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등 9개 부처는 12월 13일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제조업 혁신을 핵심성장 전략으로 채택한 경남에서 진행하여 제조업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는 중기부·산업부·과기부장관, 경남도지사, 중소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협·단체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 장관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산업부 장관이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이행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제조혁신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는 스마트공장의 도입 효과 등을 공유하면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업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11일, 충북 충주 소재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개최된 ‘연료전지 스택 공장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 수소차의 엔진 격에 해당하는 ‘연료전지 스택’(stack)은 수소차 생산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주 공장에서 연 3천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주 공장 내 여유부지(1만6천6백㎡)에 연료전지 스택 공장 증축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이번에 건설되는 스택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이 2022년 연간 4만기로 13배 증가하게 되면, 세계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소차 가격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업계가 구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정부는 내년에 올해 750여대 비해 5배 이상인 4천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핵심부품의 성능 및 기술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2022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 310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현대차 및 부품업체는 수소차에 대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접목선인장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시범 재배되고 있는 신품종의 현장평가회를 11일 경북 상주 재배농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수출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평가한다. 농진청은 품종 기호도와 재배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참석자의 좋은 의견을 공유해 앞으로 신품종 개발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 이번에 평가받는 품종은 2017년에 육성돼 2018년 초 농가에 보급된 접목선인장 '보홍', '보황' 등 2품종이다. 이들 품종은 색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보홍' 품종은 진한 적색으로 색상이 밝고 선명해 주력 수출품종으로 적합하다. 자구(어린 선인장)는 평균 8.2개로 비교적 적게 달리며 모구(어미 선인장)의 모양이 잘 표현돼 미관이 우수하다. '보황' 품종은 황색 색상이 매우 선명하다. 자구는 평균 24.9개 달려 증식력이 매우 우수해 대량 증식과 신속한 보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고유 색상이 변색 없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속적인 품종 육성과 보급으로 접목선인장 수출 30년을 이끌고 있다. 1980년대 말부터 2017년까지 117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지 컴퓨팅 시장이 오는 2022년 18조20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시장 조사 기관 BCC 리서치가 오는 12월 공개할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24억 달러(약 2조7000억 원) 수준인 글로벌 헬스케어 AI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3.9%를 기록하며, 오는 2022년 161억 달러(약 18조2000억 원) 수준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해당 보고서는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헬스케어 AI 시장이 2017년 320만 달러(약 36억2000만 원) 규모에서 오는 2022년 32억 달러(약 3조60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 봤다. 이렇듯 헬스케어와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와 AI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 병∙의원 대상의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시드이텍(대표 이강수)은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뉴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능한 에너지 발전플랫폼(엔진)의 개발과 이론(Theory)을 완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에너지 발전플랫폼 ‘시드에너스테이션(Seed Ener Station)’은 세계유수의 기업(I사, G사) 및 단체에서 천문학적 예산을 들여서도 개발하지 못한 마그네틱 자장 기반의 자가발전 개념을 국내기술로 실현시킨 제품 및 기술이다. 현재 개발된 시드에너스테이션 발전 엔진은 강력한 영구자석을 활용해 3KW급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 이강수 시드이텍 대표이사는 “회전자인 ND영구자석 부분은 자기차폐물로 인해 교란되고 증폭되는 과정을 거친다”며 “증폭된 강한 자기장은 철동위 원소의 핵을 세차운동시키며 발진코일(Oscillator coil)은 철동위원소의 고유주파수와 일치시키는 RF를 생성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철동위원소의 저에너지 양성자는 RF에너지를 흡수하고 균일화 되도록 회전축을 뒤집는 핵자기공명(NMR)을 발생시킨다”며 “최초 생성된 자기장의 강도는 NMR을 통해 수십 배, 수백 배 나아가 수백만 배까지 증폭된다”고 했다
헬스케어 IT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최근 ‘굿닥’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는 케어랩스와 의료정보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 6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측은 개인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정보 서비스 공동 개발, 개인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사업 경험 및 컨설팅 제공, 개인건강관리 앱 고도화를 위한 의료기관 정보 시스템 연계 사업 경험 및 컨설팅 제공, 의료정보 서비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티플러스는 기존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진료정보교류, 의료제증명 서비스, 의료 방사선 피폭선량관리 서비스에 더불어 이번 케어랩스와의 협약을 통해 개인 주도의 건강관리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티플러스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참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인 헥스이노베이션(HEX Innovation)과의 PHR(개인건강정보)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티플러스의 이정호 대표는 “의료 정보는 개인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이므로 개인이 주체가 되어 안전하게 보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된 선박 LNG 탱크용 신소재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세계적인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된 ‘제100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LNG 탱크용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에 관한 국제 기술표준」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선박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련 결의서 1천950여종을 관장하는 UN 산하 전문기구이다. 극저온용(-40℃이하 적용) 고망간강은 2013년 포스코(POSCO)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선박 LNG 탱크 및 파이프용 신소재로, 기존 소재와 비교하여 인성 및 인장 강도가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경제성이 높다. 기존 국제해사기구의 「가스연료추진선박기준」 규정에 따르면, 극저온 LNG 탱크의 소재로는 니켈합금강, 스테인리스강, 9%니켈강, 알루미늄합금의 4종류만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LNG 탱크의 소재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국제 기술표준 등재가 필요한 상황
퍼시스그룹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소파 브랜드 ‘알로소(Alloso)’가 오는 9일까지 송파구에 위치한 문정 SK V1 GL 메트로시티에서 열리는 ‘헬리오시티 입주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신제품 ‘디에라(D'era)’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알로소는 지난 9월에 개최한 헬리오시티 입주민 대상 1차 박람회 참가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당시 방문객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다시 한번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역시 입주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새로운 소파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카운셀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알로소 전시부스에서는 가구 디자인의 거장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디자인한 신제품 ‘디에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에라’는 머리까지 받혀주는 하이백(high back) 등받이와 풍성한 쿠션감이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해주는 제품이다. 헤드 기능은 일본 코요사의 매커니즘을 적용해 총 15단계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설정 가능하며, 등 쿠션 역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어떤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간결한 라인과 슬림한 팔걸이가 균형잡힌 비례감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강한 벤처기업 블록체인씨앤에스(대표 윤명철)가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와 만남을 가진 후 정부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씨앤에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초 카자흐스탄에 방문해 정부부처(보건사회개발부, 투자개발부), 지자체(알마티, 아스타나특별시), 정부산하기관(6), 대학(1), 민간기관(2) 등 산학연 분야 단체를 방문하여 규제샌드박스 연계 사업과 디지털/스마트 카자흐스탄 국책사업 및 양국간 블록체인 기반 기술교류 및 글로벌 연계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돌아왔다”며 “이후 정부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요청해와 보다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씨앤에스가 가지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의료정보처리 기술력과 연계하여 카자흐스탄 내 기술 도입을 위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는 것에 대해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市(Astana)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블록체인씨앤에스는 내륙 국가의 화물 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ICT 기반의 뇌/맥파 분석을 통한 졸음운전 방지 솔루션 제안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비엠더블유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차량에 대해 제작차 인증 규정 위반으로 12월 6일에 과징금 약 5억 3,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인증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은 2015년에 판매된 미니 쿠퍼(MINI Cooper)와 미니 쿠퍼 5 도어(MINI Cooper 5 door) 등 2개 모델(이하 ‘미니 쿠퍼’)이다.이들 차량에는 배출가스 관련부품인 ‘정화조절밸브 가 2014년에 최초 인증을 받았을 당시 적용했던 부품보다 내구성이 약한 부품이 사용되었고, 비엠더블유코리아측은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환경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미니 쿠퍼’ 차량의 부품 무단 변경 사실은 ‘배출가스 부품 의무 결함시정(리콜)제도’를 통해 확인됐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제53조에 따라 동일 연도에 판매된 동일 차종, 동일 부품의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이고 결함률이 판매대수의 4% 이상이면 제작(수입)사가 의무적으로 결함을 시정하도록 하고, 결함원인 등을 포함한 리콜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2015년에 판매된 ’미니 쿠퍼‘ 차량의 정화조절밸브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57건, 4.5%에 도달(2017년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