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8월 28일(수)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부 포상을 받은 퇴직교원은 전남 도내 유·초·중등 교원 407명으로, 황조근정훈장 34명, 홍조근정훈장 55명, 녹조근정훈장 78명, 옥조근정훈장 108명, 근정포장 99명, 대통령표창 19명, 국무총리표창 7명, 장관표창 7명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퇴직 교원과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초·중·고등학교(초4~고3) 146,557명을 대상으로 5월중에 실시한 2019학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135,311명으로 92.3%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이하 ‘피해응답’)이 1.6%로 전년도 실태조사 결과(1.0%) 대비 0.6%p 증가하였으며, 전국 평균(1.6%)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4.0%로 1.5%p 증가, 중학교가 0.6%로 0.2%P 증가, 고등학교는 0.3%로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급이 낮을수록 학교폭력이 많았다. 학교폭력 피해응답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유형(중복응답 포함)은 언어폭력(53.9%), 집단따돌림(36.3%), 스토킹(13.1%), 신체폭행(13.1%), 사이버폭력(11.4%), 금품갈취(11.3%), 강요(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따돌림과 언어폭력 전년 대비 각각 20.1%P, 19.3%P 증가해 그 변화폭이 가장 컸다. 이는 학교폭력의 유형이 신체적인 괴롭힘 보다는 정서적·관계적 폭력으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YMCA협의회(대표 최정석)와 손을 잡고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나셨다. 전남교육청은 26일 오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YMCA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와 각 지역별 YMCA 이사장 및 실무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학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교 민주시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수·학습자료 공동 개발 협력 △초·중·고등학생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및 토론 문화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강사 양성교육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전남YMCA는 주민자치와 지역의 공공선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민운동 단체로, 청소년들과 함께 자율성을 바탕으로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남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
전남 지역 학교 내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친일잔재의 실상이 공개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8월 29일(목) 오후 2시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친일잔재가 확인된 도내 115개 학교 관계자와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 교직원, 시민단체 회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전문가그룹 T/F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학교 내 친일잔재 148건(115개 교)의 현황 공개에 이어 향후 친일잔재 청산 계획이 발표된다. 특히, 각 급 학교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친일파 작곡 교가에 대한 실태분석 내용이 공개되고, 친일·항일 음악을 주제로 한 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기리고 역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대학교수, 교원, 민족문제연구소 등 전문가 그룹으로 T/F를 구성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115개 학교에서 친일음악가 작곡 교가, 일제 양식 석물, 일제식 용어 생활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청소년YMCA협의회와 공동으로 청소년과 약속한 교육정책 공약에 대한 평가회를 26일 개최했다. 전남 학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평가회는 장석웅 교육감이 후보 시절 약속한 10대 공약에 대해 1년간의 추진 실적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자리였다. 장 교육감은 후보 시절 청소년 교육정책 관련 공약으로 교육자치, 복지, 인권 등 3개 분야에서 10가지를 제시했다. 교육자치 분야로는 △학교 내 학생 대표의 권한 확대 △ 청소년 진로체험 확대 △학교급식 유전자재조합식품 사용금지 △학교 내 다문화 갈등 해소 △학급당 정원 수 축소를 내세웠다. 인권 분야에서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의무화 △중·고등학교 지나친 복장규제 개선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청소년 전용 거점형 버스 지원/이동권 확보 △청소년증 홍보 및 다양한 청소년 할인 △무상교육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중 8건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학생의회 구성 운영, GMO 없는 친환경급식 확대, 다문화이해교육 확대, 학급당 학생수 점진적 축소, 노동인권보호교육 추진, 편한교복 권장, 고교무상교육 실현 등으로 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월 위기 학생에 대한 촘촘하고 종합적인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학교상담 활성화 추진 계획’을 세운 이후 적극적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위기학생 감소를 위한 전문상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23일(금)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상담교사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문상담교사는 교육지원청, 단위학교에 배치돼 학생상담 활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위기사안 발생 시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적극적 상담활동을 하는 등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자살(자해), 학교부적응, 성문제 등 상담내용과 위기수준이 다양해지고, 상담수요가 증가하면서 유형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연수는 이런 요구에 부응해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위기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현장의 상담사례 중 다수사례로 주목되고 있는‘교우관계 갈등’에 대한 다각적 해결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밝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박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생 중심 교실개혁이라는 민선3기 전남교육 방향에 맞춰 감사도 학생과 학교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22일(목)과 23일(금) 이틀 동안 장성군평생교육센터에서 감사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렴·감사 역량 제고 연찬회’를 갖고 향후 감사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실현과 학생 중심 교실개혁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감사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공무원들은 청렴연수원 이윤미 강사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Tipping Point, 반부패법’ 강의와 광양교육지원청 서용식 과장의 ‘조사업무 절차와 기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감사에 임하는 자세와 실무를 익혔다. 또한, ‘新 청백리 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청백리 정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그동안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자체감사에 대한 분석과 2019.하반기 감사를 위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체 감사기능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김용찬 감사관은“감사담당공무원의 감사 역량 강화로 학생 중심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공정한 감사행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8월 22일(목)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19 전남 교육전문직원 장학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장학관 및 도장학사가 팀을 이루는 장학지원단을 구성해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학협의를 실시해 왔다. 단위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업무를 정상화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에 기반한 자율장학으로 교육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교육전문직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전남교육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형태로 장학방식의 변화를 도모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 첫 자리이며, 전라남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장학사와 장학관,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전남교육 장학 발전 방안 전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7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미리 준비한 주제 별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방식의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 정상화,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기초학력 지원,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중심 민주시민교육 확산, 창의·융합 교육발전,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교육공약사업인 ‘V-5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장치 마련과 대안교육 지원’을 실행하는 것으로, 도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을 통해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전국적으로 5만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그만두고 있으며, 전남에서도 2018년 1,400여 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올해 7월말 기준 꿈드림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1,000여 명 정도이며,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예산 지원에 나선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6일 꿈드림 집행부(6명)와 1차 협의를 진행했으며, 21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꿈드림 전체 대표자(22명)와 2차 회의를 열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산은 꿈드림을 통해 중식비, 검정고시 관련 강사비와 교재비, 진로진학 관련 자소서·포트폴리오 작성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인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이 2학기 시작과 함께 전남교육 현장에서 크게 확대된다. 2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2학기부터 전남도내 전체 고등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된다. 또, 농어촌 지역 학생에 대한 에듀택시 운영이 확대되고 사립유치원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가 대폭 강화된다. 우선, 도교육청은 지난 1학기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실현한 데 이어 2학기에는 고 2,3학년까지 확대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오는 2021년 고교 전면 무상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계획보다 2년 빠른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도내 전체 고등학생들이 수업료 전액과 학교운영지원비 등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 121억 원을 확보해 놨다. 지난 5월부터 전남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중인 에듀택시도 9월 개학과 함께 2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4개월 동안 운영한 시범운영 결과 분석을 토대로 최근 ‘에듀택시 확대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에
목포의 근대유산을 활용하는 대표적 행사인 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다음달 20일 부터 22일 까지 3일간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금년에는 ‘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이라는 부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야행은 준비 초기단계부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부제 및 프로그램(8야, 46개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부제인‘Back to the 100, 목포 1,000년의 꿈’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목포의 문화재와 문화유산이 앞으로 목포의 1,0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독립운동 스토리와 미션수행을 접목한 문화재 인증투어(9개소) ‘나는夜! 독립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개막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사의찬미’가 주무대인 근대역사관 2관에서 상연된다. 원도심에 산재한 다른 문화재 공간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근대역사관 1관에서 ‘근대가요콘서트’와 ‘근대역사문화공간 팝업카드 만들기’가 진행되고,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개막공연을 포함해 ‘100개의
경기 양평군 서종면에서 벌어진 집단 개고기 파티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 50개 단체가 연대하여 ‘개 고양이 도살금지 시민연대 (이하시민연대)’를 결성, 오는 22일 11시 서종면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정배2리에서는 매년 8월 15일 관할 공무원들과 함께 '복 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는 잔인하게도 집에서 키우던 개를 잡아 파티를 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과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개식용은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 물 맑은 양평,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이곳에 개고기 파티가 웬 말인가? 청정도시로 알려진 양평은 그 이면에 이렇게 잔인함을 숨긴채 개의 핏물로 상수원을 오염시켜 왔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국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지금, 마을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이 잔인한 동물학대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고 반문하며 시대에 역행하는 양평군의 불법도살과 개고기 축제에 큰 우려를 표했다. 시민연대는 ‘대한민국에는 동물보호법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 마을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키우던 개를 끔찍하게 도살하여 축
전라남도가 저비용․고품질 유기농업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10년 이상 실천해온 해남 김성래 씨와 보성 조효익 씨를 2019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일환으로 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는 유기농 과수‧채소 분야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까지 신청을 받았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채소 분야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김성래 씨는 1986년 고등학교 졸업 후 포천 풀무공동체에서 친환경농업을 처음 접했다. 1996년 해남으로 귀농해 2004년부터 유기농업을 시작, 독자적 유기농 매뉴얼을 개발해왔다. 유기농에 적합한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발효바닷물 및 녹비작물 윤작으로 유기농토양을 관리해왔다. 병해충은 직접 제조한 산야초액비와 생선아미노산액비를 활용해 예방과 방제를 하고 있다. 과수 분야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된 조효익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배 과수원에서 2005년 친환경농업을 시작했고,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기농업으로 전환했다. 산속에 따로 떨어진 배과수원에는
희망전남교육명예대사인 연기자 최수종 씨가 전남교육청 주최 학부모 교육에 강사로 참여해 받은 강의료를 전액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수종 씨는 지난 8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에 출강해 ‘엄마 아빠는 하나뿐인 내편’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방식의 강의를 펼쳤다. 최 씨는 이 때 받은 강의료 전액을 “전남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재단법인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최 씨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전라남도교육청 명의로 이 강의료를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평소에도 기부를 실천하는 연기자로 알려져 있다.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부인 하희라 씨와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봉사 관련 다큐 영화에 음성으로 출연하고 가족의 달에 지역 순회 연극에 출연하는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는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 연기캠프’를 통해 전남 학생들의 연기 및 영상 제작 지도 재능 기부를 해 오고 있다. 이 연기캠프를 졸업한 학생들이 동기를 부여받고 꿈을 찾아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졸
목포시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건강실태 파악 및 건강통계 생산으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우편을 통해 미리 선정통지서를 받은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명(표본가구원)이며,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21개 영역이며 조사 시 소요시간은 약 15분~20분이다. 매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5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의 건강수준 파악으로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