아 수가 적어 운영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보육 영유아가 3명 이상 20명 이하인 어린이집이다. 기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만 지원하였으나, 202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였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신축비, 개보수비, 차량구입비 등 시설비(최대 1억 5,200만 원)와 보육교직원 자기개발비, 교재·교구비 등 운영비(최대 1,37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20년보다 50% 증가한 20억 원으로 63개소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은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 마을을 놀이차량으로 방문하여 놀잇감과 도서 등을 대여하고, 육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법인·단체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차량 임차료, 프로그램 개발비 등 운영비(1억 5,2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20년보다 5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만든 렘데시비르가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 시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허가를 내줬다. 올 5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지 5개월 만으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증 받은 것은 렘데시비르가 처음이다. 이제 앞으로 미국에서는 12세 이상, 몸무게 40kg 이상 입원 환자에 이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길리어드는 전 세계 보건위기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그 후 1년도 안 돼 미국에서 FDA의 허가를 받은 치료제를 내놓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래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최근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치료제를 투여받고 회복하면서 관심이 더 커졌다. 이달 초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 렘데시비르는 입원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8∼9월 3차례 연속된 태풍 피해에 대한 농업부문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이후 제8호 태풍 ‘바비’, 제9호 ‘마이삭’ 및 제10호 ‘하이선’으로 인한 농작물(124천ha)‧가축 피해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46,081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총 1,410억원(국고 791, 지방비 619) 규모의 재해복구비가 책정되었다. 쓰러짐·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벼·콩 등은 ha당 74만 원,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배 등 과수는 ha당 249만 원 수준의 농약대가 지원되며, 피해가 심하여 타작목 파종이 필요한 경우, 오이·호박 등 과채류 884만 원, 벼·콩 등은 380만원 수준의 대파대가 지원된다. 또한 피해율이 50% 이상인 경우 4인 가족 기준 123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농업용 배수로 등 공공시설물 파손에 따른 시설복구비 46억원(국고 24, 지방비 22)도 이번 결정에 포함되어 있다. 【 인상된 재해복구 지원단가 적용 】이번 태풍피해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재해복구비는 지난 9.11일자로 인상된 재해복구 지원단가가 적용되었다. 농약대 5개 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020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전국 4천 개 검사장에서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공공비축 벼는 포대벼와 산물벼로 매입 검사를 실시하며, 포대벼는 농관원에서, 수확 후 산물 형태로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는 각 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44개소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입 기준) 포대벼 매입 검사를 받으려는 농업인은 시·군별 매입 대상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ʼ20년산 메벼에 한해 수분이 13.0~15.0%로 건조한 벼를 40kg(소형)과 800kg(대형) 단위의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하여야 한다. (품종 검정) 정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군별로 약정하지 않은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벼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벼 품종의 확인은 검사 당일 전체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시료를 채취한 후,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 검정(DNA 검사)을 실시한다. 또한, 다수확 품종인 황금누리, 호품, 새누리 등은 정부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